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가 도하개발의제(DDA) 농업협상의 세부원칙(Modality) 초안이 일정대로 7월말께에 제시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 농업위원회 특별회의에 참석한 배종하 농림부 국제농업국장은 13일 브리핑에서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의장이 ‘7월말까지 초안이 나올 확률은 20분의 1 정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배 재배농가를 돌며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겸한 수출컨설팅에 힘을 쏟고 있다.aT는 일본 고베현 농업기술전문가인 요쿠 오시오 씨를 초빙해 경기 안성, 평택 인근 과수농협 소속 배 재배농가와 충남 논산 배 수출영농조합 소속 농가를 대상으로 19일~22일까지 수출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컨설팅은 생산농가는 물론 시·도 공무원, 수출업체 등
공공비축제도 운용 시 비축미는 국내산으로 하는 게 타당하며 도입초기 비축미 매입방식은 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을 병행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대행 허길행)이 19일 서울 aT센터에서 연 토론회에서 이 연구원 박동규 선임연구위원이 이같이 주장했다.박 연구위원은 이날 ‘쌀 공공비축제 도입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비축물량은
충북 증평군이 농촌문화체험의 메카로 자리잡기 위한 특구 개발에 착수했다.유명호 증평군수와 안종운 농업기반공사 사장은 지난 21일에 증평군청 회의실에서 ‘증평 도·농교류 교육·문화체험특구’ 사업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증평군과 농업기반공사에 따르면 올 12월에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뒤 내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599억원을 들여 221
여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해중)이 여주 특산물로 부각하고 있는 찰옥수수의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찰옥수수의 규격화에 나섰다.농업기술센터는 찰옥수수 ▲이삭길이가 18㎝이상은 A급(에이스-콘) ▲17∼15㎝는 B급(베스트-콘) ▲15㎝ 미만은 C급(초이스-콘) 등 3등급으로 정하고 이를 정착시키기 위해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이에 맞는 포장재를
최근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긴 농어촌 총각들이 국제결혼 쪽으로 눈을 돌리면서 외국인 여성과 결혼한 농어촌 인구가 25%에 이르고 있지만 이들의 성공적인 농촌정착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한 농촌총각 중 27.4%가 외국인 신부를 맞이했고, 신부의 국적은 중국·베트남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이들 외
최근 10년만에 흰등멸구 대발생이 우려돼 농가들의 방제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지난 6월 22일부터 30일까지 흰등멸구 발생을 예찰한 결과 평년의 2.2배에 달해 지난 10년 이래 가장 많은 발생이 예상된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또 중국에서의 발생도 농진청이 중국 남부 6개성에 설치 운영 중인 10개 예찰소에서 조사한 결과 2003년의 2.
실버농업에 대한 도시 은퇴자와 고령 농업인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조만간 개발된 실버농업 7가지 모델별 시범사업이 실시되고, 실버농업 재배작목이 선정될 전망이다.최근 농촌자원개발연구소는 실버농업 연구관계자 협의회를 갖고 개발된 실버농업 모델 현황 검토 및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 따르면 실버농업 모델은 전원형 실버농업 테마타운, 전
농촌진흥청은 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이 제안한 정책 및 연구 과제와 궁금해하는 것을 농업인 입장에서 알기 쉽게 정리한 ‘친환경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업무혁신사례‘를 발간했다.농촌진흥청은 지난 3월말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친환경농업인, 환경농업단체, 관련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 1,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기술 개발확대 심포지엄’
최근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마늘재배에 문제되고 있는 ‘흑색썩음균핵병’을 친환경기술인 태양열소독법으로 방제하는 기술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태양열 소독방법은 투명한 플라스틱 피복제를 써서 태양의 열에너지를 이용하여 병원균을 죽이는 기술이다. 원예연구소에 따르면 마늘에 있어서 태양열 소독방법은 마늘 수확 후 장마철이 지난 7∼8월에 흑색썩음균핵병이 발병된
농촌진흥청은 지난 21일 농업경영정보관 회의실에서 소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과 수입농산물을 식별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농산물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는 ‘농산물 원산지 표시정보 및 식별법’, ‘좋은 농산물 고르는 요령’,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온 쌀 이야기’ 등 강의가 실시됐으며, ‘국가가 관리하는 표시·인증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한우 수정란이식 기술을 전북 임실군에 기술이전하고 한우개량 및 브랜드사업 조기정착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축산연구소는 지난 14일 임실군청에서 축산연구소 윤상기 소장, 김진억 임실군수, 지역축협, 농업기술센터, 한우협회 회원들과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수정란이식 담당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량 한우 생산을 위한 수정란이식’ 기
농촌진흥청은 7월20일부터 10월14일까지 원예연구소에서 ‘2005 원예산물 수확 후 관리 실기요령’에 대한 교육을 5회에 걸쳐 현지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농촌지도공무원 1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원예작물 수확 후 관리와 생리특성’, ‘예냉과 포장’, ‘CA 저장기술’, ‘수확 후 병해진단 및 발생 억제’, ‘수확 후 관리 GAP’ 등 원예
농촌진흥청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축사 내외부 전선 피복상태와 안전개폐기를 점검하는 등 전기 전열기 등에 의한 축사화재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말부터 올해 7월까지 발생한 총 35건의 축사화재는 지난해 하반기 15건, 올 상반기 20건으로 크게 늘었다.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화재발생원인은 전기 누전 및 전열기구 과열이
“‘한국형 토종닭’ 기준 마련할 터”전국 600여명의 토종닭 사육농가들이 권익을 찾기 위해 지난 2000년에 결성된 전국토종닭연합회. 전국에 4개 지회와 15개 지부를 두고 토종닭 병아리를 생산하는 종계 부화협회, 유통조직, 계열사모임, 상인 모임 등으로 구성돼 있는 전국토종닭연합회는 백세미 위주로는 국내 육계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한다.본지는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축산연구소가 주관하고 한우핵군육종연구회와 거창군이 주최한 한우핵군육종연구회 하계심포지엄이 지난 15일 경남 거창군 소재 거창군문화센터에서 박홍수 농림부장관을 비롯해 강석진 거창군수, 윤상기 축산연구소장박순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 최영렬 대한양돈협회장, 윤상기 축산연구소장 등 내외빈과 전국 한우농가 등 600여명이 참석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지난 19일 체세포 복제기술의 현재 및 미래에 대한 세계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황우석 교수팀 강성근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강성근 박사는 황우석 교수팀에서 줄기세포 연구사업을 추진하는 리더로서 현재’Researches on reproductive biology’등 국제학술지에 80여편의 연구
대한양돈협회 양돈방역대책위원회가 전국양돈장에 대한 질병실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양돈방역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하고, 조사방법 및 조사시 역할 분담 등 조사방안을 마련했다. 양돈방역대책위원에 따르면 질병실태 조사는 오는 9∼10월 사육두수 1천두 이상 농가 중 60농가를 선정, 이를 대상으로 1개 농장당 30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는 최근 평가위원 6명과 실무위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종합정보시스템 보완 구축사업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축산물종합정보시스템 보완 구축사업은 홈페이지 이용 고객의 편의성 제고와 대용량 데이터베이스의 안정적 운용을 목적으로 등급판정소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등급판정소는 웹서버 신규 도입,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22일 강원도 원주농업기술센터에서 도내 한우사육농가를 대상으로 ‘2005년 한우농가 고급육기술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