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지 이용이 제한되는 보전산지 해제 권한을 3만㎡ 미만 보전산지에 한해 시·도지사에게 위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산지는 보전산지와 준보전산지로 구분하며, 보전산지는 다시 임업용 산지와 공익용 산지로 구분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634억5245만㎡ 산지 중 보전산지가 499억2827㎡(79%), 준보전산지가 135억2418만㎡(21%)다.임업용 산지는 산림자원 조성과 임업경영기반 구축 등 임업 생산기능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산지이며 공익용 산지는 임업 생산과 함께 재해방지, 수원보호, 자연생태계 보전, 국민보건휴양 증진 등 공익기
한국농어촌공사가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의 시설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3월 25일까지‘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농어촌공사 소유 농지에 재해에 강한 연동형 비닐온실 스마트팜을 설치한 뒤 청년 농업인에게 최대 20녀간 장기 임대하는 사업으로,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마치고도 농지와 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이 영농창업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지원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을 수료했거나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2년 이상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이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 3가지를 선정해 건의문을 작성, 국회에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은 건의문을 통해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농신보)에 대한 정부출연 확대 ▲채소가격안정제 개선을 통한 수급조절 기능 강화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구체적으로, 농신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정부출연금을 2025년에는 3,500억 원 이상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농신보는 담보능력이 미약한 농업인들의 신용을 보증해주며 농업인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 역할을 수행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농업기계 사고 예방 기술’사업화를 추진한다.농업기계 사고 예방 기술은 농업기계에 붙인 단말기와 도로에 설치한 LED 주행 안내표지판 간의 근거리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우리나라 농업기계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100여 명으로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8배 높다. 이에 농진청은 2019년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을 접목해 농업기계 사고 예방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을 거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신기술보급사업으로 진행했다. 주행
지난해 돼지·소·닭고기 등 3대 육류 소비량이 1인당 60㎏을 기록, 쌀 소비량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3대 육류 소비량 추정치는 60.6㎏로 전년 59.8㎏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지난 2022년 1인당 쌀 소비량을 추월했고 지난해에도 쌀 소비량 56.4㎏보다 많았다. 이같은 추세는 꾸준히 증가해 오는 2028년 61.4㎏, 2033년 65.4㎏으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지난해 1인당 육류 소비량 중 절반이 돼지고기(30.1㎏)로 가장 많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전반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당초 계획대로 2월 29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다만 중수본은 철새가 북상을 위해 중·북부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활동 범위 확대하고 있고, 과거 4월까지 산발적인 발생사례 등을 감안하면 3월 이후에도 추가 발생 위험성이 있다고 평가, 그간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시행했던 주요 방역조치를 이달까지 연장해 가금농장에 대한 강화된 방역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중수본은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 이후 방역조치와
올해 종이 송품장이 완전히 사라지고 전자송품장 시대가 열린다. 또 블라인드 경매가 전국 공영도매시장에 도입되고 설립 20년이 넘은 공영농산물도매시장에 대한 시설현대화 바람이 거세질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6일까지 이틀간 충청남도 부여군 소재 롯데리조트에서 전국 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 개설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농산물도매시장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농식품부 곽병배 사무관의‘농산물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방안’, 전문가협의체 김병률 위원장의‘농산물도매시장 온오프라인 발전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에서 3호 전용상품으로‘저장양파’품목이 4일 출시됐다.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3호 전용상품은 경상북도 문경시 소재 (영)신미네유통사업단의 양파로, 햇양파가 본격 생산되는 3월 말부터 4월 초 이전까지 공급이 가능한 양파 중 저장상태가 우수해 전용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해당 상품은 지난 4일부터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하루 선착순 총 280망(1망 15kg)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유통공사 온라인도매시장사업처에서는 구매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견본상품 물품
“사과와 참외는 색깔도 예쁘게 내야하고, 병해충 방제도 중요하잖아요. 천연 광물자원인 흑운모는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자연 암석미네랄연구소 서정도 대표는 농사에 쓰는 자재도 화학적인 성분보다는 천연 광물에서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그는 개화촉진, 과수 착색, 당도와 식감 향상 등 흑운모 성분을 함유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매진,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서 대표는“15년전쯤 약초 연구를 하다가 우연히 일본에서 농업인들이 흑운모를 활용해 농사지은 밥과 채소를 먹었는데, 맛이 너무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대표이사 이남희, 이하 바이엘)는 지난달 16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올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신제품 루틴 액상수화제 신제품 출시 세균병 세미나’ 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경북지역 바이엘 시판 거래처 및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바이엘은 이날 한국에 새롭게 출시되는 세균병 전문 원예용 살균제‘루틴 액상수화제’ 선보였다.세미나에서는 이남희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국 작물보호제 유통협회 14대 박영주 회장과 대구 경북 작물보호제 판매업 협동조합 김대기 이사장의 축하 메시지에 이어졌다. 또 복숭아
국내·외 종합형 농기계 업체들이 봄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 1월부터 시작한 2024년 신 기종 농기계 연·전시회가 3월에 도달하면서 ‘절정’에 이루고 있는 등 어려운 농기계 판매시장에서 틈새시장 선점을 위한 각축전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 중·대형급 트랙터 판매를 선점하고 있는 한국구보다는 지난 1월 6일 홍성 대리점을 시작으로 3월 까지 전국에서 20개 대리점이 농기계 연·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구보다 본사는 지난 6일 충남 아산대리점(대표 김현수)에서 신 기종 농기계 연·전시회를 통해 국내 최초로 10조식 승용이앙기와
냉해는 갑작스런 추위나 저온 현상으로 작물의 생육에 피해를 입히는 기상 재해이다. 냉해는 작물의 지질 단백질의 파괴로 세포막 손상을 일으켜 작물 생육에 치명상을 입힌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봄철 기온이 급상승해 작물의 생육 상태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온도가 갑자기 떨어지는 이상 기후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지난해 4월 사과, 배, 복숭아 등 4만4,700ha가 냉해를 입었으며, 역사상 최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다.냉해가 일상화되고 있는 요즘, 냉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 있어 화제다. 횃불표 ‘냉해 회복왕’ 은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의 김호경 글로벌 사업본부장이 지난달 28일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열린 농식품부 ‘농산업 수출 유공자’ 시상식에서 수출 확대 공로로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에 수상한 김호겸 본부장은 최근까지 북미 및 유럽 등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선도해 2022년 북미 4억 5200만불로 전년 대비 35.7%, 유럽 4200만불로 전년 대비 10% 증가 등 호 실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또한 김 본부장은 전쟁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총 9억 원 상당의 규모를 지원하고 지진 피해를 입은 투르키
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이 아시아 최초로 초소형 모빌리티와 농업 로봇으로 동시 사용 가능한 컨셉 트랙터(디액트 D-ACT)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글로벌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대동은 이번 대회에서 국내 업계 최초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과 프로덕트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디 액트는 지난해 북미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2023에 출품해 동상을
충청북도 청주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606-8 일원의 새 농산물 도매시장에 대한 실시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새 도매시장은 지난 2014년 청주·청원 통합 상생발전방안에 따라 옛 청원군 지역인 옥산면에 건립된다.오는 2025년까지 총 1천726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5,233㎡ 규모의 현대식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들어서게 된다. 토지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일부 사유지는 이달 중 수용 재결할 예
강원도 춘천시가 지역 내 주요 농산물의 최저가격을 책정하고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면 농업인에게 최대 500만원을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올해부터 시행한다.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이번 사업은 농산물도매시장 출하 가격이 10일 이상 연속 최저가격 미만으로 형성되면 경영비와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1인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품목 및 출하시기, 최저가격 기준 등은 춘천시 주요 농산물 보장 위원회에서 결정한다.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농업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정책 개선을 통해 국민·기업 눈높이에 맞는 개방·품질·활용 노력을 평가하는 체계다.‘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5개 영역(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16개 지표로 구성되며 총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93.01점으로 공공기관 평균 67.6점, 지방공기업
(사)한국오리협회(이하 오리협회) 제14대 임원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월 29일까지 신임 회장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박하담 후보자가 단독 입후보했으며 오는 14일 당선 확정과 함께 임기(2027년 2월 28일까지/3년)가 시작된다고 밝혔다.박하담 당선자는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육용오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정읍시농민회 사무국장과 오리협회 정읍시지부장 및 전북도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정읍시 축산연합회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오리협회는 오는 14일 대전선샤인호텔에서 개최되는 제33대 정기총회 및 제14대 임원선거에서 부회장(분과
호반그룹 계열 대아청과(주) (대표이사 이상용)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했다.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는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조태용 본부장, 이상용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출연 협약식을 가졌다. 대아청과와 호반그룹은 지난 2021년 도매시장법인 최초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는 등 평소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에 많은 관심을 갖고 농산물 지원, 자연재해 복구지원, 봉사활동 등에 부단히 노력해 왔다. 이번 출연 기금도 판매부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전반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당초 계획대로 2월 29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다만 중수본은 철새가 북상을 위해 중·북부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고, 과거 4월까지 산발적인 발생사례 등을 감안하면 3월 이후에도 추가 발생 위험성이 있다고 평가, 그간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시행했던 주요 방역조치를 이달까지 연장해 가금농장에 대한 강화된 방역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중수본은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 이후 방역조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