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대 소비시장과 바닷바람 농산물로 버무린 강화관광강화관광농업연구회는 지난 2004년 1월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지원으로 만들어졌다.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이종우 회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품목과 맡고 있는 선원사 성원스님을 비롯해 유대식 부회장(강화햇님약쑥 상무), 권국원 감사(순무골대표), 윤용완 총무(강화로닷컴 대표) 등 52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정부와 미국, 농업인의 입장차가 극명한 대립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재협상과 평화적 반대집회 등의 사건이 최근 여론의 동향을 무관심에서, 반(反)FTA를 이해하고 참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끌고있다.한미 자유무엽협정 체결과 함께 제기됐던 재협상 논란을 부정하던 정부가 미국측의 ‘신통상정책’에 밀려 재협상을 하고 있다. 정부가
기술농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관련 제도와 자금지원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농업인들의 호응과 실천 의지, 그리고 그들을 조직화해서 생산성과 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뒷받침해야 한다.현재 이를 충족시키는 농업인 지원시스템은 농림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과 농촌진흥청이 지원하고 있는 품목별농업인연구모임이 있다. 품목별로 지역에
결사적으로 FTA를 저지하자는 농민들의 아우성이 도심의 아스팔트를 뒤덮거나 농번기 들녘에서 한숨소리로 메아리치고 있다. 그러나 중앙정부나 각 해당기관들은 물결을 거스를 수 없다는 듯, 아무 반응이 없다. 미국이 다시 협상하자면 협상하고, (미산 내수용 쇠고기 수출을) ‘인간적 실수’라 하면 그런 줄 알고 넘어간다.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속 시원히 털어 놓지
참석자 = aT(농산물유통공사) 정운용 해외마케팅처장, 썸머힐 조향란 사장, 고양시수출선인장작목회 강성복 작목반장,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정책연구소 강정현 팀장, 사회 농업인신문 이대식 편집국장. 본지는 농산물 개방화시대 우리 농업이 새로운 활기를 찾을 수 있는 수출농업의 현실을 진단해 보고 발전방향을 모색코자 관련 업계 전문가들을 모시고, ‘수출농업 활
경산소월복숭아연구회(회장 채종래)에 있어서 바이어는 사업의 파트너이자 식구다. 주거래하는 바이어가 다른 거래처를 소개시켜 줄 정도다. 연구회원들도 바이어에게 철저한 회원관리와 품질관리로 보답한다. 바이어는 고품질의 복숭아를 납품받을 수 있는 생산자 단체가 있어서 좋고 연구회는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어서 좋다.생산자와 유통업자의 공생관계. 최근 농업인과 유통
한미FTA의 협정문 공개이후 각계 전문가들의 분석 자료가 하나 둘 발표되면서 숨겨져 있던 위해조항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분야의 피해분석과 함께 고령 농업인이 많은 농촌현실상 위생검역이나 보건의료분야의 협상내용도 반드시 되집어 봐야 할 사안이다. 특히 보건의료제도의 전면 후퇴를 초래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보건의료 분
FTA시대에 우리 농업의 생존전략은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이라는데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다. 다만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생산하느냐의 기술적인 문제만이 숙제다.농촌진흥청은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탑라이스’ ‘탑프루트’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이같은 목표달성에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다. 아직 초기단계의 성과를 보
FTA가 허락없이 착륙한 것 같은 분위기다. ‘극복’해야 한다거나 ‘포기’하는 산업을 거론하는 등 암암리에 FTA를 인정하는 흐름도 엿보이는 시국이다. 그런 만큼 여러 가지 예측이 난무하다. 그 대표적인 게 “농민들은 힘든데, 그들을 대상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괜찮을까?”라는 생각이다. 순리대로라면 농민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으니 그들도 마찬가지일
한계에 도달한 국내시장을 과감히 버리고 해외로 진출하는 우리 농업인들이 늘고 있다.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우리 농업인들은 농가당 평균 1억원을 웃도는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어성과도 만만치 않다. 국내시장에 머물렀다면 상상도 못할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 농업·농촌에도 해외로 눈을 돌려 블루오션(Blue Ocean)을 찾는 농업인들이 넘치고 있
고창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 ‘황토배기 고추’가 뜨고 있다. 고창지역 특유의 황토에서 풍부한 햇빛을 먹고 자란 황토배기 고추는 조직이 치밀하고 매콤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건고추도 말려 비닐포장에 넣은 상태에 손으로 눌렀다가 떼면 다시 원상복귀할 만큼 조직이 치밀하다. 고춧가루 수율도 65~68%가 일반적인데 고창 황토배기 고추는 71% 이상이다. 고창 황토
유례를 찾기 어려운 전 품목 관세철폐로 농업·농촌의 해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5일 공개된 한미FTA 농업관련부문 협정문에 실린 감귤의 계절관세, 농산물특별긴급수입제한(ASG), 위생검역(SPS), 미국산 쇠고기 수입관련 등의 협상결과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국회비준 저지와 협상의 원천무효화를 주장하는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와
농업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키 위해서는 규모화ㆍ기업화를 통해 가격ㆍ품질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 정부나 전문가들의 결론이다.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보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수출시장에 뛰어들라는 얘기가 아니다. 우선 농업인들이 한데 뭉쳐 재배ㆍ경영을 체계화하고 비용 절감, 유통 효율성 증대, 품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업계의 최대 이슈는 한미FTA 협상의 최종 결과에 뒤따르는 우리 농업·농촌의 피해대책과 더 나아가 협상의 ‘원천무효’다. 농업계는 사실상 원천무효가 어려울 것이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하면서도 ‘싸움의 목표’ 중 하나로 삼고 있다. 다만 철저한 피해대책을 세워 농업인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갖게 하라는 것이 농업계의 희망이다.어
혹자들은 우리나라같이 생산단가가 맞지 않는 나라에서 축산물을 수출한다는 얘기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한다. 또한 축산물 수급조절 정책도 수출분야는 제외하고 계획을 세워야 효율적이라는 주장도 덧붙인다. 모두 맞는 얘기다. 허나 이같은 상식을 “노우(NO)!”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축산농가들의 안정된 수익구조를 창출하고, 수급조절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기
빨간 과육의 농산물 생산에 있어 최고는 바로 충남 논산이다. 딸기 명산지로 익히 알려진 이외에도, 수박에서 생산은 물론 일대혁명과도 같은 유통시스템으로 전국의 수박유통을 개혁했기 때문이다. 이 중심에 논산수박연구회가 있다. 수박은 더운 여름 건강과 입맛을 지켜주는 대표과일이지만, 최근 제철농산물의 개념이 사라지고 수입농산물이 봇물처럼 들어오면서 위기감이 고
천안 수신메론 농촌지도자회 ‘대박’박종혁 천안 수신메론 농촌지도자회장은 요즘 쉴 틈이 없다. 수신메론이 워낙 유명세를 타고 있는 터라 메론을 재배하는 농가들의 방문이 줄을 잇기 때문이다. 박 회장의 고향인 충남 천안시 수신면 일대는 22여년전 메론 재배에 성공하면서부터 본격적인 메론 주산지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이 수신메론을 이끌어가는 ‘천안 수신메론 농
본보는 창간 37돌을 맞이해 최근 한국 농업과 농촌을 뒤흔들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테마로 기획연재를 시작합니다. 현 시기는 한·칠레 FTA 체결과 발효, 한미 FTA 협상 타결, 한·EU FTA 협상 개시, 한·아세안 FTA 협상 가시화 등 실로 ‘FTA 시대’라고 지칭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FTA 시대에 우리 농업과 농촌, 농업인은
노령화로 활기 잃은 농촌을 활성화시키고 한미FTA 협상타결로 더욱 고조되고 있는 농업위기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농업인은 물론 농촌진흥 공무원들은 정예화된 농업인력을 양성하고 그들로 하여금 기술농업을 통한 농업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여기에 농업인력을 교육하고 지도할 농업기술센터 등 농촌진흥기관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지방화된 농업기술센
한미 FTA 타결로 인해 우리 농업은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사방에 들려오고 있다. 여기다 한·EU 등과 추가적인 FTA 협상이 잔재하고 있어, 우리 농식품의 개방화 물결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그러나 ‘위기는 곧 희망’이라 했던가. 시장 개방은 위기인 동시에 상대국 시장 또한 개방되는 것이기에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릴 수 있다는 희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