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들이 국회본회의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가결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9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전국농민연대는 이날 여의도 국회 앞에서 농민1만 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칠레 FTA 비준저지와 생존권 확보를 주장하며 철야 농성을 벌였다.전국농민연대 관계자는 “지난 26일 외교통상위의 한
[경기=박재호 기자]주정민 경기도 4-H연합회장(사진·28)이 제24대 4-H중앙회장에 당선됐다.새 회장에 오른 주정민씨는 ▲개회, 의식 등 행사 순서 통일 ▲만성적인 예산부족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스폰서 확보 ▲사무국 등 부서별 체계화 ▲특수사업(제휴 신용카드, 선배 찾기, 홈페이지)시행 등 의욕적인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북한적응 슈퍼옥수수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국제옥수수재단(이사장 김순권)은 9일 인천항을 통해 비료 600톤, 영농용 자전거 50대 등 약 1억3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북한에 지원했다.지난 1998년 체결한 남북농업기술협력에 따라 해마다 공동연구에 필요한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있는 옥수수재단은 올 들어 수원19호 등 옥수수종자 20톤, 비료 2천톤을 비롯해
농림부장관 자문기구인 양곡유통위원회 제1차 회의가 24일 열렸으나 위원에 위촉된 농민단체 대표들이 공동성명을 발표, 양곡유통위원회 폐지를 주장했다.농림부는 생산자단체 5명, 소비자단체 5명, 학계·연구기관 5명, 언론·유통분야 5명 등 20명으로 양곡유통위를 구성했으며 1차 회의에서 노재선 서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양곡유통위에 위촉
포도재배농가들이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을 ‘2003 우리포도 페스티벌’을 열었다.정부의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에 따라 외국산 포도와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생산농가단체인 한국포도회(회장 정재정), 가공업체 등이 지난달 30, 31일 이틀 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포도축제를 열었다.이 행사에는 산지에서 직송한 친환경재배
세계농민조직인 ‘비아캄페시나’(Via Campesina, 농민의 길) 아시아회의가 이 달 24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된다.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정현찬)은 식량안보를 중심으로 각 국 농업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비아캄페시나’ 아시아지역 회의가 24일 충북 진천의 농가방문을 시작으로 WTO 토론회와 기자회견, 본회의 등 일정으로 28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비아
새만금사업 진퇴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일부 농업인단체가 농지조성 목적이 아닐 바에 농림부는 사업에서 손을 떼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또다른 논란이 예상된다.새만금사업이 농지조성이라는 애초 목표를 이탈, ‘용도변경’이 추진된다면 농림부나 농업기반공사가 계속 사업주체로서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게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일부 농업인단체의 시각.전농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비영리민간단체로 농림부에 등록했다.5만여명의 회원을 가진 전농은 대표적인 농민단체로 그 동안 농림부에 비등록단체로서 UR 협상, 한·칠레 FTA 비준반대, DDA 협상 등 정부의 농업개방정책에 대해 줄기차게 반대입장을 표명하며 국내 농업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농림부는 “전농이 농민의 정?ㅀ姸─ㅋ英맛?권리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창립 13돌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임시중앙위원회를 열었다.전농은 지난달 24일 농업기반공사 대강당에서 전국 중앙위원들과 강대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등 각 농업인단체대표, 사회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3돌을 자축했다.전농은 이어 열린 임시중앙위원회 회의에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국회비준 저지, 세계무역기구(WTO
전국농민단체협의회가 상임대표 인선문제를 두고 파벌양상을 보인 끝에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농단협은 지난 24일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20개 회원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03년 임원진 구성을 시도했으나 상임대표를 ‘추대’할 것인가, ‘표결’로 뽑을 것인가 하는 임원진 구성방식마저 합의하지 못한 채 무기한 폐회를 선언했다.일부 농민단체 대표들은 폐회 직전
중고농기계 수출에 가교 역할을 해온 중고농기계 전문수출업체인 대성농기계(대표 정재철)가 이달말까지 약 150여대의 중고농기계를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성농기계는 올해 일본·영국·베트남 등지에서 찾아온 중고농기계 수입업자들과의 계약상담에서 100% 수출수주를 받는 쾌거도 이끌어냈다. 지난 10일∼12일에는 일본·베트남에서 트랙터 11대를, 그리고 1
비료살포기, 쟁기, 볍씨발아기, 파종기 전문 생산업체인 이리푸라우(대표 김완수)가 지난 21일 옥수수파종기 100대와 관련부품 100세트를 국제옥수수재단(이사장 김순권)을 통해 북한에 기증했다.이번에 기증된 파종기는 북한이 모종이앙 방식인 간접파종에서 직접파종으로 바뀜에 따라 이미 공급됐던 600대의 직파파종기에 이어 추가로 보내졌다. 전국중소농기계협의회장
농업인단체 대표들이 WTO·DDA 농업협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로 향했다.이들은 농업위원회 특별회의가 열리는 제네바에서 WTO 사무총장 등을 만나 우리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농업인의 입장을 국제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농업인단체 대표단은 최준구 대한양계협회장, 정현찬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강춘성 전국농업기술자협회장, 송남수 한국가톨릭
나라 안팎에서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중지하라는 여론이 팽배한 가운데 우리나라 농업인들도 반전평화 대열에 나섰다.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정현찬)은 최근 성명을 통해 “미국 부시 대통령은 지난 18일 이라크에게 전쟁을 선포하며 전 세계 시민을 충격과 분노에 몰아넣었다”라며 “당장 이라크 전쟁을 멈추고 약소국 시장을 침탈하는 무역전쟁도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아울
한국관광농원협회가 지난 11일 충남 금산군 인삼관광농원에서 대의원을 포함, 150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정기총회를 열었다.관광농업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류재춘 회장과 일부 도지회장이 재선출됐으며 황금주 경기도지회장, 안영식 강원도지회장, 신 영 충남도지회장, 유세명 전북도지회장이 새로 선출됐다고 알렸다.
대구친환경농업연구회가 지난달 25일 공산농협 서부지점 앞에서 ‘지하철참사 유가족 돕기 친환경농산물판매행사’를 열었다. 지역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기탁하고 농업인과 인근 주민들이 판매봉사에 나섰으며 판매액 전액이 유가족 돕기 성금으로 전달됐다.
한국 4-H 본부는 지난 11일 4-H 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이영래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재추대했다. 이 회장은 “재정자립 기반구축과 회원 배가운동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선소감을 밝혔다.
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엄성호)가 지난 13일 수원 농민회관 강당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전업농연합회는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임원연수 및 교육, 월간 ‘쌀사랑’ 발행 등 주요사업으로 채택하고 토론회 등을 통한 정책개발사업,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연대강화 등 대외협력사업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경남지역 18개 농업인단체로 구성된 경남농민단체협의회가 지난 10일 결성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농촌지도자경남도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경남도연맹, 농업경영인경남도연합회 등 도내 농업인단체들은 한·칠레 FTA 국회비준 저지와 오는 2004년 WTO쌀 재협상시 관세화 반대 등 농정현안에 공동대처하기 위해 협의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경남도농단협은 지난 1
“날이 갈수록 생명이 죽어가고 공동체가 파괴되어 가는 오늘날에도 모든 이가 마음의 고향인 농촌에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고 온갖 죽어가는 것들을 살리는 데 앞장서게 하소서.”‘농민을 위한 기도’ 가운데 한 구절이다.함평고구마사건에서 ‘농민승리’한국가톨릭농민회(회장 송남수)는 1966년에 창립한 농민운동단체이다. 한국가톨릭노동청년회(JOC) 농촌청년부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