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산 채소류 수출이 1억2700만 달러에 달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정귀래)에 따르면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멜론 등 수출증가에 힘입어 2002년 8950만 달러이던 채소류 수출이 2003년 1억600만 달러, 2004년 1억2700만 달러로 늘어 연평균 20%의 신장률을 보였다.수출 채소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파프
지난해 9월부터 조직과 사업전반에 대해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농협의 ‘새농촌 새농협운동’이 현장중심의 개혁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농협은 현장 농업인들이 원하는 개혁과제를 찾고 ‘새농촌 새농협운동’의 확산 및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별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장 토론회는 지난 19일 전남을 시작으로 26일 경북, 3월초 충남 등 지역별로
유전자변형(GM)농작물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유전자변형농작물과 관련한 국내 특허출원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은 최근 보도자료에서 “유전자변형 농산물이 경구용 백신, 항암성분, 혈압 강하제를 함유하는 등 기능성이 강화된 제3세대 ‘맞춤농작물 시대’로 변하고 있다”며 관련 특허출원현황을 소개했다.특허청은 ‘제3세대 맞춤농작물(Desig
구매력 기준 소득이 3만9000달러에 이르는 중국 중산층이 2014년에 1억9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이에 따라 이들 중산층을 겨냥한 고품질 농산물 수출로 우리농업의 살길을 찾아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정환)이 지난 24일에 연구원 회의실에서 연 ‘KREI 연구결과 발표’에서 권오복 박사는 이같이 주장하는 한편 수출업체의
경기도 제2청이 농산물 유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물류표준화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경기도 제2청은 지난 23일에 농촌지역의 노동력부족, 교통체증 등 물류환경 악화에 대응해 물류시설 표준화, 하역기계화 등 물류표준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농협, 작목반, 법인등록한 생산자단체, 공영도매시장, 수산물종합유통센터, 국산 농산물 가공
“맛있어서 냠냠” “먹고싶어 꿀꺽”우리농산물을 사랑하는 초등학생의 맘씨와 말씨가 잘 나타난 듯하다.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정귀래)가 올해 처음 실시한 ‘제1회 전국 초등학생 우리농산물 사랑 표어·포스터 공모전’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대전 서원초교 1학년 정민주 어린이가 표어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포스터부문 대상에는 ‘엄마가 지키는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전남 나주에 50만평 규모의 농업혁신도시 건설이 추진된다.나주시는 22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박준영 전남지사와의 도민과 대화에서 “농업관련 공공기관 유치 등 계획인구 3만명 규모의 농업혁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1조원의 사업비가 예상되는 혁신도시의 주요 입지시설로는 농업기반공사 등 농업관련 공공기관을 비롯 농업생명공학 등 연구·개발시설, 천
산림청은 올해 310억원을 들여 전국에서 숲가꾸기 근로자 2천명을 모집, 1만㏊의 숲을 가꾸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만18세 이상 60세 이하의 미취업자, 정기적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등으로 산림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근로자는 고속도로변 산림, 수원함양림, 소나무 재선충 피해림 등에서 각종 산림정비사업을 하게 되
충남 부여군과 농협 부여군지부는 ‘굿뜨래 수박’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박재배 370농가가 참여해 공동출하에 나설 계획이다. 군과 농협에 따르면 부여, 규암, 장암, 구룡, 내산, 남면 등 6개 농협과 수박재배 370농가로 구성된 ‘굿뜨래 수박’ 연합판매사업단은 선별, 출하, 계산 등을 공동으로 하는 출하방식을 도입하게 된다. 이에 따
충북 충주 지역 농민 20여명은 지난 22일 수입쌀을 입고키로 한 칠금동 탄금창고 주변에서 입고 저지를 위한 시위를 벌였다.농민들은 이날 오후 수입쌀 28톤씩을 실은 화물차량 2대가 칠금동 칠지마을 입구에 도착하자 트랙터로 진입로를 막았으며, 창고 앞에도 트랙터 1대를 배치해 차량 출입을 막았다.충북도는 이날 군산에서 충주까지 28톤 트럭 6대 분량(총 1
제주남부산림조합(조합장 오서용)은 제주도에 방풍림으로 많이 심어진 삼나무의 활용을 위해 목재종합집하장 내에 방부시설 등 현대화시설을 설치했다. 제주남부산림조합 목재종합집하장은 지난 2001년 제주도 서귀포시 하일동 939번지 4,300평 부지에 국비 9억195만원, 지방비 3억6,078만원, 자부담 5억4,127만원 등 총사업비 18억390만원을 투입해 준
산림항공관리소 강릉지소가 소나무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의 강원도 진입을 방지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강릉지소에서는 헬기 운항때 공중에서도 피해산림 확인이 가능한 점에 착안, 지난 22일 헬기 승무원 등에 대해 자체적으로 소나무재선충에 관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소나무재선충 피해목은 초기에 단목(單木)으로 고사되지만 피해잎이 우산형으로 쳐지는 특징이
전립선 질환으로 임포텐츠?┳꼿資?나와 동갑으로 회사 중역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만 전립선 때문에 밤의 생활이 여의치 못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병원에는 한 번 갔습니다만 약은 먹지 않고 있습니다. 마음만 급하고 막상 필요한 때는 발기가 되지 않습니다.(울산에서 45세의 여성)‘속발성 임포텐츠’… 전립선과는 무관남편의 증상은 그 나이가 되면 누구에게나 일어날
애국가 ‘남산위의 저 소나무’에서 남산은 어떤 산?서울의 남산이 아니라 상징적인 의미로 쓰이는 남산이다. 남산은 신령스러운 산, 관념적인 산이다. 애국가 가사 중의 ‘남산 위의 저 소나무’에서 ‘남산’을 흔히 서울의 남산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다르다. ‘남산’은 ‘앞산’이란 의미. 어느 고장을 가나 ‘남산’은 있다. 이 ‘남산’은 ‘남쪽에 있는 산’으
생활개선중앙회(회장 정순희) 새 임원진이 구성됐다.생활개선중앙회는 지난 17일 한국농업전문학교 농촌개발연수관에서 전국 생활개선회장과 임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선거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조희숙(55·사진·충남 당진)씨를 새회장으로 선출했다.또한 부회장에는 윤점례(충북) 김춘옥(경북) 정경숙(광주)씨가, 감사에는 김
최근 동물을 의인화한 우화소설인 별주부전(鼈主簿傳. 작자 및 연대 미상)의 극중무대로 유명해진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가 ‘생태체험관광지’로 개발될 전망이다.태안군은 지난 21일 “전국 40개 마을을 선정해 2006년부터 3년간 각각 국비 50여억원을 지원하는 정부의 ‘생태체험마을조성사업’에 원청리 별주부마을을 응모시켜 충남도의 심사를 통과했다”며 “농림부
잘 꾸민 여아의 모리모양…앵무새 앵 鸚앵무새 앵(鸚) 자는 새 조(鳥) 변에서 17획을 찾으면 색동저고리를 곱게 차려입은 아리따운 여아를 대하는 듯 한 한자다. 앵(鸚) 자는 크게 네 글자로 이루어진 글자이다. 즉 새 조(鳥)/조개·화폐·보배·보물(貝)/계집 녀(女)/영아·갓난아이·더할·여자머리 모양 낼 영자로 이루어져 있다.어린아이의 머리는 부모님들이 예
1. 자외선이 미치는 나쁜 영향은??자외선에 의한 피부암 태양광선 특히 자외선이 피부암의 주원인 중 하나인 것은 각종 역학조사에 의해 보고되고 있습니다.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암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이 기초 세포암입니다. 주로 여성에게 잘 발생하며, 초기에 치료한다면 95% 이상의 회복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로 일반적인 것이 비늘 세포암이며, 여성보다
농가인구가 341만5000명으로 줄어든 가운데 65세 이상의 고령인구는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서며 농가인구 중 30% 비중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농가수도 계속 줄어 2004년 12월 1일 현재 124만 가구로 국내 전체 1553만9000가구 중 농가비중은 8.0%에 그쳤다.통계청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전국농가 6만5200가구와 어가 640
설만큼이나 큰 명절인 정월대보름. 전남 화순군 북면의 한 촌로가 직접 만든 복조리를 장에 나가 팔기 위해 길을 나서고 있다. 이젠 도시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고드름이 이채롭다. 화순/최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