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파프리카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남 진주시는 올해 2만㎡(2㏊)의 파프리카 재배단지를 추가 조성해 대미 수출파프리카 단지를 2.7㏊로 확장했다. 또한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100톤의 물량을 미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시는 미국시장이 무궁무진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일본시장에 집중되어 있는 파프리카 수출선을 다변화한
독도에서 먹는 삼계탕 맛은 어떨까. 8·15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독도 수호에 전념하고 있는 경비대원들에게 삼계탕 특식이 제공됐다. 지난 12일 농수산홈쇼핑은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특별 배송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익산에서 출고된 삼계탕 세트를 대전 물류센터로 배송, 목적지인 독도까지 냉동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드라이아이스로 포장했다. 대전에서 포항까지 배
오는 10월 1일부터 팽이버섯의 포장단위가 100g에서 150g으로 변경된다. 전국버섯생산자협회 팽이버섯협의회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열고 포장규격의 변경을 결정했다. 협의회는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150g 단위 포장은 일본이나 유럽 등 선진국가에서 이미 시행하고
우리나라 농수산물의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가 마련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이하 aT)는 지난 13일 윤장배 사장과 석동연 홍콩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 aT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aT 홍콩센터는 마카오, 광동성 등 중국 남부지역에 우리 농식품을 수출하기 위한 전진기지 역
과채류 전체의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출하량이 늘었음에도 품질이 좋아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수박과 참외를 제외한 오이, 애호박, 토마토, 풋고추 등은 작년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부터 이어진 수박과 참외의 강세는 대체과일 출하가 늘어날 9월정도 조정이 예상된다. 유가상승 영향으로 정식시기가 앞당겨진 토마토류와 풋고추의 수확기 가격 하락
전국 최초의 쌀 특구 여주군이 ‘대왕님표’ 여주쌀을 이용한 쌀국수 공장을 유치, 지역경제와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3일 여주군 가남면에서는 (주)현농의 여주쌀국수 전문 생산 공장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번에 준공된 생산공장은 3천380㎡의 면적에 973㎡규모의 쌀국수 제조시설로 전국에 등록된 13개 쌀국수 공장 가운데 최대 규모의 가공 능
중견 제과업체인 오리온이 유통기한을 변조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은 (주)오리온이 수입 판매하고 있는 ‘허쉬 스페셜 다크 미니어처’ 제품에 대한 유통기한 변조를 적발하고, 긴급회수 조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주)오리온은 미국의 THE HERSHEY COMPANY사로 부터 수입한 초콜릿가공품 1만3천838상자(소매가격 6억2천20
식염, 장류, 복합조미식품도 정제형으로 제조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건강기능식품과 오인ㆍ혼동할 우려가 없는 식염, 장류, 복합조미식품, 당류가공품을 정제형태로 제조할 수 있도록 개정한 식품의 제조ㆍ가공기준을 지난 13일 고시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운송비 절감 등으로 식품산업의 경쟁력이 제고되고 소비자는 편의에 따라 적절한
내년이면 미국의 ‘돌(Dole)’처럼 독자적 브랜드로 막대한 물량의 농산물을 취급하는 전문 유통회사가 우리나라에도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2009년도 시·군 유통회사 지원사업’ 신청서를 접수, 12월쯤 사업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시·군 단위 유통회사는 시·군 등 지방자치단체와
지난 4월 18일 제정된 ‘위해식품 회수지침’ 시행이후 불량식품에 대한 회수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위해식품 회수지침’ 시행이후 6월말까지 회수가 완료된 31건(회수대상량 20만8천17kg 가운데 4만7천646kg 회수)을 분석한 결과 평균 회수율이 22.9%를 기록했다. 이는 지침시행 전인 2006년부터 2008년 4
고랭지 채소(무, 배추, 감자)의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작년보다 낮은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고추와 양파는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저장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9~10월 홍수출하가 예상되는 양파의 가격하락이 우려된다. 또한 재배의향 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조사된 가을·겨울작형 채소류의 출하기 가격이 기대수준 이하로 떨어질지 모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
가락시장의 하역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시장 내 하역기계화는 물론 산지의 여건 조성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무리한 하역조직의 구조조정보다는 시설현대화 사업과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창곤 박사는 최근 ‘가락시장 하역체계 개선 연구’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농경연에 용역·의뢰한
전통주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개별 브랜드가 아닌 프랑스 와인이나 일본 사케처럼 국가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따른 홍보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농수산물유통공사(이하 aT) 수출정보팀이 최근 발행한 ‘2008 주요국 주류시장 트렌드’에 따르면 “수출협의회 구성을 통한 공동마케팅 실시로 프랑스 와인, 일본 사케와 같은 국가 브랜드를 홍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윤장배)는 올해 상반기 농림수산식품 수출동향을 분석한 결과 동남아 시장의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7%나 증가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한류 열풍의 진원지인 베트남은 조제분유(344%), 닭고기(39%) 등 축산물 수출이 크게 증가했고, 태국은 김(76%) 등 수산물이 수출을 주도했다. 싱가포르에서는 딸기(81%)와 인삼(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상반기에 AI, 화물연대 파업, 고유가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농림수산식품 수출이 21.4%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지난 23일 밝혔다.또 농식품부는 수출증가세와 함께 수출시장이 기존 일본, 미국 위주의 편향성에서 탈피해 중국, 러시아, 오일머니 자원부국 등으로 점차 다변화되고 있어 매우 바람직한 수출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농식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전시회인 2008 국제식품박람회(Food Week 2008)가 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올해 박람회는 그동안 각기 개최되던 국제식품박람회, 프리미엄농수축산물전시회, 국제 조리기기 및 단체 우수급식기자재전, 서울쌀박람회 및 발효식품전, 호텔&레스토랑 산업전, 스위트코리아, 경기 우
도매시장에서의 절임배추 유통에 대해 산지 농가와 농협 김치공장 등이 적극적인 환영의사와 기대감을 밝히고 있어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최근 절임배추의 도매시장 품목지정에 대한 의견청취와 예상되는 문제점 파악을 위해 다녀온 산지동향조사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서울시공사는 절임배추의 유통실태와 가공공장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전남의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출하자신고제를 위해 다음달 20일부터 출하자 신고를 접수받는다. 출하자 신고제는 농안법 제30조에 의거 도매시장에 농수산물을 출하 하고자 하는 생산자 및 생산자 단체는 반드시 해당 도매시장의 개설자에게 신고해야 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서울시공사는 인터넷 출하정보시스템을 다
정부의 식품산업육성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농식품유통전문가 양성과정인 농산물마케팅대학 입교식이 지난 24일 aT 유통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기부터는 농산물유통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식품·외식 분야까지 확대된 ‘외식산업 글로벌리더과정’이 신규 개설됐다. ‘외식산업 글로벌리더과정’은 외식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식세계화전략, 외식경영실무, 농림수산업과 식품외
“공영도매시장 거래제도가 고비용 저효율 구조로 전락, 시장외 다양한 유통채널과 경쟁력에서 뒤져 공영도매시장 거래실적이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농산물상장예외품목정산조합 이태성 상무) “정산창구 운영을 통한 투명한 대금정산으로 출하자를 보호하고 급변하는 유통환경에서 도매시장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안중각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