2차 세계대전 때 부상당한 환자의 감염을 막기 위해 개발된 페니실린은 기적의 물질로 취급되었으나, 항생제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항생제에 저항하는 세균이 나타나게 됐다. 가장 먼저 보고된 항생제 저항성 세균은 포도상구균. 공기, 토양 등에 널리 분포하며, 특히 단백질,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에 오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식품으로의 오염 경로도 매우 다양하여 식중
젖소를 사육하면서 번식효율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발정을 성공적으로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발정이 약하게 나타나는 개체가 많고 야간이나 새벽에 발정하는 비율이 높다. 또한 농가가 경영활동과 정보수집 등으로 우사에 없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에 발정이 시작된 개체를 발견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농촌진
최근 국가적으로 문제화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에 의해 살처분되는 가축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의 일반 폐사가축 처리의 어려움이 있으며, 기존 소각, 매몰 방식이 아닌 친환경적인 폐사가축처리방법이 요구되고 있다.기존 폐사가축 처리방법으로 제시되었던 소각 또는 매몰방법은 매몰을 위한 부지확보의 어려움, 매몰로 인한 지하수 오염 가능성, 소각시 사용
충남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국내 대표적인 딸기 품종인 ‘설향’ 품종에서 자주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을 친환경 미생물로 방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잿빛곰팡이병은 꽃이 마르고 과실이나 뿌리가 썩어 수확할 수 없게 만드는 병으로, 겨울철 비닐하우스의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한다.농업기술
농촌진흥청은 베란다에서 재배하기에 적합한 채소 종류와 관리하기 쉽고 편리한 물 관리 방법으로 ‘심지관수법’을 제시했다.최근 채소 값을 비롯해 물가가 많이 올라 장보기가 두려운 요즘, 베란다 채소텃밭은 가정의 천연냉장고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물관리가 쉽지 않아 물을 너무 많이 줘서 습해로 죽거나 물을 너무 안
농촌진흥청은 인체 내에서 생체조절기능에 관여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월등히 많고, 활성이 우수한 기능성 팥 신품종 ‘홍주’를 개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팥 ‘홍주’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기존 품종에 비해 각각 50%, 150%
튀김, 구이 등 통감자 조리용으로 적합한 ‘미니감자’가 개발됐다.강원도농업기술원 특화작물시험장은 핵가족화와 외식산업에 알맞은 다용도 미니감자 신품종 ‘강원01-001’을 개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강원01-001’은 전분가가 높고 30g내외의 소형감자가 20개 정도 달려 수량이 안정적이
어미돼지 1마리당 연간 출하두수를 증가시켜서 돼지 생산성을 높이는 개방식돈사 환기개선시스템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개방식돈사 환기개선시스템은 우리나라처럼 일교차가 큰 기후변화에 알맞게 설계한 시스템으로, 개방식돈사(폭10m, 길이 30m) 측벽에 판넬을 붙여 무창화시키고, 돈사에 배기 팬(500mm, 5~6m간격설치), 복도, 입기 팬, 닥트 등을
우리나라 산과 들에 자생하는 억새.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잡초지만 최근 환경친화적인 토종작물이라는 점과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대체에너지 생산 작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억새는 식물체내 지상부에 다량의 탄소가 축적돼 있고 지하부 땅속줄기와 뿌리에도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저장돼 있어 환경친화성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땅속줄기와 뿌리가
통계청에 따르면 택배화물 운송업의 매출액은 2006년 1조3,529억원에 달하고 매년 1천억 원 안팎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산물도 전자상거래나 전화주문을 통한 농산물 구매가 많아지면서 택배가 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농산물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내용물의 손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비교적 단단한 사과나 참외도 멍들거나 깨지는
농촌진흥청이 웰-빙 글로벌 소스의 재료가 될 ‘메밀을 이용한 속성장’을 개발했다.‘별미장’이란 메주를 다르게 띄운다든가 부재료를 섞거나 특별한 재료로 장맛을 낸 장(醬) 또는 계절에 따라 별미로 담는 단기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속성장(速成醬)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이런 별미장은 기본장이 떨어지거나 입맛이 없는 계절에
일반 곡물에서 부족하기 쉬운 무기질인 칼슘 함량이 매우 높고 항산화활성이 우수한 기능성 조 품종이 농촌진흥청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한국인 주식인 쌀이나 밀 등에는 칼슘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곡물이 필요한데 이번에 개발한 ‘삼다메’에는 칼슘이 다른 품종에 견줘 55% 정도 높게 함유돼 있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삼다메는 항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농산업과 농어업 현장, 정책수혜자 등 국민이 요구하는 기술수요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2월 21일부터 3월 23일까지 기술수요조사를 벌인다.참여분야는 농어업, 농어촌 현장에서 필요한 생산, 소비, 식품, 가공, 에너지, 유통, 지도, 정책지원 등 농어업과 관련한 모든 분야다. 농산물 소비자의 요구, 미래 첨단농업분야도 포
강원도농업기술원은 기존의 느타리버섯에 비해 수량이 많고 향이 좋은 신품종 ‘향산(香山)’을 개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느타리버섯은 도내 전체 버섯재배 면적의 98%를 차지하고 있으나 대부분 수입종인데다 병충해에 약해 지난 2008년부터 새로운 품종 개발에 착수했다.이번에 개발된 향산은 수입산과의 교배로 육성됐
수경재배한 인삼의 ‘줄기’도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던 수경재배 인삼의 줄기를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았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수경재배 인삼은 흙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수용성 영양분으로 만든 배양액 속에서 인삼을 키우는 방법으로 통상 2년근 크기
농촌진흥청은 남부평야지에서 병해에 강하고 추석 전에 출하가 가능하며 쌀알이 깨끗하고 투명한 조생종 ‘조평벼’를 육성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육성 보급된 조생종 품종들은 평야지의 문제 병해인 줄무늬잎마름병과 흰잎마름병에 약해 중산간지 이상에서 재배됐다.새로 육성된 ‘조평벼’는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에 강해
포도는 수확과 동시에 품질이 지속적으로 저하되고 부패가 빠르게 진행되는 과실이다. 부패균이 원인인데, 상온에서는 물론 저온저장을 하더라도 장기간 저장이 어렵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생식용 포도는 상온에서 저장할 경우 대체로 수확후 30일 쯤이면 사실상 상품가치가 없어진다. 하지만 수입산 포도는 상황이 다르다. 이동거리에 따른 수송기간이 상당히
하루만 지나도 딱딱하게 굳어버려 보관하기 어려운 떡! 쫄깃함과 말랑함을 그대로 유지하며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떡은 없을까?농촌진흥청이 이같은 떡의 유통 및 저장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굳지 않는 떡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굳지 않은 떡 제조기술은 전통 떡 제조법을 변형한 수십 가지의 처리 실험을 통해 굳지 않는 비법을 찾아낸 것으로, 떡의 쫄깃함을
농촌진흥청이 수확량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알도 굵은 블루베리를 생산할 수 있는 ‘가지치기 비법’을 내놨다. 비법은 바로 열매가 달리는 가지의 꽃눈 3분의 1을 잘라내는 것.블루베리는 20세기 슈퍼 푸드(super food)로 선정된 고기능성 과일. 특히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시력저하 방지, 노인성치매 예방, 노화 방지 등 다양한 기능
바나나, 망고, 구아바, 용과, 파파야, 아보카도, 아떼모야, 차요테, 인디언시금치, 아티초크 등등. 익숙한 과일부터 생소한 이름까지 이들은 열대지역이나 아열대지역에서 나는 과일과 채소들이다. 기후 탓에 국내생산이 어려운 만큼 대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국내산을 종종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은 지구온난화로 한반도 아열대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