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와 같이 노지에서 보존해 소실 위험성이 높은 영양체 유전자원을 초저온에서 동결해 안전하게 장기 보존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영양체 유전자원은 종자(씨앗)로 번식하지 않고 가지, 싹 등 식물체 일부로 번식하는 유전자원으로 노지 보존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천재지변이나 병해충 등에 쉽게 노출돼 장기보존이 어렵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사과 휴면눈(휴면 상
해마다 미질(쌀알이 갖는 물리적·화학적 성질)을 떨어뜨리고 불량종자를 만들어 내는 ‘수발아(수확기 전 이삭싹트기)’에 강한 벼 품종 개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수발아 저항성 품종인 ‘삼광벼’ 볍씨의 유전자 발현 현상을 분석해 수발아 저항성과 연관된 유전자군을 찾았다고 지난달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밥에 섞어먹는 혼반전용 밀 새품종 ‘백찰’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밀쌀은 통밀의 겉껍질을 일부 벗겨내어 쌀과 섞어 밥을 지을 수 있도록 가공한 것으로, 밥을 씹을 때 톡톡 터지는 듯한 식감을 준다.이번에 개발한 ‘백찰’은 표면이 하얗고 찰기가 많아 밥을 지었을 때 부드럽고 씹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포도 새품종 ‘홍아람’이 국립종자원의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등록을 완료하고 올해 포도 묘목생산 전문업체에 통상 실시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새로운 품종이 개발되면 품종등록 전에 품종보호권 설정과 재배심사가 진행되며 이때 품종의 구별성, 안정성, 균일성, 신규성에 대해 검토하게 된다.지난 2009년 개발한 포도
‘땅콩단호박’이 새로운 소득작물로 부상할 전망이다.제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호박품종인 땅콩단호박(Butternut Squash) 실증 재배를 통해 좋은 효과를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땅콩단호박 재배 소득 분석결과 기존 단호박 보다 수확량은 2.6배, 총수입은 1.7~2.8배로 소득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최근 과수에 큰 피해 주는 갈색날개매미충을 수확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예찰·방제가 요구되고 있다.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갈색날개매미충은 일반적으로 수확이 끝난 후 농가가 병해충방제에 소홀한 틈을 타 1년생 가지에 홈을 파고 산란을 한다.이에 갈색날개매미충이 산란을 시작하는 지금부터 10월 하순까지 수확이 끝난 과원이라도 방제를 지속적으로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고온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천장완전개폐 시범사업’이 농가에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시설하우스는 여름철 시설하우스 내부의 온도가 40℃ 이상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 작물의 생육부진, 생리장해가 발생하는 문제가 많이 발생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0개소 총 3ha 규
수확기를 보름이상 앞당겨 동해를 예방할 수 있는 중생종 완전단감 ‘단연 104호’가 개발됐다.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창원시 소재 단감재배농가에서 수집한 계통을 시험재배와 과실특성 선발 과정을 거쳐, 품질이 우수하고 도내 기후여건에 적합한 중생종 완전단감 신품종 ‘단연104호’를 개발 했다고 최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밀가루처럼 입자가 고운 쌀가루를 만들 수 있는 쌀의 특성을 밝히고 이에 적합한 제분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국내 쌀 가공식품 소비량은 연간 40만 톤이며, 이중에 약 70% (28만 톤)는 쌀을 가루로 만들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쌀의 전분구조는 다각형으로 밀보다 경도가 높기 때문에 건식제분을 이용할 경우 손상전분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농가 신소득 작물로 급부상한 개똥쑥이 유사식물과 혼동해 재배되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구별할 수 있도록 개똥쑥의 주요 특징에 대해 제시했다. 한국에서 자생하는 쑥은 전국적으로 약 40여 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한방에서는 약 10여 종 정도의 쑥이 인진, 애엽, 청호 등의 한약재로 이용되고 있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겨울철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국제종자보증협회에 ‘그린팜’을 국제종자보증품종(AOSCA)으로 등록해 국내개발 목초가 미국 종자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그린팜은 4월 25일경에 출수해 4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인삼 재배 시 잎에 얼룩덜룩한 모자이크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이 진딧물이 옮기는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병’임을 밝혀냈다. 전국적으로 인삼 바이러스병 발생은 초기 단계이지만, 감염되면 인삼 뿌리 수량이 40% 정도 감소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병 발생이 점차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돼 인삼 종주국으로서 안
음식물 쓰레기가 부패하면서 발생하는 악취를 잡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미생물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는 악취를 줄일 수 있는 ‘악취가스 감소 처리제’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악취가스 감소 처리제는 음식물 오폐수에서 분리한 미생물 ‘바실러스(Bacillus)’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일반 품종에 비해 더 빨리 열리고 수확량도 많은 오디생산용 뽕나무 품종 ‘대심’을 개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대심’은 나무를 심고 다음해부터 수확이 가능한 조기 결실성 품종으로, 심은 후 3년이 지나야 수확 가능한 일반 품종보다 1년 앞당겨 수확할 수 있다. 또한 일반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기능성 농작업복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작업 효율을 높이고 농업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여름용 농작업복과 농약방제복을 개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농작업복은 아스킨 소재로 만들어 자외선 차단은 물론 냉감 효과와 흡한속건 등의 기능성을 갖추고 있다.또한 직조 방식이 독특해 옷
수출용 국내 접목선인장의 세계적 명품자리를 확고히 다지기 위한 새로운 재배기술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접목선인장의 효율적 생산을 위한 다단계 수경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소개하는 자리를 지난 14일 경기도 고양시 접목선인장 수출농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화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접목선인장과 삼각주의 다단계 수경재배 생산
참깨 첫 꽃이 핀 후 35~40일 사이에 순지르기를 하면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참깨는 생육기간 내내 꽃이 피는 무한화서로 아래쪽에 달린 꼬투리는 성숙되어 벌어지는데도 위쪽에서는 꽃이 계속 피어난다. 이것을 방치하면 늦게 피는 꽃들은 열매가 익기 전에 수확해야 하므로 아무런 쓸모가 없다.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생육 후기에 꽃이 피는 것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여름에도 재배하기 적합한 우수 신품종 상추 2종을 선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원내 연구포장과 남양주 농가에서 종묘회사, 농업인, 담당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농기원에서 육성한 상추 신품종 육성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도농기원은 이날 잎상추 4계통을 평가하고, 이 가운데 장마와 습해, 폭염으로 인해 상
양파 육묘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은 태양열소독으로 억제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양파는 모를 키워 밭에 정식하는 작물이다. 씨앗을 매년 같은 밭에 파종하면 연작장해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다. 양파 육묘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으로는 모잘록병, 분홍색뿌리썩음병, 고자리파리 유충 등이다. 이들은 대부분 토양에서 유래되는 병해충이다. 또한 육묘기간
올해 유난히 긴 장마로 산과 들에 식용뿐만 아니라 독버섯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독버섯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독버섯의 종류는 90여종이며, 그 중에서 생명에 관계되는 맹독성분을 가진 것은 20여종이다. 그런데 식용버섯과 비슷한 경우가 많아 매년 여름철에 독버섯 중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원인으로는 버섯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