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내 농장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통합농장정보’조회 기능을 제공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통합농장정보’ 조회 서비스는 기존 ‘축산정보e음(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 liis.go.kr)’ 서비스를 개편한 결과로, 각 유관기관에 등록된 내 농장의 사육지 주소, 방역 상태, 사육 방식 등의 정보를 통합해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지난 2021년 처음 오픈한 ‘축산정보e음’ 은 축산 관련 허가·이력·방역 등 유관기관별로 분산된 정부의 각종 데이터를 통합해 한데 모아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주로 정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온 국민이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개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달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우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와 물가 상승으로 부담스러운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전국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지원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1,88
제주산 월동무가 미국 LA 식탁에 오른다.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주) (대표이사 이상용)는 2024년 산 제주 월동무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미국 LA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수출하는 월동무 물량은 총 211톤에 달한다.제주산 월동무는 물이 많고 달며 미국 캘리포니아와 멕시코 산 무에 비해 우수한 식감을 자랑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올해 제주 월동무는 생산면적은 늘어난 반면 소비가 부진해 가격이 평년에 비해 낮게 형성돼 182ha 규모의 산지폐기가 진행된데 이어 최근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가락시장 이용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2024년 설 성수기 주차·교통 특별 대책’ 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특별 대책 기간은 1월 24일(수)부터 2월 8일(목)까지 총 16일로, 기존 외부 대기장소에서 수작업으로 입차순번표를 배부하던 방식을 개선해 스마트앱을 통해 입차순번이 자동으로 부여되는 입차 스케줄링 시스템을 사과, 배 품목에 대해 시범 운영된다. 출하차량은 가락시장 도착 전 앱 설치 및 출하정보를 등록하면 가락시장 반경 3km 이내 접근 시 앱을 통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는 설 명절을 맞아 가정해체, 학대, 방임 등으로 소외돼 위탁가정에서 돌봄 지원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사과와 배 총 800상자 등 4,0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情)을 나눴다. 한국청과는 지난달 29일 대전광역시 가정위탁지원센터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에 각각 사과 200상자와 배 200상자를 전달했다.한국청과의 위탁지원센터 후원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이래 매년 추석과 설 명절을 즈음해 위탁가정에서 보호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되고 있다. 한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올해부터 전체 농기계 임대사업소(4개)에‘키오스크 무인결제 시스템’을 확대·도입했다. 센터는 전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하면 지난 2여 년 동안 시범 사업으로 얻어진 결과를 통해, 농기계 출고 시간을 최대 70% 이상 감축(농번기 15~30분 → 5분)시켜 농업인에게 최대한 출고 편익 제공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 센터는 임대 농기계 출고 종이서류도 연 50,000장에서 200장 이내로 감축해 예산을 최대한 절감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지난해 5월 서부·남부 임대사업
농우바이오(대표 박동섭)가 지난달 31일 의성군 인재육성재단에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농우바이오는 지난해 말 의성군에서 조성한 점곡면 일대에 종자증식농장을 신축, 이전했다. 농우바이오가 농장 신축이전 기념행사를 축소하고 예산을 절약해 지역사회에 기부한 것이다.농우바이오의 의성 종자증식농장은 시중에 판매하는 재배용 종자(F1, 교배종)를 생산하기 위한 원원종과 원종을 증식하는 시설로, 고도화된 기술력과 자본이 결합한 종자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우바이오가 솔선수범해 지역경제 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김신길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간다’ 뜻의 ‘승풍파랑(乘風破浪)’ 의 자세로, 우리 농기계 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신길 이사장은 조합원을 위해 올해 농업기계 산업과 관련해 정부의 각종 정책자금에 대해서는, 확보에 전력해 농기계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필요한 농기계 구입자금, 생산지원자금, 연구개발자금 등을 최대한 확보하여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농업이 디지털·첨단화 되면서 농업기계
팜한농이 2월 추천제품으로 블랙다이아, 일등소형무, 파워성장엔 추비를 목록에 올렸다. ‘블랙다이아 과립 훈연제’ 는 훈연 약제인 ‘사파이어 과립 훈연제’ 에 아이소페타미드를 추가해 짓빛곰팡이병 방제효과가 더 강력하고 흰가루병까지 방제한다. 점화 후 연기가 발생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작업자가 더욱 여유롭게 처리할 수 있다.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면 강하고 빠르게 확산해 우수한 약효를 발휘한다. 약흔이 없고 잔류량도 경엽 처리에 견줘 20% 수준에 불과해 수확 전 마지막 처리로 최적이다. ‘일등소형무’ 는 잎이 짧고 뿌리 모양
신젠타코리아(대표 박진보)가 전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의 여파로 급격히 늘어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자사의 대표브랜드인 원예용 살충제‘에이팜’의 공급가격을 전년 대비 약 48% 인하한다고 1월 31일에 밝혔다.신젠타코리아는“지난 몇 년간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국제물류 불안정 등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생산 및 공급 역량 강화 프로젝트’ 를 자체적으로 진행해왔다”라며“생산원가 절감 차원으로, 농가에서 가장 널리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이팜’에 집중해 출하가격 인하를 시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신젠타코리아는 인하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 이하 공사)는 시장 내 완속 전기차 충전소 24개소 설치를 완료하고 기존 급속 전기차 충전소 1개소 포함해 총 25개소를 도매시장 이용고객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공사는 지역 내 전기차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충전 인프라 확충에 대한 필요가 제기됐고 아울러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반 시설을 확충으로 대기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진행했다.이에따라 지난해 4월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11월 완속 전기차 충전소 24개소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1월 30일 전문업체로부터
지난해 농가당 농업소득은 1천70만원으로 추정됐고, 2024년인 올해 농업소득은 1천150만원 정도 예측된다고 나왔다. 역대 통계치에 따르면 우리나라 농민들의 농업소득은 30년전인 1994년 그때부터 1천만원 정도에서 묶여있고, 올해도 여지없이‘돈안되는 농사’가 이어진다는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관의 제27회 ‘농업전망 2024’ 가 지난 25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열렸다. ‘농업·농가경제동향과 전망’ 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농경연 김미복 농업관측센터장은 “농가인구 감소폭보다 경지면적 감소폭이 작아
지난 25일 제25대 농협중앙회장으로 강호동(60) 경남 합천 율곡농협조합장이 당선됐다. 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2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경합을 벌여 동천안농협조합장인 조덕현(66)후보를 따돌리고 농협회장에 선출됐다. 농협중앙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번 임시총회 회장선거에는 총 8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15년만에 총 1천252표(1천111개조합)의 조합장 직접투표제와 부가의결권제가 동시에 시행된 이번 선거에서는 총 유효표 1천245표 중 1차투표에서 강호동 607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경구)는 지난 22~23일 이틀간 경기도 수원시 농민회관에서 제24대 임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실시했다.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회장 입후보자에 3명, 부회장 입후보자에 6명, 여성부회장 입후보자에 1명, 감사 입후보자에 4명이 등록했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제24대 임원선거는 오는 2월 5일 경기도 수원시 농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박경구 선관위 위원장은 “공명정대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입후보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 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올해 사과 주요 생산지 꽃눈 분화율이 품종과 지역에 따라 큰 편차를 보였다며 농가에서는 반드시 가지치기 전 꽃눈 분화율부터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가 올해 1월 2~8일 경북 군위, 영주, 청송, 경남 거창, 전북 장수, 충북 충주 등 6곳 9농가를 대상으로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홍로의 꽃눈 분화율은 75%로 평년보다 7% 높았고, 후지의 꽃눈 분화율은 54%로 평년보다 7% 낮게 나타났다.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꽃눈 분화율은 홍로 68%, 후지 61%다.특히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세포실험과 동물행동 실험을 통해 볶은 황기의 항 신경염증 효과를 밝히고‘인지능 개선 효과를 높이는 볶은 황기 제조 방법’을 확립했다고 밝혔다.농진청은 한약재와 식품 등으로 쓰이는 황기의 활용성을 높이고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자 볶은 황기의 항 신경염증과 인지능 개선 효과를 높이는 제조 공정을 연구했다. 먼저, 황기를 260도에서 30분가량 볶으면 기능 성분인 아이소플라본 함량이 약 2배 증가하는 것과 벤조피렌 같은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함을 확인했다. 아이소플라본은 콩류에 풍부하게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고온으로 인해 양계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보해 주는 기상정보 제공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2018년은 기상 관측사상 폭염일수가 31일로 가장 많았던 해로 그해 8월말 기준 폭염·가뭄으로 인한 과수 피해는 1,445ha, 닭은 7,291천 마리가 폐사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같은 해 돼지와 양계농가 손해액은 각각 910억원과 504억원 수준으로 폭염·가뭄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컸다.하지만 기상청 예보는 시군 단위로 제공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실제 농장이
농촌진흥청은 농업 분야의 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농업 현장에서 직접 수집한 노지 밭작물의 생육과 재배 정보를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품목은 양파, 마늘, 밀, 콩, 고추, 고랭지 배추, 가을배추 등의 노지 작목이다. 농진청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전국 569농가에서 수집한 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이달 15일부터 공개하고 있다.공개 항목은 식물의 키, 잎의 수, 구의 높이, 구의 지름, 수확 과수, 개화기 등 생육 정보와 재배면적, 품종, 정식일자, 수확 일자, 수확량 등 재배 정보
농촌진흥청은 국가 차원의 우수 꿀벌 품종 보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남 영광, 경남 통영, 충남 보령 지역에‘꿀벌자원 육성 품종 증식장’을 건립한다. 오는 3월 착공해 6월부터 순차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올 연말에는 전북 군산과 전남 진도에도 꿀벌 증식장을 추가 구축한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는 전국 5곳의 꿀벌 증식장에서 연간 총 5,000마리 이상의 우수한 보급여왕벌을 생산해 양봉 현장에 보급할 전망이다.꿀벌 증식장 건립지는 꿀벌 품종의 유지·관리를 위해 사육하는 봉군이 없고, 꿀을 모으는 데 필요한 밀원식물이 풍부해 입지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벼 참동진의 재배적응지역을 기존 전북 평야지에서 중산간지까지 확대했다. 참동진은 도내 평야지 및 중산간부 지역에서 재배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적응시험을 수행했고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작물직무육성신품종 선정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참동진은 신동진과 유전적 조성이 96.3% 유사하며, 신동진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삭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재배 안정성이 향상된 품종으로 전북 주력 품종인 신동진을 대체하기 위해 육성했다. 최근 전북지역에서 이삭도열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