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14일 이틀간 열린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의 한미FTA 청문회에서 최대쟁점은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 문제였다. 특히 청문회를 통해 15일로 예정된 농수산식품부 장관의 고시 연기 문제를 놓고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부가 14일 청문회에서 고시를 연기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재협상과 책임론으로 공방이 이어졌다.통합민주당 등 야당은 여전히 쇠
농사꾼으로 전업한지 불과 4년만에 친환경딸기 생산 최고봉에 오른 회원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장영규(농촌지도자강릉시연합회)씨. 30년 넘게 경영해오던 목재소가 경영난에 휩싸이면서 그는 과감히 목재소를 정리하고 농사꾼 길로 들어서게 됐다. 불과 4년전 일이다. 반평생을 목재소를 경영할 정도로 농업과는 거리가 멀었던 그가 어떻게 친환경딸기농사에 성공할 수
주 작 목 : 포도이 름 : 홍성욱주 소 : 안성시 계동연평균 소득 : 1억원특 이 사 항 : 2006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경기지역은 풍부한 일조량에다 해풍을 먹고 산다는 화성 포도와 함께 쌍벽을 이루고 있는 것이 안성 포도다.안성에서 재배되는 마스캇함브르그, 블랙함브르그 품종은 유럽계 품종으로 캠벨어리와 달리 껍질이 얇고, 신맛이 적으며, 단맛과 마스캇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발하며 밝혀진 촛불이 여의도와 청계천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쇠고기시장 전면개방 진상규명 및 대책마련을 위한 청문회’가 개최됐다. 지난 7일 개최된 청문회에는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민동석 농업통상정책관, 이상길 축산정책단장, 김창섭 동물방역팀장, 강문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등 쇠고기
미산쇠고기 협상에 대한 재협상을 요구하는 등 광우병을 우려한 미산쇠고기 수입반대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누리꾼의 글들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괴담’으로 치부하고 수사까지 벌이는 등 미산쇠고기의 안전성을 홍보, 여론을 무마하려하고 있다. 확산되고 있는 누리꾼의 글을 소개한다.이 글은 인터넷 다음(Daum)에 올려진 누리꾼 아이
이 글은 ‘한터’라는 아이디로 지난 5월 7일 국회에서 진행된 쇠고기 청문회의 이영호 의원에게 보낸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의원님.저는 뉴욕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6년 전에 왔습니다.)이번 한미-FTA 굴욕협상을 보면서, 솔직히 정치에 관심없었던 많은 유학생과 교포들조차도 멀리서 고국과 동포들 걱정에 일상생활에 지장받을 정도의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주작목 : 배┃이 름 : 권혁창┃주 소 : 평택시 진위면 가곡4리┃연평균 소득 : 2억8천만원┃특 이 사 항 : 2005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수년전부터 배는 공급이 넘쳐 나면서 시장의 심판을 혹독하게 감내중에 있다.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잃은 것이다. 이 때문에 가격 폭락으로 농가들은 생산비 마저 걱정해야 하는 형편에 처했다. 그런 시간들이 수년간 계속돼
미산쇠고기 수입개방당장 다음 달부터 밀려들어올 미산 쇠고기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숨가쁘게 전개되고 있다. 관련 연구기관도 예상되는 시나리오를 짜느라 연일 북새통이다. 정부와 정치권은 정략대결로까지 미산쇠고기 문제를 이슈화하고 있다. 모든 것들이 왠지 ‘쑈’로 보이는 까닭에 농민들은 더욱 분개한다. 각계의 반응은 ‘무조건 안된다’부터 시작되고, ‘결사
┃주 작 목 : 포 도┃이 름 : 이은재┃주 소 :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연평균 소득 : 1억5천만원┃특 이 사 항 : 2004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경기도사이버연구회원 풍부한 일조량에다 산들 산들 해풍 넘실대는 화성. 천혜의 자연 환경을 배경삼아 국내 최고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는 농산물이 있다.바로 화성이 자랑하는 포도다.현재 송산과 대부도 일원을 중심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경보 수위를 강화했다. 또 경기 평택에 이어 전북 순창군에서도 AI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남북 지역에만 적용되던 ‘경계’ 경보를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전에는 전남북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주의’ 단계였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높아진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이 외산 품종이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 장미시장에 의욕적인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오는 2010년까지 60ha까지 국산 품종재배면적을 달성, 매년 40억 원 이상의 로열티를 외국에 지불하는 국내 장미 농가의 부담을 덜고, 나아가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야심찬 비전이다. 60ha는 국내 장미재배면적의 21%에 해당하는
섬진강 따라 하동포구 방향으로 가다보면 전남 광양시 다압면이 나온다. 이곳은 전국에서 두 번째 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강 주변으로 길쭉하게 매화나무가 자리잡고 있어 봄이면 매화꽃으로 장관을 이룬다.그러나 다압면은 지난 198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평야지가 전무해 변변한 농사일이 없어 빈곤에 허덕였다. 배고픔이 사라지지 않던 그 시절 고향과 농업을 지켜야 한
주작목 : 고구마이 름 : 이승일주 소 : 여주군 능서면 오계리연평균 소득 : 3억원특이사항 : 2004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알려진 고구마는 오래전부터 식량으로 재배하여 왔다. 조선조 영조 39년(1763년) 때 일본에 통신정사로 갔던 조엄이 대마도에서 고구마를 부산진을 통해 처음 들여와 동래지방 및 제주도에 심도록 한 것이 시초였
국제 쌀값이 공급 부족 우려 속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옥수수 등 다른 곡물가격의 급등세와 더불어 식량 위기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이른바 식량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특히 곡물 가격은 기후 변화, 국제 유가 상승과 맞물리면서 장차 우리나라 사회에 영향을 끼칠 주요 변수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국제 곡물 가격 폭
지난 2003년과 2006년 국내 양계업계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또다시 발생해 가금업계가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전북 김제 양계농장에 이어 정읍 영원면의 오리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이 확인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가 기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을 태세다. 또 지난 6일 신고된 정읍 소재 다른 오리 농장의 집단 폐사도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4월 초. 포도농장 안으로 들어서자 기자의 안경에 김이 확 서린다. 이곳은 전 농촌지도자안성시연합회 허병만 부회장의 가온재배 포도농장이다.전국 소비자들로부터 무한 신뢰를 받고 있는 안성포도는 100여 년 전 안토니오 콩베르 신부가 프랑스에서 가져와 안성성당 앞에 심은 32그루의 묘목 중 2종이 살아남아 안성 포도농업의 시원이 됐다는 전
식량증산에 국가적 운명을 걸어야 했던 빈농의 시기를 극복한 대한민국 농업은 이후 벼농사 위주에서 탈피, 품목다변화에 성공하며 낙농, 과수, 축산, 원예, 밭작물, 특용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약적 발전을 이뤄냈다. 농업연구, 개발 분야에서도 괄목할 발전을 이뤘음은 주지의 사실이다.증산을 이루고, 질의 향상을 끌어낸 한국농업은 그러나 80 년대 말부터 부각
오는 5월 각종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전분당의 원료곡으로 GMO 옥수수가 수입될 예정이다. 국제 곡물가격의 급등에 따라 대부분의 원료곡을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GMO 수입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주장과 친환경 농업에 대한 근본적인 훼손과 불확실한 안전성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여기에 정부도 “더 이상 non-GMO를 확보하기가
남들과 똑같은 영농활동을 과감히 탈피하고 파프리카 수출농업에 뛰어들어 억대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촌지도자강릉시연합회 김남황 옥계면 회장. 뒤늦게 파프리카 재배에 나서 숱한 고생을 겪었을 것 같던 김 회장의 얼굴에선 밝은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그는 파프리카 재배 5년동안 성공가도를 달려왔고, 앞으로 희망도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란다.김 회장은 “불과 5년전에도
곡물가 상승의 기본적 원인1. 소비증가 ①대규모 소비국들의 대두과거 곡물을 수출할 수 있었던 국가들 인도, 중국, 태국이나 베트남 등이 경제가 발전하면서 소비가 증가하여 자국의 소비에도 급급한 것이 소비증가의 큰 원인중의 하나입니다.이런 사태가 지속될 경우 세계적으로 식량부족사태는 필연적인 상황이 될 것입니다.②육류소비증가경제적으로 생활의 질이 나아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