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재래종과 외국산이 국내산 새품종으로 둔갑되거나 부정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농촌진흥청은 고구마 품종을 DNA 수준에서 신속·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분석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고구마 소비와 재배가 늘어남에 따라 원산지(생산지)가 명확하지 않은 고구마가 기존 품종과 뒤섞여 생산·유통돼 품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순수 재래닭 ‘우리맛닭’과 성장이 빠른 ‘우리큰닭’ 종계를 분양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우리맛닭은 지난 1992년부터 15년간 품종을 복원한 토종닭 중 맛이 좋고, 알을 잘 낳으며, 성장이 빠른 토종닭 종자를 교배해서 만든 닭이다. 우리맛닭은 토종닭 특유의
농촌진흥청은 농가 보급 및 상담용 농산물 소득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의 농업기술센터 등에 보급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프로그램을 활용코자 하는 농가는 해당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와 상담하면 사용방법 등을 안내받아 개별적으로도 사용 가능하다.프로그램에는 지난해 영농기록 결과를 분석하는 소득분석 기능과 지난 10년 동안의 농산물 소득자료 검색기능과 지난해 농
상추 균핵병 발생을 억제하는 유용미생물인 ‘바실루스 서브틸리스 M27’ 균주의 유전체를 풀어냈다.농촌진흥청은 상추 균핵병 방제 원리를 구명키 위해 차세대 유전체 분석기법 파이로시퀀싱(Pyrosequencing)으로 M27 균주의 유전체를 해독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바실루스 서브틸리스 M27’은 항균물질을 만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충남 성환 소재 축산자원개발부에서 지난달 26일 ‘가금분야 정책·연구·협회·언론 연계 강화 협의회’를 개최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협의회는 가금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금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장이 되기에 충분했다. 이날 축산과
겨울철 시설재배지에서 나타나는 작물 생육부진은 양분 부족 탓이 아닌 토양에 수분이 많은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에 수분이 많을수록 온도가 낮아져 양분이 녹아 나오지 못하거나 녹은 양분도 손실되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토양 수용성 양분 조사결과, 토양에 유효인산이 많아도 온도가 낮아 물에 녹지 않고 유기물도 분해되지 않아 수용성 인산
농촌진흥청은 절화장미의 품질을 높이고 수명을 연장하는 수확 후 관리방법을 지난 20일 내놨다. 절화장미의 수확 후 관리방법은 전처리단계와 유통단계로 구분한다. 농가의 수확 직후 전처리단계는 수확시기의 구분, 물올림(시기, 화학제 사용), 예냉처리가 있다.절화장미의 수명은 평균 7〜10일로 2〜5일의 유통기간을 제외하면 소비자들의 관
농촌진흥청은 정월대보름 부럼용 땅콩으로 알이 굵고 지방산 조성이 우수한 ‘보름땅콩’을 추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보름땅콩’은 딱딱함 정도를 나타내는 경도가 표준품종인 ‘팔광땅콩’보다 다소 높아 부럼용으로 적합하다. 또 ‘보름땅콩’은 단맛을 내는 자당(Sucrose)과
농촌진흥청은 사과 묘목 교체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묘목 구입 시 꼼꼼하게 따져보고 언피해(동해)를 입은 묘목을 고르지 말고 양질의 묘목을 선택해야 나무 생존율이 높다고 당부했다. 올해 1월 기록적인 한파로 사과 묘목의 가지 끝이 마르는 피해가 예상되고, 앞으로 봄철 일교차가 커 영상과 영하를 넘나들 경우 묘목이 말라 죽을 수 있어 어린 사과나무를 구입할 때
농촌진흥청은 배아(쌀눈)가 일반벼에 비해 2.9배 정도 큰 ‘눈큰흑찰’을 개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쌀의 배아(쌀눈)에는 각종 필수아미노산과 생리활성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다. 그 중 GABA(γ-aminobutyric acid)는 뇌세포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농업환경분야 주요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전국의 담당 연구직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21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환경분야 과장회의 및 농업환경자원 변동평가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농진청 및 각 도 농업기술원의 주요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중앙과 지방기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진곤)은 신품종 산느타리버섯 ‘호산’을 화천 평화기능성버섯영농조합법인(대표 박정헌)과 품종보호권(통상실시권) 실시계약을 3년간 체결하였다고지난 21일 밝혔다.강원도농업기술원은 버섯 품종의 다양화와 고급화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야생 산느타리버섯을 수집 교배, 2007년 신품종 ‘호산’을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은 봄철 발생이 증가하는 잿빛곰팡이병 방제를 위해 시설 내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초봄(음력 정월)에 잦은 비와 심한 기온변화로 하우스 내부가 저온 다습해져 많이 발생되는 잿빛곰팡이병은 꽃을 통해 전염되며 이 병에 걸리면 성숙과나 미성숙과 모두 무르고 회색으로 썩는 증상을 보인다.한 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려우며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산란계 농장에 이어 올해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동물복지 양돈농장 인증기준안을 마련,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이번에 마련된 기준안에 따르면 돈사 공간을 줄이기 위해 임신 기간인 114일 동안 어미돼지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금속틀과 태어난 새끼 돼지의 압사를 막기 위한 분만틀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겨울을 나는 작물인 양파뿌리가 뽑히는 서릿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정식시기가 늦은 양파(11월 하순 이후)의 뿌리내림이 덜된 상태에서 계속된 폭설과 한파로 서릿발 피해가 극심한 상태다.농촌진흥청은 전남 무안과 신안 등지에서 양파 서릿발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흙덮기, 배수구 정비 등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서릿발
아름답고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촌환경자원분야 새기술이 보급된다.농촌진흥청은 농촌환경자원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농업 현장에 신속히 전파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신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농촌환경자원분야 신기술 보급사업은 ▲농촌체험프로그램 기술보급 ▲농촌체류형 민박 기술보급 ▲전통행사 활용 농촌관광상품화 ▲미
농촌진흥청은 수량 많고 병에 강한 향기 나는 검정쌀 ‘흑메향’을 개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검정쌀(흑미)은 그동안 여러 품종이 재배돼 왔으나, 일반쌀에 비해 수량이 낮고 줄무늬잎마름병에 약한 편이었다.‘흑메향’은 향을 갖고 있는 검정색 메벼(찰기가 없는 벼)로 일반밥에 섞어서 밥을 지었을 때 쌀알이 잘 퍼지고
농촌진흥청은 설 명절에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감귤 ‘탐도3호’를 개발했으며, 앞으로 품종보호출원을 하고 통상실시를 통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탐도3호’는 무가온 시설재배에서 2월 중순의 당도가 14°Brix에 달하고 산 함량도 1% 이하의 상당히 고품질의 감귤로, 열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신선채소인 세발나물에 발생하는 균핵병에 대해 비닐하우스 환기만으로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세발나물은 간척 후 소금기가 있는 땅에서 재배되고 있는 갯나물로 각종 미네랄과 베타카로틴, 비테인 등 생리활성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세발나물의 정식 이름은 &ls
농촌진흥청은 감자 재배농가들에게 역병에 강한 감자품종으로 ‘조풍’, ‘홍영’, ‘자영’, ‘조원’, ‘하령’을 추천했다.감자 역병은 잎, 줄기, 괴경 등 모든 부위에 침입하는 병으로, 병 발생 2주일 후 지상부의 발병도가 100 %에 달하고, 피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