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홍문표 사장이 지난달 17일 취임 일성으로 천명한 ‘공격적인 활동으로 자립형 공사로 거듭나기’가 벌써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농촌공사에 따르면 홍 사장은 취임 후 새만금 산단 사업시행자 선정, ‘도비도’ 종합개발사업 시행, 예산증액 등 자립형 공사로 나가는 기반을 닦겠다고 공언했다.그 결과 가장 먼저, 지난달 24일 사업비 2조3천억원
농협중앙회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 600억원 규모의 특별성과급을 지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농수산식품위 소속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지난 28일 “농협중앙회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천309억원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1∼8월 회장과 전무, 농경대표, 축산대표 등 임원들에게 9천700만원의 특별성과급이 지급됐고, 전직
감사원은 지난 22일 한국농촌공사에 대해 감사한 결과, 도시민의 농어촌 이주를 위한 문화마을 및 전원마을 조성사업이 부실하게 추진돼 해당 부지가 ‘나대지’로 방치돼 있었다고 밝혔다.감사원은 “130개 문화마을 지구의 택지 7천424필지를 대상으로 주택건축 실태를 조사한 결과, 45%인 3천321필지에 주택이 건축되지 않아 잡초지 등 나대지로 방치돼 있었다”
‘쌀소득보전 직접지불금’을 받을 수 있는 논 면적이 제한되고, 일정 수준의 농외소득이 있는 부업농과 취미농, 신규농은 이 지원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정부는 지난 17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쌀소득 등의 보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의결했다.개정안은 쌀 직불금 지급시 농지면적에 제한이 없어 대규모 기업농에게 과
지난 18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을 해결하기 위한 명목으로 4조5천711억원의 추경예산이 통과됐다. 그러나 기름값·사료값·곡물값 등 농자재가격 폭등으로 인한 농업인의 실질적인 지원 추경예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번에 통과된 추경예산 가운데 농업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은 1천35억원. 추경예산의 0.2%에
지난 19일 정부의 농업정책을 비판하며 농민생존권 쟁취와 한미FTA 저지, 식량주권 수호를 위한 농업인들의 전국 동시다발 농민대회가 각 도 주요도시에서 열렸다.이날 농민대회를 주도한 농민연합은 “올해 국제 유가, 곡물가, 원자재 가격이 폭등해 농가부담이 한없이 늘어나 큰 어려움에 처해 있음에도 정부는 생산비 폭등에 대한 대책은 커녕 물가안정을 내세워 농산물
오는 24일로 예정된 새만금과 군산에 조성될 경제자유구역의 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자 선정 경쟁에서 농촌공사와 토지공사가 맞붙었다.전라북도는 24일 평가위원회를 열어 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산업단지 건설 시행자로 선정되면 산업단지를 정부로부터 넘겨 받아 바다를 매립하고, 도로, 전기, 수도시설을 구축한 후 기업들에게 매각하게 된다. 특히 사업비 2조300
농협(www.nonghyup.com)이 중앙회 150여명, 지역농·축협 720여명, 계열사 30여명 등 모두 900여명을 올 하반기에 신규 채용한다.농협에 따르면 중앙회 5급 신규 직원은 전국단위와 지역단위로 나눠 선발하는데, 학력·연령·학점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 중앙회 전국단위 채용은 신용일반, 신용IB, 경제, IT 등 4개 부문을 모집하고, 지역단위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이 지구 온도상승 등 기후변화와 관련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표준영농법 개발, 작물별 영향평가와 적응시험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농촌진흥청은 지난 7일 농업과학기술원에서 농림수산식품부 등 정부부처와 에너지경제연구원, 농촌경제연구원, 대학, 청 내부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후변화 대응 중장기 연구계획 수립’ 검토회의
“우리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동력원을 개발하는데 의지를 모으고, 국제화·세계화 속에서 유사한 문제에 직면한 한·중·일 동아시아 3국의 농업·농촌문제를 서로 짚어 봄으로써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 이번 세미나의 취지를 밝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정섭 원장의 개회사다. 지난 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농협과 롯데마트가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농산물 연중 공급체계 구축 등 농산물 판로확대 사업을 추진키로 협약했다.농협중앙회 김경진 농업경제대표는 지난 2일 롯데마트 노병용 대표이사와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 ▲롯데마트와 2010년까지 2천억원 규모의 농축산물 협력사업 추진 ▲농협 ‘뜨라네’와 롯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과 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가 농업과 관련한 법적 분쟁과 민원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업무협정(MOU)을 맺었다.그간 농업인은 농업과 관련한 원인규명과 분쟁조정에 대한 민원을 농진청과 소비자원에 따로 신청해야 했으나 이번 업무협약으로 ‘원 스톱’ 해결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농업인이 민원을 신청하면 접수초기부터 두 기관이
한국농촌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종석)은 지난 1일 농촌공사 대강당에서 전국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농촌공사 임수진 사장과 김종석 위원장은 희망차고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4.9 총선이 2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농업계가 농정공약을 마련, 발표하고 총선을 준비하는 각 정당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농민연합은 24일 오전 11시 국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9총선 농정 요구사항’을 발표한다.이날 농민연합은 ▲대책없는 한미FTA 국회비준 반대, 한-EU FTA추진 반대 ▲농가경영 안정화를 위한 긴급대
“전국 여성농업인들의 힘을 결집해 여성농업인의 위상과 역량을 펼칠 것을 약속한다.”지난 달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이하 한여농) 제5,6대 이·취임식에서 제6대 우정규회장과 임원진은 이 같은 다짐을 하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26일 2006년도 대의원 총회를 통해 한여농 6대 회장으로 선출된 우 회장은
농업인단체들이 쌀 소비촉진을 위한 자구책으로 설 귀성객에게 쌀과 떡을 나눠주는 홍보전을 펼친다.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등 5개 농업인단체는 20일부터 31일까지 설 귀성객을 대상으로 쌀 소비촉진 홍보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에 밝혔다.농업인단체들은 ‘우리 쌀, 사랑의 떡, 떡국 떡 나눠주기’ 행사를 경부고속도로 판교 나들목(IC),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 나들목
한국4-H원로회는 지난 12일 한국4-H회관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4-H 관련단체의 단합을 토대로 한국4-H운동의 활성화와 친환경 농어업·농어촌의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총회로부터 임원선출을 위임받은 전형위원들은 ▲이원식 전 회장을 직전회장으로 추대하고 ▲상임공동대표에 심재익 ▲공동대표에 강경선 심상우 이영남 김정권 이재
사단법인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회장 김인호)가 쌀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 국토순례에 나섰다.한여농 회원과 시민 등 50여명은 지난 2일 오전 광주 북구 유동 사거리에서 전남도청 앞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우리 쌀 소비촉진을 홍보했다.이들은 전남도청 앞과 동구 충장로에서 1시간 가량 시민들에게 홍보용 쌀과 떡을 나눠주며 홍보활동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1일 전남 광양
전업농이 독자적인 브랜드, ‘쌀사랑모두米’를 출시한다. 아울러 이 쌀 판매를 위해 한국암웨이, PNrice(풍년농산)와 업무제휴를 맺는다.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엄성호)는 29일 서울강남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전업농 브랜드미 선포식을 거행한 뒤 거대판매회사인 한국암웨이와 업무협정 조인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전업농 유통사업단(단장 서한성)과 PNrice(사장
광주, 전남 농민연대는 지난 10일 “쌀 개방반대에 동참하지 않는 후보에 대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오후 전남도청 앞에서 ‘2004년 쌀개방 저지 투쟁선포식’을 갖고 식량주권을 지킬 수 있는 식량자급과 대북 쌀지원에 대한 법제화를 추진하라”면서 “4당은 총선공약으로 쌀개방 반대를 채택할 것과 전남도와 농협은 쌀과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