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때문에 질려서 그런지 한·EU FTA 협상에는 심각성을 실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농민연합 상임대표 윤요근 회장(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은 지난 2일 과천 정부청사 인근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FTA 보다 한·EU FTA가 더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데도 농업계의 반대운동이
“농협중앙회를 어떻게 해야 하는데, 참 고민입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최근 산하기관 업무보고 자리에서 여담으로 내 논 말이다.지난해 말 이명박 대통령의 가락시장 방문 때부터 터져 나온 ‘농협개혁’건이 요즘 농업정책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정부나 여당은 본래 올 상반기에는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문제만 다루기
최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향토음식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영광굴비, 남원추어탕, 전주비빔밥, 이천쌀밥 등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향토적인 음식으로 지역주민들과 외지인들에게 지역의 대표적인 먹을거리로 인식되어 있고 지역에서는 향토음식을 통한 관광객 증가와 소득 증대를 위한 매우 중요한 자원이 되고 있다.이처럼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청양군은 맑은 공기, 밝은 태양, 깨끗한 물 등 천혜의 자연과 늘푸른 칠갑산이 위치한 ‘한국 제1의 청정지역’으로 손꼽힌다. 으리으리한 공장이 즐비하다 해서 꼭 잘 사는 지자체는 아닐 테지만, 흔한 굴뚝 달린 공장하나 없는 청양군은 그저 소박하기만 하다. 그래도 천혜의 자연 조건 덕분에 생산한 농산물은 전국 어디를 가도 명성이 자자하다
엊그제 저녁 A마을의 병수 형님과 오래간만에 안부를 나누었다. 그 형님은 내가 이곳 영동에 정착하기 전 농사의지와 가능성 등을 미리 점검하기 위해 1년 동안 그곳에서 사는 동안 가장 가까웠던 분이다. 형님과 통화하면서 인호 형의 근황을 물었다. 작년 여름에 통화를 했을 때만 해도 인호 형은 봄에 마을을 떠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팔순을 넘기신 노모를 홀
품목 : 곡류상품명 : 뫼내뜰 쌀 외친환경농산물 인증 : 유기농산물/무농약농산물생산자(단체) : 뫼내뜰영농조합법인생산지역 : 강원판매가능시기 : 연중담당자 : 연익흠(033-432-7414)판매가격 : 전화문의판매가능지역 : 전국시상내역 : 농림부장관표창 3회, 강원도지사표창 2회, 강원농업인대상강원도 홍천군 남면, 굽이굽이 산모퉁이 사이를 뚫고 들어가다
정부는 지난 23~24일 한·EU FTA 협정 8차협상을 마무리 하고 협상 내용을 간추려 발표했다. 외교통상부는 협상 결과, 일부 민감품목을 예외로 두고 모든 공산품에 대한 관세를 5년내에 완전 철폐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며, 특히 농산물 분야에서 돼지고기, 낙농품 등 주요 민감품목에 대해 10년 내 완전 철폐키로 의견접근을 이뤘다고 밝혔다. 현재
한약재 중심의 약용작물산업이 앞으로 생약원료, 기능성 식품, 천연물 의약, 생활소재 등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돋움할 태세다. 농촌진흥청이 약용작물 중점연구 의지를 밝히면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24일 충북 음성에 있는 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개최된 ‘약용작물산업 발전방안 전문가토론회’에 참석해 “약용작물은 우리나라 농산업의
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은 거의 10명 중 3명꼴로 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경제적 발달로 인해 사시사철 먹을거리가 풍부해졌고 식생활이 패스트푸드와 같은 서구적 형태로 많이 변화되었기 때문이다.쌀 소비량도 많이 줄어 2008년에는 1인당 연간 75.8kg의 쌀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쌀을 채 두 끼도 먹지 않는 셈
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시·군 농업 최 일선에서 기술지도·보급·지원을 담당하는 한국농업의 선봉(先鋒)이다. 감소일로에 있는 영농비율, 효율과 수치만 강조하며 농업의 가치를 평가절하하고 있는 정부 그리고 시민들의 경원(敬遠) 속에서도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달려 온 농업기술센터. 그들은 지난 20여 년 간 불어 닥친 개방화·세계화의 통상 산업 논리 아래 천덕꾸러기처
아저씨네 가묘(假墓)를 쓰던 날은 다행히 날이 좋았다. 수도권과 인근 도시에 흩어져 살던 자식 손주들이 이른 아침에 고향집으로 서둘러 내려왔다. 날씨도 좋은데다 온가족이 빠짐없이 모여들자 어제까지만 해도 낯이 어두웠던 아저씨, 아주머니의 얼굴이 한결 밝아지셨다. 묏자리는 부부가 수십 년 넘게 살아온 집을 동쪽에서 마주하는 언덕배기에 자리 잡았다. 가묘를 만
품 목 : 곡류상 품 명 : 강대인 생명의쌀 외친환경농산물 인증 : 유기농산물생산자(단체) : 보성정농회생 산 지 역 : 전남 보성판매가능시기 : 연중담 당 자 : 강대인(061-857-5959, 011-9618-0085)판 매 가 격 : 전화문의판매가능지역 : 전국비 고 : 개인 주문시 택배비 3,000원 별도 덥수룩한 수염과 편안한 눈빛, 마치 투박하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 양평군 소재 한국방송광고공사연수원에서 쌀, 한우, 사과, 배, 배추, 파프리카, 전복 등 주요 농수산물 ‘25품목 생산·유통 개선대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품목별 생산자단체와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해 새벽 1~2시까지 열띤 토론을 벌였다. 농식품부는 생산액이 크거나 수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위주로 식량작
최근에 식품업계와 외식업계의 최대 화두는 ‘한식세계화’가 아닌가 싶다. 우리 국민은 과연 한식을 어떤 것이라 생각하고 한식세계화를 어떻게 머릿속에 그리고 있을까, 어떤 용어나 이미지로 한식을 표현하는 것이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을까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된다.지난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는 한식의 정의에 관하여
봄볕에는 며느리를 들녘으로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내라 했든가. 따가운 햇살에 벌써부터 얼굴이 벌겋게 그을려가고 있다. (기왕에 속담이 나왔으니) ‘봄볕에 그을리면 보던 님도 몰라본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 보면 봄볕이 예사롭지 않은 것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나 보다. 하기야 봄철에는 공기가 건조해져서 자외선이 은근히 강해지지만 가을이 되면 습도가 높아지
김상식 2005년 친환경농업대상 우수상품 목 : 채소류 상 품 명 : 상추, 치커리 외 다수친환경농산물 인증 : 유기농산물생 산 자(단체) : 두리영농조합법인생 산 지 역 : 전남 담양판 매 가 능 시 기 : 연중담 당 자 : 김상식(011-9613-9191)판 매 가 격 : 전화문의판 매 가 능 지 역 : 전국전 처 리 가능 여 부 : 불가능비 고 : 급
(전략)… 이제는 변하고 변한 / 종달새 없는 종달고개인공터널 아치 길에 차 소리 요란한데등산이란 이름으로 / 오르고 내리며 옛 꿈을 잡았다 놓는다.(내 꿈은 종달고개서 날고 中 ; 김석규 作) 솜털 보송보송한 16살부터 땅을 갈을 갈기 시작해 어느덧 고희(古稀)가 넘은 60년 농업인생. 굵은 주름에 거친 손은 고된 흙투성이 인생을 그대로 보여준다.농업이
생강과에 속하는 울금은 중국 남부와 인도, 오키나와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지역에서 자생, 재배되며 우리나라의 중남부지역에서도 재배된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강황’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술과 함께 섞으면 누렇게 금처럼 되어 붙여진 이름이 ‘울금’이다. 다른 이름으로 마술(馬述), 마술, 황울(黃鬱), 을금(乙金), 걸금(乞金), 옥금(玉金), 왕금(王金), 심황(
품 목 : 채소상 품 명 : 천지원친환경농산물 인증 : 유기농산물생산자(단체) : 천지원영농조합법인생 산 지 역 : 전북 김제판매가능시기 : 연중담 당 자 : 김병귀(011-673-7810, 063-534-7810)판 매 가 격 : 전화문의판매가능지역 : 전국시 상 내 역 : 국무총리 표창, 농협중앙회장상, 농림부 선정 ‘우리 미래를 여는 천인 (千人)’
겨우내 멈춰 있던 경운기 엔진 소리가 다시 들리기 시작한다.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이곳 영동 포도 농가들의 일손이 바빠진 것이다. 농기계와 농기구들이 아무 이상이 없는지도 살펴봐야 하고 시설을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지금이 해야 할 때이다. 비닐, 박스 등 농자재를 신청하는 일도 중요하고, 지난 가을에 미루어 두었던 나무에 거름을 내는 일도 서둘러 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