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월복숭아연구회(회장 채종래)에 있어서 바이어는 사업의 파트너이자 식구다. 주거래하는 바이어가 다른 거래처를 소개시켜 줄 정도다. 연구회원들도 바이어에게 철저한 회원관리와 품질관리로 보답한다. 바이어는 고품질의 복숭아를 납품받을 수 있는 생산자 단체가 있어서 좋고 연구회는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어서 좋다.생산자와 유통업자의 공생관계. 최근 농업인과 유통
고창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 ‘황토배기 고추’가 뜨고 있다. 고창지역 특유의 황토에서 풍부한 햇빛을 먹고 자란 황토배기 고추는 조직이 치밀하고 매콤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건고추도 말려 비닐포장에 넣은 상태에 손으로 눌렀다가 떼면 다시 원상복귀할 만큼 조직이 치밀하다. 고춧가루 수율도 65~68%가 일반적인데 고창 황토배기 고추는 71% 이상이다. 고창 황토
빨간 과육의 농산물 생산에 있어 최고는 바로 충남 논산이다. 딸기 명산지로 익히 알려진 이외에도, 수박에서 생산은 물론 일대혁명과도 같은 유통시스템으로 전국의 수박유통을 개혁했기 때문이다. 이 중심에 논산수박연구회가 있다. 수박은 더운 여름 건강과 입맛을 지켜주는 대표과일이지만, 최근 제철농산물의 개념이 사라지고 수입농산물이 봇물처럼 들어오면서 위기감이 고
쇼핑몰 매출액 15억. 횡성이베스트연구회(회장 윤상복)의 통합쇼핑몰 「횡성장터 팜팜」과 개별농가 쇼핑몰의 올해 성적이다. 연구회에 참여하고 있는 21농가의 평균 매출이 7,200만원. 참여회원중 윤상복 회장 전자상거래 매출 1억 8,000만원. 김선자 회원 총매출 3억 2,000만원에 전자상거래 2억원, 송명희 회원 총매출 2억 3,000만원에 전자상거래
이런 말이 있었다. 서울 토박이가 부산 지인에게 “부산에도 논이 있나?” 했다는 얘기.그러나 부산에도 논이 있다. 그것도 아주 기름지고 광대한 면적의 논이 존재한다. 그리고 최고 수준의 친환경쌀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그곳은 명지. 낙동강하구 삼각주평야의 최남단. 삼각주 특유의 비옥한 토질로 인해 대파주산지로 이름이 높다. 부산친환경도래지쌀연구회는 2002년
품목별농업인연모임의 맏형. 평택배연구회를 설명하는데 이말 보다 더 적절한 표현은 없을 듯하다. 지난 94년 평택시의 정예 배농가 50명이 참여해 결성된 평택배연구회는 올해로 13년째를 맞고 있다. 91년 태동기까지 합하면 무려 16년째다. 그 오랜 기간 동안 평택배연구회가 걸어온 길은 국내 품목별농업인연구모임이 발전해 온 과정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14명의 농가가 재배하는 품목이 각종 쌈채류, 무·배추·양파 등 근채류, 오이·토마토 등 과채류에 배까지 50여 품목. 여기서 얻는 수익이 연간 18억원인데 놀라고, 이 모든 품목이 몇 배의 노력과 시간을 요하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았다는데 또 한번 놀란다. 그런데 이보다 더 놀라운 건, 친환경과는 거리가 멀 것만 같은 남동공단으로 유명한 인천광역시 남동
화원유통과 연계등 내수확대 노력 활발이와 함께 지난 6월 창립된 선인장보급유통협의회와 협력체계를 구축, 선인장 소비촉진을 위해 화훼 유통인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고 있다. 이들 화원은 생산자단체인 선인장연구회와의 직거래를 통해 선인장을 저렴하게 공급받는 한편 선인장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판촉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선인장 생산농가와 유통업체, 학계 등
순수 생산자단체에서 시작해, 국내시장에서는 잘 알려지기도 전부터 세계시장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수출효자 농산물을 생산해낸데 이어, 지난여름 유통활성화를 위해 직판장까지 연 ‘고양 선인장연구회’.해외에서 먼저 유명해져 국내소비자들이 궁금함에 찾기 시작했던 품목 ‘선인장’이, 세계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수출량과 금액면에서 효자품목 자리를 지킬 수 있
- 경종농가 축산비료 기피 축산분뇨를 자원화해 경종농가와 연계하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데 있어 또하나 걸림돌은 역시 시설투자에 대한 소득보전과 축산비료의 품질이 해결해야 할 문제다. 농림부에 따르면 2000년 말까지 오분법에 의한 규제대상인 6만2천여 양축농가의 축산분뇨처리시설 설치율은 95.6%에 달하고 있지만 앞서 지적한데로 일부 양축농가들은 아직도 시
연초부터 ‘가짜 복제소(?)’ 문제가 파문을 일으키면서 복제소 생산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축산기술연구소가 이를 해명하느라 큰 곤혹을 치뤘다. 실제로 지난 1월 한달간 축산연 복제소 연구팀(팀장 장원경·유전공학과)은 상급기관과 언론 등에 ‘가짜 복제소‘ 문제를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려야 했다. 축산연에 따르면 ‘가짜 복제소‘ 문제는 그동안 농가에 이식된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