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경채는 몇 백년 간 중국 요리의 필수 식재료로 사용되어 왔고, 현재는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인기가 높다. 특히, 국내에서는 용인시 모현읍이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새로운 주산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모현시설채소생산자연합회는 청경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면서 재배기술과 가격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 “전국 청경채 생산 주도해 즐거워”용인시는 2013년에 경기도로부터 청경채 주산단지로 지정됐을 정도로 주산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0농가가 10,155헥타에서 12,825톤을 생산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모현시
■ 적진주2호 ‘적진주2호’ 는 농촌진흥청이 2018년에 소개한 품종이다. 주요 재배 적응 지역은 충청남도 및 영·호남평야 1모작지이고, 적미 품종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가 개량됐으며, 쓰러짐에 견디는 특성도 강하다. 또,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163.7㎍/㎎으로 기존‘적진주(89.6㎍/㎎)’품종보다 많다.이와함께, 흰잎마름병(K1∼K3)과 줄무늬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에 대한 복합내병성을 갖춰 재배안정성이 크게 강화됐다. 이외에도 현미 껍질의 붉은 색이 우수하며, 현미 수량도 560kg/10a로‘
김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발효식품이다. 다른 수식어 없이 ‘김치’라고만 말하면 김장배추를 고추가루로 빨갛게 만든 남부지방식 배추김치를 주로 말하는 것이고, 이것이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다.이런 맵고 짠 김치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김치가 존재하는데, 무를 절여서 만든 총각김치나 깍두기, 오이로 만든 오이소박이, 과거의 서울이나 현 북부지방에서 ‘김치’하면 주로 떠올렸던 백김치 등의 김치도 존재한다.한식 특유의 ‘매콤함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자타공인 가장 한국적인 한국 요리인 김치를 연구하고, 제조기술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
하우스 인근에서 방류되는 폐온수를 이용한 수막재배로 난방비를 크게 절감하는 것은 물론 작물 출하시기 또한 앞당기고 있다는 시설하우스 농가 사례가 전해져 눈길을 끈다.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금승리의 유재근 이장은 축산(낙농)과 시설하우스(채소류) 등 수십년간 복합 영농을 영위해 오고 있다. 유 이장의 하우스 바로 옆에는 하천(만우천)이 있고, 인근에 엘지디스플레이 사업장이 들어서 있다. 이 곳에서는 하루 수십만톤의 폐온수가 방류되고 있는데,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경영비(난방비) 부담을 해소 했다. 수막재배에 유리한 환경 전세계적으로
경영체당 농업소득이 현재의 3배인 3천만원이 되고, 지역 농·축협들은 농협중앙회와 다툼없이 경제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쌀 조곡값은 7만원(40kg) 밑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장치를 마련하고, 농협중앙회 경제사업분야는 당뇨예방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는 등 LG·CJ그룹 수준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금융사업부문 또한 여행·투자·통신 ‘종합금융’ 플랫폼 구축은 물론 자동차 보험까지 사업을 확산한다.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선출된 강호동 당선인이 공약을 지킨다면, 이뤄지는 것들이다. 선거에서 승리한 결과만 놓고 보면, 강호동 후보의 당선
겨울철 유자차 한 잔은 레몬만큼 상큼하고, 모과만큼 향기롭다. 보통 유자하면 전남 고흥군을 떠올리지만 최근에는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생산하는 완도군의 유자도 주목을 받고 있다.청정자연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을 맞고 자라고, 특히 완도군 유기농유자농업인연구회에서는 유기농으로 유자를 재배하기 때문에 전국에서도 고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유기농 유자 생산의 주산지로 부상완도유기농유자농업인연구회는 지난 2014년에 결성했다. 당시 강상묵 현 회장을 비롯해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받은 14개 농가가 참여했고, 현재는 33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
전북 무주군 무풍면에서 30년 넘게 한우 사육을 하고 있는 남형농장 이춘경·홍판수 부부는 자타공인 한우 생산성 우수 농가다. 남형농장의 2023년 1++등급 출현율은 94.3%로 전국 평균 39.4%보다 54.9%p가 높다. 한우 거세 평균 출하도체중은 524kg이며, 육량 A등급 출현율은 54.3%로 평균보다 24.8%p가 높다. 이러한 육질과 육량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이 대표 부부는 2023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국무총리상(한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나눠 먹이면 사료 소화흡수율 높아져인삼, 고추 등 농사를 짓던 이
“침체된 강서시장을 어떻게든 살려보겠다는 의지로 중도매인들은 불철주야 강행군을 지속해 왔지만 그 결과가 검찰 조사와 벌금형입니다.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의 분쟁이 진흙탕 다툼으로 확장돼 더욱 거세지고 있다. 당초‘도매법인↔시장도매인’갈등이‘중도매인↔시장도매인’분쟁으로 번져 ‘갈 때까지 가보자’는 살벌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강서시장 사태를 두고 중도매인들을 대변하고 있는 서부청과 채소부 중도매인 김동민 조합장은 “시장도매인과 갈등은 법정 공방도 마다하지 않고 생업을 내걸고 투쟁에 나서
■ 남찬 남찬은 농촌진흥청이 2019년에 개발한 품종이다. 쌀이 깨끗하며, 밥맛이 좋고 병에 강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 재배안정성이 높은 남부지역에 적합한 중만생 고품질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통기 보비 재배시 출수기는 8월 16일로 대조품종인 남평보다 4일 늦은 중만생종이다. 수당립수는 112개 이고 현미장폭비는 1.78, 현미천립중은 21.5g으로 남평에 비해 무겁다. 도열병은 중도저항성이고 흰잎마름병(K1K3)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다. 단백질 함량은 6.1%로 남평 보다 낮고 아밀로스 함량은 19.6%로 남평보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서 행운목을 재배하고 있는 김광호 대혜농원 대표.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김 대표는 아내인 김정미씨와 2000년부터 행운목 농사를 짓기 시작해 올해로 24년 차 부부농부가 됐다. 농원은 아들과 딸의 이름 중 한 글자씩을 따서 ‘대혜농원’으로 이름지었다. 300평 남짓 조그만 하우스에서 시작된 행운목 농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면서 현재는 750평(3연동, 수경양액재배) 규모로 커졌다.대혜농원이 특별한 이유는 작은 규모의 시설에서 높은 농업 소득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대혜농원은 비슷한 규모의 시설하
충청남도 당진시는 쌀 생산량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쌀 주산지다. 석문간척지, 대호간척지가 있어 바람과 일조량이 풍부하고, 옛날부터 수리시설이 발달돼 벼농사에 적합하다. 당진시쌀농사연구회는 첨단기술과 융합된 스마트 농업이 등장하는 시대에 맞춰 세대교체를 추구하고 있다. “20년간 쌀 주산지 자리 잘 지켜와”당진시쌀농사연구회는 결성된 지 20년, 108명의 회원농가가 활동하고 있는 당진시의 대표 품목별연구회다. 주 품종은 삼광벼와 당찬진미이다. 특히, 당찬진미는 당진시가 3년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지역특화
■ 다현다현은 농촌진흥청이 2018년에 출원했다. 생육온도가 16~20도인 중고온성 품종으로, 다소 높은 온도에서도 갓 색은 진한 흑회색을 띠며 다발성으로 수량이 높은 특징을 갖고 있다.대는 길고 굵은 형이며, 백색이다. 갓의 너비와 길이는 59.06mm, 37.17mm이고, 대의 굵기와 길이는 13.44mm, 33.01mm이다. 특히, 갓이 대조품종인 수한보다 두꺼워 수확 후 유통 시 갓이 깨지는 현상이 적어 품질 유지가 유리하다. 중고온성 품종으로 늦은 봄이나 여름철에 재배해도 갓 색이 짙게 유지돼 농가들의 재배가 수월한 것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전라북도’ 육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농민행복’ 실현」「전·후방산업 연계로 ‘혁신성장’ 선도」라는 비전을 달성하고자 6대 전략, 16대 핵심과제를 설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에 발맞춰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과 보급,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과 탄소 중립, 미래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 중앙과 시·군의 협력 강화, 농업 현장의 애로기술 해결 등 전북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최준열
“풀 농사를 잘 짓는 것이 명품 토마토를 생산하는 비결입니다. 남들은 엉터리 농사라 손가락질 하지만 자연순환농법이야 말로 땅을 비옥하게 하고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일명 ‘짤짤이 토마토’ 로 유명세가 대단한 ‘대저토마토’ 주산지인 부산광역시 강서구에서 귀농인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아 전량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용현토마토농장 김용현 대표. 대저토마토의 명성을 쌓아올린 30~40년 경력의 기라성 같은 농업인들이 즐비한 가운데 김 대표가 생산한 토마토가 명품으로 찬사 받는 비결은 무엇일까.
경기도 안성시는 전남 나주시, 충남 천안시 등과 함께 전국 4대 배 주산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부분의 재배지가 경사가 완만한 남향의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일조량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다. 안성시배연구회는 배 재배 기술의 고급화, 품질 차별화를 통해 어려운 시장여건에 맞서 돌파구를 찾는 전국 배 주산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 전국 4대 배 주산지 명성 이어가안성시배연구회는 지난 1996년에 결성해 28년째 운영되고 있는 안성시의 대표적인 품목별연구회 중 하나다. 현재 72농가가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 연찬과 견학교
출하월령 늘어난 작년 한능평 출품축 성적 향상돼도체중보다 선호 부위 크게 키워야 소득 증대 “작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의 경우 럼피스킨으로 인해 50여 일 정도 지연됐는데, 오히려 사육 기간이 늘어나면서 고기 품질이 더 좋아졌습니다. 출품축들의 육질 등급과 성적이 직전 대회보다 향상되면서 중도매인들 간의 구매 경쟁도 매우 치열했습니다.”3년 연속 한우능력평가대회 최다 낙찰자이자 작년 한 해 동안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한우 7,300마리를 구매할 정도로 큰손인 과연미트 이정익 대표는 작년 한능평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작년 한능평은 총
한국당근, 수확·세척·선별 기계화로 수입산 당근과 ‘한판’기계화로 출하비용 70% 절감…농가 수취가격 높여 나갈 것 값싼 수입산 당근에 밀려 깊은 침체기에 놓인 국내 당근산업의 재도약을 외치는 이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농업회사법인 한국당근 박선근 기술이사. 부친에 이어 당근 농사를 십수년간 지어왔던 박 이사는 한때 3만평 규모의 당근 농사를 지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했지만 중국산 당근이 수입되면서 내리막을 걸었다. 빚만 늘어나는 당근 농사는 잠시 접고 프랑스로 떠나 농기계 제조 회사에서 근무했다. 그는 프랑스에서 5년간의 외도
1953년 05월 14일 생 [ 학력 및 경력 ] ● 평창군 봉평면 청송 4-H 면회장 (1969년) ● 한국농업경영인평창군연합회 부회장 역임(1987년) ● 한국농촌지도자평창군연합회 회장 역임(2015~2017년)● 강원도농업인단체총연합회 회장 역임(2018년)● (주)농업인신문 부이사장 역임(2021~2022년)● (주)농업인신문 이사(2018년~현재)●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이사(2018년~현재)● 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 회장(2018년~현재) [ 수상내역 ] ● 강원도지사 표창 (1985년) ● 평창군수 표창(199
1959년 08월 27일 생 [ 학력 및 경력 ] ● 유성농업고등학교 졸업(현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 (사)한국농촌지도자대전광역시연합회 부회장 ● (사)한국농촌지도자대전광역시연합회 회장 ● 전 유성농협 감사 ● 충남농업마이스터대학 수료(원예학과 배전공, 2016년) ●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최고농업경영자 과정 수료(2015년) ●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이사(2012년~현재) ● (주)농업인신문 이사(2018년~현재) ●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2018년~현재)[ 수상내역 ] ● 대전광역시시장 표창(2001,
1953년 10월 10일 생 [ 학력 및 경력 ]● 김해농공고등학교 졸업(1972년)● 인제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제통상학과 석사 졸업(2013년)● 부산 강동농협조합장 역임(2002~2010년)● (사)한국농촌지도자부산광역시연합회장(2012년~2018년)●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감사(2018년~2021년)● 농촌진흥청 지역특화작목위원회 위원(2021~2023년)● 국립농업박물관 비상임이사(2022년~현재)● 대통령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2022년~현재) ● 대통령직속 농어업ㆍ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2023년~현재)● (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