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양정화)는 지난달 23일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한국낙농육우협회의 임원변경 추천에 따라 신관우 낙육협 부회장(47)과 정종화 낙육협 이사(50)를 각각 이사와 감사로 선임했다. 신임 신관우 이사는 현재 충북낙협 조합장으로 충북 청원군의 농정심의 등 다양한 농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정종화 감사는 전국낙진회연합회장으로 활동중이다.
축산관련단체들이 축산회관 건립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하는 등 새 축산회관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축산관련단체장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농림부 지원예산 25억∼30억원과 현 서울 서초동 축산회관 매각대금, 입주단체 분담금, 축산업계 모금 등을 통해 총 85억원을 조성키로 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한국농업전문학교(학장 임승달)와 냉난방기 전문업체인 (주)그린셀(대표 김선배)이 공동 개발한 ‘지하수 이용 냉·난방기’가 2003년 시범사업(60대)에서도 저비용 고부가가치 농업을 이끌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린셀의 ‘지하수이용 냉난방기’는 한국농전과 공동으로 개발된 것으로 기존 겨울철 수막시설보다 지하수 사용량을 78%정도 줄일 수
농기계 대북지원으로 남북통일의 교두보 역할을 해온 익산농기계(대표 김창곤)가 지난달 27일 익산시청을 방문, 북한 룡천역 폭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에 자재 구입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김창곤 익산농기계 대표는 “지난 77년 11월11일 이리역 대폭발 사고 당시에도 이리 시민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바 있다”고 밝힌 뒤 “폭발사고로
(사)한국농자재산업협회 회원사 14개사가 지난달 20∼23일까지 일본 동경 마꾸히리 멧세에 소재한 니폰컨벤션센타에서 개최된 동경시설원예기술전에 참가했다.신동물산, 동원농자재, 지성산업 등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14개 업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제품의 인지도를 한층 높였다.전시회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피상적으로 한국제품을 훑어보던 것에서 벗어
경자유전 원칙이 사라진 바에 농지제도 무게중심을 소유규제에서 전용규제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정환)이 지난달 28일 개최한 농지제도관련 전문가토론회에서 이 연구원 박석두 연구위원은 “경자유전 원칙이나 자작농주의는 사실상 깨졌다”며 “유명무실한 농지소유규제를 단계적으로 없애고 전용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연구위원
남해화학(대표이사 장경택)은 5월 창사 30주년을 맞는다. 1974년 설립된 남해화학은 우리 토양에 맞는 비료를 연구개발해 농가의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며 ‘농업인의 기업,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남해화학은 국내 비료시장 수요의 약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벼농사에 필요한 슈퍼21, 신세대, 한아름, 흙사랑 등의 수도
농협은 산지 유통혁신을 비롯한 농축산물 판매 역량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달 27일 중앙회 본부 강당에서 ‘농축산물 유통혁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는 FTA 국회비준, 쌀 관세화 재협상, 도하개발아젠다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정대근 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농협은 농산물 마케팅을 담당하는 유통인력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농산물 유통개혁을 선도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교육을 실시키로 했다.이번 교육은 농림부 국고지원 사업인 ‘농산물유통 전문교육’에 농협대학이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실시하는 것으로 교육생들은 교육비의 최고 75%를 정부로부터 지원 받는다.교육은 유통 MBA, 유통대학, 협동조합 경영대학원,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은 지난달 24일 중국베이징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이사회에 참석 “다국적 기업 등 대기업의 시장 지배가 갈수록 확대되면서 협동조합의 고유의 유통기능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이날 연설에서 한국의 농협도 마찬가지 입장이라며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한국농업의 어려움을 호소했다.아울러 정 회장은 이날 열린 이사
농협은 지난달 28일 ‘2004 농협 효행상 선정위원회’를 열고 전국에서 추천된 100여명의 효행상 후보자 가운데 충북 충주시에 거주하는 안임순씨를 비롯, 총 11명을 제9회 농협효행상 최종수상자로 확정 발표했다.이번 효행상은 효친부문과 경로부문, 청소년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됐다.
국내 수박 주산지인 경남 함안에서 지난달 21일 ‘함안 대산 수박 축제’ 행사가 개최됐다.대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대산지역 200여 수박 재배농업인 및 일반 소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박 품평회가 열렸으며,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식회 및 각종 오락 행사도 마련됐다.이날 수박 품평회에서는 함안군 대산면 이환고씨와 김윤곤씨가 재배해 출품한
우리나라 숲의 가치가 5년 후에는 평균 48%가 높아진다는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 산림청은 최근 오는 2008년까지 5년 동안 산림의 다양한 가치와 편익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기술적·생태적 숲가꾸기를 추진, 총 100만ha에 대한 숲가꾸기를 완료하면 공익적 편익효과와 경제적 가치, 고용효과가 크게 높아져 현재보다 종합적 가치가 48% 높아진다고 밝혔
산림청은 일반국민과 청소년 등이 참여할 수 있는 2004년도 산림교육 및 산림문화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발표했다.산림교육·문화프로그램은 전국의 자연휴양림 및 수목원 등 산림휴양시설에서 오는 11월까지 운영하게 되며 올해에는 소년·소녀 가장 산림생태기행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산림교육 및 숲 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다.산림문화 프로그램은 산림청과 산하기관, 지자
정부가 쌀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휴경보상제가 오히려 농지기능의 약화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최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도내에서 신청된 휴경보상 농지는 임실군 전체 벼 재배면적(5천818㏊)의 절반을 넘는 3천196㏊로 1만7천여톤의 쌀을 생산할 수 있는 면적에 달한다.그러나 보상이 끝난 이들 휴경농지의 경우 장기
전북 완주군 봉동읍 무 재배농가들이 종묘상에서 씨앗을 구입해 재배한 무가 기형적으로 생겨 출하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종묘상에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달 28일 봉동읍 신성리 이모(50)씨 등에 따르면 최근 출하를 하기 위해 무를 수확해 보니 속이 비어있거나 한쪽이 찌그러져 있는 등 무 형태가 기형적으로 생겼다는 것.농민들은 “다른 종자의 무는 형태
“여성이라는 이유로 농업인 대우를 받지 못하는 분이 한둘이 아닐 겁니다. 억울하고 기막힌 사연도 많을 텐데….”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 여성농업인연구팀이 농사짓는 여성들이 겪는 억울한 사례를 모으고 있다.이 연구팀은 여성농업인 개별문제로 그치거나 사회문제로 드러나지 않는 불평등사례가 많다고 보고 이를 5월 한 달 동안 수집해 여성농업인 지위향상과 권익보
모범적인 영농활동과 농업기반이 정착돼 있는 성공한 여성농업인을 선정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그들의 경영방법과 생활설계를 표본으로 후계 여성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여성농업인 영농스타 육성방안 세미나’가 지난달 23일 농촌진흥청에서 회의실에서 열렸다.농촌진흥청과 (사)생활개선중앙회가 공동주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생활개선회원 및 관계관 등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이자 천년을 넘게 이어져온 세계유일의 전통민속축제인 강릉단오제가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마당으로 열린다.6월11∼27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남대천 시민공원에서 열리는 ‘2004 강릉국제관광민속제’는 강릉단오제를 중심으로 5대양 6대주를 대표하는 각종 전통민속놀이가 펼쳐져 각국의 문화교류를 통한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목수의 필수적인 연장 ‘끌’鑿 끌 착끌은 목재에 구멍을 뚫거나 대패를 사용하기 어려운 곳을 파내는데 쓰는 도구다.이 끌 착(鑿) 자는 복잡하고 어려운 한자처럼 보이지만 목수가 끌을 갖고 나무의 구멍을 뚫는 상황을 실감있게 묘사한 글자이다.첫째, 풀무성할 착자는 끌밥을 말한다. 즉 끌로 나무를 쪼개면 나무밥이 많이 생기는 것을 마치 풀이 무성한 것처럼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