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가 쌀 가공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충북도의회는 지난달 30일 제4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산업경제위원회 박경숙(보은)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쌀 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도의회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충북에서 생산되는 쌀의 새로운 수요 개발과 쌀 가공품의 품질향상 등 쌀 가공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에는 쌀 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쌀 가공산업 지원계획 수립 시행 ▲지원사업 추진 ▲지원 대상의 선정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도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가격이 크게 하락한 마늘, 가을무 등 2개 품목에 대해 총 4억4천500만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최저가격보장제는 가격 변동성이 높은 노지작물의 주요 출하기 때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보다 하락했을 경우 그 차액의 90%까지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마늘은 ㎏당 833원, 가을무는 ㎏당 247원이 지원된다.최저가격보장금을 신청한 69개 마늘 농가에 2억6천500만원, 20개 가을무 농가에 1억8천만원이 주어진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
경기 포천시는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초유은행에 초유를 공급하는 낙농가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초유은행은 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젖소 농가에서 남아 폐기되는 초유를 한우농가에 공급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송아지에게 초유를 먹이면 면역물집을 공급해 폐사율을 77%, 설사병을 68%까지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시는 지난해 한우 농가에 247건, 총 859리터의 초유를 공급했다. 농가당 1일 초유 공급량은 5병 이하로 제한한 덕에 더 많은 한우농가가 초유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협약으로 6개
충청북도는 올해 10개팀, 30명 안팎의 청년농업인을 선정해 농업 선진국의 신기술과 경영혁신 사례 등을 둘러보는 해외 선진 농업현장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18∼39세 청년농업인이며, 3명 이상 팀을 이뤄야 한다. 팀당 1명은 기준 연령을 초과해도 참여할 수 있다. 방문 시기나 국가 제한 없이 치유농업, 관광농업, 스마트팜 등 자유롭게 연수 주제를 정할 수 있다.국외연수 대상자로 선정되면 항공료, 일비, 식비, 숙박비 등 공무원 여비규정에 따른 체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전북 군산시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수당을 지급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시는 올해 437명에게 매월 30만원씩 연간 360만원을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 포인트는 건강관리, 자기 계발, 문화 레저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441명에게 이 포인트를 지급해 호응을 얻었다.지급대상은 지역에서 1년 이상 살면서 농업, 임업, 어업,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종사한 18∼39세 청년이다.신청은 이달 8일까지 전북형 청년수당 사이트(ttd.ezwel.com)나 전북 청년 허브센터(
올해부터 충남 부여지역의 태양광 발전시설 개발행위 허가기준이 대폭 완화된다.부여군은‘태양광 발전시설 개발행위 일부 개정 조례안’이 지난해 말 개정 공포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군은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막기 위해 2018년 기존 주거밀집 이격거리 규제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기업형 태양광 발전시설 개발을 규제했다. 하지만 이 규제가‘주민소득형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도 가로막는다는 문제가 제기돼 지난해 말 허가기준을 완화하는 쪽으로 관련 조례가 개정됐다.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토지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경우 5년 이상
전북 순창군은 올해 노인 일자리 2천833개 마련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는 공익형 2천85개, 사회 서비스형 618개, 시장형 100개, 취업 알선형 30개다.주요 활동은 지역사회 환경 개선, 노인·청소년·아동·보육·복지시설 지원, 노-노 돌봄, 식품 제조, 농업 지원, 행정 보조, 취업박람회 지원 등이다.군은 사업비 135억원을 확보해 일자리 참여자에게 월 30만원씩을 지원하는 한편 문화체험 활동비 지급도 검토하고 있다.
거창군은 올해 사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3無농업 실천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을 2024년 1월 18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 받는다.군에 따르면‘3無농업’은 제초제, 생장조정제, 착색제 등 3가지를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짓는 것으로, 거창군에 특화된 환경친화형 농업이다. 군은 관내 사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8일 사업신청을 받아 평가·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저탄소 인증, 다축 시범사업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며, 3無농업을 실천하면 3년간 장려금과 교육·자재를 지원하고, 농산물을 출하할
제주지역 겨울채소 재배농가들이 이달 31일까지 전국 주요 유통업체에서 판매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제주조공법인)은 지난 17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농협 고양유통에서‘2024년 제주 겨울채소 맛 건강 행복 UP! 1212 페스티벌’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조공법인에 따르면 ‘1212 페스티벌’ 은 겨울철인 12월, 1월, 2월에도 땅이 얼지 않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각종 채소를 판촉하는 행사다.행사에 나오는 품목은 세척 무, 세척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등 5개 품목이다. 제주조공법인은
충북 음성군은 올해‘충북형 도시농부사업’을 통해 관내 농가 1천200곳에 2천500명의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충북형 도시농부사업은 농업 기본교육을 받은 20∼75세 사이의 은퇴자나 주부 등 도시 유휴 인력을 농가나 농업법인에 공급하는 도농 상생 일자리 사업이다. 농가에서 하루 4시간 일하면 충북도와 시·군이 인건비 6만원 중 40%인 2만4천원을 지원한다.도시농부 신청자는 농업교육포털에 등록해 8시간의 교육을 받고 농촌에 투입된다.사업에 참여할 농가나 사업 지원자는 군 농촌활력과 농촌인력팀으로 문
경상남도는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 (SECA) 타결로 피해가 우려되는 화훼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법’ 일부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국회에 제출된‘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법’일부개정안에는 모든 화환에 사용하는 화훼의 종류·원산지, 생화 재사용 여부 등을 표시·고지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도는 또 전기요금, 농자재값, 인건비 등 인상으로 화훼 생산비가 크게 올라 고통을 겪는다는 화훼농가 의견을 수렴해 생산비 보전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정부는 지
경기도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농가는 재해 발생 시 피해복구비를 일반 농가보다 최대 40% 더 지원받게 된다.경기도에 따르면,‘경기도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개정안이 지난 10일 공포됨에 따라 앞으로 재해 피해복구비 산정이 이같이 변경된다고 밝혔다.친환경농어업은 합성농약, 화학비료, 항생제 및 항균제 등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을 최소화한 건강한 환경에서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산업을 말한다. 화학자재 사용을 최소화 하는 등의 노력 때문에 친환경재배 농가는 일반 재배농가보다 생산비가 더 많이 들지만 피해 발생시 재해복구비
충북 괴산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이들을 근로자로 고용한 관내 기업체에 한 달에 30만원씩 6개월간 180만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최근 5년 이내에 괴산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을 고용한 기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오는 31일까지 해당 읍면 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군 귀농·귀촌 홈페이지(www.goesan.go.kr/rfarm) 또는 괴산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완도지역 노지감귤 과수원 표면에 다공질필름을 피복한 결과 품질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전남도내 노지감귤(온주밀감) 재배 면적은 총 41ha이고 이중 완도군은 28.3ha로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완도지역의 일조시간이 2,319시간으로 제주보다 307시간 많아 과실 품질향상에 유리한 기후 여건을 갖추고 있다.전남도농기원은 완도군 노지감귤 품질 향상을 위해 소안도 노지감귤 농장 경사지에 다공질필름을 사용한 결과 당도가 일반재배 9.5Brix에 비해 11.8Br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 장려나 인구 유입 등 적극적인 정책 이행도 필요하지만, 인구 변화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적응형 정책도 요구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행정연구원이 지난 9일 발표한 이슈리포트‘인구감소 시대의 국민이 바라보는 지방소멸과 대응 정책’에 따르면, 연구원이 지난해 5월 3∼15일 전국 19∼69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2023 대국민 정책연구 수요조사’에서 응답자 58.9%는 인구감소 위기 대응 정책 방향으로 출산장려, 청장년 인구 유입 등 인구 증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
하동군은 올해 지원할‘농업기계 구입지원사업’의 보조금 비율을 기존 융자지원한도액의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하고, 지원대상 농기계도 중소형에서 대형기계까지 확대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농기계 구입가격 대비 최대 50%까지 지원하되 기종마다 차이는 있으나 농기계 구입가격 대비 45% 수준으로, 지난해 30%에 비해 15%가량 높은 수치다.또한 군은 도비 2억 4900만원·군비 6억 8100만원 등 9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50∼300농가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올해부터는 농기계 지원대상 기종이
하동군은 올해 지원할 ‘농업기계 구입지원사업’ 의 보조금 비율을 기존 융자지원한도액의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하고, 지원대상 농기계도 중소형에서 대형기계까지 확대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농기계 구입가격 대비 최대 50%까지 지원하되 기종마다 차이는 있으나 농기계 구입가격 대비 45% 수준으로, 지난해 30%에 비해 15%가량 높은 수치다.또한 군은 도비 2억 4900만원·군비 6억 8100만원 등 9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50∼300농가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올해부터는 농기계 지원대상 기종
경기도는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지원 조례’ 가 개정됨에 따라 자연재해가 발생해 피해를 입은 친환경농수산물 생산농가에 지급하는 피해복구비가 기존보다 40% 더 지급받게 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수산물 생산농가는 화학자재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의 노력을 함에 따라 일반 농가보다 생산비가 더 많이 들지만, 재해복구비는 동일하게 지원돼 왔다.실제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소득조사 분석을 보면 친환경농가의 생산비가 일반 농가에 비해 40%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재해복구비 지원 통
경상북도는 지난해 지역 농식품 수출액이 처음으로 9억달러를 돌파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경북 농식품 수출액은 매년 증가 추세로 지난해 9억3천314만달러(약 1조2천240억원)를 기록해 전년 8억2천401만달러보다 13.2%(1억913만달러) 증가했다. 10년 전인 2013년 2억7천222만달러보다는 약 3.4배 늘었고, 같은 기간 수출국과 품목도 63개국 203개에서 146개국 797개로 증가했다.신선 농산물의 경우 포도, 쌀, 참외 등의 수출이 크게 성장했다. 가공식품에서는 음료류, 붉은대게살, 주류, 김치, 낙농품
충북 영동군은 농업인 안전보험 납입보험료 지원을 65%에서 90%로 확대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 상해와 질병 등을 보상하는 상품으로, 15∼87세 농업인이 대상이다. 사고유형과 가입 상품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입원·수술·간병비와 함께 사망할 경우 유족급여·장례비 등이 보장된다. 지난해 가입자는 7천695명이었다.군에 따르면 평균 납입 보험료는 18만6천원(1년 보장)인데, 군은 이 가운데 65%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해 왔다. 군은 올해부터 납입금 지원을 90%로 늘린다. 이에 따라 가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