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소나무가 편백보다 알레르기성 염증완화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과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연구팀이 공동으로 소나무의 기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동물실험을 실시한 결과 소나무가 편백보다 알레르기성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우리 산림면적의 약 25%로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소나무는 예로부터 궁궐, 건축물 등의 재료로 사용돼 왔지만 실내 내장용 목재로의 선호도는 편백보다 낮은 것이 현실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소나무를 가공처리 없이 내장재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염증유발 인자들의 발현을 억제해 알레르기성 염증을 개선시킬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이번 실험에서 공동연구팀은 알레르기성 염증이 있는 마우스에 4주 동안 소나무와 편백 판재를 각각 사육장에 넣어 처리했을 경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비무장지대에서 처음 발견해 국내에서만 신종으로 기록됐던 ‘선비먼지버섯’이 국제적으로 공식적인 신종인정을 받았다.선비먼지버섯은 나무의 뿌리와 공생관계를 형성하는 외생균근균류로 국립산림과학원이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비무장지대와 근접지역의 산림생태계 조사를 통해 처음 발견했다. 이번에 국제적으로 신종으로 등록된 ‘선비먼지버섯은’ 세계적인 버섯분류 학술지 ‘Mycotaxon’의 132호 표지모델로 선정됐다. 먼지버섯 속 버섯은 한약재 정보를 담은 본초도감에서 산해(山蟹), 지지주(地蜘蛛) 등으로 불리며, 버섯의 포자는 출혈이 있는 외상부위에 지혈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아울러, 이번에 발표된 신종 먼지버섯도 지혈과 소
사유림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목재 소득화 경영모델과 임업의 6차 산업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8일〜19일 전라남도 화순과 순천에서 사유림경영 활성화를 통한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연구관은 선도산림경영단지의 추진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배 연구관은 “앞으로는 산주차원의 목재와 단지소득임산물 생산에 따른 소득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의 원료공급과 고용창출효과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선도산림경영단지 경영을 통한 투자대비 소득분석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단기소득임산물 뿐만 아니라 주산물인 목재도 돈이 될 수 있는 경영모델을 개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17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산주·조합원, 임업단체대표 및 산림산업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은 산림조합의 창립 55주년을 기념하고, 산림녹화 사업의 성공을 되돌아보기 위해서 마련됐다.행사에서는 산림조합 55주년 사사집 전달식, 유공자 포상, SJ산림조합상조 (주) 회원 1만명 돌파 기념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이석형 회장은 기념사에서 “산림조합의 55년 역사를 함께 해준 국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숲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겠다”면서 “한반도 산림복구와 산림녹화를 통해 한반도 생태계의 완전한 복구라는 산림조합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산사태 예측·분석센터를 운영한다.산사태 예측·분석 센터는 지난 15일 현판식을 갖고 여름철 산사태조심기간 동안 산사태재해방지를 위한 종합지원체제에 돌입했다.아울러 산사태 발생 예측정보를 제공해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고 인명피해와 규모가 큰 산사태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산사태 원인, 피해규모 조사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에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지역 토양에 함유된 물의 상대적인 양을 분석해 각 기준치의 80%에 도달하면 ‘산사태 주의보’, 100%에 도달하면 ‘산사태 경보’ 예측치를 산림청에 전달한다. 산림청은 이를 각 지자체로 전파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산사태 예측정보와 지역상황 판단회의를 거쳐 산사태 주의보와
동시다발적으로 3건의 대형 산불이 발생해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숲이 잿더미로 변했다. 현재(11일) 진화는 완료됐지만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될 것으로 예측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지난 6일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점리 산83번지,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산293-1번지, 경북 상주시 사벌면 덕가리 산108번지에서 각각 발생했다. 산림헬기와 진화인력을 총력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그 결과 상주는 8일, 삼척과 강릉은 9일 진화를 완료했다.나흘간 이어진 산불로 인한 잠정적인 산림피해면적은 삼척 270ha, 강릉 57ha, 상주 13ha 등 총 340ha로 추정됐다.또 주택 등 43동이 소실되고 이재민 83명이 발생했으며 산불 진화 과정에서 고압선에 걸린 헬기가 불시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6~27일까지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밤·감·대추의 효율적인 연구과제 추진과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산림과수분야 연구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를 비롯한 각 도 산림환경(자원)연구소, 충북·경북농업기술원(대추연구소, 상주감연구소), 관련 대학 등 13개 기관 40여명의 연구 책임자와 담당자가 참석해 국내 밤·감·대추 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연구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 참석자들은 산림과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 연구수행을 위한 협업 강화 ▲연구 완성도 제고를 위한 성과 공유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한 연구과제 보완 및 강화 방안 등을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센터장 이재현)는 국내산 목이버섯 재배의 저변을 확대하고, 버섯생산성 증대를 통한 생산자 소득 증대를 위해 ‘2017년 목이버섯 재배기술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목이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맛과 기능성에 차별화가 가능한 품목으로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들고 재배가 어렵지 않아 귀농, 귀산촌을 통해 버섯재배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품목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따라 산림조합은 안전하고 깨끗한 국산 목이버섯의 시장 확대를 위해 목이버섯 재배기술 교육을 신설해 지난 1월 18일 1기 시범교육을 시작했고, 4월, 6월, 8월, 10월, 12월 등 격월단위 1회 1일 5시간으로 교육과정을 개설, 버섯의 이해와 특성, 목이재배기술 이론과 연구센터 목이재배 현장 견학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사)한국종균생산협회는 지난달 27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골든시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국산 표고버섯 신품종 보급 확대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2021년까지 국산표고 자급율 70% 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산 표고버섯 신품종 보급 확대와 국내 표고버섯 산업 활성화를 위해 종균 생산 기술을 연구를 강화하며, 한국종균생산협회는 신선한 종균을 생산하는 회원사 ‘대형종균배양소’를 통해 국산 표고버섯 신품종 ‘백화향’, ‘산백향’ 등을 전국적으로 보급해 소비촉진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과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5일 수원시 산림유전자원부 소회의실에서 열린 분양식에서 광양시와 무주군 등 12개 재배농가와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식물신품종 보호법의 통상실시권에 따른 것으로 보급된 신품종은 산돌배 ‘산향’ 1품종, 토종다래 ‘새한’, ‘대성’, ‘칠보’, ‘오텀센스’ 등 4품종으로 총 2수종 5품종이며, 협약규모는 15,000여 그루에 이른다. 통상실시 협약을 체결한 농가에게는 7년간 신품종을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산돌배 산향과 토종다래 새한, 대성, 칠보, 오텀센스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우수한 개체를 선발, 시험림을 조성한 후 안정성 검정을 통해 품종으로 개발한 것이다.산돌배
국립산림과학원이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고 있는 신나무의 수액을 새로운 소득자원으로 발굴한다.연구결과 신나무는 고로쇠나무 보다 수액 생산량과 수액의 칼륨 함량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나무 한 그루에서 하루 평균 4.1L의 수액이 채취돼 고로쇠나무 2L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액을 생산할 수 있다. 또 성분 분석 결과, 신나무 수액의 칼륨 함량이 18.52ppm으로 고로쇠 수액보다 두 배 이상 높은데, 나트륨 함량은 0.94ppm으로 고로쇠 수액의 1/10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당도는 1.8 브릭스로 고로쇠 수액 낮으나 청량감이 좋다. 특히 신나무는 1ha에 400본정도 식재가 가능하며, 지역이나 기상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ha당 약 32,800L의 수액 생산이 가능해 약 4,500만원의
산림청은 지난 22일 경남 거제에서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신원섭 산림청장을 비롯해 경상남도와 거제시, 산림조합, 생명의숲 관계자와 지역 주민,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동백나무 3,000그루를 심었다. 산림청은 이날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4월 말까지 여의도 면적의 77배에 달하는 2만3,000ha에 5,400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최근 생표고와 건표고는 물론 톱밥배지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국내 표고버섯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산업 육성이 요구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21일 주최한 ‘골든시드 표고버섯 연찬회’에서는 표고 재배자들과 관련기관들이 모여 국산 표고버섯의 경쟁력 강화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수입배지로 증가로 인한 표고버섯 재배자들의 피해 방지 정책 마련과 신품종, 유통현황 등이 소개됐다.고낙삼 산림청 사유소득경영과 사무관은 “현재 표고재배산업은 기반시설 부족과 가공상품개발, 유통조직 부족 같은 다양한 문제에 봉착이 되어 있다”면서 “원목재배는 3만본 미만 부업 형태가 86%에 이르고, 1998년부터는 정책적으로 톱밥재배를 추진했지
국립산림과학원 이욱 연구관(특용자원연구과)가 2017 한국임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이 연구관은 지난 22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열린 한국임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우수한 연구논문들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해 임학 분야의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학술상을 받았다.이 연구관은 밤, 호두, 감 등 단기소득 임산물에 대한 체계적인 현장실증 연구와 개발 기술의 실용화를 이뤄내고, 임업분야에서 최초로 수확 후 관리 기술 분야를 도입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림청이 영농철 소각산불 예방을 위해 논·밭두렁에서의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우리나라에서는 매년 논·밭두렁에서 태우는 폐비닐이나 농업부산물로 인한 산불이 31%를 차지하고 있고, 153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산림청은 이를 위해 무인항공기(드론) 47대를 투입해 소각행위를 집중단속하고, 산림청 중형헬기 12대와 지방자치단체 임차헬기 64대를 투입해 공중계도와 단속을 실시한다.아울러, 산불가해자 신고포상금제를 활성화해 산불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예방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신고 앱을 통해 신고자 포상을 늘려갈 계획으로 신고포상금은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화기물을 가지고 입산하는 행위, 산림 인접지(100m 이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대추의 소비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대추의 소비가 연평균 6.9%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산림과학원 임업 6차산업화 연구팀은 최근 농촌진흥청과 협업 연구를 통해 ‘농식품 소비자 패널 조사 사업’ 수행했다. 그 결과 대추소비량은 2005년 9,000톤에서 2014년에는 14,000톤을 넘었으며, 연평균 6.9% 상승했다.또 연령이 높을수록 대추 구입액이 증가했으며, 60대 주부의 가계에서 구입액이 가장 높았다. 주부들은 대추 구입 시 가격과 원산지보다는 품질과 안전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추가 주로 달여서 먹기 때문에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된 국산 대추를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구입처별 구매액 점유율은 SNS, 스마트폰 등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지상스캐너, 드론 등 첨단 ICT 장비를 산림자원 조사·분석에 활용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4일 수원시 산림유전자원부 클론보존원에서 ‘임목 생육특성 조사를 위한 3차원 영상 스캐닝 시연회’를 갖고 올해부터 유전체 육종 연구를 위한 소나무 차대검정림의 생육특성 조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산림자원의 생육특성을 조사·분석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직접 숲 속에서 나무의 수고와 흉고직경을 측정해 자료를 수집해야만 했다. 하지만 산림지역의 특성상 조사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해 대규모의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정확한 조사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해 지상스캐너와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1일 경기도 여주시 산림조합 중부목재유통센터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생명의 나무 점등식’을 개최했다.이번 점등식 행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염원을 담아 국내 최대 규모의 생명의 나무에 불을 밝혔다. 생명의 나무는 높이 33미터, 수관폭 21미터, 직경 11미터이며, 산림조합 조합원 수에 해당하는 약40만개의 LED를 사용해 야간 경관을 밝힌다. 점등식에는 이희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유성엽 의원, 염동열 의원, 신원섭 산림청장, 산림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세계 산림수도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친환경 올림픽, 산림 올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남부산림자원연구소가 지난 23일 경남 진주에서 특수임산연구동을 준공하고 난대수종 등 특수임산자원의 체계적인 연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특수임산’은 일반용재(用材) 외에 특수용도에 이용할 목적으로 생산된 임산물 즉, 한지, 염료, 칠감, 유지, 대나무숯, 죽재(竹材), 임산천연수액, 목향, 천연소재(기능성 물질) 등을 말한다.현재 한지, 옻칠, 천연염료, 목향 산업 등 전통·전승 제조기술을 이용한 산업들이 쇠퇴하거나 사라져가고 있으며, 유지, 염료, 도료(塗料, 칠감), 정유, 향유 등을 이용한 제품 개발 연구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거나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남부산림자원연구소는 특수임산자원을 이용하여 전통·전승 기술에
2016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예산군 덕산온천관광지구 박람회 주 무대에서 개최됐다.‘숨과 쉼이 함께하는 웰니스의 향연!’을 주제로 열린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산업관, 산림경영컨설팅, 귀산촌 안내, 산림장비 및 기자재 전시, 생활목재 전시장, 우수 임산물관등 5개 분야 39개존에 260여 기관과 단체, 업체 등이 참가하는 유일한 산업문화 박람회로 대한민국 산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었다.특히, 이번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산업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충남 예산군이 개최하는 ‘온천대축제’, ‘국화전시’와 함께 숲과 산림, 온천, 가을 국화 등 종합적인 체험과 관광, 쉼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