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겨울채소 재배농가들이 이달 31일까지 전국 주요 유통업체에서 판매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제주조공법인)은 지난 17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농협 고양유통에서‘2024년 제주 겨울채소 맛 건강 행복 UP! 1212 페스티벌’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조공법인에 따르면 ‘1212 페스티벌’ 은 겨울철인 12월, 1월, 2월에도 땅이 얼지 않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각종 채소를 판촉하는 행사다.행사에 나오는 품목은 세척 무, 세척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등 5개 품목이다. 제주조공법인은
충북 음성군은 올해‘충북형 도시농부사업’을 통해 관내 농가 1천200곳에 2천500명의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충북형 도시농부사업은 농업 기본교육을 받은 20∼75세 사이의 은퇴자나 주부 등 도시 유휴 인력을 농가나 농업법인에 공급하는 도농 상생 일자리 사업이다. 농가에서 하루 4시간 일하면 충북도와 시·군이 인건비 6만원 중 40%인 2만4천원을 지원한다.도시농부 신청자는 농업교육포털에 등록해 8시간의 교육을 받고 농촌에 투입된다.사업에 참여할 농가나 사업 지원자는 군 농촌활력과 농촌인력팀으로 문
경상남도는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 (SECA) 타결로 피해가 우려되는 화훼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법’ 일부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국회에 제출된‘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법’일부개정안에는 모든 화환에 사용하는 화훼의 종류·원산지, 생화 재사용 여부 등을 표시·고지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도는 또 전기요금, 농자재값, 인건비 등 인상으로 화훼 생산비가 크게 올라 고통을 겪는다는 화훼농가 의견을 수렴해 생산비 보전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정부는 지
경기도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농가는 재해 발생 시 피해복구비를 일반 농가보다 최대 40% 더 지원받게 된다.경기도에 따르면,‘경기도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개정안이 지난 10일 공포됨에 따라 앞으로 재해 피해복구비 산정이 이같이 변경된다고 밝혔다.친환경농어업은 합성농약, 화학비료, 항생제 및 항균제 등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을 최소화한 건강한 환경에서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산업을 말한다. 화학자재 사용을 최소화 하는 등의 노력 때문에 친환경재배 농가는 일반 재배농가보다 생산비가 더 많이 들지만 피해 발생시 재해복구비
충북 괴산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이들을 근로자로 고용한 관내 기업체에 한 달에 30만원씩 6개월간 180만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최근 5년 이내에 괴산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을 고용한 기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오는 31일까지 해당 읍면 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군 귀농·귀촌 홈페이지(www.goesan.go.kr/rfarm) 또는 괴산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냄새 민원이 잦아 축산농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국가연구기관인 축산과학원은 뚜렷한 대안기술을 내놓지 못한 채 기존기술 적용과 시설투자만을 강조해 빈축을 사고 있다.축사나 가축분뇨 퇴비·액비 제조시설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황화수소 같은 질소화합물과 황화합물, 페놀, 지방산 등‘냄새 물질’이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악취의 원인이 된다. 이 냄새를 줄이려면 원인 물질 자체를 줄이거나 냄새가 퍼지지 않도록 차단해야 한다.육류소비 증가에 따른 축산업 규모 확대는 도시화나 농촌개발 세태와 상충관계에 놓이게 되면서 환경 민원이나 냄새 민원이
설 명절이 3주가량 앞둔 가운데 사과, 배 등 과일이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봄 냉해·동해 피해에 우박, 탄저병까지 기승을 부린 탓에 사과와 배 수확량이 30% 가량 줄어든 여파가 해가 바뀐 설 대목까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농산물도매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부족해진 과일 물량 확보를 위해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녹록치 않은 실정이다. 설 대목에 가장 많이 거래되는 사과와 배 물량 부족은 일찌감치 예견돼 왔다. 지난해 초 불어 닥친 개화기 저온, 서리·우박 피해로 주산지별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여기다 병충해까지
대한한돈협회가 최근 돈가급락 및 생산비 폭등에 따른 경영악화로 고통받는 한돈농가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긴급 한돈경영안정대책’ 을 마련해 지난 10일 정부에 건의했다.한돈협회에 따르면 작년 11월 1㎏당 평균 5천 원대를 유지하던 돼지 도매가격은 이달 4,290원까지 급락했다. 최근 계속되는 돈가하락으로 평균 사육 규모 한돈농가(모돈 200두, 연간 모돈당 출하 마릿수 18두 기준)들은 이달 한 달간 2,100∼2,700만 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한돈협회는 분석했다. 한돈협회는 특히 생산성 하위 30% 농가의 현금 유동성 위기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약 4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9곳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노지 스마트농업은 인공적으로 제어할 수 없는 생산환경과 작물의 생육 정보 등을 실시간 수집·분석해 과학적인 영농의사결정을 내리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정밀농업을 구현하는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업생산시스템’이다.농진청은 이 기술을 이용해 양파, 벼, 사과, 복숭아, 포도, 콩, 밀, 대파, 배추, 무 등 9개 노지작물의 스마트농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며, 현재 작물별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 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보통’ 등급의 싸라기 혼입한도를 20%에서 12%로 강화한 쌀 등급기준 고시 개정안이 6개월간의 유예를 거쳐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쌀 등급은 ‘특’, ‘상’, ‘보통’으로 구분되며, 싸라기·분상질립 등의 혼입 정도에 따라 등급 기준이 설정돼 있다. 개정 전에는 ‘보통’ 등급의 싸라기 혼입한도가 타 등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설정(특 3%, 상 7%, 보통 20%)돼 있어 쌀품질을 낮추는 원인이었다고 지적돼 왔다.이에 따라 개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3월부터 의료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의료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농촌 왕진버스’사업을 도입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촌 왕진버스’ 는 고령화율과 유병율이 높은데 비해 교통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구체적으로, 의료가 취약한 농촌지역의 60세 이상 주민, 농업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의료, 안과·치과 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연간 300여 개 마을에 제공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오는 2월까지 각 지자체로
농작업성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들을 위한‘특수건강검진’이 2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주기적인 검진으로 농작업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 치료하며 여성농업인의 건강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을 올해부터 규모를 대폭 확대해 전국 대상으로 본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은 작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되어 2027년까지 총사업비 1,154억 원의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올해는 51~70세 여성농업
지난해 농기계 내수시장은 암흑기라 할 정도로 힘든 한 해였다.‘23년 11월 말 현재 전년 대비 14.4% 감소하였으나 업체의 체감 지수는 20%이상이었다.‘23년도 말 농기계 내수시장은 (사)한국농업기계학회의 ’22년도 산업규모 파악 용역결과를 토대로 추정하면 3조1,800억 원으로, 이 중에서 정부지원 융자지원 공급실적은 전년도에 비해 14.4% 감소한 8,252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기종별 융자지원으로 공급된 실적은 트랙터가 17% 감소한 4,178억 원으로 전체 융자지원 공급액의 54.1%를 차지해 전년도
한해 과수 농사의 성패는 ‘냉해’ , ‘동해’ 피해를 입지 않는 것부터 시작된다. 작물의 생육초기에 발생하는 ‘냉해’ 는 한번 피해를 입으면 회복이 불가능해 일년 농사를 망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최근 기후변화가 요동치고 있는 현실에서 냉해·동해 피해 위험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특히 사과, 배 재배농가들은 3~5월이면 냉해·동해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보지만 녹록치 않다.방풍팬 등은 설치비가 비싸 엄두를 내지 못한데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냉해·동해 예방제는 효능을 입증할 수 없는 엉터리 제품들이 대부분으
㈜에이씨씨가 모돈의 유량과 유질 향상을 통해 이유 자돈 체중 증가에 도움을 주는 사료첨가제 ‘우리농장 모유업’을 출시했다.양돈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금껏 양돈 생산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기술들이 활발히 연구, 개발되면서 다산성 모돈의 증가로 인해 한배 당 보다 많은 수의 자돈들이 태어난다.한배에서 태어나는 자돈의 숫자 증가는 생시 체중 1kg 이하의 체중 미달 자돈 수를 늘리고, 포유 자돈 마리당 먹을 수 있는 모유의 양을 감소시키게 된다. 이는 결국 이유 자돈의 수를 줄이고 이유 체중을 감소시키는 결과로 이어진다.이 같은 문
축산식품 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최근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534곳의 육계 농가에 약 3억원 상당의 동물약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육계농가들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팜스코 관계자는 “농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더 나은 품질의 축산물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사회 및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면서 “팜스코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매년 연말연시에 진행하고 있는 희망나눔캠페인 동참을 위해 지난 9일 희망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방역본부는 지난 2016년부터 세종시 희망성금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은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320여만 원의 성금을 전달해 세종시 사랑의 온도를 올리는 데 동참했다.위성환 방역본부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원들과 마음을 모아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후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영덕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양돈장 내 ASF 발생은 지난해 9월 강원 화천군 이후 3개월 만이자 경북지역에서는 첫 확진이다.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6일 경북 영덕군 소재 양돈장(5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양성축(12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설을 앞두고 ‘2024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간편식부터 영양 간식, 보양식, 닭가슴살 단백질 파우더 등 하림의 인기 제품들을 취향과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트로 구성해 선보였다.먼저 아이들 간식은 물론 밥반찬, 어른들 술안주로도 활용하기 좋은 냉동 제품을 푸짐하게 구성한 선물세트가 눈길을 끈다. △치킨너겟, 팝콘치킨, 용가리치킨 등 하림의 대표 냉동 간식으로 구성한 ‘情(정)세트’ △양념치킨, 통살 유린기, 포켓몬 피카츄 돈까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福(복)세트’ △삼계탕, 닭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단백질 전문 브랜드 ‘피플러스’ 제품을 경험해 볼 소비자 체험단을 모집한다. 근육 유지와 체형 관리를 위해 매끼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단백질을 물에 타서 간편하고 맛있게 보충하기 좋은 피플러스 제품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기회다.‘피플러스 체험단’에게 제공하는 제품은 ‘피플러스 프로틴플러스’ 병타입(266g)이다. 닭가슴살에서 분리 추출한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에 농축유청단백분말, 분리대두단백까지 동∙식물성 단백질 3종을 최적의 배합으로 조합했다. 특히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은 닭가슴살 원물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