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대한민국 대표 SMART 기관으로 매김할 수 있도록 새로운 비전과 경영전략을 수립하겠다.”지난 7일 제2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으로 내정된 장원석 신임 이사장은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실용화재단을 앞으로 10년 이후를 대비하는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중국도 식량안보 내세워 양허 제외시켜”지난 7월 24일 ‘대한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 간의 자유무역협정 시 상품분야에서 농수축산물 제외 촉구 결의안’이 발의됐다. 결의안은 △고민감품목과 민감품목 설정 시 농수축산물을 전부 반영 △한·중 FTA 논의과정에서 고민감품목과 민감품목 결정시 국회와 사전 협의 △
“아마 저보다 은행 빚으로 한우를 키우는 사람들이 더 힘들겠죠. 송아지 300만원에 들여온 것을 다음주 600만원 정도에 출하한다면 2년간 사료값만 300들고…, 모르겠네요. 계산해보세요.” 태풍 볼라벤이 몰아치던 지난달 28일 오후. 축사에서 만난 이상봉(44·대정축산) 대표는 요즘 계산 자체가 녹록치 않다고
“한 2년정도 남겨진 기간. 어려운 때지만 끝까지 한번 불살라 봐야죠.”7월3일부로 경영지원상무로 승진·발령 난 정동준(56) 신임상무는 업무추진이나 기획력 등 매사에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 원유과잉생산, 분유재고, 소비감소 등으로 여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의 경영지원 상무로서 제대로 뽑았다는 평가
‘직책이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이 있다. 평범한 사람에 불과했지만 조직의 리더가 되면서 탈바꿈된다는 의미다. 지난해 2월까지 종계부화분과위원에 불과했던 한국토종닭협회 정학동 부회장은 지난해 3월 종계·부화분과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조직리더로서 숨은 끼를 유감없이 펼쳐 화제를 불렀다. 정 부회장은 자아성찰(自我省察)에 매진한
안영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서울 서초동 소재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조찬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안 위원장은 지난해 5월 17일 취임 이래 계란 소비량 증가와 자조금 거출률 향상을 위해 쉼 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구시대적인 명칭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던 ‘산란계자조금’을 ‘계란자조금’으
“틀에 박힌 사업보다는 농촌지도자회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지난 3월 9일 제21대 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장에 취임한 우길조 회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하는 농촌지도자회의 여건 속에서 ‘참다운 농촌지도자회’의 모델로 경상남도연합회를 탈바꿈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자리잡은 세레농장(대표 박상도)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계란시장에서 후발주자로 참여해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다. 철저히 품질고급화와 틈새시장을 공략해온 경영방침이 주효한 것이다. 박 대표는 지난 1993년 계란업에 뛰어든데 이어 1997년에는 계란 유통업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박 대표는 “단순 생산방식을 고집
“경상북도는 FTA 등에 따른 개방정책 속에서 어느 곳보다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우리 농촌지도자회는 단단한 결속력과 힘이 넘치는 사업추진을 통해 난관을 타개할 것이다.”제18대 농촌지도자경상북도연합회장에 이어 제19대 연합회장까지 연임에 성공한 강중진 회장은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무투표 당선됐다. 회원들의
“선배 농촌지도자들의 노하우를 밑거름 삼아 개방화시대를 대비하는 농촌지도자회로 변화를 이끌겠습니다.”최근 제18대 농촌지도자충청북도연합회장에 취임한 양승모 회장은 우리 농업이 개방화시대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농촌지도자회가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
“드넓은 경지면적도 없고, 농산물 생산량도 변변치 않지만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명품 농산물’이 곡성농업의 경쟁력입니다.”설재훈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1월 취임한 이래 곡성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분주한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1974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줄곧 농업직 공무원
농업인·소비자 행복한 ‘행복밥상법’ 제정한미FTA 폐기, 한중FTA 중단 반드시 이룰 것인천 강화의 어느 농부의 딸로 태어난 그녀는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스스로 농부의 길을 택했다. 땅은 세상을 속이지 않기에 농사를 짓는 것은 세상을 정직하게 사는 길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가 “30년 한 해도 거르지
“농촌지도자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농업인단체의 맏형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최근 제18대 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장에 취임한 김용식 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농촌지도자회는 변화에 둔감하고, 대내외 활동이 빈약했다”고 진단하고 “임기내 농촌지도자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사료값 아끼고 품질 높이는 일인데…”축산과학원이 제일 중요하게 해야 하고 앞으로도 추구해야 할 일 즉, 축산농가들에게 과학원의 ‘존재감’을 전할 수 있는 걸 간결하게 답해 달라는 질문에, 장 원장은 머뭇거린다.하루도 빠짐없이 직원들에게 ‘현장 앞으로’를 호령하고, 밤낮없이 축산
■ 취임을 축하드린다.먼저 이 자리를 빌러 저를 지지해주시고 격려해 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하지만 계속되는 개방화와 농가경영비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총선과 대선으로 이어지는 올 한해가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신임 회장으로서 농촌지도자의 위상을 어떻게 한층 더 높여나갈 것인가 고민스럽다. 중앙회 또한 작년부터 이어
“정책연계, 산업확대, 현안대응 등을 3대 전략방향으로 추진해 원예특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다”최동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의 전략방향을 이같이 설명한 뒤, “연구성과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서 연구과제를 규모화하고, 기술수요 및 국가정책과 연계한 파급력이 큰 기획과제를 전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 출하자, 하역노조 등 유통인 모두가 동업자 정신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업자 정신 속에서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감사합니다’라는 한 마디를 통해 상호존중과 신뢰 회복의 계기를 만들기 위한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감사합니다’ 캠
“미래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공급과 미래성장 동력 산업발전 지원 등을 전략과제로 추진할 것이다.”임상종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식량정책을 뒷받침하면서 아울러 세계 식량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식량과학기술의 허브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원장은 “농
“현장경영이 공사의 고객인 농업인에게 신뢰를 얻는 가장 중요한 길이다.”지난해 10월 농어촌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박재순 사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4개월 간의 소회를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현장여건을 반영한 정책집행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 11월 충남 당진 석문간척지의 임
금성축산 소삼 대표(한국토종닭협회 농가분과위원장)는 양계업과 40여년의 연을 맺어오면서 수차례 부도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 전북 익산시 낭산면 일대에 최신시설을 갖춘 3,500평 규모의 대형농장 2곳을 신축 중이다. 육계 25만수를 한꺼번에 사육할 수 있는 대형농장을 2곳이나 신축하는 것이 자칫 무리한 투자가 될 수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