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오뚜기가 공동 브랜드 및 OEM 가공식품 개발 등 2000억원에 달하는 사업에 손을 잡았다. 지난 19일 농협중앙회에서는 농협NH식품분사와 오뚜기의 MOU가 체결됐다. 이에 따라 농협이 직접 생산하고 품질을 보증한 상품을 오뚜기의 자체 영업망을 통해 판매를 확충하게 된다. 양사는 국산 가공식품의 시장기반을 구축하는 시발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를 두고
국내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하는 전통주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국내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농업인의 소득개선을 꾀하기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전통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맛과 향이 깃들어있는 전통주를 외국산 원료 등을 이용하는 일반주류와 차별화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쪽파를 포장화 할 경우 HDPE(High Dendity Polyethylene) 필름 포장후 기존 골판지 상자에 넣는 방법이 신선도 유지에 가장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9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 2층에서는 ‘쪽파 포장용기 개발 연구 용역 보고회’가 열렸다. 용역 결과를 발표한 한국식품연구원 박형우 박사는 “HDPE 필름으로 포장했을 때 쪽파의 중량변
올해 4인가족 기준 김장비용이 13만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0% 낮은 가격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김장철 배추·무 생산량은 재배면적과 작황호조로 작년보다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농경연은 배추 11월 상품 10kg당 도매가격을 3000원, 12월에는 11월보다 하락한 2800원으로 전망했다. 무는 11월 상품 18kg당
가락시장에 출하되는 제주 무의 컨테이너 하차가 금년 동절기까지는 기존 방식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지난 18일 제3차 컨테이너유통개선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서울시공사를 비롯해 제주도청, 제주농협지역본부, 제주지역농협,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출하자, 하역노조, 해운회사 관계자 등 20여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2007년도 정부 주관 경영실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3년 연속이다.서울시공사는 지난 13일 경영체계, 사업성과, 정책준수, 고객만족 등 경영전반을 평가한 2008년도 경영평가에서 2006~2007년에 이어 2008년에도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지방 공기업 190개 중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드문 사례라고 밝혔다. 행
“생태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가가치세를 낮추고 에너지세를 더욱 높여야 한다. 그러나 전체 세금의 총량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생태 조세개혁(Eco-Tax Reform)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생태효율성을 기초로 한 녹색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우리나라도 탄소배출권 거래제와 같은 시장기반의 정책수단을 활용해 세계적인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환경과 경제의
높은 경제성장과 더불어 고급채소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산 파프리카의 새로운 개척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한국산 파프리카의 중국진출이 자칫 국내 파프리카 생산기반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신중론이 제기됐다. 현재 한국산 파프리카의 중국수출은 검역문제로 중단되어 있는 상태다. 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국내 최초의 기업형 영농법인 ‘팜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아간다.지난 10일 양재동 aT센터에서는 팜슨과 신세계이마트가 위탁 경영을 골자로 하는 ‘상생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팜슨은 논산시 30%, 생산자가 70%를 출자해 지난해 11월 설립된 유통전문 기업형 영농법인 이다. 협약식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이완구 충남도지사, 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
금년도 농림수산식품 수출45억불 목표달성을 위한 현장 세일즈 활동이 전개된다. 지난 11일 aT 윤장배 사장은 일본 동경에서 삿포로 지역 최대 유통업체인 ‘코프삿포로’와 신규 한국농식품 소개 및 수입확대를 요청했다. 코프삿포로는 금년 3월 aT와 MOU를 체결한 업체. aT는 코프삿포로 98개 매장과 공동으로 한국 농식품 판매촉진 행사를 14일~17일까지
협동조합에 대한 발전적인 연구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이론화 작업을 도모할 수 있는 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지난 5일 방배동 축산회관에서는 한국협동조합연구소의 2008년 임시총회 및 토론회가 개최됐다. 명칭은 임시총회지만, 2004년 이후 활동이 중지된 연구소의 연혁을 볼 때 사실상의 재 창립 총회다. 이날 총회 참석자들은 협동조합연구소의 재 창립을 통
배추·무의 최대 성수기인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지만, 생산량 과잉으로 인해 산지 가격이 꽁꽁 얼어붙었다. 전년도의 경우 10월 이전에 80~90%의 포전거래가 형성됐지만, 올해는 5% 내외에 그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가 과잉물량에 대한 시장격리와 지자체 및 생산자단체를 통한 소비 홍보 및 직거래를 추진하는 등의 수급안정 대책을 내놨다. ◆‘10만톤 산지폐
배추와 무, 대파, 쪽파 등 작황 호조에 따른 산지 출하량이 최대 17%까지 증가하면서 김장철은 전후한 11월 도매가격이 작년보다 3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풍년기근이다. 그나마 환률 상승으로 인한 수입농산물 감소를 위안삼아야 할 듯. 채소류 가운데 유일하게 고추류가 작년보다 강세로 예상됐다. 끝물 작황이 나빠 금년도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도넛과 치킨 등에 대한 자율적 영양성분 표시가 시범실시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월부터 제빵(도넛 포함)과 치킨업체에서 자율적 영양성분 표시가 시범실시 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현행법에서 영양표시가 의무화되지 않은 외식메뉴에 대한 자율적 표시다. 올해 1월 패스트푸드점(햄버거)를 시작으로 7월 피자 및
“글로벌 푸드 시스템 아래 알맹이를 알기 어렵게 블랙박스화한 수입농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노력해야 한다. 또한 국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구축을 통해 안전하며 안심할 수 있는 먹을거리를 확보하는 방안으로서 로컬푸드시스템 구축 지원 노력이 체계화돼야 한다.” 정영일 농정연구센터 이사장의 주장이다. 지난 6일 양재동 aT센터에서는 ‘먹을거리 문제의 대안적 접
한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정자의 운동성 및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는 등 남성 생식기능이 개선된다는 사실이 임상시험을 통해 밝혀졌다.전북대 의대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 채수완 박사팀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한식 및 전통식품의 우수성에 대한 임상시험’으로 밝혀졌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정상 정액소견군과 비정상 정액소견군 각각 10명을 대상으로 한식과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기 위한 김장담기 및 나눔 축제가 개최됐다. 가락시장 48개 단체로 이루어진 가락시장봉사단과 아름다운 가게는 지난 7일 가락시장 특설무대에서 김장 2만포기 담기 및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이 담긴 김치를 전달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가락시장 2만여 유통인이 1인 1포기를 기증하고
해외에 진출해 있는 한국 농식품에 대해 현지인들은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해외 지사와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일본, 중국, 미국, 베트남, 프랑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에 대한 취식, 구입 그리고 인식 등에 대한 현장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만족도는 5점
가락시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불안을 해소하고, 수입산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허위표시와 둔갑 판매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가락시장에 유통되는 농산물의 경우 망포장 농산물의 일부가 원산지 미표시로 출하되고 있다. 또 도·소매시 낱개판매 되면서 일부 원
한국 채소종자 산업의 지난 60여년을 조명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국제 경쟁력 등을 점검하는 작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한국종자협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한국채소종자산업발달사’를 출판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출판된 한국채소종자산업발달사는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15가지 채소에 대하여 새로운 품종의 육성과정과 생산, 품종에 대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