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특별한 판매전략이 없었던 수입쌀 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최근 국내에 칼로스쌀을 수출하는 미국의 ‘FRC’ 도정공장은 한국으로 쌀을 수출하기에 앞서 한국산 포장지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1만5천톤의 쌀을 한국에 수출할 예정인 FRC는 이 가운데 20% 물량에 한국산 포장지를 이용하기로 했다. 포장지 업체 관계자는 “미국 쌀이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가락시장, 양곡시장, 강서시장이 설 연휴 기간동안 3~5일간 휴장에 들어간다. 가락시장의 △청과시장은 2월7일부터 9일까지 △수산시장은 2월 7일부터 11일까지 △축산시장은 2월 6일부터 9일까지 휴장에 들어간다. 양재동 양곡시장은 2월 7일부터 9일가지 휴장하며, 외발산동 강서시장은 2월 7일부터 9일까지 휴장한다. 자세
올해부터는 다단식 목재상자나 팰릿 등 물류기기 이용에 대한 국고 보조율이 차등 지원된다. 지난해까지 출하처와 상관없이 60%가 지원되던 국고 보조율이 공영도매시장 출하분에 대해 70%까지 높아진다. 농림부와 농협은 지난 11일, 올해 새로 개정된 농림사업 시행지침상의 ‘물류기기 공동이용사업’의 시행에 대해 밝혔다. 물류기기 공동이용사업은 농산물 출하에 필요
참외씨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를 이용한 변비개선용 건강식품이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 기능성연구단과 동국대학교, (주)참바이오는 성주산 참외씨를 이용한 변비개선용 건강식품 ‘참사랑환 식이섬유’를 개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참사랑환 식이섬유는 국내 생산량 1위를 차지하는 성주 참외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신활력사업의 일환이다. 한식연에
농수산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 www.nseshop.com)이 2001년 개국한 이후 처음으로 하루 매출 40억원을 돌파했다. 농수산홈쇼핑은 지난 11일, “지난 10일 방송에서 24시간 총 매출액 43억4천만원을 달성, 창사 이래 처음으로 4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TV방송을 통한 매출 35억7천만원과, 카탈로그와 인터넷쇼핑몰의 매출 7억7
지난 연말 소리 소문 없이 인상돼 논란을 야기했던 대파하역비 문제가 일단락 됐다. 농협중앙회 원예부와 파 산지농협, 산지유통인 관계자들은 지난 15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를 방문, 조영태 유통본부장과 법인 및 하역노조 대표들을 만났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말 도매시장 법인과 하역노조의 협상으로 결정된 파 하역비 인상에 대해 산지 농업인을 대표한 주산지 농협 조
상주곶감이 중국에 이어 미국과 캐나다로 첫 수출됐다.상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운용)은 지난해 생산한 명실상주 곶감 400kg을 부산항에서 선적해 미국과 캐나다 지역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출된 곶감은 미국내 27개소와 캐나다의 3개소 한아름마트 판매장을 통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가격도 1kg당 2만5천원으로 국내 판매가격인 1만5천원선보다 66
최근 미국내 한인 대형마켓 등을 통해 소개된 훈제란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알 가공처리 전문업체 에그팜(Egg Farm)의 맥반석 훈제계란을 수입 유통하고 있는 화개장터/영창푸드의 전훈 사장은 “닭 계란 등 가금류는 수입 금지 품목이지만, 훈제란은 익힌 것”이라며 “수입 및 통관 기준에 맞춘 검역 조건에서 생산돼 들여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무부
2007년 우리 농식품 수출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우리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0.9% 증가한 22억7천900만 달러에 이른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지난해 연말까지의 수출실적은 전년 수출액 23억400만 달러보다 2억4천600만 달러가 증가한 25억5천만 달러로 예상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
앞으로 ‘미국 FDA 안전성 검사 통과’나 ‘담즙분비 촉진효과’ 등의 효능을 광고할 때는 이를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9일 소비자의 알 권리를 향상시키고 실증자료 심사기준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표시·광고 실증 관한 운영 고시’를 개정해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시에 따르면 실증자료 요
도매시장 법인은 자신들이 선정한 출하자들을 중심으로 서면을 발송해 하역비 인상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수렴된 의견을 근거로 협상에 임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산지의 입장은 다르다. 겨울대파의 대표적 산지인 진도의 경우 명확한 반대입장을 피력했다고 밝히고 있다. 진도농협연합사업단 박용남 대리는 “작년 11월 14일자로 작성된 대파 하역비
농수산홈쇼핑(대표 도상철)은 지난 9일 대한통운 서울지사에서 ‘사랑의 보온물병’ 5천개를 전달했다. 점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배송 직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03년부터 계속되어 왔다. 농수산홈쇼핑은 이 같은 ‘상생경영’으로 업계 최고의 배송 처리율과 ‘익일배송’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설 차례상에는 15만490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농협 하나로클럽ㆍ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은 지난 10일 올해 설 차례상 비용(4인 기준)을 조사한 결과 작년 설보다 3.7% 오른 15만49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채소류는 생산량이 감소한 무, 배추 값의 강세 지속과 고사리(11.5% 상승), 숙주(11.3%) 등 나물류의 상승이 예상됐다.
금산인삼이 2009년 향토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도비 등 49억2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농림부는 지난 8일 지역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금산인삼에 대한 지원 내용을 밝혔다. 금산군은 올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산·학·연이 참여하는 사업추진단 구성 등 원활한 사업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제주지역 주요 소득작물 중 하나인 당근이 올해에도 서울 가락시장에서 상장경쟁품목으로 계속 유지된다.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지난해 서울 가락시장의 중도매인들이 상장 예외품목으로 전환해줄 것을 요구해 마찰을 빚었던 당근을 상장 경매방식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지난해 중도매인들은 당근 경매부진 등의 이유를 들어 상장예외품목으로 전환해 줄 것을
올 도매시장은 과일류와 채소류의 희비가 엇갈린 한해였다. 햇과일의 수정시기에 기상호조로 착과율이 좋아 생산량이 늘어났다. 반면 장마로 시작된 비가 8월과 9월까지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과일류의 품위를 떨어뜨렸다. 잦은 비로 인한 일조량 부족은 과일류의 당도와 빛깔 등에 영향을 미처 상품성 하락을 불러왔다. 결국 과일가격은 지난해보다 20~30% 정도 하락했다
국제 농산물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공식품의 원료농산물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콩과 사탕수수, 귀리 등 대부분의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전 세계적으로 2005년 이후 이들 농산물의 가격상승률이 75%에 이르고 있다. 특히 생필품인 라면을 비롯해 비스킷과 스낵 등 과자류의 원재료인 밀의 가격 상승은 식품업계에 직격탄을 날리고
벼랑 끝에 선 고려인삼이 세계적인 명품으로 거듭나려는 기지개를 펴고 있다. 지난 12일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고려인삼 명품화 국제심포지엄’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동필 박사는 “90년대 접어들면서 미국과 캐나다의 화기삼이 국제 인삼시장에 뛰어들어 고려인삼의 독무대이던 홍콩과 동남아 시장 대부분을 잠식했다”며 현재 고려인삼의 상황을 진단하고 “관련제도 정비와
서해안 기름유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성금과 봉사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농업계도 피해복구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한국농촌공사는 지난 10일부터 충남 태안군 일대 원유 유출 피해지역의 방제작업을 위해 ‘피해복구지원단’을 구성해, 복구작업에 나섰고 지금까지 총 750여명이 방제작업에 참여해 복구활동을 벌렸다. 임수진 사장은 피해복구 지원금 1억원을
동토를 향해 철새가 날았다. 전북도의 제희RPC가 생산하는 ‘철새도래지쌀’은 러시아 베들레헴사와 수출게약을 체결하고, 지난 14일 수출 길에 올랐다. 베들레헴사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한국쌀 수입 승인 500톤을 획득해 독점으로 한국쌀을 취급하게 됐다. 그 첫 번째가 전북쌀이다. 최근 러시아는 중국 농식품에 대한 검역이 강화되면서 쌀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