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 유통인이 설립한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홍성호)과 함께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300세트와 과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와 가락시장 유통인은 민족 고유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키 위해 매해 명절 제수용품과 과일 나눔 행사를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설 차례상 준비에 꼭 필요한 품목인 사과·배·대추·김·북어포·약과·신자·부침가루·튀김가루로 구성된 제수용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은 지난 5일 대구광역시 소재 대구축협 축산물프라자를 방문해 설 명절 한우 등 축산물 수급 및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이번 점검은 설 연휴를 앞두고 한우 등 축산물 수급 및 물가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한우자조금 등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한우 할인행사가 현장 매장에서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한훈 차관은 “한우는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평시보다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여 소비가 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께서 한우 가격이 싸졌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설 연휴 민족 대이동으로 인한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중수본에 따르면 명절 기간에는 사람‧차량의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면서 가축전염병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2021년에는 설 연휴 전후 2주 동안 AI가 15건 발생했으며 2022년에는 16건이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설 연휴 동안 ASF가 발생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중수본은 우선 사람·차량으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해 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2월 1일자로 신임 대표에 박종억 사장을 선임했다. 박종억 신임 대표는 카길애그리퓨리나 판매부장, 전략 마케팅 이사, 카길동물영양 사업부 동남아시아 전략마케팅·기술 리더, 말레이시아 지사장,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사장을 역임하며 고객과 사람 중심의 경영 마인드와 비즈니스 전략으로 명확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통해 사업을 훌륭하게 리드했다는 평과 함께 성과를 인정받아왔다. 박 신임 대표는 “한국 축산 발전과 함께 해온 카길애그리퓨리나에 합류하게 돼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카길애그리퓨리나의 고객 중심 경영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이 고령군에 사비 1천만 원을 기부, 지역상생과 사회환원에 앞장서며 한돈인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돈자조금 이기홍 의장은 고령군을 방문해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고령(해지음영농조합법인, 우수농장), 대구 군위(이화양돈영농조합) 등 한돈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 의장은 한돈산업이 지역 주민의 이해와 관심으로 성장하는 만큼, 수익 환원을 통해 지역민과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평소 이 의장은 축산농가가 수익을 내는
지난 1일 국회 농해수위에서는 여당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야당단독으로 통과됐다. 같은날 국회 밖에서는 정부 산하기관 주도의 양곡법 반대 논리를 내세운 토론회가 열렸고, 곧바로 정부는 양곡법을 대신할 대책이 있다며,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양곡법 찬반 논쟁이 다시 양극에서 날을 세우고 있다.이날 농해수위에서는 쌀값이 폭락했을 때 정부가 나서서 의무적으로 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내용의 양곡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추축으로 전체회의에 다시 올려졌다.이에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번 정부 거부권으로 재심의·폐기됐던
쉬는 날 거의 없이 하루 열 시간에서 열두 시간 일하고 월평균 실수령 급여 100만 원이 되지 않는다면 견딜 수 있을까? 최저시급 9860원, 주 60시간으로 셈해도 한 달 230만 원이 넘는데 노동의 대가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임금착취가 횡행하고 인권침해가 만연하다는 사실이 전남 해남군에서 확인되면서 외국인 계절 근로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전남경찰청, 해남군 등에 따르면 필리핀 국적의 계절 근로자 A 씨와 B 씨는 지난달 9일 임금을 착취하고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인삼 종자 생산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인삼은 2022년 기준 재배 면적이 약 1만 5,000헥타르, 생산액은 약 8,000억 원에 달하는 우리나라 대표 약용작물이다. 2022년 한 해 수출액은 2억 7,000만 달러로 농산물 한 품목으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 하지만, 농가 대부분이 재래종을 재배하고 직접 씨를 받아 심으면서 품질 균일성이 떨어지는 문제와 기후변화 등 재배 환경에 취약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인삼은 한 세대가 3~4년인 데다 식물체 1개에서 얻을 수 있는
농촌진흥청은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가루쌀 품종 판별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민간기관에 이전해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가루를 생산할 수 있는 가공용 쌀로, 농진청에서 개발한 바로미2가 대표 품종이다. 농촌진흥청은 가루쌀 유전자의 염기서열 정보를 분석하고, 가루쌀의 특성을 지배하는 유전자를 기준으로 다른 품종과 구분할 수 있는 분자표지 기술을 개발했다. 분자표지는 DNA 염기서열의 차이를 이용해 특정 형질의 표지로 사용할 수 있는 판별 기술이다.농진청은 가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도내 첫 수박 생산지인 익산지역의 정식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뿌리내림이 지연되는 냉해피해의 우려가 있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익산지역에서는 1기작으로 1월 상·중순 정식을 시작해 4월 중·하순에 첫 수박을 수확한다. 1월은 급격한 온도저하와 함께 야간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고 영하권 추위가 지속되면서 수박의 활착과 생육에 어려움을 주는 냉해 피해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에 온도관리가 중요하다.수박은 지하부 온도 13∼14도에서 뿌리발달이 억제되고 양·수분 흡수력도 낮아져 15도 이상을 유지시키는 것
지난달 26일 경북 청도군 금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협력 농장에서 한 농업인이 황금색 팽이버섯 품종 ‘아람’ 과 흰색팽이 '백운' 을 수확하고 있다. 백운은 대가 굵고 저장성이 우수한 순백색 품종이고, 아람은 겉모양이 우수해 농가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동애등에의 환경친화적 특성을 활용해 경남의 주요 농업부산물을 처리하는 연구를 수행한다.동애등에는 곤충으로 잡식성으로 유기물질에 서식하며, 성충은 먹이를 먹은 후 역류시키지 않아 병을 옮기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경남은 양파 주산지로 2023년 기준 생산량이 26만톤에 달하며, 이는 전국 생산량 117만톤의 22%를 차지한다.양파는 저장 중에 부패 등으로 상품가치가 떨어져 폐기되는 양이 약 8%인데, 이는 농가 소득을 경감시킬 뿐 아니라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한다. 지난해 기준 경남의 저장 양파는 약 13만톤으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라남도에서 생산된 차(茶)를 이용한 디저트 상품 개발에 나서 속성 산화 기술로 만든 100% 국산 홍차를 이용해 떡볶이 떡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홍차 떡볶이’를 출시했다. 보통 찻잎은 공기와 접촉해 서서히 산화 과정이 일어나면서 향미가 더 향상된다. 그리고 산화시간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최근 복고풍이 새롭게 유행하는 현상인 뉴트로 소비트렌드와 할머니 세대의 취향을 선호하는 할매니얼 트렌드로 인해 전통간식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대표적인 전통간식인 떡볶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제조공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동애등에의 환경친화적 특성을 활용해 경남의 주요 농업부산물을 처리하는 연구를 수행한다.동애등에는 곤충으로 잡식성으로 유기물질에 서식하며, 성충은 먹이를 먹은 후 역류시키지 않아 병을 옮기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경남은 양파 주산지로 2023년 기준 생산량이 26만톤에 달하며, 이는 전국 생산량 117만톤의 22%를 차지한다. 양파는 저장 중에 부패 등으로 상품가치가 떨어져 폐기되는 양이 약 8%인데, 이는 농가 소득을 경감시킬 뿐 아니라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한다. 지난해 기준 경남의 저장 양파는 약 13만톤으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농업인에게 과수화상병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전염성 세균병으로 나무의 궤양에서 월동 후 체내 양분이 활성화되는 봄철에 활동을 개시하므로 겨울철 전정작업은 과수화상병 확산방지에 큰 효과가 있다.전정작업 후에는 전파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잘라낸 나뭇가지나 궤양은 절대 과원 내에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파쇄기로 잘게 부수거나 태워 버려야 하고, 궤양 제거 시 발생 부위 기준으로 하단 40~70cm 이상 절단해 티오파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마늘·양파 습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와 월동 관리를 2월 하순까지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정읍농기센터에 따르면 배수가 불량한 포장에서는 작물 생육 중 습해에 의해 뿌리가 죽기 시작하며 지상부의 잎끝부터 마르고 수확해도 저장 초기에 부패해 수량 감소를 초래한다. 이에 따라 습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는 20cm 이상 깊게 조성하고, 구가 커지는 비대기에는 고랑에 물이 고이는 곳이 없도록 관리를 해야 한다.또 습해에 의해 작물의 뿌리 양분 흡수 기능이 떨어지면 양분을 잘 흡수하지 못하므로 뿌리의 활력을 좋게 하고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브로콜리 신품종‘삼다그린’이 농가 실증평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제주농기원은 2006년부터 브로콜리 육종 연구에 착수해 2022년 중·만생 품종인‘삼다그린’과‘한라그린’을 품종보호 출원했다. 또 도내 지역 적응성을 검토하고 농가 재배를 확대하고자 (사)제주브로콜리연합회와 농가실증 시험을 추진했다. 지난달 30일 제주브로콜리연합회와 공동으로 현장평가회를 개최한 결과,‘삼다그린’과 ‘한라그린’은 기후 적응성이 뛰어나면서, 구의 모양이 좋고 단단해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삼다그린’은
본격적인 고추 육묘시기를 맞아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서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당부가 이어졌다. 강화군농업기기술센터는 고추 모종 상태에 따라 초기 고추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인 만큼 우량한 모종을 키워 내기 위해 온도, 물, 병해충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센터에 따르면 고추 육묘 시에는 주야간 온도관리 역시 중요하다. 주간에는 28℃가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야간에는 이식 직후 18~20℃, 활착 이후에는 15℃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관수는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에 20℃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지난해 경북 최초로 개발한 플럼코트 ‘슈가벨벳’ 에 이어 ‘아람’ , ‘새롬’ , ‘슈가리치’ , ‘주시레드’ 등 4종을 잇따라 개발해 품종보호출원을 추진한다.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를 교배해 만든 과일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최근에는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활성 성분 등 영양분이 풍부한 과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에 개발한 4품종은 6월 중순부터 7월 상순까지 수확하는 품종들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품종마다 조금씩 다른 특성을 가져 소비자들의 다양한
겨울철 잦은 강우와 눈으로 보리·밀 등 맥류의 습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배수로 정비 등 포장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배수가 불량한 곳은 양쪽 배수로를 열어주고, 배토기 등을 활용해 배수로를 25~35cm 내외로 깊게 조성하며, 배수로와 농수로가 서로 연결되게 해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해 줘야 한다.습해로 인해 뿌리의 양분 흡수 기능이 떨어져 황화현상이 발생한 포장은 물빼기와 함께 요소를 2%로 희석(물 20L+요소 400g)해서 10a당 100L씩 2∼3회 잎에 뿌려주면 초기 습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