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와 시민단체, 사회운동단체 등 70여 단체가 연대해 만든 ‘우리쌀 지키기 농업회생연대’가 13일 공식 출범한다.농업회생연대 준비위원회(공동대표 정현찬, 도법 등)는 우리쌀 지키기 100일 걷기운동팀이 서울 여의도에 도착하는 13일에 환영대회를 겸한 만민공동회를 여는 한편 이날 공식 출범식을 거행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정현찬 공동대표(전국농민회총연맹
우리쌀 지키기 농업회생연대 준비위원회가 1천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농업회생연대는 지난 1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서명운동 돌입 선포식을 거행하고 각 소속단체별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농업회생연대는 이날 선포식과 기자회견을 통해 “2004년이면 쌀시장 완전개방이냐 아니면 관세화 유예를 확보하느냐 기로에 서게 된다”라며 “불과 2년여 시간
전국농민단체협의회(상임대표 박병국) 소속 농민단체 대표들은 지난 18일 농업기반공사(사장 문동신) 초청으로 열린 간담회에 참석, 농업현안과 농업기반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농기공 측 고위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문동신 사장은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농업기반공사는 2000년 1월 1일자로 통합, 올해 3년째를 맞이했다”라며 “통합 출범 초기에 다소 어려움을
올해 잦은 비로 병충해 발생이 적어 농약 사용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26일 충북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농약 공급량은 53만4천34kg으로 지난해 59만1천716kg보다 9.7% 감소했다.용도별로는 논농사용이 지난해 23만9천297kg에서 올해는 22만8천416kg으로 4.5%, 원예용은 31만4천321kg에서 26만8천864kg으로 14.5% 각각
제주도는 내년부터 중국산 마늘 수입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마늘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마련, 24일 농림부에 건의했다.도는 이 건의서에서 농민이 원하는 출하물량 전량을 수매해주고 마늘 농업 회생을 위해 최저 보장 가격제를 시행, 생산비가 보장되는 수준으로 수매가를 인상해 줄 것과 농협의 계약재배에 따른 손실보전금 지원대책 마련을 요청했다.농업 경영자금 특별
농림부는 인터넷 홈페이지로 전자상거래를 하는 농업인들이 신청한 사단법인 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 설립을 인가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연합회에는 농림부가 홈페이지 운영을 지원하는 전자상거래 농가 중 우수 농업인 8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마케팅 기법 정보교환, 정기 교육 및 세미나, 홈페이지 홍보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1만5천 양록농가를 대표하는 대한양록협회의 가장 큰 목표는 녹용 불법유통을 차단해 국내 사슴 사육농가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있다.우리나라는 전세계 녹용 소비량 가운데 80%를 소비하는 최대 녹용 수입국이다. 국내에서 한해에 소비되는 녹용은 70만kg. 이 가운데 60만kg이 수입되고 있는데, 공식적으로 32만5천kg이 수입되고, 나머지는 밀수나 여행객에 의해
수입녹용의 불법유통이 양록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라는데…“녹용수입이 늘면서 시세차익을 노린 저질·가짜 녹용 유통업자들이 사슴산업 발전의 근간을 해치고 있다. 세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반드시 근절시켜 나가겠다. 뉴질랜드의 절편녹용 수입압력이 거세다.“WTO 협상결과 수입자유화는 어쩔 수 없지만 들어와도 최소화하고, 가능한 5년동안은 전면개방을
경기도 4-H지도자협의회(회장 성광모)가 오는 13~14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소재한 중부수련원에서 각 시·군 4-H지도자 대표회원 300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4-H수련대회를 개최한다.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유관기관장, 농업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 “새로운 4-H운동의 밀알이 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련회에서는 전국의 4-H 조직 활성화와 북
‘5년만 살다가 다시 도시로 가리라는 생각을 접은 것도, 흙을 밟고 흙을 사랑하며 살아가도록 내 인생을 바꿔놓은 것도 생활개선회입니다. 시댁에 들어와 혼자서 외롭게 생활할 때 생활개선회는 이웃과 만날 기회를 주었고 정보교환의 장소도 제공했으며 농촌에 대한 이해와 깨우침을 주었습니다. 어느새 내 생활의 일부가 된 생활개선회 활동은….’경북 칠곡군 북삼면 숭오
김현숙 회장은 지난 1999년에 이어 2001년 2월 다시 중앙회장에 뽑히면서 변함없이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취임 초 전국 7만여 회원이던 단체규모를 지난해 10만 대오로 끌어올렸다.“꿈은 이루어집니다.”생활개선회 강원도회장을 거쳐 중앙회장 활동까지 지난 10년여 동안 ‘바깥나들이’에 여념이 없었던 김 회장이 대수롭지 않은 듯 내년 퇴임 뒤 농사계획을 말
[전남=이성기 기자]전국 새농민회 전남도회(회장 이재길)는 지난달 21일 부터 2일간 지리산 온천랜드에서 류광열 새농민 전국회장, 장경택 전남 농협 지역본부장, 김용택 농협대학장, 유창종 전남도 농정국장 등 회원 3백여명이 모이가운데 새농민 수상자 연찬회를 개최했다.이 연찬회는 매년 열리는 도단위 행사로 올해는 목포 신안 장 무 회장, 구례 박필수 회장,
양계산업발전협의회가 지난달 27∼28일 경기도 용인시 한화콘도 세미나실에서 고려대학교 지규만 교수를 비롯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27일 지규만 고려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교수는 ‘대두박 및 탈피대두박의 사료적 가치에 관한 최근 연구’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으며, 김재홍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장의 ‘닭 질병방역대책 및 항균약제 잔류 예방’에
경북 영천시농민회(회장 이창주) 소속 농민 300여명은 지난달 27일 영천시 완산동 장터에서 농민대회를 열고 한·중 마늘협상 백지화 등을 촉구했다.집회에서 이들은 “농민 생존권이 갈수록 위협받고 있다”며 ▲한·중 마늘협상의 백지화 ▲복숭아 가격 보장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중지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정부 규탄 구호가 적힌 허수아비 화형식을 끝으로 집회를 마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현대영)는 28일 한국마사회 제주육성목장내 경매장에서 농가가 내놓은 경주마 28마리와 한국마사회가 내놓은 경주마 50마리를 경매에 부쳤다.올들어 두번째 실시된 이날 국내산 경주마 2차 경매는 시작가 940만원으로부터 시작해 20만원 이상씩 증액, 호가하는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6억1천600만원 정도의 경매 수입이 기대된다.한국경주마
지난 6일 폭우속에서 강행된 ‘생우수입 저지, 한우산업 예산축소 정부 규탄대회’는 최근 중국산 마늘협상문제와 더불어 한우산업을 지키기 위한 한우농가의 분명한 의지를 보여준 ‘일대 사건’으로까지 평가되고 있다.한우농가들의 이같은 행동은 지난해에 이어 생우가 수입되면 한우사육의욕 저하되는 등 결국엔 한우산업이 붕괴될지도 모른다는 한우농가의 위기감이 극도로 달아
“가뜩이나 어려운데 예산삭감이라니 말이 됩니까?”생우수입문제 등으로 한우산업이 긴박한 상황에 놓여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약속한 예산지원을 삭감해 분통이 터진다는 이규석 회장을 만나 위기의 한우산업을 진단했다.최근 있은 생우수입반대 집회이후 성과가 있다면?“민심은 천심이라고 그 날은 비까지 내려 뜻을 더해줬다. 이렇다할 성과는 없으나 한우인의 분명한 의지를 확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제5차 협상이 이 달 20∼23일에 칠레에서 열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소속 농민단체들이 협상중단을 요구하며 정부 설명회에 집단 불참했다.농단협(상임대표 박병국)은 지난 14일 오후 긴급 단체대표회의를 열고 정부가 16일에 열 예정인 한·칠레 FTA 설명회에 불참키로 결정하는 한편 이 협상 저지를 위해 총
충북 단양군 농촌지도자연합회 등 군내 4개 농업인 단체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올해 계획했던 하계 수련회를 취소했다.이들 단체는 농입인의 단결과 농업 발전을 위해 지난 13, 14일 3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계 수련회를 갖기로 했으나 집중호우로 행사를 9월로 연기했다. 그러나 군내 수해 피해가 예상보다 크고 특히 영춘면
농촌지도자하동군연합회(회장 한기억)는 지난 21일 자체모금한 수해의연금 20만원을 진주 KBS TV총무국을 통해 전달했다. 또 하동군4-H연합회(회장 배태민)에서는 23일 임원단 5명이 함안군 법수면 수해현장에서 유실된 농경지 복구작업에 참여했다.한편 하동군여성농업경영인회(회장 김미옥)는 22일 20여명의 회원이 김해시 한림면을 찾아 가옥 침수 패해농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