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친환경 사과재배 적지 선정에 필요한 정보 제공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한다. 병충해 피해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새롭게 친환경 사과 농사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다. 사과의 주요 해충인 노린재류는 참나무류 열매를 먹이로 선호해 사과 과수원 주변에 참나무류 밀도가 높을 경우 사과의 피해가 높다. 때문에 친환경 사과원 조성 시 노린재 밀도를 예측해 처음부터 밀도가 낮은 환경에서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노린재 밀도를 예측하는 방법은 ▲사과원 조성지점 설정 ▲주변의 가로×세로 각각 1km 범위의 위성지도 설정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초조생종 저아밀로스 벼 신품종‘빠르미2’와‘빠르미향’을 개발, 국립종자원에 품종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빠르미2와 빠르미향 등은 빠르미와 출수기가 비슷하지만, 아밀로스함량이 11.6%와 12.7%로 적어 밥이 찰지고 맛이 좋다.또 도열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고, 빠르미와 마찬가지로 논에서의 재배 기간이 짧아 농업용수 50% 이상, 질소비료 사용량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이와 함께 7월 하순 수확으로 병해충 방제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면서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빠르미2는
■ 주간날씨아침 기온은 1~12℃, 낮 기온은 7~21℃로 평년 최저기온 0~8℃, 최고기온 11~17℃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24일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고, 25~26일 전국에 비가 오겠다. ■ 벼 종자 소독 물 온도 확인 필요볍씨발아기 이용 종자소독 시 주의 사항은 구입한지 오래된 종자의 발아기는 온도 조절장치의 센서 점검, 설정 온도와 실제 물의 온도가 같은지 확인해야 한다. 물 온도를 30℃까지 높인 후 약제 희석 후 종자 넣어 주고, 종자의 발아세가 다른 품종을 함께 소독, 침종 및 최아 할 경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업체마다 다른 스마트팜 장비와 재배, 운영 기술을 하나로 통합해 보급할 수 있는 차세대 온실 종합관리 플랫폼‘아라온실’을 개발했다.현재 우리나라 스마트팜은 개별 제어기와 개별 프로그램을 사용해 호환성이 낮다. 이런 이유로 통합 관리와 유지보수가 힘들고 새로운 프로그램 보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연구진은 장비 간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유선 방식의 데이터 통신을 유무선 방식으로 확장하고, 표준 데이터 코드와 사물인터넷 표준 통신 규칙을 활용해 ‘스마트팜 장비 통합관리 기술 지침’ 을 만들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존하고 있는 한·중·일 팥 유전자원의 유전자를 분석해 나라별로 선호하는 주요 농업 형질과 이에 따른 재배화 과정을 밝혔다. 재배화는 가치가 있는 야생식물 유전자원을 인위적인 방식으로 번식시키고 선호 농업 형질을 선발해 키워 재배 식물로 만드는 것이다. 팥은 중국이 원산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재배 역사가 오래된 작물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에서 전 세계 팥 수확량의 90% 이상을 재배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연구진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존하고 있는 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느타리버섯을 수확하고 남은 부산물을 활용해 식용 곤충인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꽃벵이) 먹이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꽃벵이는 간 기능 개선, 항암, 항혈전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식품, 약용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현재 꽃벵이는 곤충사육 농가 중 42%로 가장 많이 키워지고 있지만, 생산비 중 먹이원 제조와 구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먹이원 개발이 필요하다.특히, 버섯재배부산물은 버섯 재배 과정에서 배지 영양원의 약 15~25%만 쓰이고, 나머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올해 2월 기준 전국 75개 시군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장 단위 기상재해 예측정보 알림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농장 단위 기상재해 예측정보 알림서비스는 30×30미터 단위의 농장별 지형에 따른 기온, 강수량 같은 기상 특성과 재배 작목의 생육 특성을 고려해 기상재해 발생 위험을 예측하고 피해를 줄이는 대응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40개 작물을 대상으로 기상이나 재해 정보는 최대 9일까지, 그 외 정보는 3일까지 농장주에게 알려주고 있다.농진청은 알람 서비스 핵심기술을 2017년 개발하
농촌진흥청은 국산 참깨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올해 역병과 시들음병에 강하고 기름 함량이 많은 강유를 심어볼 것을 추천했다. 참깨는 재배기간 동안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등의 병해를 자주 입는다. 이러한 잦은 병 발생과 인력 부족 등으로 국내 참깨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최근 역병과 흰가루병에 강한‘건백’과 시들음병에 강한‘강안’,‘금옥’이 개발됐지만, 안정적인 참깨 생산을 위해서는 역병과 시들음병에 모두 강한 품종개발이 필요했다.‘강유’는 지금까지 개발된 국내 품종 중 가장 수확량이 많다. 10아르당 수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시설재배지의 문제점 중 하나인 농경지에 쌓인 염류를 작물이 이용하는 양분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킬레이트제(DTPA) 활용 실증시험’을 추진한다.실증시험대상은 샤인머스캣 3농가, 오이 2농가, 방울토마토 1농가 등으로 염류집적 토양으로 약 2.1ha이다. 염류집적은 동일 작물을 연작 재배하고 비료를 과다 투입하는 경우에 발생하며, 식물 뿌리의 장해를 일으키는 등 작물의 생산량과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킬레이트제는 토양에 과다 투입돼 집적된 양분을 작물이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바꿔주는 물질이다.이번 실증시험에 사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봄 감자 파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감자를 재배하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산광 싹틔우기와 씨감자 재배 방법을 소개했다. 봄 감자 파종 시기는 3월 중하순이나 냉해를 피하려면 3월 하순경에 파종하는 편이 안전하다. 봄 감자 재배 중 3월에 꼭 해야 하는 농작업은 ▲산광 싹틔우기 ▲씨감자 절단 ▲절단면 큐어링과 분의처리 소독 ▲파종 전 밭준비 ▲파종(정식)작업 등이다.산광 싹틔우기 순서는 보관 중인 씨감자를 따뜻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으로 이동시켜 휴면타파를 실시한다. 그 다음 감자 싹 길이가 3~5㎜까지 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는 추위가 누그러짐에 따라 포도나무 전정을 완료하고 월동 병해충이 움직이기 전 방제에 신경 써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빈번하게 더위와 추위가 교차했던 지난겨울 날씨 때문에 과수의 생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봄 과원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 포도나무의 전정 작업은 나뭇잎이 나왔을 때 내부까지 햇볕이 고루 스며들게 해 꽃눈의 분화와 발육을 촉진 시킨다. 또한 과실이 잘 자라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나무를 균형 있는 수형으로 만들어줘 과수원 관리에 필요한 각종 작업을 쉽게 하는 역할을 한다.보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겨울철 고온 현상 등 기상 이변으로 월동 병해충 발생이 증가해 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감나무 발아기 전까지 병해충 밀도를 낮출 수 있는 석회유황합제 살포를 당부했다.석회유황합제는 석회와 황을 끓여 만든 친환경제제로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월동 병해충의 밀도를 낮추는 방제효능이 있으며, 생육기(5월~8월) 농약 사용 절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감나무에서 문제가 되는 월동 병해충 방제를 위해서는 석회유황합제의 적기 살포가 가장 중요하다.석회유황합제의 살포 시기는 3월 중순이며, 보통 발아 직전인 눈의 인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고품질 다수확 고구마 생산을 위해 정식 전 우량종순 생산용 고구마 육묘 방법을 안내했다. 고구마를 재배할 때는 묘상에서 좋은 싹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해 싹의 생육에 적합한 묘상 환경조건을 조성해야 한다. 묘상 환경은 싹트는 기간에는 33∼35℃를 유지하고 싹이 튼 후에는 23∼25℃를 유지하는 것이 싹 생장에 알맞다.또 상토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수분 증발 및 온도 관리를 위해 비닐 및 보온덮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구마를 심을 때 일반적으로 10a(300평)에 필요한 묘의 수는 4500∼7100개 정도
■ 주간날씨아침 기온은 2~10℃, 낮 기온은 9~18℃로 평년 최저기온 1~6℃, 최고기온 11~16℃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강수 17일 오전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주간농사벼 종자 까락제거와 소금물가리기에서 자가 채종종자는 충실한 볍씨 선별을 위해 까락제거 후 소금물가리기를 실시한다. 소금물가리기를 할 때 물의 비중은 메벼 1.13(물 20ℓ+소금 4.24kg), 찰벼는 비중 1.04(물 20ℓ+소금 1.36kg)가 적당하다. 소금물가리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벼 직파재배 기술의 안정적인 실천을 위해 논바닥을 굴곡 없이 평평하게 하는 균평 작업(평탄화)을 실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논 균평 작업은 트랙터용 균평기(그레이더), 레이저 송신기와 수신기를 이용해 굴곡이 심한 논바닥을 오차범위 2∼3㎝ 내외로 평평하게 하는 것으로 토양이 얼었다 녹는 이달 실시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벼 직파재배의 경우 1㎝ 미만의 볍씨를 바로 논에 뿌리기 때문에 논바닥을 정밀하게 평평히 해야 물관리가 쉽고 입모율이 향상되며 제초와 시비의 효율도 높아진다.논 균평 작업은 40a 기준 보통 1∼3
올해 잦은 강우로 마늘에 평년 대비 병 발생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재배 농가의 철저한 예찰과 조기 방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마늘은 월동 후 생육 촉진을 위해 추비를 주고, 각종 병 발생 억제를 위해 방제해야 하는데, 유기 재배의 경우 일반 농약을 사용할 수 없고 한 번 발생한 병은 쉽게 방제하기 힘들어 일반 재배보다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지난 2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3.9℃ 높았고, 강수량 또한 평년보다 54.5mm 많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마늘 생육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올해 날씨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3년여의 연구 끝에 시설비는 반값으로 낮추고, 양액공급 자동화와 무인방제 기술로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는 스마트 재배시스템인 ‘간이비가림형 양액 재배장치’ 기술을 특허출원 했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비닐하우스 내에 양액베드를 설치해 재배하는 기존방식과 달리 비닐하우스 설치 없이 양액베드에 간이 비가림을 설치해 시설비를 대폭 낮췄다.베드 내부에는 열선이 설치돼 환절기에도 다양한 작물 재배가 가능하며, 양액 및 물 공급은 수위 조절 센서를 활용해 작물 생육 정도에 따라 설정된 양액 공급량이 자동으로 공급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밭가뭄 관리 시스템을 통해 167개 시군별 밭가뭄 정보를 매일 제공, 농업인이 작물을 재배할 때 물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밭가뭄 관리 시스템은 농업적 가뭄과 기상학적 가뭄 정보를 종합해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반 체제이다. 농업적 가뭄은 농작물 생육에 직접 관계되는 토양수분과 관개용수가 부족해 농작물에 해가 생기는 경우로 밭가뭄과 논가뭄으로 구분한다. 기상학적 가뭄은 특정 지역의 강수량이 평균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기간이 일정 기간 이상 지속하는 현상을 뜻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논에서 옥수수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씨뿌림 전 물 빠짐과 토양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씨뿌림 전에 논 가장자리와 내부에 물 빠짐 길을 조성하고, 깊이갈이를 18cm 이상 해주면 물 빠짐이 좋아질 수 있다. 물 빠짐과 공기 흐름 등 토양 물리성이 좋아지면 습해를 줄일 수 있고, 뿌리 생육을 도와 옥수수 수확량을 보전할 수 있다.만약 토양이 침수되면 늦어도 3일 안에는 물을 빼줘야 한다. 농진청이 침수 기간에 따른 옥수수 생육을 조사한 결과, 옥수수가 4일 이상 물에 잠기면 식물체 키와 줄기 두께가 눈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봄철 이상고온 현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맥류 병해충 피해양상을 알리고 철저한 대비와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봄철 이상고온으로 잘 발생하는 맥류 주요 병해충으로는 잎집눈무늬병과 진딧물이 옮기는 위축병이 있다. 약 10도 이상 기온이 지속되면 잎집눈무늬병 원균이 식물체에 침입해 병이 진행된다. 또, 위축병을 옮기는 진딧물이 깨어나거나 지난해 낳은 알이 부화해 어린 식물체의 수액을 빨아먹으며 바이러스를 옮긴다.잎집눈무늬병 증상은 토양이나 식물 잔재물 등에서 겨울을 난 병원균이 식물체 줄기 아래쪽에 침입해 잎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