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토마시토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2019년에 개발해 보급하는 있는 품종이다. 마시토라는 이름은 당도가 10브릭스로 높고, 과피의 씹힘성이 좋아 이물감이 적은 것이 특징으로 맛이 좋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과일은 타원형으로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이며 착과력이 균일하고 과방당 착과수는 30개 내외로 수량이 높아 토마토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이밖에, 대조품종인 베타티니와 하면 마시토는 절간길이가 베타티니보다 길고, 길이와 넓이를 뜻하는 과형지수가 큰 편이다. 또, 과일의 세로로 자른면의 모양이 타원형으로 베타티니의
경기도 광주시는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다. 농가수는 3,283호, 농업인 인구는 6,881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경지면적은 2,216ha이며, 그중에서 밭은 1,588ha, 논은 628ha이다. 주요 작물과 재배 규모는 벼 528ha, 토마토 41.8ha, 가지 38.9ha, 엽채류 88ha, 과수 67.1ha 등이다.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 등 특용작물도 유명하다. 축산물은 소의 경우 144개 농가에서 5,964마리, 닭은 4개 농가에서 44만9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인증을 받은 농가수는
세계 10대 슈퍼 푸드로 잘 알려진‘호두’가 요즘 신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호두는 신체의 뇌 신경세포를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인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뇌의 노화를 예방하고 뇌 신경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또 호두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E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어 치매나 건망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뇌졸중, 고혈압,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탁월하다. 이런 영양학적 가치가 뛰어난 호두는 불행하게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는 등 국내에
병든 몸 살린 마늘 농사, 이젠 웃으며 삽니다 쓸쓸한 귀향, 살아야 한다는 의지로 버텨단양군 적성면 파랑리는 1970년대 화전(火田) 정리 사업이 진행되기 전까지 80여 가구가 화전을 일구고 살았을 정도로 산이 깊고 숲이 울창해 산이 많은 단양군 내에서도 오지마을로 꼽힌다. 1985년 당시 27세 청년었던 박완수는 5년 남짓 객지 생활에서 얻은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첫 돌이 갓 지난 딸을 안고 고향 파랑리로 돌아왔다.숨이 차서 계단조차 못오를 정도로 몸이 안 좋았던 그를 두고 주변에선 다들 살기 어려울 거라고 수
홍성마늘에 버금가는 ‘홍성딸기’ 로 성장 기대 최근 충남 홍성군에서 딸기는 마늘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작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홍성군의 딸기 생산 인프라는 농가수 약 400개, 재배면적 144ha로 충청남도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다. 이중에서 홍성군딸기연구회는 280농가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단체로 딸기 재배 기술력 향상과 판로확대 등에 기여하고 있다. 딸기 불모지에서 주산지에 도전홍성군딸기연구회는 홍북읍을 중심으로 구항면, 홍동면, 장곡면, 은하면 등 지역의 딸기작목반이 모인 연합단체다. 홍성군 딸기생산량의 90% 가량을
참외 ‘고설 수경재배’ 시스템 개발 과채류 우량품종 육성과 유전자원 발굴·보존·이용,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시설재배 환경개선과 생산현장 애로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소장 서영진). 연구소가 자리한 경상북도 성주군은 우리나라 최대 참외 주산지다. 연구소는 참외 농가소득 및 시설과채류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1994년 5월 성주과채류시험장으로 설립됐으며, 2016년 9월 현재의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로 이름을 변경했다. 연구소에서 개발, 보급한 ‘참외 고설 수경재배 시스템’은 농가 노
“전 국민이 큰송이버섯 알 때까지 뛰고 또 뛸 것” 물 좋고 산 좋은 강원도 원주시. 치악산 자락에서는 맛 좋고,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이 재배된다. 그 중에서도 큰송이버섯은 갓 구워낸 빵처럼 귀엽고 둥근 모양, 맛좋은 향과 식감으로 원주시 특산물로 자리잡고 있다. 원주버섯영농조합법인은 2006년부터 17년째 고품질 큰송이버섯의 생산과 판매에 앞장서고 있다. 원주시가 주산지인 ‘큰송이버섯’원주시의 특산물이 된 큰송이버섯의 역사는 지난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원주시장이 대통령의 캐나다 순방 때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고, 현
황금산타리황금산타리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갓 색이 노란 산느타리버섯이다. 산느타리버섯은 아열대지역 등 고온에서 자라는 버섯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여름느타리로 불린다. 갓이 크고 쫄깃쫄깃한 식감과 고기맛이 나는 특징 때문에 일반적으로‘고기느타리’로 알려져 있다.황금산타리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020년에 소개했는데, 고온성인 산느타리버섯‘호산’이라는 품종과 경기도에서 육성한 일반 느타리버섯 ‘흑타리’ 품종을 원형질융합이라는 첨단육종기술을 적용해 개발됐다.황금산타리는 일반적인 산느타리버섯의 갓색이 검정색인것에 비해, 노랑색을 띈다.
“농민이라는 직업이 자랑스러운 ‘경북농업’ 만들기에 최선”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남영숙 위원장은 2006년 제5대 상주시의회 의원에 당선돼 12년간 지역 의정활동에 매진해 오다 2018년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경북도 11대 도의원에 출마해 당선,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경북 농업인들의 권익·소득향상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이어 2022년 6월 경북도 12대 재선 의원으로 당선된 후 농수산위원장직을 역임하면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상주시의회와 경상북도의회
새로운 농법 개발해…탄소중립 실천·부가가치 창출 성과 최승일 한국농촌지도자김제시연합회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논 물관리 매뉴얼과 벼 대체 작형(논콩+밀) 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농촌의 혁신을 주도하는 ‘신지식농업인’에 최근 선정됐다.또 2019년부터 김제도농협력사업단장으로도 활동 중인 최 회장은 지역농산물의 가공·유통판매를 통해 6차산업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제3회 전라북도 삼락농정대상’ 보람 찾는 농민 부문 대상을 지난해 수상하기도 했다. ‘탄소중립’ 논 물관리 매뉴얼 개발올해로 수도작 3
딸기 고품질·고소득화에 충실…지역 신소득원으로 성장 시켜 “당도도 최고이고, 육질도 단단해 이제는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딸기가 화성딸기입니다.” 화성시딸기연구회 회원들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자신들이 재배한 딸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다. 화성지역은 불과 10여년전만 해도 딸기재배가 10농가 내외였을 정도로 딸기 재배가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화성시딸기연구회를 중심으로 100여 농가에 이르면서 새로운 딸기 주산지를 꿈꾸고 있다. 6농가로 시작해 29농가까지 확장화성시딸기연구회는 지역의 딸기농가들이 고품질과 판로 안정화 등
대한산란계협회가 지난 1월 11일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오롯이 계란산업만 보고 달리겠다는 농가들의 의지가 관철된 것이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안두영 회장은 계란산업을 둘러싼 산적한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고 계란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무로 어깨가 무겁다. 무엇보다 시세가 나락으로 떨어진 유통시장 정상화가 시급하다. 안 회장은 계란 시세 폭락과 유통시장이 무너진 것은 순전히 정부 탓이라고 거침없이 비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에서 AI 발생에도 불구하고 수급에 문제가 없음을 수차례 발표했지만 농림축산식품부만
진상벼진상벼는 여주시가 국내의 한 종자회사와 공동 개발한 대표 품종으로 2017년부터 전용실시권을 획득해 재배하고 있다. 쌀알이 크고, 아밀로스 함량이 11.9%로 낮아 매우 찰지며 식미가 좋아 매년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구수한 향이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벼잎가장자리가 자주색을 띄기 때문에 자채쌀로도 불린다.여주시 형제농원 이은규 대표는 “진상벼는 10월초에 수확하는 중생종으로 구수한 맛이 강한 품종이다” 면서 “하지만 다른 품종과 달리 도열병과 도복 등에 다소 취약해 재배가 까다로운 편이다” 고 말했다.한편, 진
“원주 농업인 소득 증대·현안 해결·역량 향상 주력” 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2년 농촌지도 분야 우수농업기술센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지난해 말 열린 성과공유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가공제품 상품화, 농업 전문인력 양성, 과학영농시설 운영, 신기술시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친 결과 최우수 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김재수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진흥청 성과공유대회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농업의 현안 해결, 농업인 전문
남들보다 한번 더 청소·방역, 최상위권 육계농장 비결 국내 육계산업은 90% 이상 계열화사업이 접목된 특수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농가들은 하림, 참프레, 마니커, 체리부로 등 닭고기 회사들과 사육계약을 맺고 병아리, 사료 등을 공급받아 35일 내외 사육 후 출하를 해 사육수수료를 정산 받고 있는 것이다. 흔히들 이런 형태를 ‘계열화사업’ 이라고 하는데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들은 2,000여명에 달한다. 무엇보다 남들보다 뛰어난 사육성적은 소득과 직결되기 때문에 농가들은 자신만의 노하우로 높은 사육성적을 올리기 위해 안간힘
논 줄었으나 농업용수 사용은 증가… 정교한 관리체계 갖춰야 지난 2019년에 출범한 우리나라 물관리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가물관리위원회와 4대강 등 유역별 물관리위원회가 3년 활동을 마치고 제2기 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기후변화로 통합물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는 지금,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과 제2기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박대조 회장이‘통합물관리 시대의 바람직한 농정방향’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국가 물관리에 농업계 ‘참여지분’ 너무 적어제2기 출범에 농업인단체 박대조 회장 유일농업용
양송이 최대 주산지·최고 품질 명성 이어간다 부여군은 양송이버섯의 전국 생산량 57%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주산지다. 1960년대 초 최초 재배 이후 한때는 전국 생산량의 90%를 기록하기도 했고, 현재도 350여 양송이 농가가 7,000톤 이상의 양송이를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부여군양송이연구회가 있다.특히 부여군양송이연구회는 국산 개발 품종인 새한을 보급하는데 기여하는 등 품종 국산화앞장서고 있다. 새한, 새도 등 국산품종 보급에 앞장부여군양송이연구회는 정기선 회장을 필두로 53농가가 활동을 하고 있다. 결성된지는 2
뉴탐라그린 제주지역의 브로콜리 재배면적은 1,496ha로 전국의 74%를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품종육성은 초보단계, 재배는 대부분 외국품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뉴탐라그린은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019년에 품종보호를 등록한 품종이다.1∼2월 생산 시, 문제 병해인 노균병에 강한 특성이 있어 안정 재배가 가능하며, 저온에서 안토시아닌 발현이 없어 상품성이 우수하다. 또, 구의 밀도가 단단하고, 표면이 매끄러우며 진녹색이다. 상품률은 88.7%로 높고, 구의 무게는 412g으로 다소 무거우며, 구고는 76.9mm로 높은
농촌지도자회 활발한 활동 기대 윤세구 경기도연합회장지난해 많은 어려움과 시련의 한해였지만 투지와 집념으로 묵묵히 농촌과 농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각 지역의 농촌지도자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우리나라 농업은 기후변화의 심화와 급속한 농촌인구 감소, 농촌인력 고령화 등 많은 어려움이 산적해 큰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추운 겨울에 나무는 성장이 멈춘 것처럼 보이지만 추위에도 자라고 있으며 겨울에 생긴 나이테는 더 단단하다고 합니다.농업이 어렵다고 하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고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경쟁력 있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농업전망 2023’의 제2부 순서로 발표된 주요 산업별 (쌀, 콩·감자, 엽근·양념채소, 과일·과채, 한육우, 돼지, 산란계·육계·오리) 이슈와 품목별 전망에 대한 주요내용을 정리했다. 식량작물 올해 쌀값 5% 내외 상승 기대 쌀 지난해 수확기(10~12월) 쌀 가격은 직전 단경기(7~9월)보다 10% 높았으나 전년보다 13% 낮은 4만6,817원/20kg이었다. 이는 정부의 수확기 역대 최대 물량 매입에도 전년산 쌀 가격 역계절진폭 발생과 향후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시장관광 분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