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가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북 군산 오식도동 새만금전시관과 물류지원센터 일대에서 펼쳐진다. 2008년 군산방문의 해를 기념한 이번 행사는 제40회 전국농촌지도자대회도 함께 벌여져 관람객 60만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준비해 온 문동신 군산시장을 만나 자동차엑스포와 농촌지도자대회에 대해 들어봤다.먼저 ‘2008 군
“현 상황, 농협은 심각히 고민하고 개혁해야” “시·군 유통회사에 농업인이 직접 출자하게 되어 있는데 만약, 적자누적이나 도산할 경우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아직까지 커리큘럼도 짜여지지 않은, 3개월의 짧은 교육기간만으로 과연 제대로 된 농업CEO를 양성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시·군 유통회사는 설립과 동시에 농협과의 경쟁이 필수다. 또한 회
여주는 전형적인 동고서저(東高西低)의 한반도 지형특색이 시작되기 직전, 그러니까 동으로 섬강 건너 문막을 지나면서 나타나는 치악산으로부터 동해안에 이르러서야 끝나는 억세고 험한 산길을 오르기 위해 큰 숨결을 한 번 고르는 듯 평탄하고 고즈넉한 지역이다.맑고 깨끗한 남한강 변의 터전은 일찍부터 최고의 명성을 누리고 있는 여주 쌀과 밤고구마를 생산해내며 비옥함
참다래 재배농가 사이엔 한때 ‘망다???말이 돌았다. 참다래가 고소득 작물로 알려지긴 했으나 실상은 궤양병 때문에 농사를 망치기 일쑤이기에 ‘망다???불렀던 것. 재해에도 취약해 태풍이 한번 휩쓸고 지나가면 이듬해까지 이태 연속 농사를 망치기도 한다.이 ‘망다???‘금다???바꾼 숨은 주역으로 전라남도 참다래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단장 박용서 목포대 교수)이
다음 달부터 농업인들이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할 필요없이 농협에서 싼 값에 임대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한 ‘농기계 은행사업’이 본격 시행된다.또 전국의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TV홈쇼핑의 직거래를 활성화해 농산물 유통단계별 유통비용의 거품을 빼내는 방안이 추진된다.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8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농업현안
한때 소득작목으로 영광(?)을 누렸던 ‘유자’는 1990년대를 기점으로 그동안 승승장구를 뒤로하고 졸지에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했다. 소득작목으로 각광 받으면서 재배면적이 기하하적으로 늘어났던 것이 원인이었다. 농업인들이 재배를 포기하고, 유자나무를 잘라내는 등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그러나 최근 들어 ‘유자차’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고, 수출 유망품목으로
주 작 목:양봉이 름:김동수주 소: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연평균 소득:8천만~1억2천만원특 이 사 항:2004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경기도양봉연구회 1·2대 회장 개방으로 농업계 모두가 몸살을 앓고 있다.품질은 제쳐두고 값싼 농산물이 국내 시장 질서를 뒤흔들기에 충분하다.농업인들의 설자리는 갈수록 비좁아 보인다. 심지어 쫓겨날 위기까지 도처에서 감지되고
최근 대다수의 국민들은 국제결혼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지만 분명 수많은 농촌총각들이 국제결혼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본지가 소개하는 시리즈 ‘한익환의 결혼이야기’는 수년에 걸쳐 수많은 농촌 총각들이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의 외국 여성들과 국제결혼 하기까지의 긴 여정과 숨겨진 뒷얘기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정리한 것이다. 국제
오늘 아침에 먹은 빵의 원료는 어디서 왔을까? 점심식사로 먹은 참치의 수송거리는 얼마쯤 될까? 어제 마트에서 산 야채과일 음료의 원료를 보면 당근즙은 미국, 오렌지와 토마토 과즙은 이탈리아, 사과 과즙은 터키, 레몬 과즙은 이스라엘산이었다. 이 식품(food)들은 공간적으로 수만 마일(miles) 떨어진 이국에서 실려 온 것이다. 푸드 마일리지란…‘푸드 마
선진국의 농축산물유통을 따지다 보면 항상 들먹이게 되는 것이 ‘일본’이다. 농산물도매시장은 물론이고, 축산물유통시장까지 우리나라는 일본의 유통시장 벤치마킹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본의 유통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많은 부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기자는 지난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일본의 수도 동경과 오사카를 방문해 도계기
경기도 버섯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단장 강희완 한경대 교수)은 버섯의 내수시장 활성화와 해외시장 개척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생산협의체인 ‘버섯연구회 영농조합법인’과 국내 유일의 버섯연구기관인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 3자가 협력하는 ‘삼각농맹’ 체계를 구축했다.2000년대 들어서면서 버섯 생산량이 늘고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는 ‘공급과잉시대’가 찾아왔고 버
농업용지 30%, 산업용지 70% 개발을 골자로 한 새만금 간척지의 활용 방안에 대한 정부의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국토해양부가 국토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진행한 연구결과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여론을 좀 더 수렴해 보완된 계획을 마련해 올해 안에 최종 발표하겠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이번 연구결과의 핵심내용은 산
국토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은 4일 참여정부 당시 70%였던 농업 용지 비중을 30%로 낮추는 내용의 ‘새만금 내부토지 이용구상안’을 발표했다. 대신 산업·관광 등 복합용지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사업 비용은 거의 배 이상으로 늘고 환경 및 골재 조달 등의 문제도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음은 국토연구원 김천규 연구위원 등과의 문답 주요 내용.사업비는
농림수산식품부는 내년부터 논벼에 대해 재해보험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협은 유형별 보험상품을 설계해 농가 반응을 살피고 있으며, 지난 3일과 4일 각각 광주와 공주에서 공청회를 열고 농업인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재해에 따른 농가피해를 보상해주기 위해 보험료의 절반을 보조해주는 한편 농가가 납입한 보험료보다 최대
주 작 목 : 수도작이 름 : 조성구주 소 :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특이사항 : 2004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경기도쌀연구회 회장 2007년도는 ‘김포금쌀’이 경기미(米) 중 유일하게 ‘러브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던 한해였다.2년째 계속된 영광이다.러브미는 농림부와 국내 소비자 단체가 선정하는 최대 영예의 징표다.때문에 지부심과 긍지 또한 대단하다.김포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한국농업대학 김양식 학장이 지난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간 일본 북해도(홋카이도)를 다녀왔다. 북해도는 현재 한국농업대학 학생 6인이 장기 현장실습을 수행하고 있는 곳. 김 학장은 사단법인 북해도 국제농업교류협회 타게다 회장 등을 만나 일본농장 연수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하고 현재 학생들이 실습하고 있는 4개 농장을 방문해 교
음력 8월 보름은 한가위, 추석 또는 가배일(嘉俳日)이라 하여 우리나라의 큰 명절 중 하나로 여겨진다. 올해는 추석이 빨라 양력 9월 초순에 이른 추석을 맞이하게 되었다.추석에는 햅쌀과 햇과일이 나오기 시작하는 때이며 하늘은 푸르고 날씨도 맑아 일년 중 가장 마음이 풍성한 시기이다. 이날엔 햅쌀로 밥도 짓고 송편도 하고, 술도 빚어 신도주(新稻酒)라 하여
경상북도 사과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단장 강인규 경북대 교수)의 ‘철저한 현장중심 컨설팅’은 전국 53개 산학연 협력단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여타 작물의 협력단도 현장컨설팅 활동에 주력하며 기술 향상과 농업인신뢰 획득에 성공하고 있지만 경북 사과 협력단의 ‘발품’에는 이르지 못하는 양상이다. 컨설팅 횟수로 따지면 다른 협력단의 2배 이상이다. 어떻게 가능
“도 임원회의 한번 참석하는데 2박3일이 걸려도 농촌지도자 임원으로서 게으름은 용납할 수가 없다.”조상기 농촌지도자신안군연합회장은 육지에서 꽤 떨어진 신안군 자은면 이라는 ‘섬’에서 왕성한 영농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 회장은 농촌지도자 도연합회 임원회의가 개최되는 날이면 섬에서 배를 타고 육지로 나와 전남 나주시 소재 도농업기술원에 도착하는데 꼬박 하루하고
“소농이 세계를 먹여 살린다” “소농이 세계를 먹여 살린다! Peasants and small farmers can feed the world!”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식량위기 상황을 타결하기 위한 식량주권의 개념 확립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비아캄페시나 동남·동아시아 지역 대표들이 함께해 오늘날의 식량위기 상황을 초래한 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