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강춘성)에서는 도·농녹색 교류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역량 있는 실천적지도자 육성과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도·농 녹색교류 최고지도자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9월 3일∼12월 18일까지 16주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 농업기술진흥관과 전국의 선진지역에서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입학자격자는 시군 지자
엄성호 회장 얼굴은 늘 구릿빛을 띤다. 미소지을 때조차 강건함이 그대로 드러난다. 엄 회장은 강원도 철원에서 33년 동안 논농사만 했다는 억척농사꾼. 올해는 자경지 2만3천 평을 포함해 3만여 평 벼농사를 짓고 있다.더구나 엄 회장은 전국 8만7천여 전업농업인들을 대표해 바쁘게 활동하면서도 벼농사에 한 치 소홀함이 없다. 지난해 1월 전업농중앙연합회 제2대
지난해 쌀값 폭락으로 농심은 졸아들었다. 쌀이 농업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는 상황에서 쌀값 하락은 자칫 쌀산업 붕괴, 한국농업 파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농민들 위기의식은 어느 때보다 컸다.“위기를 기회로 삼자.” 재고 쌀 문제가 촉발한 지난해 수확기 쌀 대란 당시 전업농중앙연합회가 스스로에게 던진 일성이다. 최소시장접근(MMA)에 따라 수
지난 60∼70년대 ‘부농의 꿈’을 이끌었던 양계산업이 과거의 전성기를 재현할 수 있을까.현재 양계산업은 닭뉴캣슬병, 가금티푸스, 가금인플루엔자 등 고질적인 질병과 골 깊은 가격변동,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양계산물 생산 등과 치열하기 그지없는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양계농가들을 이중 삼중으로 짓누르고 있는 이같은 현실은 닭 100마리를 한달만 키워도 한
“지금은 양계인의 지혜와 힘을 한데 모을 때입니다.”요즘처럼 양계산업이 어려울 때일수록 양계인들의 결집력이 아쉽다는 최준구 회장.질병문제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 최 회장은 “IMF 파동이 자동화, 규모화 시설에 투자를 했던 많은 양계인들을 파산하게 만들었고, 잔뜩 고조된 양계산업 현대화를 70∼80년대 수준으로 되돌려 놨다
전국의 마늘 주산지 단체장들이 중국산 마늘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연장 여부 결정을 위한 조시 개시를 촉구했다.지난달 24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전남 무안·신안군 등 마늘 주산지 단체장 10명은 이날 오후 산자부 무역위원회를 방문, 무역위가 중국산 마늘에 대한 세이프가드 연장신청을 받아들여 조사에 착수할 것을 요구했다.무역위 관계자는 “단체장들이
(사)전국버섯생산자협회(회장 류영삼)가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버섯산업의 발전 및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제2002년도 버섯기술세미나 및 버섯기자재 전시회’를 개최했다.한국농업전문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수기 종균협회장의 ‘종균산업 현황 및 향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느타리 버섯반, 표고 버섯반, 양송이 버섯반, 팽이 및 기능성 버섯반별로
한국양록협회(회장 김은성)는 지난달 23일 서울 제기동 소재 경동한방프라자 2층 예식홀에서 제10회 우수사슴선발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우수사슴선발대회에는 역대 최고 녹용생산량을 기록한 사슴 등 총 170여마리의 사슴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처음으로 자록(새끼사슴) 첫뿔 우수사슴선발대회도 열렸다.이번 대회에서는 초월목장 ‘초월1호’ 사슴이 최우수 사슴
강원도 생활개선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농촌여성들의 지역사회 참여기회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그린투어리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코자 도내 회원 64명을 대상으로 ‘농촌여성지도자 테마마을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양계협회가 젊은 양계인들을 주축으로 한 청년분과위원회를 결성한다.양계협회는 지난달 23일 협회 회의실에서 ‘(가칭)청년분과위원회’ 결성 준비회의를 갖고, 참석한 젊은 2세 양계인을 대상으로 결성배경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협회는 앞으로 진정한 젊은 양계인들을 발굴해 전국적인 연락망을 구축하고 제도개선, 대정부 정책건의 등 활동에 대한 의견을 수
◇ 태생부터 농민운동단체 표방전농은 단체결성 초기부터 농민운동단체임을 표방했다. 전농이 1990년 4월에 72개 군농민회, 6개 도연맹을 어울러 전국조직으로 태어나기까지 각지 농민회가 이미 농정당국이나 농협의 부당한 행태에 맞서 다양한 운동을 벌였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농민회는 1980년대 들어서자 밭작물에 터무니없이 부가하던 ‘을류 농지세
김영삼 前대통령은 대선 당시 후보연설을 통해 ‘대통령직을 걸고 쌀 개방만은 반드시 막겠다’고 공약했다. 이 말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삽시간에 유행어가 됐다. 그런데 이 말이 더 오래 잊히지 않는 까닭은 대통령이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하고 외국쌀을 들여왔기 때문.이와 달리 정현찬 전농 의장은 우리 쌀산업을 지키기 위해 ‘400만 농민 이름’을 걸었다. 정
전국농민단체협의회가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산하 각 위원회 전문위원 교체를 주장한 데 이어 이 협의회 집행위원회가 농특위 전문위원으로 추천할 연구인력 물색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11일에 열린 농단협(상임대표 박병국) 대표자회의에 참석한 농민단체대표들은 “농특위 각 전문위원들이 농민들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
한국양록협회(회장 김은성)가 절편녹용 수입을 막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최근 수입저지활동기금 모금에 나섰다.양록협회는 정부당국에 절편녹용의 완벽한 품질기준 제정 및 유통관리제도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하는 한편 최근 우리 농가대표단이 뉴질랜드를 방문, 정부간 협상에서 거론할 수 없는 ‘5년내 허용불??방침을 뉴질랜드 정부와 양록위원회에 밝혔다.한
지난 5월 구제역이 돼지에서 발생하자 양돈협회는 ‘내 탓이오’라는 죄의식에 몸둘 바를 몰랐다. 곧바로 사과의 뜻을 표명하고 정부와 협회 지방조직과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구제역 차단방역과 대책마련에 들어갔다.발생 당일, 회장단과 방역대책위원회를 소집해 정확한 상황파악에 나서는 한편 발생지역 상황과 대처상황을 홈페이지와 핸드폰, 팩스 등을 통해 상황을 전달했다
사업결정에 있어 단체장 개인으로서의 주관보다 하부조직의 작은 목소리까지 다양한 의견을 모아 보편 타당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김회장. 구제역이 진정되면서 보상금 지급문제 등 사후대책에 대한 농가요구를 듣기 위해 구제역 발생초기보다 더 잰걸음으로 현장을 다니고 있다. 특히 농장 품질 위생등록제, 돼지이동증명 등 가축전염병예방을 위한 관련법 개선 작업
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엄성호)가 창립 5돌을 맞아 기념식을 거행하고 쌀산업을 지키는 일에 전업농가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전업농연합회는 지난 10일 수원 농민회관에서 중앙대의원들과 농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돌 기념식을 열었다. 아울러 전업농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유통사업단과 홍보사업단 활동보고를 마친 뒤 ‘우리쌀 지키기 및 소비촉진을 위한 전국
전국농민단체협의회(상임대표)는 지난 8일 성명을 발표하고 한·칠레 FTA추진이 절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농단협은 성명에서 “정부는 ‘FTA초보운전’으로서 무리하게 이를 추진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이익이 없는 외교는 비판거리만 될 뿐”이라고 말했다.또 농단협은 “일부 공업의 이익을 위해 농업을 희생시키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밝히고 “농업인의
한국4-H중앙연합회는 이달 18일부터 3일간 경남 하동 청소년수련원에서 ‘2002년도 4-H환경보전실천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영농회원과 4-H지도자 500여명이 참여해 ‘농촌사랑, 자연사랑, 깨끗한 농촌 4-H 힘으로’란 주제로 실시되며 21세기 지식농업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게 된다.
전국농업기술자협회가 여름농민대학을 개설한다.이 협회는 ‘고품질·친환경·틈새농업과 그린투어리즘으로 위기의 농업을 기회의 농업으로 전환하자’라는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영농교육을 실시한다.올해 교육은 ‘도·농녹색교류 운영 전문반’ ‘기능성 자원식물 영농 전문반’ ‘개 사양관리 전문반’ 등 6개반 총 240명을 모집, 전·후기 3개반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