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도 농산물유통에 세심한 관심을 쏟아야 합니다.”친환경농산물 생산은 기본이요, 농산물은 높은 값에 직접 판매까지 해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고재용(전남 장성군 동화면) 농촌지도자동화면회장. 고재용 회장은 “아무리 정성을 쏟아 생산한 농산물이라도 제값 받지 못하고 판매한다면 ‘헛일’에 불과하다”면서 “농업인들도 유통분야를 스스로 개척하는
5. 단감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경상남도)단감수출 세계1위 향한 ‘신호탄’ 경남지역 단감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단장 박정규 경상대 교수)은 생산량과 수출량에 있어 각각 세계 2위에 그치고 있는 한국 단감산업의 발전을 위해 구성됐다. 2007년 사업 첫해부터 사업성과를 보이며 단감수출증대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는 평이다.경남단감 전국 생산량의 57%단감과 떫은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농촌진흥청 폐지방안’에 대한 반발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농업인단체는 물론 학계, 정치권까지 농촌진흥청 살리기에 발벗고 나서는 양상이다.새로운 여당이 될 한나라당을 제외한 야당들은 인수위의 정부조직개편안에 반대입장을 명확히 하는 한편 농촌진흥청의 존재이유에 공감하면서 ‘폐지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할 태세다.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어느 힘없는 연구사의 아내?┛篇タ坪?남편을 만나 국가의 녹을 먹고 산지 12년. 말이 연구사지 농사꾼이나 다름없는 남편의 직업. 그 흔한 양복과 반짝이는 구두를 멀리하고 늘 허름한 평상복과 흙묻은 운동화.“나는 공무원이 아니라 농사짓는 농사꾼인기라” 검게 그을린 피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던 남편.차 트렁크엔 이름도 모를 농기계와 각종 삽, 흙을 퍼담아 다니던
새만금 간척지가 당초 정부가 발표한 ‘농업용지 70%’를 백지화하고 산업용지로 뒤바뀌어 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여기에 농촌진흥청이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기능이 줄어든다는 정부조직개편안이 확정되면서, 전북혁신도시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과 맞물려 전북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화에 ‘올인’하는 분위기다.16일 대통령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소속 새만금 태스크포스
새정부 인수위원회의 ‘농촌진흥청 폐지’ 결정 발표에 농촌진흥청은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다.인수위의 폐지 발표 다음날인 지난 17일 농촌진흥청. 정상적인 업무가 이뤄지고 있지만 직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고, 공무원에서 ‘민간인’으로 바뀔지 모를 신분에 대한 위기에 기막히다는 표정이 역력하다.사실 농진청 직원들은 인수위에서 흘러나온 ‘농림부 통폐합’
‘녹색·백색혁명’달성 먹을거리 해결‘바이오혁명’으로 제2 농업혁명에 도전 우리나라 농업정책과 농촌사회의 변화 양상은 우리 역사의 질곡만큼이나 많은 변화를 거듭해왔고,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WTO/DDA 협상이나 한미FTA협상을 비롯한 세계 각국과의 FTA협상이 추진되고 있어 우리 농업·농촌은 또 한차례 큰 전환기에 처해 있다. 이러한 때 한 달여 남짓
3. 쌀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전라북도)전북 쌀 브랜드파워 강화 앞장전북 쌀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단장 윤성중 전북대 교수)은 전국 45개 특화작목협력단 중 쌀 품목으로는 유일하다. 이는 전북지역 농업에서 쌀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전북 농가의 농업소득에서 쌀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48.3%로 전국 평균 24.6%에 견줘
지난 2006년 9월 1일 발의됐던 주세법 일부개정안이 구랍 28일 드디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전통주는 올 7월부터 주세 50%를 감면받게 됐다. 또한 국내산 농산물을 원료로 하여 제조한 전통주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계산한 금액을 납부할 주세에서 공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여기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식품관련 업무를 농림부가 관할하는
수입 농산물에 대항하고, 소비자들의 높아진 안전성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출범한 GAP. 국제적 기준으로 수출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본 사업에 돌입했다. 그 동안 본지는 GAP 인증 우수농산물을 찾아 전국을 순회하며 15차례 기획 시리즈를 보도했다. 북으로는 강원도 정선 황기, 남으로는 전라남도 진도 구기자, 바다건너 제주도 하귀 비가림감귤까지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이 지난 2004년부터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 대학교수와 농촌진흥기관 연구·지도 담당자, 농산업체 관계자 등을 지역특화작물 재배 농업인과 묶은 협력단은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에 걸쳐 농가에 필요한 기술, 경영 노하우, 종합정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특화작목협력단 사업이 추진 5년째를 맞이하면서 적잖
“작심(作心 )3일은 옛말, 무자년 쥐띠 농촌지도자들은 작심 365일”무자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계획을 세우지만 ‘작심 3일’이 되기 일쑤다. 하지만 작심도 마음먹기에 달린 것 마음먹으면 365일도 문제없다. 무자년 새해를 맞아 쥐띠 농촌지도자 10인의 새해계획을 들어봤다.대통령, 농업인 근심 덜어줬으면…▶양태준(60) 시흥시 ‘수도작농??
농업기술센터 활성화를 위한 법제화 추진위원회가 지난해 10월 중순경부터 실시한 법제화 요구 서명운동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미 10만 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법제추진위는 지난 2일 서명운동 중간보고를 통해 2007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전국 농업인 10만9천604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제17대 대통령선거
“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의 중추기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센터의 축소나 농업행정부서와의 통합은 지역농업 파탄의 전조라고 할 수 있다. 정부가 계속 센터의 기능축소를 수수방관할 경우 한국농업의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다.”‘농업기술센터 활성화를 위한 법제화 추진위원회’ 의뢰에 따라 이번에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농업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한국농촌지도자중앙
농업기술센터가 1997년 지방직화 이후 인력 감축, 행정부서와의 통폐합 등으로 기능과 역할이 위축돼 국제 경쟁력 향상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육성과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특히 신품종 개발과 보급,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등이 농업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별
■ 박용철 경기도연합회장“건국60년 걸맞는 새 목표 세워 뛰자”올해 2008년은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이라는 깊은 의미를 가진 한 해이기도 합니다. 다른 선진국들이 2, 3백년씩 걸린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 기간에 함께 이뤄낸 우리의 역량에 한껏 자부를 느껴도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국민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은 이 놀라운 성취의 근저(根底)에 농업인의 피
새정부에 현 농정 기조 연계토록 노력임 상 규 (농림부장관)먼저 지난해 잦은 강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에게 품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애쓰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지난 12월 19일 제17대 대통령선거를 통해 이제 곧 새로운 정부가 출범할 예정입니다.
윤요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 이 당선자는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을 섬기겠다”는 당선사례를 항상 명심하길 바란다. 이러한 당선자의 초심과 함께 농업인들에게 외쳤던 ‘돈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중심의 농업정책이 펼쳐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농촌현장
한미FTA 체결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늘어나는 외국산 농산물 수입 등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정해년. 각자의 삶의 터전에서 묵묵히 땅을 일군 농업인의 한마디가 어느 위정자의 일성보다 값지다. 세밑을 맞아 온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졌던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본다.[편집자 주] “희망을 보며 전진한다”추부깻잎작목반 예봉운 반장 - “미래에 대한 희망
현장중심, 고객중심, 홍보강화를 강조한 농촌진흥청의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농업인단체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왔던 김인식 청장이 지난해에 취임하면서 농촌진흥사업의 현장성이 살아났다는 평가다.농촌진흥청은 지난 21일 본청 대강당에서 ‘2007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개최하고 농업연구분야, 농촌지도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공직자들에게 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