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세 현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장‘옻칠천년 황칠만년’이라는 말이 있다. 황칠은 한번 칠하면 만년이 가는 귀한 도료로 중국에서는 황족과 자금성 외에는 사용을 금지했을 정도로 특별한 도료로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황칠나무는 비교적 따뜻한 지역인 남·서해안 도서지역과 제주도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들 천연 분포지역을 벗어나 경북 울진, 충남 서산, 전북 전주, 전남 순천, 광주광역시 등의 일부 지역에서도 식재되어 생장을 하고 있으나, 경제수종으로서의 왕성한 생육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어 조림지역의 확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수직분포를 보면 제주도는 해발 950m까지 분포하고 있으나 내륙과 도서지역에서는 해발 50~400m의 범
이 위 영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연구관포플러(poplar)는 선진국이나 개발도상국에서 주요 조림수종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선진국에서는 빠른 생장 특성을 이용하여 대체 에너지 자원(바이오매스)과 탄소 흡수원 그리고 펄프재 자원으로 포플러가 각광을 받고 있다.포플러는 대표적인 속성수로 열대지방을 제외한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수종이다. 포플러류는 전 세계적으로 약 40수종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모든 수종을 통칭하여 ‘포플러’라고 부르고 있다. 국내에 천연분포하는 포플러는 사시나무, 황철나무, 물황철나무와 당버들로 미미하게 자생하고 있다. 국내에 도입되어 개량된 포플러는 미루나무와 이태리 포플러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선교사들에 의해 도입된
우 관 수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연구관우리가 흔히 낙엽송으로 알고 있는 일본잎갈나무는 학명이 Larix kaempferi인 낙엽침엽교목으로 높이가 30m, 지름이 1m까지 자란다. 일본잎갈나무는 황금빛 낙엽의 아름다움과 빼어난 수형뿐만 아니라 빨리 자라므로 중·소경재 생산 및 특수 우량 대경재(大徑材, 큰지름원목) 생산이 가능하여 현재 연간 약 2,300ha의 조림물량이 요구되고 있고, 향후 지속적으로 조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본다. 따라서 우량 묘목 생산을 위해서는 종자 채취·정선·저장, 파종 및 묘목 생산과 관리 작업을 잘 수행 하여야 한다. 일본잎갈나무 구과는 8월 하순에서 9월 중순에 채취하여 햇볕에 잘 말려서 종자를 분리한다. 날개를 제거한 후 체와 바람을
김세현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장건강에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는 옻나무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으며, 특히 피로회복, 장기능과 성기능을 개선하는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옻나무는 옻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높이 20미터, 가슴높이 지름 30센티미터 정도 자란다. 또 암수가 따로 있는 나무다.우리나라는 옻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갖고 있다. 신라시대 이전부터 재배되었고 전북 남원, 충북 옥천, 강원 원주, 경기 부평, 평북 태천 등이 주산지라는 기록도 있다. 아울러 충북 옥천, 전남 곡성 등지에서 재배가 시작되어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옻나무의 주요 산지 특성을 살펴보면 여름에는 일조량이 많고 겨울에는 옻나무 표피가 동해를 입지 않을 정도의 기온이면 가능하다. 생장조건에
김 문 섭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연구사참죽나무(Cedrela sinensis Juss.)는 중국이 원산지로 멀구슬나무과의 나무이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때 들어왔으며, 중부 이남의 해발 100~500m 되는 집 주위의 울타리나 절 주변에 주로 심겨졌다. 참죽나무는 낙엽활엽교목으로 토심이 깊고 비옥하며 적윤한 사질양토가 재배적지이다. 특히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하는 극양수로 내음성과 내한성이 약하기 때문에 대규모 재배시에는 북풍이 가려지는 곳을 택하여 식재해야 한다. 중부 내륙지방에는 식재하기 부적합하지만 해안 지방에서는 중부지역에서도 식재가 가능하다. 도시 공해에 비교적 잘 견디고 생장이 빠른 편이며 수명이 길어 우리나라에는 수령이 400여년 된 것도 있다. 참죽나무 줄기는 곧게 자라며 가지가 적고
이수광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연구사우리 조상들은 옛날부터 가시가 있는 나무가 귀신을 쫓는다고 해서 울타리 밖에 많이 심어왔다. 산초나무는 탱자나무, 음나무 등과 함께 농산촌 마을과 집 주변에 많이 심어졌고, 다양한 용도로 쓰였다. 특히 어린잎은 나물로 무쳐 먹기도 했고, 말린 산초열매 가루는 지금까지 뱀장어나 미꾸라지, 육류의 냄새를 없애는데 사용되고 있다.먼저 증식은 유성과 무성번식을 통해서 이뤄진다. 산초나무 종자는 휴면성이 강하여 파종 2년차에 발아되는 경우가 많고 종자채취 후에 종자를 심하게 건조시키면 발아력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양묘를 위해서 정선된 종자는 주방세제를 이용하여 종자에 함유된 지방성분을 제거한 후 젖은 모래와 종자를 2:1비율로 혼합하여 양파주머니에 담아 노천매장 하였다가 다음
이수광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연구사오갈피나무는 인삼과 같은 과인 두릅나무과에 속하며, 인삼잎과 비슷한 손모양의 잎으로 쉽게 구별된다. 또 잎이 다섯 갈래로 나뉘고, 껍질을 약으로 쓰는 특징을 갖고 있어 오갈피나무로 이름이 붙여졌다.오갈피나무는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 잘 자라는데 지리산오갈피나무, 서울오갈피나무 같은 변종과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특산종인 섬오갈피나무가 있다. 높이는 4m까지 자라며, 둥근모양의 꽃은 8월에 피기 시작하여 10월에 열매가 까맣게 성숙된다. 오갈피나무는 산속에서 보기가 쉽지는 않으며, 주로 계곡주위와 같이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오갈피나무는 새순, 열매, 껍질, 줄기, 뿌리껍질 등 거의 모든 부위가 사용되는 등 오래전부터 쓰임새가 많아 널리 이용되어 왔다. 한방에서는
유 림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연구사보통 ‘씨앗심기’는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기원하면서 우리 모두에게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 표고재배자들도 씨앗심기와 같은 ‘종균접종’으로부터 알찬 표고버섯 생산을 기대하는데, 건강한 ‘종균선택’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표고재배의 시작이다. 순 우리말인 씨앗을 한자로 표기하면 종자(種字)라고 하며 표고버섯은 균류(菌類)이기 때문에 표고버섯의 씨앗은 종균(種菌)이라고 한다. 종균의 좋고 나쁨을 외관으로 보고 구별하는 것은 충분한 경험이 없이는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표고버섯 종균은 순수한 표고균사로써 표고 특유의 신선한 냄새와 윤택한 색깔을 지니고 있다. 종균병에 오염균의 침입흔적을 반드시
유 림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연구사화려하던 단풍이 우수수 떨어지고 벌목의 계절이 돌아왔다. 부지런한 농림업인들은 이미 새봄을 준비하고 있는데, 표고버섯의 원목재배 성공을 위해 표고버섯이 좋아하는 나무를 선택해야한다. 또한 적절한 벌채시기에 적절한 원목을 선택한다면 알찬 표고버섯 생산을 기대할 수 있다. 표고버섯 원목재배를 위한 좋은 벌채시기는 11월 말부터 12월 초이다. 11월초 이전의 이른 벌채는 원목이 지나치게 건조되어 표고균의 생장에 방해가 되고, 12월 말부터 2월 초 늦은 벌채는 원목내 수분함량이 많아 해균 발생률이 높다. 더불어 나이테 폭이 넓고, 수피에 상처가 없고, 나뭇가지의 마디가 적은 원목은 필요조건이다. 표고버섯 원목재배에 주로 사용되는 나무는 참나무류로 잘 알려져 있다. 때때로 서
유 림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연구사미세먼지나 황사 등으로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들의 증가하면서 표고버섯 같은 청정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대표적인 참살이(웰빙) 먹거리인 표고버섯은 숲에서 건강하게 자란 참나무의 영양분을 공급받아 성장한다. 표고버섯이 우리나라에 등장한 시기는 15세기 이전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한반도 전역에서 생산되고 있었다. 또 귀한 음식으로도 인정받고 있었는데 1454년 세종실록지리지에서 표고버섯은 임금님 진상품으로 기록되었고, 표고버섯의 생산지는 제주도를 포함하여 경상도(양산, 울산, 동래, 기장, 진주, 함안, 곤남, 거제 사천, 하동, 칠원)와 전라도(영암, 강진, 구례, 장흥, 순천, 무진, 보성, 낙안, 고흥, 능성, 화순, 동복)의 남부지역
이 수 광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연구사나무딸기屬(Rubus)은 전 세계적으로 약 600〜1,200여종이 분포하며, 크게 라즈베리, 블랙베리, 듀베리 등으로 구분된다. 라즈베리는 관목으로 소핵과와 과탁은 잘 분리되며 전 세계적으로 재배면적이 가장 넓고 많은 품종이 육성되어 있다. 과실의 색에 따라 적색, 황색, 자색 등의 품종이 있다. 이들 중 붉은 라즈베리는 줄기가 직립성이고 근맹아에 의한 증식이 용이하며, 미국 블랙 라즈베리는 덩굴성으로 취목이 잘된다. 국내에 자생하는 산딸기는 장미科의 다년생 낙엽관목으로서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높이가 1〜2m에 달하며, 최근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산딸기에는 다른 과실류에 비해 불포화 지방산과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베타카로틴은
김 세 현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장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음나무는 우리나라 전국 산야 해발 100~800m에서 높이 30m까지 자라는 나무다. 가시가 매우 엄(嚴)하게 달려 엄나무로 불리다 지금의 이름인 음나무로 바뀌었다. 사실 음나무 줄기에 가시가 많지만 수령이 증가할수록 가시의 밀도가 적어진다. 음나무는 한약명으로 줄기 껍질을 해동피, 뿌리껍질을 해동수근이라 하여 신경통이나 관절염에 사용하여 왔다. 주요 성분으로는 사포닌, 루틴 등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음나무는 뿌리나 줄기를 한약으로 사용하거나 줄기를 닭백숙에 넣어 먹거나 하였지만 요즘들어 유명해 지고 있는 것이 음나무순이다. 지방에 따라 개두릅이라고도 불리는데 두릅나무순 보다 생산량이 많을뿐더러 맛과 향이 더 풍부하다고 알려
이 수 광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연구사헛개나무는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국 산야에 10~15m 높이로 자라는 나무다. 인체에 유익한 물질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술 해독작용과 피로회복, 당뇨, 소화불량 및 여러 가지 질병의 치료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술 해독작용이 뛰어나 각종 숙취해소 기능성 음료 등으로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다. 헛개나무 증식 방법으로는 종자파종, 삽목 그리고 접목에 의한 증식이 가능하지만 많은 묘목을 얻으려면 종자파종이 가장 유리하다. 열매가 완전히 성숙한 10월 중·하순경(중부지방) 종자를 채취하여 정선 후 상온에 보관한다.헛개나무는 2년 발아 수종으로 당년에 10% 이하의 발아율을 보여 종자에 의한 번식에는 문제가 있는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김 철 우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연구사가을 상징하는 임산물은 감, 밤, 호두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감은 주요 재배품종이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생산량과 생산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청도군으로 주요 재배품종은 청도반시이며, 상주시는 상주둥시, 산청군은 고종시, 광양시는 대봉시, 예천군은 은풍준시 등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 또한 청도반시는 감말랭이, 상주둥시, 고종시, 은풍준시 등은 곶감으로 가공하여 판매되고 있다.감나무 묘목은 접목을 이용해서 생산하는데, 대목으로는 단감, 떫은감 및 야생에 자생하는 돌감의 종자를 심어 키운 것과 고욤의 종자를 심어서 키운 것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전자를 공대, 후자를 고욤대라 부른다. 공대는 내한성이 약하나 심근성이며, 접목친화성이 좋아 남부지방에서 단감 품종과 떫
최 수 민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잔디류는 화본과에 속한 다년생 초종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난대, 온대, 한대지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거의 600속 약 7,000여종이 있다. 잔디로 이용되는 종류는 약 30〜40종으로 국내에서는 약 10종류 내외로 이용되고 있다. 잔디의 종류는 기후조건에 대한 잔디 생육의 온도반응에 따라 난지형 잔디와 한지형 잔디로 분류된다. 난지형 잔디는 ‘여름용 잔디 또는 남방계 잔디’라고도 하여 따뜻하고 건조하거나 습윤한 지대에서 주로 재배되며 하루 평균기온이 10℃이상이 되는 4월 초순부터 생육이 시작되며 6~8월의 25℃~35℃사이에서 생육 가장 왕성하다. 그 종류에는 한국잔디, 버뮤다그래스류, 바이아그래스, 세인트어거스틴그래스, 카페트
이 경 태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신나무(Acer tataricum subsp. ginnala (Maxim.) Wesm)는 단풍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우리나라 전지역과 중국, 일본 등 산과 들에 널리 자생하는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이다. 신나무란 이름의 뜻은 ‘맛이 시다’라는 이야기에서부터 눈에 병이 발생하면 달여서 “씻는다”고 하여 신나무라 부른다는 등 여러 설이 있지만 어원은 ‘싣나모’에서 신나무로 되었으며 옛사람들은 이 나무의 단풍빛이 단연 돋보여 색목이라 하며 ‘색’이란 한자의 발음이 우리 말로 ‘싣’이 되었다는 추정이 꽤 유력하다.신나무는 높이가 8m에 이르고 나무껍질은 검은 빛을띤 갈색이
이 경 태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연구사초피나무는 운항과의 식물로 열매를 초피라 부르며 산초나무 열매인 산초와 초피를 잘못 이해하여 혼용되어 사용하기도 하나 명백히 구분되는 다른 나무이다.초피나무는 동의보감에 촉초(蜀椒 :촉나라 촉, 산초나무 초)로 열매의 껍질을 말하고, 씨앗은 초목(椒目), 잎은 초엽(椒葉)으로 기재되어 있으며, 산초는 진초(秦椒)로 따로 기재되어 있다. 초피는 조선시대 이름으로 쵸피나모여름으로 초피나무의 열매라는 뜻이고, 산초는 분디여름으로 분디의 열매로 구별되어 있다. 산초나무와 구별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은 가시가 마주보고 난다는 점과 잎이 어긋나기하고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엽에 샘이 있어 향기가 있고 잎의 중앙부에 황록색 점이 있는 특징이 있다. 이용에 있어서도 전통적
김 문 섭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연구사돌배나무류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 소교목으로 수고 5m 정도 성장하며,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 천연분포한다. 주로 해안가와 도서지역을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의 표고 100~1,200m에서 생육하며 내음성, 내한성이 매우 강한 호습성 식물로 계곡부나 하천변 등에서 잘 자라고, 배수가 양호하며 토양유기물이 많은 갈색산림토양이 재배적지이다.돌배나무류의 번식은 종자파종 및 접목 증식이 가능하며 특히, 종자파종에 의한 증식이 잘된다. 돌배나무류 중 대표적인 종인 산돌배나무는 9월 초순, 돌배나무는 11월 초순에 종자를 채취하며 이듬해 1월 하순 노천매장 하였다가 봄에 파종한다. 또한, 정선된 종자를 기건저장 하였다가 흐르는 물에 2~3일 동안 침적시키
■ 복분자딸기-정금 1호복분자딸기는 꽃이 많은 화밀(花蜜, 꽃의 꿀샘에서 분비하는 꿀)을 함유하고 있고, 밀원자원으로도 유용하다. 우리나라는 1998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토종 복분자딸기를 대상으로 신품종 육성과 재배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고품질의 대립 다수확성 신품종 ‘정금1호’ 등 5품종이 개발되어 실제 재배 현장에 보급되고 있다. 신품종은 수세가 강하고 줄기에 백분이 있으며, 열매의 색깔은 모두 암적색으로 착색도 빠르고 복분자딸기 고유의 향이 강한 특징이 있다. ‘정금1호’와 ‘정금4호’의 열매의 수확은 7월 9일경으로 가장 일찍 시작되며 수확기간은 17일과 23일 동안 각각 이뤄진다. 반면 ‘정금2호&
김 세 현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장최근 친환경적이고 친자연적인 참살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귀농·귀산촌이 도시민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이자 소득의 장(場)으로 등장했다. 귀농·귀산촌 소득원 가운데서도 특히 양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꿀 생산의 원천이 되는 밀원식물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농촌진흥청, 2013)밀원식물이란 꽃으로부터 꿀벌의 먹이인 꿀(화밀)을 분비하고, 화분을 공급하여 꿀벌의 생활을 돕는 식물을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 주요 밀원식물은 김태욱과 이유미(1989)에 의해 용재 및 관목(교목과 관목) 각 28종으로 56종과 농작물 12종, 원예작물 23종, 야생초본류 17종, 기타 4종을 포함해 112종이 분류돼 있다. 그 중 산림수종(임산물)은 아까시나무, 백합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