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보험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보험 사업을 자회사로 분리하지 않고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최근 농림부, 농협,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과 회의를 갖고 농협을 정식 보험사로 인정하려면 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겸영 금지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현행 보험업법과 은행법은 생명보험업과 손해보험업
참여정부가 학벌을 비롯한 각종 차별에 대한 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공기업 중 처음으로 학력, 연령 폐지에 이어 전공분야 제한과 전공필기시험까지 없애 화제가 되고 있다.특히 이번 채용전형에서 주목되는 것은 ‘역량 면접’이다. 역량 면접은 공사 역량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제도로 정형화한 평가지수를 통해 입사지원자의 잠재력을 평가
한국과수협회(회장 임명순)는 지난 16일 수원시 이목동 원예연구소 대강당에서 2006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농림부 과수화훼과 배원길 과장의 ‘2006년도 과수산업 종합대책’ ▲숙명여대 양미희 교수의 ‘과수 소비촉진을 위한 항암성 연구 동향’ ▲북경천수유기농업유한회사 한남용 회장의 ‘중국의 과수재배 현황 및 문제점과 우리의 대응 방
꽃 판매상들이 ‘졸업대목’을 맞았지만 꽃값이 폭등하며 판매실적이 저조해 울상을 짓고 있다.15일 경기지역 화훼업계에 따르면 수원 K농원의 경우 졸업시즌인 지난해 2월 하루매출이 100만원을 넘었으나 올해는 50만원으로 절반이나 줄었다.졸업때면 하루 20만∼30만원을 벌던 고양 S화원도 매출실적이 3분의 1이나 줄었고, 학교주변에서 꽃다발을 파는 아르바이트생
농협이 ‘생명’이나 ‘보험’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14일 농협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민사5부는 생명보험회사(대한생명보험 주식회사 외 18개사)가 농협을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금지’ 청구소송 제2심 선고공판에서 1심에 이어 농협이 ‘생명’이나 ‘보험’이라는 용어를 사용해도 된다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2004년 3월
최근 유가상승에 따른 오일 머니(oil money) 유입으로 중동지역 내수경제가 호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에 관한 농산물무역 핸드북이 때맞춰 발간됐다.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중동지역 소득증가가 소비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한국 농식품의 진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중동진출 확대를 위해 ‘중동 3개국 농산물 무역핸드북’을 펴냈다고 밝혔다.aT는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북미, 중동지역에서 개최되는 식품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aT는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개최되는 중동지역 최대 식품박람회인 ‘2006 두바이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활발한 수출상담 활동을 펼친다고 14일에 밝혔다.미국 스페인 프랑스 등 30여 나라,
농산물 품질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가 본격 추진된다.우리농산물관리제도는 농산물과 농식품의 생산부터 가공, 포장단계까지 농약이나 중금속,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제도.특히 이 제도는 친환경인증제도나 품질인증제도와 달리 농가인증을 민간에서만 할 수 있는 ‘민간인증제도’로 운영된다.이에 따라 농산물품질관리원은 민간기관,
농협(회장 정대근)은 지난 3일 농협 중앙본부에서 국내 농민단체장, 학계, 농업분야 언론계 대표 등 13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5월 IFAP 서울총회에서 공표될 ‘세계농민헌장’의 제청안을 기초하기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대근 농협회장은 “UR 타결 이후 자유무역화의 진전은 더 빠른 속도와 무게로 우리 농업에 다가오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농촌공사(사장 안종운)가 앙골라 농업개발사업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농촌공사는 우리나라 정부의 차관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남아프리카 앙골라 정부가 추진하는 ‘농업현대화사업’ 기술용역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앙골라 농업개발사업은 남아프리카 남서부 숨베 지역에 양수장 등 관개시설을 재건해 약 5000ha의 면화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사업비
농협은 지난 3일부터 2006년도 1학기 대학생 학자금대출을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키로 했다.1차 대출대상 학생은 지난해 12월19일부터 올 1월20일까지 정부학자금대출 포털사이트에 대출을 신청해 대상자로 선발된 학생이며, 대출기간은 신입생이 2월2일부터 3월10일까지, 재학생은 2월8일부터 3월17일까지 기간 중 해당대학의 등록금 납부기간 이내이다. 대
일본에 수출하는 한국산 파프리카에서 잔류농약이 또 검출됨에 따라 국내 파프리카 수출농가에 타격이 예상된다.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달 30일부터 한국산 파프리카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토록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는 한국산 파프리카가 지난해 12월에 이어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다시 검출됨에 따라 취해진 조치이다.농림부는 일본 당국이 전수조사를 실시함에 따
농협중앙회가 만든 벌꿀 공동브랜드 ‘선유꿀’이 전국의 까르푸 32개 점포에 납품되는 것을 시작으로 대형할인매장으로 확대된다.농협은 국내소비자들이 벌꿀의 진위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국내산 벌꿀의 안정적인 소비여건을 마련하고자 지난 1996년부터 농협벌꿀 심의위원회를 구성 운영해왔다.심의위원회는 일반적인 벌꿀 검사기준 이외에 탄소동원소 비율, 당비율 등을 추
김치 기생충알 파동에 따라 김치수출이 줄긴 했으나 지난해 전체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에 견줘 6.7% 늘어난 22억2000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정귀래)는 올해 주요업무계획에서 이같이 밝히는 한편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액을 24억 달러로 잡고 지방자치단체의 해외시장개척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농산물 수출확대에 힘을 쏟기로 했다
서울 양재동에 있는 aT센터의 임대료가 농업관련 행사에 대해 대폭 할인된다.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정귀래)는 aT센터를 농업인을 위한 시설로 운영한다는 방침 아래 지난해 15%이던 농업관련 전시회에 대한 임대료 할인율을 올해부터 50%로 늘렸다고 18일에 밝혔다.aT 측은 “농업관련 전시회가 더 많이 열리도록 할인율을 높이려는데 때마침 센터건립 때 쓴
농협은 지난 17일 하나로클럽 등 농협 판매장의 농식품 부정유통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을 설치하고 제수용품 등 식품류에 대한 집중적인 감시활동에 나서기로 했다.농협은 설 제수용품을 많이 구매하는 이달 28일까지를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소비자단체회원(고향주부모임)으로 구성된 ‘우리농산물지킴이’ 와 농협중앙회 직원으로 이루어진 ‘원산
가락농산물도매시장이 설 연휴인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휴장한다. 청과시장은 29일부터 3일간 휴장한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공고를 통해 가락시장 내 축산시장과 수산시장은 28일부터 4일간 휴장하고 가락시장 청과시장과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양재동 양곡시장은 29일부터 3일간 휴장한다고 알렸다.
서울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 개장 2년만에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 중 거래물량기준 2위 시장으로 도약했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강서도매시장 농산물 거래물량은 개장 첫해인 2004년에 24만8696톤을 기록했으며 2005년에는 이보다 64% 늘어난 40만7750톤을 기록해 대구북부도매시장(39만4418톤)과 부산엄궁도매시장(33만8492톤)을 앞지른 것으
농협은 올해부터 농협을 통해 농기계를 구입하는 농업인들에게 농기계관련 사고를 보장해 주는 ‘농기계종합공제’ 무료가입을 지원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농기계종합공제’는 농작업 또는 주행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한 농기계피해, 타인배상, 운송 농산물손해, 자기신체손해 등에 대한 손해금액을 지급하는 공제(보험)이다. 가입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양재 하나로클럽 조사올해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이 13만2천210원으로 지난해보다 3천280원(2.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10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이 설을 20여일 앞두고 4인가족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폭설과 한파 등으로 인해 채소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시금치는 날씨 때문에 물량이 부족해 두단에 3천240원으로 작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