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기름유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성금과 봉사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농업계도 피해복구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한국농촌공사는 지난 10일부터 충남 태안군 일대 원유 유출 피해지역의 방제작업을 위해 ‘피해복구지원단’을 구성해, 복구작업에 나섰고 지금까지 총 750여명이 방제작업에 참여해 복구활동을 벌렸다. 임수진 사장은 피해복구 지원금 1억원을
동토를 향해 철새가 날았다. 전북도의 제희RPC가 생산하는 ‘철새도래지쌀’은 러시아 베들레헴사와 수출게약을 체결하고, 지난 14일 수출 길에 올랐다. 베들레헴사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한국쌀 수입 승인 500톤을 획득해 독점으로 한국쌀을 취급하게 됐다. 그 첫 번째가 전북쌀이다. 최근 러시아는 중국 농식품에 대한 검역이 강화되면서 쌀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
무, 배추의 가격 강세가 11월에 비해 다소 수그러질 전망이다. 그러나 월동배추의 재배면적 감소로 1~2월에도 가격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다. 월동무는 재배면적 증가에 힘입어 약세로 전환될 듯. 고추와 마늘, 양파의 경우 생산량과 저장량이 많아 12월~내년 2월까지도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유기식품의 시장규모는 매년 확대되고 있으나 국내에서 팔리는 유기가공식품 10개중 9개는 공식 인증을 받지 않은 ‘나홀로 유기식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김동수)은 “국산 유기가공식품의 88%는 (정부 공식 인증없이) 제조업체 스스로 ‘유기식품’이라는 표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선진국과 달리 국내 유기식품 표시는 정부 인증
일본이 수입하고 있는 신선채소류에 대한 물량을 크게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가 수출하고 있는 대부분의 신선채소 품목들이 이에 포함되어 있어 대일 수출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aT 원예수출부가 지난 5일 밝힌 2007년 1월~10월까지 일본의 신선채소류 수입현황에 따르면 일본이 수입하고 있는 신선채소 가운데 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식품 가운데 하나인 홍삼. 그 동안 구전으로만 제시됐던 홍삼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이 진행되고 있다. 다이어트 등에 대한 효능이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증명됐다. 지난 4일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융복합연구본부 권대영 박사팀은 “홍삼에만 들어있는 주요성분이 지방세포의 증식을 억제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권
울산지역에서 친환경 농업을 하고 있는 농가 모임인 울산친환경사업단 영농조합법인(대표 권해옥) 창립총회가 지난 5일 울산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친환경사업단은 63개 농가가 참여하며, 이중 40개 농가가 농림부 등으로부터 친환경인증을 받았다. 사업단의 전체 농지규모는 50여만㎡에 이르고 채소를 비롯해 쌀, 배, 양
전라남도는 농림부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2007년 친환경농산물 유통실적 평??【?전국 최우수도로 선정돼 사업비 16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농산물 유통혁신 5개년 계획 수립을 통한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지원, 전남쌀 수도권 직거래 시스템 구축, 대형유통업체 및 친환경 전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과 원삼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강수)이 공동 개발해 지난 11월 초부터 출시한 ‘세븐라이스(Seven Rice)’가 주목을 받고 있다.이 제품은 경기농기원이 지난 4월 6일 용인 원삼농협과 농가계약재배로 25ha의 논에서 약 100톤의 세븐라이스를 생산하기로 하며 특허기술이전에 따른 MOU를 체결함으로써 탄생했다.제품의 고안자인
제11회 파주 장단콩축제(추진위원장 이득주)가 지난 16~18일까지 3일간 임진각광장에서 열렸다. 갑자기 밀어닥친 한파에도 불구, 75만 명이 넘는 방문객과 60억 이상의 농산물 판매고를 올리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물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엄격한 품질관리=장단콩축제의 모든 농산물은 축제추진위원장의 직인이 찍혀있다. 이득주 위원장은 “농지
배추 하차경매를 실시할 경우 하역비, 배송상차비, 회송상차비, 외부반출비용 등 최대 78억8천여만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는 예측치가 나왔다. 또한 현 차상경매의 차량 점유면적보다 174.5%가 늘어난 면적이 필요하다는 분석치도 제시됐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지난달 27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제2차 유통개선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실무기획팀이 10월31
정식기의 잦은 비로 인한 작황 부진과 성수기인 김장철을 맞아 무·배추 값이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대체하기 위한 수입배추의 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농산물의 국내 수출입 통계를 제공하고 있는 농수산물유통공사(aT)의 농수산물무역정보(KATI) 시스템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수입된 배추의 물량이 지난해보다 무려 549.8%나 증가한 것
신고배와 파프리카 등 고품질 농산물들이 미국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농수산물유통공사 로스엔젤레스(LA) 지사에 따르면 미 진출에 성공한 대표 농산물로 뽑혀온 한국산 신고배가 지난달 28일부터 미국내 대형마켓 체인인 앨벗슨스에서 판촉생사를 시작했다. 또한 경상남도산 파프리카도 지난달 27일 LA공항에 도착했다. 신고배는 1986년 미국 진출을 시작했다. 한
농수산홈쇼핑을 통해 전라북도가 자랑하는 농식품들의 판매가 증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농수산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은 지난달 26일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 김완주 도지사와 ‘BUY-전북상품’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수산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이 주목되는 것은 농수산홈쇼핑의 방송 판매 상품이 전북의 주력 산업인 농식품과 부합되기
과채류의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생산량이 크게 줄어 가격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오이·애호박·토마토·수박 등은 올 연말까지 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과일류는 생산량이 늘어난데 반해 품질은 떨어져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사과는 저장물량까지 상당해 한동안 약세를 지속하다 후지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게 될 경우 가격반전이
출하량이 감소한 무·배추값이 평년치를 웃도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달 중순 이후부터는 하락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대파와 쪽파의 경우도 이달까지는 강세가 예상되지만, 12월부터는 하락이 전망됐다. 고추, 마늘, 양파 등의 가격은 약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채소관측 11월호를 발표했다. ◆배추=11월 상
농림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한국농식품의 활발한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07 상해식품박람회(FHC CHINA 2007)’에 참가해 한국 농식품의 현지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상해식품박람회는 38개국 750여 업체가 참여하고 미국
국내 최초로 식품중심의 홈쇼핑으로 출발한 농수산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이 다채로운 11월 기획 판매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1일은 ‘농업인의 날’ 특집방송으로 ‘농협쌀’, ‘호박고구마’, ‘안동 제비원 된장’ 등의 인기 상품을 방송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소개된 ‘안동 제비원 된장’은 경상북도의 중점 지원 상품이다.특히 해양수산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 도내 350개 중소기업 산업별 수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9억1400만달러를 수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 8억6000만달러에 비해 6.3% 증가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이 가운데 농산물이 4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00만달러에 비해 3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출기업 대부분이 영세규모 업체여서 자체적인 해외시장
제주산 감귤이 5년여만에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국립식물검역소(소장 이기식)는 지난 2002년 이후 미국 수출이 중단됐던 제주산 감귤이 지난달 26일부터 미국 알래스카 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미국은 지난 1995년 감귤에서 자주 발생하는 감귤궤양병을 우리측이 특별관리하는 조건으로 제주감귤 수출을 허용했으나, 지난 2002년말 검사과정에서 수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