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농협중앙회에서는 ‘채소과일 365! 가족건강 365!’ 캠페인 선포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유일의 채소 소믈리에 김은경씨가 만든 채소·과일요리 11가지가 선보여졌다. 채소 소믈리에는 소비자에게 채소와 과일이 산지에 따라 어떤 특징이 있는지, 어떻게 조리하면 맛과 영양을 살릴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서비스 한다.
제주산 양배추 전량을 수매하는 통 큰 매취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최근 발족한 제주 양배추 유통사업단이 제주산 양배추 전량(1659ha, 9만9500톤)에 대해 3.3㎡당 2500원에 농가로부터 수매하는 매취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지역의 매취사업은 대부분 15%내외의 지역별 소규모 사업으로 이뤄져 왔다. 그러나 이번 양배추 매
지역특산 임산물을 식품산업과 연계하는 클러스터가 추진되고, 산지 중심의 유통기반을 구축하는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시설이 오는 2012년까지 70개소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4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최된 ‘임산물 식품산업 발전 심포지엄’에서는 청정 임산물의 수요확대와 임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과제가 논의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독한 술을 마시지 않는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도수가 낮은 탁주(막걸리)를 칵테일 형태로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일본에서는 ‘탁주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술’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탁주 수출액은 2000년 90만불에서 2007년 290만불로 연평균 18%씩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326만불을 수출해 작년동기보다 43%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한국의 대표적 웰빙 수출 상품인 버섯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의 농수산물무역정보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버섯류 수출은 157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9만 달러에 비해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지난해 863만불을 넘어선 사상 최대 실적이다. 버섯류의 수출 증가는 수출업체들의 공동 마케팅과 적극적인
오는 2012년까지 쌀가공식품산업을 2배 규모인 2조원대로 키우겠다는 정부의 ‘쌀가공식품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관련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 동안 목말랐던 정부지원에 반색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위기다.그러나 세부적인 내용면에서는 못내 아쉽다는 뒤태다. 그 동안 관련업계가 요구해온 쌀가공식품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즉 원료(
식품의 유통에 대한 모든 기록을 3년간 의무적으로 보관토록 하는 식품안전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 지난 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식품을 제조 또는 수입ㆍ판매하는 업체에 대해 제품명, 제조 및 수입일자, 유통기한, 품질유지기한, 제품 원재료의 명칭 및 원산지 등 식품의 모든 유통 기록을 3년간 의무적으로 보관토록 규정한 식품안전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을
우리 식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양념 채소류로 자리잡고 있는 고추에 대한 수출 전략화와 고추종합처리장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4일 한국식품연구원은 ‘고추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수출 상품 전략화 및 고추종합처리장의 역할’을 주제로 2008 고추소재화 연구회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한식연 박재복 박사는 “국내산 고추는 기후 및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는 ‘2008 상해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상해 식품 박람회는 프랑스, 뉴질랜드, 일본, 칠레 등 38개국의 750여 업체가 참가해 4~6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aT는 288㎡(87평) 규모의 한국관을 마련해 20개 업체의 대 중국 수출
농식품부는 20년 후의 미래를 예측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준비하고 대응을 하기 위해 ‘리베로’ 조직인 ‘미래전략팀’(팀장 정일정)을 지난 26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식량수급 불안정, 소비트랜드의 변화, 첨단과학기술의 발전 등 급변하는 미래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지향적인 전문조직이 필요하다는 장태평 장관의 지적에 따라 이 조직을
산지폐기와 수출 유도 등의 방법을 통해 폭락한 채소류의 가격지지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내년 2월까지는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배추·무 산지출하량이 작년보다 11~13% 늘어나 12월 가격은 작년보다 30% 이상 하락이 예상됐다. 감자·당근·양배추·대파·쪽파 출하대기량도 작년보다 2~30% 증가하고, 소비둔화가 이어지면서 가격 약세가 장
농식품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소비지·산지 상생협력사업에 정작 주인공이 되어야할 생산자 농업인의 자리는 없었다. 시범사업 첫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근본적인 사업 재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상생협력사업은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당시 ‘유통 고속도로 구축’이라는 이름으로 유통업체에 구매 및 마케팅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 지난 국정감사에서는 대형
쌀가공식품산업 활성화 방안이 발표됐다. 오는 2012년까지 현재의 2배 규모인 2조원대 산업으로 키운다는 내용이다. 정부는 쌀가공식품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감소하고 있는 쌀 소비량 유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밀가루 대체 △매년 늘어가는 MMA 쌀 해소 및 공공비축제도 운영에 따른 재정 손실 감소 등을 함께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번에 발표된 쌀가공식품산
우리나라 대표의 전통식품인 고추장과 된장, 인삼제품의 코덱스(Codex 국제식품규격위원회) 규격이 채택될 전망이다. 코덱스 규격의 채택은 곧 국제식품으로 공인됨을 의미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제16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고추장과 인삼제품이 규격안 7단계, 된장이 규격안 4단계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앞으로는 배추김치에 사용된 배추와 원료의 원산지가 모두 국내산일 경우에만 ‘배추김치(국내산)’로 표시할 수 있게 된다. 배추만 국내산이거나 수입산 배추를 사용할 경우에는 ‘배추김치(배추 국내산)’, ‘배추김치(배추 중국산)’ 등의 방법으로 표시해야 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 이 같은 내용의 농산물품질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인터넷쇼핑몰과 일부 수입상가를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는 미국산 분유 2종에서 멜라민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네슬레사의 ‘굿스타트슈프림’과 미드존스사의 ‘엔파밀 리필’이다. AP통신은 지난달 26일 미식품의약국(FDA)이 미국에서 생산한 분유 77종을 검사한 결과 네슬레사의 ‘굿스타트슈프림’에서 멜라민이 두 차례에 걸쳐 137ppb(10억분
‘세종증권 매각 로비 의혹’ 사건의 불길이 정부 부처로까지 번지고 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세종증권 매각 비리 의혹 수사를 통해 당시 농림부 관계자들이 농협으로부터 로비를 받은 정황이 일부 확인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농협은 2003년 11월 증권사를 세우려다 2005년 1월부터 인수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농협의 증권사 인수 문제를 두고 감독기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은 가운데 농협이 배추, 무 등 김장채소를 절반 가격에 판매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농업인들이 발끈하고 나섰다.농협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전국 13개 농협유통센터에서 배추와 무를 시세보다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이에 강원지역 배추재배농가들은 “배추 한포기에 500원에 판매하는 등 가격하락을 조장하고 있다”며 농협
산지 벼값은 농가의 벼 매입가격 인상요구에 힘입어 11월 5일 현재 전년보다 10.9% 오른 40kg 기준 5만27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곡 산지 쌀값은 벼 값과 달리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11월 5일 현재 80kg 기준 16만1712원으로 전년보다 8.3% 높은 수준이다. 2009양곡연도에는 금년 쌀 생산량 증가로 민간부문 시장공급량이 전년보다 6
가짜 녹용으로 둔갑하는 순록의 뿔을 가려낼 수 있는 최첨단 ‘순록 검출법’이 중국에서 특허 출원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0일 순록 검출법을 중국에서 특허출원 했다고 밝혔다. 순록 검출법은 녹용과 순록의 유전자 반응에 따른 차이점을 탐색하는 방법으로 지난 5월 국내 특허등록에 이어 중국에서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녹용과 순록은 전지 상태에서는 형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