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프로스포츠인 야구와 배구를 활용하여 국산 우유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는 스포츠마케팅 홍보를 2024년도에도 진행한다. 우선 프로야구는 KBO 프로야구 최고 인구 구단인 LG와 두산 두 팀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잠실야구장에서 본부석 롤링 보드를 통해 시범경기가 있는 3월 14일 목요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부석 롤링 보드 광고는 잠실야구장 광고의 핵심 매체면서 TV 중계 시 가장 주목도가 높으며, 5개의 스포츠채널(SBS스포츠, MBC스포츠+, KBSN스포츠, SPO TV, SPO
종합식품기업 ㈜하림(정호석 대표이사)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 익산시 소재 본사에서 삼계탕 등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삼계탕 수출확대 방안 논의는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하림의 닭고기 가공 현장을 둘러본 후 삼계탕 수출 성과와 향후 수출 계획,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는 지난 2월말 농식품부가 발표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혁신 전략에 따라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소키 위함이다. 이날
종합식품기업 (주)하림의 자회사인 (주)싱그린FS가 산란 성계 식품시장의 해외 판로 개척을 가속화 하며 내수시장에 편중된 매출 구조를 혁신해 해외 수출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싱그린FS는 지난 2021년 정호석 대표이사 선임 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해 지난해 매출은 547억 원으로,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눈여겨 볼 점은 매출의 54%를 해외 시장에서 거둬들였다는 것이다.실제로 싱그린FS는 일본과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2009년 수출액 100만불, 2012년 1,000만불을 달성했다.2023년에는 수입국의 농가 보호를 목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화재 등으로 무너진 축사의 재건축마저 불허하고 있어 현장 농가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강원 지역 양돈 농가들에 따르면 모 양돈 농가의 경우 2021년 화재로 소실된 양돈장을 현재까지 다시 짓지 못하고 있다. 불타기 전 양돈장 면적 그대로 재축하겠다고 지자체에 요청했으나 지자체에서는 양돈장 위치가 가축사육제한구역 내에 있어 신축, 증축, 개축, 재축, 대수선 등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환경부 지정기준 권고안보다 강화된 조건으로 가축사육조례를 개정하면서 대부분의 축사가 가축사
정부가 럼피스킨 재발 방지를 위해 이달 1일부터 백신접종을 실시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2024년 럼피스킨 방역관리 기본 계획’에 따라 백신접종, 제도개선, 위험도에 따른 예찰·방제, 민·관·학 협력 등의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우선 위험도 평가 결과에 따른 고위험 지역과 지난해 발생지역 등 40개 시·군의 소 129만 마리에 대해 럼피스킨을 전파하는 침파리 등 매개곤충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인 4월에 백신을 접종하고, 그 외 지역의 소 267만 마리에 대해서는 10월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사육규모가 50마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2월 ‘2024년 1분기 양돈용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한 결과 육성돈 배합사료 10점 중 2점에서 라이신이 한국사양표준 기준에 미달했다고 최근 밝혔다.라이신은 동물의 성장과 발육을 촉진시켜주는 단백질의 합성에 필요불가결한 아미노산의 일종이다.모니터링 사업은 10개 농장(5개 사료사)에서 육성·임신구간 사료를 각각 채취한 후, 동일 시료를 2개 검사기관으로 보내 조단백, 라이신등 성분함량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사료성분등록증에 표시된 기준에 따라 육성구간 시료 10점을 분석한 결과, 라이신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다종의 스마트축산 장비와 해당 장비의 통합 운영에 관한 솔루션을 묶어 보급하는 ‘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참여업체 공모 접수를 지난달 22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스마트축산 솔루션’ 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결합한 우수 패키지 모델을 선정·보급해 전후방 산업생태계를 육성하고, 선정된 농가에는 솔루션 이용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187억 원의 재정이 투입돼 국가보조 30%, 융자 50%(일부 지방비 또는 자부담 대체 가능), 자기자본
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갈 수장에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축단협은 지난달 26일 서울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2024년 제1차 축단협 대표자 회의’에서 제12대 축단협 회장으로 손세희 한돈협회장을 선임했다.또한 부회장으로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을 선임했으며, 감사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이 연임하게 됐다.손세희 회장은 “축산업계가 직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소통, 화합하며 논리적 대안을 갖고 축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0·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민경천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안정적이고,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시도 및 민간 병성감정기관의 진단역량 제고를 위해‘2024년 가금질병 진단교육’을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역본부는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일반과정(집합교육, 18개소 21명)’,‘현장 맞춤형 교육(26개소 254명)’및‘가금 질병 진단 서비스(상시)’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일반과정(집합교육)은 검역본부 조류질병과 연구실에서의 이론 및 실습 교육과 함께 양계농가 현장의 질병 정보를 청취할 수 있는 가금 수의사 초청 발표회(세미나)를 포함하는 등 다양한 내용을 제공한다.올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산적해 있는 주요 축산 현안과 현장 축산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사항들을 종합해‘축단협 5대 총선 공약 요구사항’을 지난 15일 발표했다.축단협은 그간 지속가능한 축산업 영위를 위한 방안을 국회와 소통해 왔으며, 축산 현장 농가들이 느끼는 법적·제도적인 부분의 부족한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왔지만, 아직 해결되지 못한 부분들이 많다고 주장했다.특히 생산비는 대폭 상승한 상황에 금리인상,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국내산 축산물 가격은 하락해 농가들의 경영악화는 최고조
지난해 낙농가 호당 평균 부채액이 6억8천1백만 원으로 집계되며 낙농기반에 적신호가 켜졌다.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는 ‘2023 낙농경영실태조사’연구결과를 지난 18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12월 29일까지 농협과 낙·축협의 협조를 통해 전체 낙농가의 약 12%에 해당하는 700호의 표본농가를 선정해 실시했으며, 회수된 표본 중 기재 내용이 부실한 표본을 제외한 489호의 조사결과를 분석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2023년 농가 호당 평균 부채액은 6억8100만 원으로 2022년 대비 9천500만 원(33%p)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염소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종개협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등록기관 지정을 위한 현장실사와 지정 고시 개정에 대한 행정예고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걸쳐 지난 18일 염소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염소등록기관은 개량의 기초가 되는 염소혈통등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지정은 지난 2018년 농식품부가 축산법 시행규칙 제6조에 의거, 염소를 개량 대상 가축으로 지정하고 이를 위해 가축개량지원사업 중‘흑염소 개량지원사업’을 추진한 이후 약 6년 만에 이뤄졌다.종개협은 2018년부터 흑염소개량사업 협조기관으로 참여했으며 국
“지금 한우 농가들은 소 1마리를 출하할 때마다 220만 원의 적자를 볼 정도로 소득 손실이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입니다.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가능한 모든 지역 행사에 참여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난 18일 서울시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전국한우협회 기자간담회에서 민경천 신임 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임기 내 추진계획에 관해 설명했다.민경천 회장은 임기 내 목표로 크게 한우산업 안정화, 한우산업 공동체 의식 함양 및 내실안정을 꼽았다.특히 한우산업 안정화와 관련해 생산비의 절반
농촌진흥청은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에서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할 후보 가축(축군)을 3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은 세계 가축유전자원의 다양성 보존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각종 정보를 수집·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국제적인 정보공유체계로 발전하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국가별 가축유전자원을 인정하는 공식 국제 제도가 없는 실정에서 이 시스템 등재는 국내 재래가축과 육성 품종(지역적응품종)에 대한 자원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현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9일 열린 2024년 제2차 이사회에서 나눔축산운동 후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상생동행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제11대 집행부가 구성된 첫 이사회 개최에 앞서 한우협회 중앙회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상생 동행을 위한 나눔축산운동 취지를 설명하고 작성된 후원 신청서를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전달키로 했다.민경천 한우협회장은 “새로운 마음으로 축산업이 사회에 전파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해 실현해 나가자” 며 “사회적 약자와 따뜻한 동행을 해 나간다면, 많은 국민이 한우소비에 더 큰 가치를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 전업농가의 약 23%에 그치고 있는 스마트축산 보급률을 2027년까지 40%로 확대하기 위한 ‘스마트축산 성과 확산 방안’ 을 지난 13일 발표했다.우선 농식품부는 생산성 향상, 악취 저감, 가축질병 예방 등 축산업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축종별 스마트축산 최적 성과 도출 모델을 올해 2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의 농가에 개별장비를 보급하는 체계에서 탈피해 솔루션과 연계한 농가 그룹단위 패키지(장비SET+솔루션)사업 예산을 180억 원 편성해 스마트축산 2세대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또 신규 도입농의 체험·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가축 등의 이동·반출 제한 조치에 협조한 농가도 소득안정비용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살처분 농가 보상금과 지자체 살처분 처리비용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지난 15일 개정·시행했다고 밝혔다.우선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라 가축 등의 이동·반출 제한 명령 조치에 협조한 가축의 소유자에게 소득안정비용을 지원한다. 다만 가축사육업 미허가, 축산법 상 의무교육 미이수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소득안정비용 관련 그 밖의 범위·기준·절차 등은 고시 위임 예정이다.기존
농촌진흥청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해진 돼지와 닭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봄철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돼지와 닭은 다른 축종에 비해 온도에 민감하고, 호흡기를 비롯한 질병에 취약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돼지는 성장단계에 맞는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돈방 온도는 돼지 어깨높이에서 측정하고, 돼지 행동을 살펴 실제 돼지의 체감 온도가 적정한지 확인한다. 어린 돼지는 기온이 떨어지는 저녁부터 새벽까지 보온등 같은 장치를 이용해 따뜻하게
“꿀벌 폐사가 수년간 이어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전무한 상황입니다. 임기동안 정부에 적극적으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농가를 위한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습니다.”한국양봉협회 박근호 신임 회장은 최근 서울시 서초구 축산회관 양봉협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소감과 임기 내 중점 추진 계획 등을 밝혔다.박 회장은 임기 내 중점 추진사항으로 ▲꿀벌 집단폐사 대책 마련 촉구 ▲양봉직불제 도입 ▲현행 임의자조금을 의무자조금으로 전환 ▲벌꿀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 강화 ▲밀원수 식재 비율 증가 촉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