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 도축 마릿수 증가세가 이번 달에도 계속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4월 육계관측에 따르면 이달 육계 도축 마릿수는 입식 마릿수와 육성률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6.1% 증가한 6,069만~6,185만 마리로 전망되며, 육계 공급량 증가 추세는 지속돼 내달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6.5% 내외 증가한 6,810만~6,939만 마리로 예상된다.이 같은 공급 증가세에 따라 지난달 대닭(1.6kg 이상) 기준 평균 육계 산지 가격은 1,758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8%, 평년(최근 3년) 대비 7.8
한돈농가의 지난 1~2월 수익이 적자인 것으로 집계됐다.한돈미래연구소가 한돈팜스에 경영지표를 기록하는 100여 농가의 경영 자료를 토대로 농가의 경영 실적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농가들의 손익은 출하 마리당 6만4,500원 적자, 2월은 4만1,300원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1월의 손익은 최근 1년간 가장 낮은 수익인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지난 2월 마리당 생산비는 44만5,000원으로 전월보다 4만 원 증가했으며, 기타 사육비는 17만7,926원으로 전월보다 1만6,044원 증가했다. 추정손익분기점 지육가는 kg당
“지은 지 30~40년 된 슬레이트 돈사다 보니 냄새가 날 수밖에 없어 새롭게 돈사를 현대화해서 냄새도 줄이고 동물복지도 실천하려 하는데 군청에서는 개축은 물론 대수선까지도 못하게 하니 답답합니다. 냄새 민원으로 주민들과 계속 마찰을 겪고 있는데 지금처럼 계속 허가를 안 내주는 것은 일정 기간 이후에는 가축사육을 그만하도록 강요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강원도 철원군에서 양돈장을 15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최근 잇따른 냄새 민원과 그에 따른 담당 공무원의 현장 점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9년 당시 농장을 인수할 때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약 136억 원의 수급안정 적립금 일부를 전용해 한우 수출지원, 한우 소비촉진행사 지원 등에 사용키로 했다.한우자조금은 지난 2일 재적 대의원 243명 중 1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2024년 제3차 한우자조금 대의원회’를 열고‘2024년 한우자조금 사업예산 변경(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번 안건에 대해 박선빈 사무국장은 “지난달 8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승인에 따라 한우 수급 안정과 관련된 주요 사업에 수급안정 적립금 예산을 전용해 효과적인 사업 집행을
농림축산식품부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 가능한 질소저감사료의 성분등록 기준을 마련해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사료공정서)을 개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질소저감사료는 사료로 공급하는 잉여 질소를 감축해 가축분뇨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 배출을 저감하는 환경친화적인 사료로 기존 사료와 구분해 질소저감사료로 표시·판매할 수 있다.농식품부는 단백질 첨가 수준을 규명하는 실험 연구를 통해 한우, 돼지, 산란계의 성장 단계별 적정 단백질 수준을 확인했으며, 해외 사례 분석, 국립축산과학원, 학계 및 업계 전문가 의견 등을 거
농협사료는 최근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배합사료 한 포대(25kg)당 250원(10원/kg)씩 평균 2% 인하해 출고하고 있다고 밝혔다.농협사료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하는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 2022년 12월부터 총 4회에 걸쳐 85원/kg의 가격 인하를 단행한 이후 추가적으로 실시하는 조치로, 연간 220억 원 이상의 사료비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상생 정신을 모범
농림축산식품부가 4월 1일부터 16일까지 2024년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다. 축산분야의 탄소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탄소중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우를 대상으로 저탄소 인증 기준을 마련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인증받고자 하는 한우농가는 무항생제 축산 등 7개 축산분야 인증제 중 1개 이상을 사전에 취득하고 기준연도 출하실적이 20마리 이상
정부가 봄철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축산물 가격 안정을 통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한우·한돈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추진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협회 등과 협력해 4월 한달 동안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매장과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인‘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우선 1차로 3월 31일(일)부터 4월 14일(일)까지 보름 동안 32개 업체, 2,133개 매장에서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2차로 4월 20일(토)부터 4월 23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씨티씨백과 산업체 공동으로 꿀벌 면역강화제‘위닝비플러스액’을 개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그간 양봉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해 산업체와 안전한 천연물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추진했고, 최종 동물용의약품 사료첨가제로 등록하는 결실을 맺은 것이다.개발된 면역강화제는 마늘, 암라 등 천연 추출물을 주재료로 해 꿀벌과 봉산물 모두에 안전하며, 메티오닌, 베타인 등의 유효성분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소를 줄여 꿀벌의 체중 증가, 탄수화물 대사 촉진 및 응애 감염 피해 감소 등 봉군 강화에 도움을 준다.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에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농가소득 향상과 생산성 개선을 통한 상생경영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하림은 농가와 동반성장을 목표로, 전국 560여개의 사육농가와 파트너십을 맺고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등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하림 사육사업(조현성 사업대표)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계약농가 평균 사육소득은 8천 700만원에 불과했지만 2023년에는 무려 약 3배 증가한 2억 5,9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도시 근로자 가구 연평균 소득(7,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프로스포츠인 야구와 배구를 활용하여 국산 우유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는 스포츠마케팅 홍보를 2024년도에도 진행한다. 우선 프로야구는 KBO 프로야구 최고 인구 구단인 LG와 두산 두 팀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잠실야구장에서 본부석 롤링 보드를 통해 시범경기가 있는 3월 14일 목요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부석 롤링 보드 광고는 잠실야구장 광고의 핵심 매체면서 TV 중계 시 가장 주목도가 높으며, 5개의 스포츠채널(SBS스포츠, MBC스포츠+, KBSN스포츠, SPO TV, SPO
종합식품기업 ㈜하림(정호석 대표이사)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 익산시 소재 본사에서 삼계탕 등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삼계탕 수출확대 방안 논의는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하림의 닭고기 가공 현장을 둘러본 후 삼계탕 수출 성과와 향후 수출 계획,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는 지난 2월말 농식품부가 발표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혁신 전략에 따라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소키 위함이다. 이날
종합식품기업 (주)하림의 자회사인 (주)싱그린FS가 산란 성계 식품시장의 해외 판로 개척을 가속화 하며 내수시장에 편중된 매출 구조를 혁신해 해외 수출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싱그린FS는 지난 2021년 정호석 대표이사 선임 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해 지난해 매출은 547억 원으로,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눈여겨 볼 점은 매출의 54%를 해외 시장에서 거둬들였다는 것이다.실제로 싱그린FS는 일본과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2009년 수출액 100만불, 2012년 1,000만불을 달성했다.2023년에는 수입국의 농가 보호를 목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화재 등으로 무너진 축사의 재건축마저 불허하고 있어 현장 농가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강원 지역 양돈 농가들에 따르면 모 양돈 농가의 경우 2021년 화재로 소실된 양돈장을 현재까지 다시 짓지 못하고 있다. 불타기 전 양돈장 면적 그대로 재축하겠다고 지자체에 요청했으나 지자체에서는 양돈장 위치가 가축사육제한구역 내에 있어 신축, 증축, 개축, 재축, 대수선 등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환경부 지정기준 권고안보다 강화된 조건으로 가축사육조례를 개정하면서 대부분의 축사가 가축사
정부가 럼피스킨 재발 방지를 위해 이달 1일부터 백신접종을 실시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2024년 럼피스킨 방역관리 기본 계획’에 따라 백신접종, 제도개선, 위험도에 따른 예찰·방제, 민·관·학 협력 등의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우선 위험도 평가 결과에 따른 고위험 지역과 지난해 발생지역 등 40개 시·군의 소 129만 마리에 대해 럼피스킨을 전파하는 침파리 등 매개곤충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인 4월에 백신을 접종하고, 그 외 지역의 소 267만 마리에 대해서는 10월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사육규모가 50마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2월 ‘2024년 1분기 양돈용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한 결과 육성돈 배합사료 10점 중 2점에서 라이신이 한국사양표준 기준에 미달했다고 최근 밝혔다.라이신은 동물의 성장과 발육을 촉진시켜주는 단백질의 합성에 필요불가결한 아미노산의 일종이다.모니터링 사업은 10개 농장(5개 사료사)에서 육성·임신구간 사료를 각각 채취한 후, 동일 시료를 2개 검사기관으로 보내 조단백, 라이신등 성분함량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사료성분등록증에 표시된 기준에 따라 육성구간 시료 10점을 분석한 결과, 라이신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다종의 스마트축산 장비와 해당 장비의 통합 운영에 관한 솔루션을 묶어 보급하는 ‘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참여업체 공모 접수를 지난달 22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스마트축산 솔루션’ 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결합한 우수 패키지 모델을 선정·보급해 전후방 산업생태계를 육성하고, 선정된 농가에는 솔루션 이용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187억 원의 재정이 투입돼 국가보조 30%, 융자 50%(일부 지방비 또는 자부담 대체 가능), 자기자본
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갈 수장에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축단협은 지난달 26일 서울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2024년 제1차 축단협 대표자 회의’에서 제12대 축단협 회장으로 손세희 한돈협회장을 선임했다.또한 부회장으로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을 선임했으며, 감사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이 연임하게 됐다.손세희 회장은 “축산업계가 직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소통, 화합하며 논리적 대안을 갖고 축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0·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민경천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안정적이고,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시도 및 민간 병성감정기관의 진단역량 제고를 위해‘2024년 가금질병 진단교육’을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역본부는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일반과정(집합교육, 18개소 21명)’,‘현장 맞춤형 교육(26개소 254명)’및‘가금 질병 진단 서비스(상시)’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일반과정(집합교육)은 검역본부 조류질병과 연구실에서의 이론 및 실습 교육과 함께 양계농가 현장의 질병 정보를 청취할 수 있는 가금 수의사 초청 발표회(세미나)를 포함하는 등 다양한 내용을 제공한다.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