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농업협력위원회의 7개항 합의서 채택으로 남북간 농업협력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남한사회 내부의 갈등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이명수 농림부차관은 통일농수산포럼이 개최한 지난달 30일 월례세미나에서 “농업계를 비롯한 산업계가 대외협상문제로 대립하고 갈등했듯이 남북문제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향후 추진되는 남북농업협력사업에서 또 다른 갈등이 생
최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전문위원들은 농촌진흥청의 한국농업전문학교 운영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 필요성을 국회에 보고했다.국회 농림위 전문위원들은 최근 국회에 보고한 지난해 농진청 예산운영 검토자료를 통해 “현재 1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의 졸업생 영농 정착률은 95.4%에 달하는데, 일반 농과대학의 5%미만, 농
이정환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 농촌경제연구 네트워크인 재단법인 GSnJ(지에스엔제이)연구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연구사업에 착수했다.Globalization(세계화), Strategy(전략), network(네트워크), Journal(저널)을 뜻하는 GSnJ는 농촌경제연구와 관련해 ‘민간 싱크탱크’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GSnJ는 농경제분야 학자와 현
정부가 양곡정책심의위원회를 구성, 20명을 위원으로 위촉한 가운데 농업인단체들은 ‘쌀값낮추기위원회’라고 비꼬며 다시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농림부는 지난달 25일에 서울 양재동에 있는 aT센터에서 생산자단체(5명), 소비자단체(5명), 학계·연구기관(5명), 언론인(2명), 유통분야(3명) 등 20명을 양정심의위원에 위촉하는 한편 이정환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에 우리농산물과 전통식품으로 선물을 주고받으면 그 의미와 기쁨은 배가될 것입니다. 우리 농업인은 금년 추석에도 최고의 우리농산물을 생산해 공급하겠습니다.”박홍수 농림부장관과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이 1사1촌운동 동참업체, 중앙행정기관, 국영기업체, 전국경제인안합회와 회원사 등에 보낸 서한의 일부 내용이다.박 장관은 지난 설에 서한을 통해
음식점 쌀의 원산지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열린우리당 유선호 의원은 지난달 29일에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알렸다.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영업자 가운데 대통령령이 정하는 영업자가 판매하는 식품에 쌀이 포함될 경우 영업자에게 그 쌀의 원산지와 종류를 표시케 하는 게 개정안의 주요내용.유 의원은
한국·일본·대만·몽골 등 4개국 농협회장단은 지난달 29일 농협 중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제15차 동아시아농업기구회의를 열고 오는 12월 홍콩에서 개최 예정인 WTO 각료회의에서 논의될 농업협상 세부원칙에 대해 공동성명서를 채택키로 했다. 이날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은 “각국의 농업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농업의 특성이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엽채류와 파를 제외한 채소류의 9월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작년 동기보다 낮을 전망이다. 가을철에 출하되는 채소류의 재배의향 및 출하예상면적은 감자를 제외하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추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 감소하고 예상단수는 3% 많아 올해 고추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 많은 15만8천톤 내외로 추정된다. ◆마늘·양파 - 재배의향 올해보
백두대간 보호구역의 면적이 26만3천㏊로 최종 확정됐다.정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광화문 중앙청사에서 이해찬 총리 주재로 백두대간보호위원회를 열어 백두대간 마루금(능선)을 중심으로 총 26만3천427㏊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백두대간 보호구역 지정안을 의결했다.이는 지자체가 지정을 요구한 23만9천400㏊보다 약2만4천㏊ 정도 넓은 것이다.6개 도 32개
외국인투자기업들이 1사1촌 자매결연에 동참키로 하는 등 우리나라 농업·농촌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펴기로 함에 따라 농촌사랑운동이 각계각층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농협은 지난달 30일 정부과천청사 산업자원부 국제회의장에서 산업자원부를 비롯한 Invest Korea, 한국외국기업협회와 공동으로 ‘농촌사랑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이희범 산업자원
제3회 한국여성농업인전국대회가 지난 1∼2일 강원도 횡성군 현대 성우리조트에서 열렸다.‘생명을 지키는 농업·농촌, 희망을 창조하는 여성농업인’이란 주제로 한국여성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허기옥)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각 도 농특산물 전시·판매 ▲전자상거래 체험 ▲여성농업인 건강클리닉 ▲우리쌀 지키기·먹기 서명운동 ▲각 도 여성농업인 담당공무원과의 간담회
인삼수출이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유통공사 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인삼수출액은 3천317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6%(317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출대상국으로는 일본이 1천278만달러로 가장 많고 홍콩 788만달러, 미국 501만달러, 베트남 177만달러, 중국 133만달러 등의 순이다.유통공사측은 본격적인 수
[전남=이성기 기자]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회장 윤재열)은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 회복은 물론 친환경농업의 효율적 확산을 위해 지난 8월30∼31일 이틀간 전남과 경남 등지에서 친환경농업 현장방문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 첫날인 30일에는 전국 최초로 2003년 특구로 지정받은 전남 강진군 옴천면과 보성군 겸백면 정농회 친환경농업 현장에서
[경기=박재호 기자]안양교도소(소장 유윤수)는 지난달 26일 서무과 김광석(53) 구매주임과 이상일씨 등 직원 5명이 수집한 계란판 13,200개와 수용자들이 읽고 가져가지 않는 개인도서 459권을 강대인 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장에게 전달했다.계란판은 화성시 비봉면의 진기선 지도자회원(양계업)에게, 도서는 정남면 자치센터에 각각 전달됐다.안양교도소는 지난 3
[수원=최종한 기자]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달 31일 관내 벼재배 농가로 구성된 쌀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홍성군 친환경쌀 재배단지를 견학을 실시하고 올해 벼농사 작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임희봉 쌀연구회장은 “일반농가에서 처음부터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농법으로 벼농사를 짓기는 어렵지만 점점 농약사용량을 줄여서 안전한 먹거리를
농촌진흥청 등 농촌진흥기관 인근의 식당들이 중국산 찐쌀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사)한국음식업연합회 지방분회가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중국산 찐쌀 미사용 결의 운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농진청에 따르면 농진청을 비롯해 쌀 품종 육성과 재배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작물과학원 산하 영남·호남농업연구소 주변 식당들은 최근 ‘중국산
경남과 전남, 충남 등 남부지방의 논에 벼멸구가 급증, 방제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농촌진흥청는 지난달 22∼25일까지 전국 벼멸구 발생상황을 조사한 결과 긴급한 방제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달 25일 벼멸구 발생경보를 발표했다.농촌진흥청의 전국 벼멸구 발생상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남지역의 경우 177개 조사 필지의 68.4%인 121개 필지에서 벼멸구
최고쌀(Top-Rice)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은 수확시기를 한달여 앞둔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최고쌀 생산단지에 고품질 재배기술 지원반을 구성, 중점 현장지도에 나선다.농진청은 농진청 및 작물과학원 소속 연구·지도공무원과 각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실무담당자로 구성된 기술지원반을 구성해 최고쌀 생산단지의 ‘벼 등숙기 관리 핵심
경남농업기술원은 일본으로 수출되는 파프리카의 초기 과실이 일본소비자 기호에 맞지 않는 대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경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파프리카 생육초기에 열매 달림 마디를 조절하는 기술이 미흡해 초기 과실이 일본소비자 기호에 맞지 않는 대과(200g이상) 생산이 많아 규격과 가격의 70%수준의 가격을 형
농촌진흥청은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지방 농촌기관이 농업인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개혁방안 마련을 위해 ‘지방농촌진흥기관 발전기획단’을 구성,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발전기획단은 지원기획팀과 진단분석팀 2개 기획팀과 농업과학기술자원위원으로 구성된 발전협력팀이 업무를 담당한다.발전기획단은 지난 97년 지방직화 된 이후 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