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재배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저장의 문제가 해결됐다.전남도농업기술원은 8일 “수확한 복숭아를 가스 투과성이 되는 필름에 싸서 보관할 경우 저장능력이 최고 10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다.복숭아는 쉽게 물러지고 썩는 특성 때문에 수확 후 장기간 보관이 사실상 어려워 홍수출하의 원인인 데다 유통기간이 짧아 제값을 받지 못했다.농기원 원예작물팀은 3년
배추재배 기계화 시스템이 개발돼 인력에 의존하던 농민들의 부담을 덜게 됐다.농촌진흥청 농업기계화연구소(소장 박원규)는 배추밭 두둑 형성에서 정식·제초·수확·운반을 모두 기계화하는 시스템을 개발, 농가 보급을 앞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국내 채소 재배면적의 13%를 차지하는 배추는 고추 다음으로 많이 재배되는 채소로 그 동안 재배과정 대부분을 인력에 의존,
배나무 Y자 수형 밀식재배 과수원의 낙과피해가 일반 과수원의 절반 이하로 나타났다.11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태풍 `루사’ 내습이후 배의 재배수형별 낙과율을 조사한 결과, 일반재배 과수원의 낙과율이 40∼90%인데 반해 Y자 수형 밀식재배 과수원은 5∼20%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이유는 배나무 Y자 수형의 높이가 1.5∼2m로 일반재배 2
인진의 약리성분과 풍미를 그대로 유지한 과립차가 개발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게됐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진안숙근약초시험장(장장 김대향)이 개발 특허 출원한 인진과립차는 단오를 전후해 품질이 좋은 인진을 선별해 건조 추출한 후 적정 온도에서 감압 농축해 과립을 형성할 수 있도록 부재료를 혼합한 것.진안숙근약초시험장 가공이용연구팀은 관계자는 “인진 과립차
수입 마늘 개방으로 어려움을 해소하고 마늘의 부가가치 향상과 소비촉진을 위한 마늘 가공품 ‘마늘양갱’이 개발됐다. 충북도농업기술원 단양마늘시험장(장장 송인규) 환경이용팀이 개발한 마늘양갱은 전통적인 양갱 제조방법에 마늘을 첨가해 만든 것으로 마늘의 매운맛을 제거했다.또 마늘의 기능성 강화를 위해 백출, 백작약 등 한약재와 로즈마리 향을 첨가해 마늘의 독특한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소장 임명순)는 마늘을 이용한 농약대체물질, 품질보전제 및 기능성 건강보조식품을 공동개발하기 위해 지난 5일 (주)대덕바이오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원예연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원예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분석기술과 벤처업체인 (주)대덕바이오의 제품화 기술을 접목 제품개발기간을 단축해 마늘수요의 조기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원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 맥류과에 근무하는 이춘우 박사가 지난달 26일∼30일 일본 쯔구바에서 개최된 제3차 국제 Allelopathy 학술발표회에서 우수논문상인 동상을 수상했다. 이춘우 박사는 한국의 벼 재배지대에 많이 발생하며 방제가 어려운 잡초성벼인 적미의 발아와 생장은 보리뿌리나 그루터기에서 분비된 물질에 의해 억제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이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가 수박에 심한 피해를 주는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병 방제를 위한 바이러스 진단키트 사용법 홍보에 나섰다.제작된 진단키트는 각도 농업기술원 담당자가 도내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에게 사용법 교육 후 현장에 분양할 예정이다.◇ 진단키트 사용법 ① 식물 완충용액을 1.5㎖ 튜브에 넣는다. ② 튜브마개를 이용하여 시료를 채취한다. ③ 끝이 뭉툭한
메탄가스 발생 시설기자재로는 발효조(내부사다리, 가온시설, 보온시설), 발효액 교반기, 가스 포집시설, 가스 저장시설, 가스 가압시설, 배수장치 배관 및 이용 Line구성(보일러 및 버너) 등이 필요하다.돈사는 슬러리돈사로 자돈을 비육하는 일관생산 형태로 2,000두 사육규모이며, 분뇨 발생량은 1일 10톤 정도이고 돈사에서 직접 발효탱크(부숙조)로 옮겨지
농업을 이제 시작하려는 초보 농민입니다. 벼 농사 중 많은 부분이 경운과 이앙작업인데 많은 비용이 드는 것도 현실이고, 이것에 드는 인력과 시간 때문에 고심하고 있습니다.특히 농약살포작업은 어쩔 수 없지만 장단점을 내포하고 있는 현실이고…만약 벼 무경운직파법으로 재배한다면 인력 및 관리비용을 줄이고 국제적 경쟁력을 우리나라 쌀도 갖추리라 믿고 있습니다.제가
우리 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의 대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남한농기계보내기운동이 활발하다. 북한주민 지원사업 가운데 단순한 식량지원 차원에서 탈피, 대북 농업기술협력으로 시작된 이 운동이 북한내 농기계 기술지원 및 수리설비가 가동되면서 북한 기계화영농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윤여두)은 지난 4일 조합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
농림부는 한우의 사육기반 유지를 위해 시행중인 다산장려금 지급 실태를 감사한 결과 전국 61개 지역 축협의 부정 지급 사례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다산장려금을 취급하는 143개 지역 조합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감사에서는 태어나지도 않은 송아지에 장려금을 지급한 경우를 비롯해 61개 조합에서 모두 1천691건이 적발됐다.농림부는 이에 따라 변상 2천500
사료급여 1∼2주만에 체세포수가 30∼40% 이상 감소,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가는 사료가 출시됐다.제일제당이 최근 개발해 출시한 낙농 신제품 ‘마스락’은 체세포 감소 효과에 서로 다른 기능을 갖고 있는 비타민A와 E, 유기태 아연과 셀레늄, 항균성 미생물 추출물들을 복합처방해 유방염 발생을 억제함과 동시에 체세포수가 감소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제일제당
농협사료가 2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농협중앙회에서 완전 분리돼 자회사로 출범하게 된 (주)농협사료는 농협중앙회 사료분사조직중 안산사료공장을 제외한 8개 사료공장과 사료축산연구소중 사료연구, 개발부문이 연합해 설립됐다.설립자본금 규모는 약 700억원이며 조달방법은 자산 부채를 포괄하는 현물출자 방법이다.조직체계는 기획본부, 생산본부, 영업본부, 감
농협중앙회 분사에서 농협사료로 완전 분리, 독립했는데…▶ 수입개방에 따른 양축농가의 환경변화와 국내사료시장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대응과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는 차별화전략을 통한 경쟁력강화 필요하다.이같은 여건변화에 따른 사료업계의 동향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농협사료는 조직과 사업혁신을 통해 새롭게 출범했다.농협사료의 기업목표가 있다면?▶ 농협사
지난주까지 강세를 보였던 과일가격이 추석 대목을 맞아 이번주부터는 출하량 증가로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가락시장에 따르면 추석이 열흘이상 앞당겨지고 태풍 등 기상악화로 출하물량에 상당한 피해를 입었으나, 저장물량을 비롯해 산지에서도 추석대목에 맞춰 출하를 서둘러 물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사과는 지난 10일 현재 홍로 상품 15kg이 52,
표준하역비제 4단계가 오는 10월 시행을 앞두고 법인들이 연기를 요구해 시행차질이 우려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주최로 최근 열린 4단계 표준하역비 시행관련 회의에서 도매법인 대표자들은 상장수수료의 상한선인 7%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초과분에 대해서는 법인이 부담할 수 없다며 연기를 요구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8월 중순까
농협은 은행권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라 자동화기기 전용 상품인 ‘365예금’을 개발, 9월부터 전국의 일선 지역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365예금’은 고객의 은행창구 이용을 CD·ATM 등 자동화기기 사용으로 전환함으로써 휴무일 은행거래의 불편해소는 물론 수수료 면제 등의 우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성관(사진) 중앙청과 중도매인조합장이 임기 3년의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제5대 서울지회장에 선출됐다.지난 5일 실시된 선거에서 이성관씨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홈쇼핑 채널인 농수산 TV가 ‘농수산 쇼핑’으로 채널명을 바꿨다. 농수산 TV는 현 채널명이 유통업체란 느낌을 주지 않고 판매품목을 농수산물로 국한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채널명 변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농수산TV는 ‘홈쇼핑’이란 용어가 사업을 케이블TV에 제한하는 의미인데다 최근 유사불법 홈쇼핑 업체들이 앞다퉈 ‘홈쇼핑’을 상호로 쓰고 있어 이들과 차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