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국내 낙농산업에 기여하고, 국내 1위 유업체로서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유제품을 성실히 공급해 더욱 사랑받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겠다.”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은 지난 2일 조합창립 76년을 맞아 이같은 각오를 밝히고 최근의 낙농업계 현안에 대한 대응책과 서울우유조합 경영방향을 설명했다.▲올해 상반기 경영실적과
한국청과, 개설자평가 2년 연속 최우수“비상장품목이던 당근에 전자경매를 도입함으로써 거래 투명성을 높였다. 지난해 당근의 경우 전자경매와 정가·수의매매를 통해 생산자의 출하선택폭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2.1%에 불과했던 전자경매율을 57.6%까지 끌어올림으로써 약 27억 5,000만원의 농가수취가격을 향상시켰다.”가락시
“계란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안정적인 사업영위를 위해서는 생산농장부터 최종 소비처까지 유통과정이 투명해야 합니다.”(사)한국계란유통협회 강종성 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FTA 시대를 대비한 국내 계란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이날 강 회장은 “대기업들의 계란산업 진출로 인해 야기된 문제점들을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일대 먹거리촌을 반드시 ‘토종닭 특구’로 조성해 새로운 먹거리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가창 음식점 번영회 전석재 회장은 지난 2008년 AI(조류인풀루엔자) 사태 이후 지독한 불황을 겪고 있는 번영회의 재도약을 위한 동분서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달성군 가창면은 ‘
국립농업과학원 전혜경 원장은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 다닌다. 전 원장이 밟아온 이력은 화려하다. 지난 2008년 3월 여성 최초로 농진청 R&D 총괄부서인 연구정책국장과 같은 해 10월 한식세계화연구단(현재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을 개편하면서 초대 단장을 맡았다.이어 2009년 12월에는 국립식량과학원장에 임명
“산닭시장 종사자들이 단순히 장사꾼에 머문다면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변화를 추구해야만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한국토종닭협회 이성주 초대 산닭분과위원장은 벼랑 끝에 내몰린 산닭 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종사자들 스스로가 변화를 끊임없이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08년
“3월부터 무, 배추, 양배추, 양파의 계통출하가 시작되면서 4월에는 100억원이 목표다. 월 100억원 계통출하는 신선채소협동조합이 안정기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최소 금액이다.”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 정만기 조합장의 말이다. 신선채소협동조합은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전국의 배추, 무, 양배추, 감자 등 채
“위기의 축산현실과 한 몸…축산과학원 임무 통감”축산분뇨·사료부담·안전성·품질 “공동해결방안 모색해야”“당장의 문제해결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생각하는 축산업이 필요합니다.”정부가 바뀌고 이에 따른 농업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시점이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농정 ‘기획통’으로 알려진 만큼 농업통계나 농촌현황을 속속들이 꿰고 있을 정도로 해박하다. 아울러 농업,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할 정책대안도 앞뒤를 정확히 가려낸다. 농업전문 언론의 관심사는 신정부 첫 농촌진흥청장으로서 청의 임무와 역할, 농업과학 연구와 기술보급 같은 지도사업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지, 농촌진흥
“우리(농업기술센터)가 왜 존재하는지 항상 이유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새로운 의식,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지난 2012년 순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공모를 통해 적임자로 낙점받은 정용배 소장은 취임과 동시에 농업기술센터가 혁신할 수 있도록 조직 쇄신을 단행했다. 관행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협회 역량 집중, 닭고기산업 지속성장 이끌 터“글로벌 경쟁시대에 농가와 계열주체간 분쟁보다는 공생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 시시비비를 가리는 과거에서 벗어나 농가와 계열주체가 수입닭고기와 맞서 경쟁력 우위를 점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그래야 농가도 살고 육계산업도 살 수 있을 것이다.”지난달 28일 제11대 한국계육협회장에 재추대
“회원, 회원사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협회가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합니다. 협회가 제 역할을 다할 때 토종닭산업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지난달 22일 대전 유성 아드리안 호텔에서 개최된 (사)한국토종닭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7 대 협회장에 선출된 김연수 회장은 오는 2015년까지 2년간 임기내 토종닭산업이
지난 1일 열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제20대 중앙연합회장 보궐선거에서 김성응 전중앙회장이 당선됐다. 김 회장은 당선직후 “농촌지도자회원들과 크게 한 판 벌이겠다”는 단 한 마디 소감만 남겼다. 그리고 웃었다. 하지만 웃음 너머에 보이는 그늘을 감추지 못했다. 중앙회장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사퇴를 했고, 이 때문에 중앙연합회 사상 처
“주요 고객인 농업인 출하자와 중도매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이익의 사회적 환원을 통해 도매시장법인의 공익적 기능 활성화에 노력하겠다.” 올해부터 가락시장 5개 도매시장법인을 대표하는 가락시장지회사의 책임을 맡은 동부팜청과 고규석 사장의 말이다. 가락시장지회는 전국 공영도매시장의 37개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으로 구성된 ‘
오는 23일 잠실 롯데호텔에서는 ‘농업전망 2013’이 개최된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하는 농업전망대회는 농림업 분야를 둘러싼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와 동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행사로 연초를 장식하는 농업계 최대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농업전망 최초로 경북(1월 29일. THE-K 경주호텔)과 전남(1월 31일. 전라남도 지방
서울청과, 전국 도매시장법인 평가 ‘3년연속 최우수’“70여년의 역사를 이어온 고객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하기 위해 올해는 지난 수년간의 노력으로 재정립된 표준화 규정 준수에 노력할 것이다. 또한 도매시장에 새로 도입된 정가·수의매매를 통해 출하자, 중도매인, 서울청과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다. 이를
“농촌지도자회의 발전은 세계적인 농업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농촌지도자회의 ‘상승’을 보며 떠날 수 있게 돼 기쁘다.”지난 2003년부터 10여년간 활약한 농촌지도자경상북도연합회 예용해(67) 사무처장이 지난 1월 1일자로 퇴임했다.예 사무처장은 지난 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ldqu
계란산업이 불황으로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계란 산지 할인거래(DC)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생산농가들은 유통상인들의 농간으로 DC가 성행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반면 유통상인들은 계란 할인을 주도할 능력이 없는 만큼 ‘어불성설’이라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강종성 한국계란유통협회장은 최근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기자
최근 노동력의 고령·부녀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농업인들이 만성피로 등의 증세를 앓는 농부병에 시달리는데다 비닐하우스 재배로 인한 ‘하우스병’까지 만연돼 농업 직업병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농부병과 같은 증상을 완화시키고, 건강한 농촌사회를 조성하는데 노력하는 의료기기 전문 생산업체가 있다.한
“인구 증가와 기상이변으로 식량불안이 커지면서 세계 각국은 종자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토종가축 법제화에 나선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상임부회장은 산고를 겪어가며 토종가축 법제화를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정부가 토종가축 법제화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11년 12월 29일 민주통합당 유성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