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마늘·양파 습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와 월동 관리를 2월 하순까지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정읍농기센터에 따르면 배수가 불량한 포장에서는 작물 생육 중 습해에 의해 뿌리가 죽기 시작하며 지상부의 잎끝부터 마르고 수확해도 저장 초기에 부패해 수량 감소를 초래한다. 이에 따라 습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는 20cm 이상 깊게 조성하고, 구가 커지는 비대기에는 고랑에 물이 고이는 곳이 없도록 관리를 해야 한다.또 습해에 의해 작물의 뿌리 양분 흡수 기능이 떨어지면 양분을 잘 흡수하지 못하므로 뿌리의 활력을 좋게 하고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브로콜리 신품종‘삼다그린’이 농가 실증평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제주농기원은 2006년부터 브로콜리 육종 연구에 착수해 2022년 중·만생 품종인‘삼다그린’과‘한라그린’을 품종보호 출원했다. 또 도내 지역 적응성을 검토하고 농가 재배를 확대하고자 (사)제주브로콜리연합회와 농가실증 시험을 추진했다. 지난달 30일 제주브로콜리연합회와 공동으로 현장평가회를 개최한 결과,‘삼다그린’과 ‘한라그린’은 기후 적응성이 뛰어나면서, 구의 모양이 좋고 단단해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삼다그린’은
본격적인 고추 육묘시기를 맞아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서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당부가 이어졌다. 강화군농업기기술센터는 고추 모종 상태에 따라 초기 고추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인 만큼 우량한 모종을 키워 내기 위해 온도, 물, 병해충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센터에 따르면 고추 육묘 시에는 주야간 온도관리 역시 중요하다. 주간에는 28℃가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야간에는 이식 직후 18~20℃, 활착 이후에는 15℃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관수는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에 20℃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지난해 경북 최초로 개발한 플럼코트 ‘슈가벨벳’ 에 이어 ‘아람’ , ‘새롬’ , ‘슈가리치’ , ‘주시레드’ 등 4종을 잇따라 개발해 품종보호출원을 추진한다.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를 교배해 만든 과일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최근에는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활성 성분 등 영양분이 풍부한 과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에 개발한 4품종은 6월 중순부터 7월 상순까지 수확하는 품종들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품종마다 조금씩 다른 특성을 가져 소비자들의 다양한
겨울철 잦은 강우와 눈으로 보리·밀 등 맥류의 습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배수로 정비 등 포장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배수가 불량한 곳은 양쪽 배수로를 열어주고, 배토기 등을 활용해 배수로를 25~35cm 내외로 깊게 조성하며, 배수로와 농수로가 서로 연결되게 해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해 줘야 한다.습해로 인해 뿌리의 양분 흡수 기능이 떨어져 황화현상이 발생한 포장은 물빼기와 함께 요소를 2%로 희석(물 20L+요소 400g)해서 10a당 100L씩 2∼3회 잎에 뿌려주면 초기 습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 또
■ 주간날씨4~6일 아침 기온은 3~7도, 평년 최저기온 9~1도 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3~11도로 평년 최고기온 3~10도와 비슷하겠다. 7~11일 아침 기온은 7~2도, 낮 기온은 2~1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강수량은 4일은 강원영동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 5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으며, 강원영동은 6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토양 조건 개선해 미질 높여야벼농사는 물빠짐이 너무 좋은 사질토나 물빠짐이 나쁜 점질토에서는 객토에 의해 토양 조건을 개선해 벼의 생육과 미질 향상을 유도해야 한다. 모래논과 질흙논은 찰
충청북도는 올해 10개팀, 30명 안팎의 청년농업인을 선정해 농업 선진국의 신기술과 경영혁신 사례 등을 둘러보는 해외 선진 농업현장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18∼39세 청년농업인이며, 3명 이상 팀을 이뤄야 한다. 팀당 1명은 기준 연령을 초과해도 참여할 수 있다. 방문 시기나 국가 제한 없이 치유농업, 관광농업, 스마트팜 등 자유롭게 연수 주제를 정할 수 있다.국외연수 대상자로 선정되면 항공료, 일비, 식비, 숙박비 등 공무원 여비규정에 따른 체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전북 군산시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수당을 지급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시는 올해 437명에게 매월 30만원씩 연간 360만원을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 포인트는 건강관리, 자기 계발, 문화 레저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441명에게 이 포인트를 지급해 호응을 얻었다.지급대상은 지역에서 1년 이상 살면서 농업, 임업, 어업,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종사한 18∼39세 청년이다.신청은 이달 8일까지 전북형 청년수당 사이트(ttd.ezwel.com)나 전북 청년 허브센터(
올해부터 충남 부여지역의 태양광 발전시설 개발행위 허가기준이 대폭 완화된다.부여군은‘태양광 발전시설 개발행위 일부 개정 조례안’이 지난해 말 개정 공포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군은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막기 위해 2018년 기존 주거밀집 이격거리 규제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기업형 태양광 발전시설 개발을 규제했다. 하지만 이 규제가‘주민소득형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도 가로막는다는 문제가 제기돼 지난해 말 허가기준을 완화하는 쪽으로 관련 조례가 개정됐다.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토지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경우 5년 이상
전북 순창군은 올해 노인 일자리 2천833개 마련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는 공익형 2천85개, 사회 서비스형 618개, 시장형 100개, 취업 알선형 30개다.주요 활동은 지역사회 환경 개선, 노인·청소년·아동·보육·복지시설 지원, 노-노 돌봄, 식품 제조, 농업 지원, 행정 보조, 취업박람회 지원 등이다.군은 사업비 135억원을 확보해 일자리 참여자에게 월 30만원씩을 지원하는 한편 문화체험 활동비 지급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설을 앞두고 소비자들은 가족에게 줄 3~5만 원대 실속형 과일 품목을 구매할 의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물과 농산물은‘가격’, 축산물은‘품질’을 보고 구매처를 결정한다고 답했다.농촌진흥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설 농식품 구매 특성’ 분석 결과를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 조사는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비자 패널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9~20일까지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했다.지난해보다 선물 구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자의 약 89%가
전국 농·축산 농민들을 대표하는 38개 농·축산 중앙 단체들이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 공천을 국민의힘에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농축산연합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달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농업·농촌의 파수꾼 홍문표 국회의원 공천 촉구 및 지지선언’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농·축산 중앙 단체장들은 “소외된 농민의 민생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전국의 모든 농·축산 농민들이 절대 수긍하는 홍문표 의원의 공천을 국민의힘에 강력히 촉구한다” 고 목소리 높였다.그러면서 홍 의원이 ▲농업용 면세유 기한연장 법안 관철 ▲
산림청이 2024년 산불방지대책을 발표하고 범부처 협력과 관계기관 공조체계를 가동한다.산림청은 지난달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불방지대책을 발표하는 한편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2024 산불관계관 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했다.올해 산불방지대책은 △산불 주요 원인별 예방대책 강화 △첨단과학기반 산불감시·예측체계 구축 △철저한 산불대비 태세 확립 △초동진화체계 마련에 중점을 둔다.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산불은 596건, 피해면적 4993헥타르로 10년 평균에 견줘 건수는 5%, 면적은 25% 많다.특히 지난해 4월 초에는 역대 처음으로 대
농지거래 플랫폼인 ‘농지은행 포털’ 에 전자계약 시스템이 도입된다. 계약 건수가 많은 ‘농지임대수탁사업’ 에 먼저 적용한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거래 플랫폼인 농지은행 포털(fbo.or.kr)에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해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1일에 알렸다.농지은행 전자계약 시스템은 고객이 공사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농지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비대면 농지거래 방식으로, 농어촌공사는 계약 건수가 많은 농지임대수탁사업에 먼저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고객들은 지금까지 농지거래 계약체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일부터 2024년도 전략작물직불제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전략작물직불제는 기본형공익직불금에 더해 별도로 지급되는 직불금제도로, 논에 가루쌀, 논콩, 조사료, 팥, 녹두, 완두, 잠두, 식용옥수수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면 된다. 지난해부터 도입됐으며, 올해부터 하계작물로 콩류, 가루쌀을 재배하면 ha당 200만원이 지급된다. 지난해엔 100만원 이었다. 올해 새로 추가된 식용옥수수의 경우 100만원이 지급된다.동계작물 대상 전략작물직불금은 이달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31
2022, 2023년 연속해서 농가경영은 채산성 악화, 즉‘쓰는 돈’에 비해‘버는 돈’의 가격변동이 부담스럽게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75개 품목의 농산물·축산물 판매가격에, 농가의 생활과 농삿일에 필요한 투입재 가격 상승폭을 비교한 농가교역조건지수가 2년 연속 89.6과 90.2 등으로 조사된 것이다.이는 2020년을 100이라고 기준삼아 비교한 수치로, 농가교역조건지수가 100 이하가 되면 떨어지는 만큼 농가경영 채산성이 먹구름이란 의미이다.통계청은 지난달 26일 농가들이 농삿일을 경제적으로 어떻게 꾸려 나아가고 있는지 실태를
국내산 닭고기 자급률이 80%가 붕괴됐다. 정부가 수급조절이라는 미명아래 무차별적으로 닭고기를 수입해 사육농가는 물론 국내 닭고기 산업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사)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회장 이광택)는 지난달 29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의 닭고기 수입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사육농가와 국내 닭고기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닭고기 수입량은 매년 최고치를 기록해 왔다. 지난 2022년 닭고기 수입량은 18만8천톤이 수입돼 2021년 수입량을 넘어선데 이어 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부터‘농업인안전보험’보험료가 상품별로 2.8∼5.2% 인하되고‘농기계종합보험’보험료가 평균 2.5% 인하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농기계종합보험은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농기계 12개 기종을 쓰면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손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이고,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업인이 농작업 중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이 생긴 경우 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보험이다.또 농식품부는 보장 내용을 확대하는 등 보험상품이 개선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업인안전보험의 경우 골절 사고 보장을 위한‘깁스 치료 특약’이 추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3일 공포된‘식물방역법’일부 개정안이 이날부터 6개월 후에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된 식물방역법은 과수화상병 등 식물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신속 방역 조치 및 확산 차단 등 초동대응체계 강화 방안이 담겨 있다.우선 병해충 정밀진단 수행기관이 기존에는 농촌진흥청만 지정돼 있었지만 신속 진단 및 방제를 위해 전국의 도농업기술원 등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또 외래·돌발 병해충의 조기 예찰·조사기관으로 지정된 지자체 담당자만으로는 예찰 및 초동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지역내 대학도 예찰조사기관으로 지정하도
국립종자원은 올해 파종할 콩, 팥 정부보급종 공급 신청을 이달 1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종자원에 따르면 올해 공급할 콩 보급종은 강풍, 대원, 대찬, 선풍, 청아, 태광 등 6개 장류 품종과 아람, 풍산나물 등 나물콩 품종이다. 팥은 아라리 1개 품종이다. 우선 3월 17일까지 접수한 후 품종별 잔량이 생기면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추가로 접수한다. 신청한 품종은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일반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