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간 도시숲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도시문제 해결책을 논의하는 ‘제2회 아-태 지역 도시숲 회의’가 산림청 주관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열렸다.이번 회의는 ‘모두 함께 더 푸르고, 더 시원한 도시를 위해’라는 주제로 국제식량농업기구(FAO) 관계자와 17개국 도시숲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도시화·산업화에 따른 문제점과 각국 추진정책 등을 논의했다. 참가국은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싱가포르, 인도, 이란,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호주, 미국,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등이다.
충청남도 서산시는 옛날부터 충. 효. 예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바다를 낀 해양성 기후로 빽빽하고 울창한 송림으로 이루어진 자연환경은 전국에서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유실수와 조경수 등이 자라고 있다.서산시산림조합은 1949년에 발족해 70년 가까운 역사를 갖고 있고, 산림사업, 산림토목사업, 가로수사업 등의 조합원을 위한 수익사업과 함께 산주들이 일 년 내내 고정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직영벌채도 실시하고 있다. 김원균 조합장은 “서산조합 청사가 원래 변두리에 있는 비가 새는 조그만 건물에 있었다”면서 “그 당시에는 조합에 그런 큰돈이 없어서 시행사와 단판을 지은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고 말했다.현재는 서산시 중앙로에 번듯하게 자리잡고 있는 서산시산림조합은 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달 30일 제주 엠스테이 호텔에서 산림의 지속가능한 경영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한 ‘2017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경영 국제심포지엄(SFEM 2017)’을 개최했다. 산림경영정보학회, 산림청 차세대 산림시업기술개발 연구사업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 5개국 8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산림생장과 생태, 산림경영과 정책, 리모트센싱과 지리정보시스템(GIS) 등에서 다양한 주제로 학술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임업의 6차 산업 현황 및 경영, 지상레이저 스캐너를 이용한 산림 인벤토리(수고, 흉고직경, 재적 등) 조사방법 그리고 고산수
경상남도 하동군은 섬진강과 매화마을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여기에다 ‘알프스 하동’이라는 이름처럼 산지가 자리잡고 있다.하동군산림조합은 1949년 발족해 1993년 하동군 임업협동조합, 2000년 하동군산림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한 뒤 지금에 이르고 있다.6선의 이종수 조합장을 필두로 2,000여명의 조합원들은 똘똘 뭉쳐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하동군산림조합은 산림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경영 목적에 맞는 조림 수종을 선택해 육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축적된 산림·토목 기술을 바탕으로 임도를 시공하고 황폐지, 붕괴지, 붕괴 우려지에 사방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임야 소유 규모가 빈약한 영세 조합원들을 위해 산림경영 협업체를 조직해 운영하고 사유림을 대리경영하는
소득수준과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임산물 가공식품 소비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1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7년간 주요 청정임산물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일반제품 구입액은 대체로 감소하고 가공제품 구입액이 증가했다.가공제품 구입액 증가 추세를 보이는 품목은 표고버섯, 밤, 대추였으며 떫은 감은 감소 추세였다.지난해 가구당 표고버섯 구입액은 평균 1만6천360원으로 전년 대비 9.5% 감소했지만, 가공 표고버섯 구입액은 평균 1만3천401원으로 7.7% 늘었다.일반제품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많이 구매했고, 가공제품도 일반제품과 비슷한 경향이었지만 가공 밤은 연령이 낮을수록 구입액이 많았다. 일반제품의 월별 구매가구 비율은 대체로 수확기 전후인 9〜10월과 설 명절인 1
투명한 경영…조합원들의 신뢰로 이어져 자연휴양림 조성 등 앞으로 사업 기대돼강원도의 먹거리는 계절별로 아주 풍성하고, 수려한 청정자원만큼이나 건강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삼척, 동해, 태백시에서는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과 동해안의 아름다움도 만끽할 수 있다.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은 1962년 삼척군산림조합으로 발족해 5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고, 1980년대 초에는 태백시와 동해시를 편입, 2012년부터 현재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2005년부터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을 이끌고 있는 김동섭 조합장은 지난 12년간 4,000여 조합원과 제2청사를 준공하고, 매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수 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눈부신 발전을 이끌어 냈다.임산물종합유통센터와 2청사는 4,296㎡부지에 지
올해 말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완공 옻나무, 표고 등 임산물 활성화 기대강원도 원주시는 한반도의 중심부이자, 강원도의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 10대명산으로 꼽히는 치악산이 있다. 원주시산림조합은 1962년 발족해 현재 2,400여명의 조합원과 약550억원의 조합 자산으로 운영되고 있다.조두형 조합장을 필두로 임직원들은 혁신과 변화로 산림조합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에게 산림조합의 역할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아울러 조합원이 자긍심을 갖도록 권익을 향상시키고, 조합원과 함께 상생하는 산림조합으로 만들어가는 역할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조두형 조합장은 “원주시산림조합은 조합원과 함께 경영 시스템을 개선하고 사업규모를 키워 매년 성장하고 있다”면서 “녹녹치 않은 임업환경 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의원은 지난 10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개정안과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함께 발의했다.이에 따라 농업경영체의 경영정보 등록대상에 임야를 추가해 임업인이 농업경영체 등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과 같은 법 시행령에는 농업의 범위를 농작물재배업, 축산업, 임업으로 규정하고 있고 농업인의 범위에 임업인을 포함하고 있지만 농업경영체 경영정보 등록대상에는 임야가 제외돼 있다.또 임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증을 농업인 인정조건으로 하는 정부지원 사업과 농업인 혜택 대상에서 배제돼 있기 때문에 다른 농업인과의 형평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황주홍 의원은 “임업의 산업화
경기도 포천시는 600년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최대의 산림보고 국립수목원이 자리잡고 있고, 다양한 임산물이 생산되고 있다.포천시산림조합은 지난 1962년 설립 이래 전국 최고의 산림조합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남궁 종 조합장은 “산림조합은 국토의 64%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를 불과 반세기만에 황폐한 산림에서 녹색 국가로 탈바꿈시켰다”면서 “우리사회 전 분야에서 그 가치와 기능을 점차 확대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남궁 종 조합장은 1979년도에 산림조합에 임업기술지도원으로 입사해 40년 가까이 산림조합과 함께 하고 있다. 또 2005년 조합장에 첫 당선된 이후 산지자원화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 산주들이 산림에 대한 투자를 기피하는 임업을 수익성 있는 사업
산림청이 ‘2017년 녹색 도시 우수사례’를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2007년부터 시작된 녹색 도시 우수사례 공모사업은 도시 숲의 생태적 건강성을 높이고 도시민의 휴식공간으로서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는 숲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공모 대상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도시 숲과 가로수(기존 수상작은 제외)로, 올해는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선발한다.녹색 쌈지 숲·산림공원·생활환경 숲·모델 숲 등이 대상이며 면적이 1.0ha 이상, 가로수는 구간거리 500m 이상이어야 한다.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등 추진2015 산림문화박람회 성공적 개최경상남도 산청군은 산청(山淸)이라는 이름처럼 아름다운 지리산과 경호강의 맑은물이 흐르는 지역이다. 또 오래전부터 동의보감촌과 산청한방약초축제 등을 통해 한방약초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산청군산림조합은 1962년 발족해 현재 2,100여 명의 조합원과 약 500억 원의 조합 자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학열 조합장을 필두로 임직원들은 조합의 발전을 위해 계획을 하나씩 실현해 나가고 있다. 김 조합장은 1975년 산청군산림조합에 입사한 이후 산청군산림조합 전무를 거쳐 2001년부터 현재까지 조합장을 역임하고 있다.산청군산림조합에서는 ▲상호금융 ▲산주를 위한 임업기술지도 ▲임산물 가공(펠릿, 톱밥 생산) ▲임업기계 지원 ▲조림, 숲 가꾸기, 경관 조성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최근 천마 재배지에서 창궐하고 있는 무름병의 원인이 되는 병원균을 찾아냈다고 밝혔다.세계최초로 밝혀진 천마 무름병의 원인균은 곰팡이성 병원균인 ‘트리코더마 하마툼’으로 식물병원균에 대한 길항미생물로 알려져 있다. 이 균은 특히 천마를 생장시키는 공생균이면서 동시에 수목 뿌리 썩음병의 원인균인 뽕나무버섯의 생장을 억제한다. 천마무름병의 원인균이 밝혀짐으로서 천마 무름병의 조기 진단을 위한 진단키트, 전염경로 파악을 통한 생물학적 방제방법 개발이 가능해져 앞으로 재배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마는 2013년 연간 생산액이 1,259억 원에 달했지만 무름병 창궐로 생산액이 2014년 271억 원, 2015년 372억 등 70% 이상 감소해 재
고령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농산촌 지역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이를 대체할 청년 인력의 일자리는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후보시절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살기좋은 농산어촌 만들기의 일환으로 숲을 일자리와 휴식공간으로 재창조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목재자급률 확대, 산림 맞춤형 일자리 창출,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을 제시했다.목재자급률 확대 위한 해법 찾아야우리나라는 국토의 64%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지난 해 기준 국산 목재자급률은 16%에 그치고 있다. 최근 5년간 목재자급률 추이를 살펴보면 2012년 16.2%를 비롯해서 2013년 17.4%, 2014년
SJ산림조합상조(대표이사 이영배)는 지난 21일에 부산 소재 더탑아이엔아이 본사에서 상호발전과 영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SJ산림조합상조의 판매 채널 확장과 신규 회원 확보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SJ산림조합상조는 최근 수목장(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판매채널을 확보하고, 더탑아이앤아이는 국내 유일하게 수목장(림)과 연계돼 있는 SJ산림조합상조 상품에 대한 영업권을 선점해 판매한다는 데에 큰 기대감을 걸고 있다. 더탑아이앤아이는 지난 2012년 2월 출범한 전국 단위의 컨설팅 종합보험법인이다. 이영배 대표이사는 “SJ산림조합상조는 앞으로 상조 시장을 더욱 확장하고, 진행 중인 장례 서비스 외에도 상품 다양화를 통해 고객
경기도 시흥시 주변은 소래산과 수리산 등 낮지만 아름다운 산림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시흥지역은 주말마다 산림을 통해 힐링을 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산림자원 보전이 잘 된 지역 가운데 하나라는 평을 받고 있다.시흥지역산림조합은 시흥시를 비롯해 안양시, 과천시, 광명시, 안산시, 의왕시, 군포시 등 7개시를 관할인 도시형 산림조합으로 현재 1,315명의 산주 등 2,055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생산임지를 보유하고 있는 다른 산림조합과는 달리 시흥지역산림조합은 도심의 맑은 공기를 생산하고, 산림을 친환경적으로 보완·보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창열 조합장은 “우리 산림조합은 도심지 환경오염의 주범인 배출가스 등의 정화를 위해 산림욕장, 수목원, 나무심기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로 부터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지정을 받았다.산림버섯연구센터는 1956년 설립 이후 가장 많은 표고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수집·보존 및 특성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원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산림조합은 이번 지정을 지난 60여년간 축적된 산림버섯연구센터의 기술력과 국산 표고버섯의 자원적 가치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산림버섯연구센터는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지정과 관련해 지난 18일 산림버섯연구센터에서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지정 협약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9월부터는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사후 이력제도가 도입된다. 또 산양삼 같은 특별관리임산물 품질검사 연장기간이 단축된다.산림청은 지난 1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산림분야 주요 제도를 발표했다.먼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훈증방제로 발생하는 훈증더미에 대한 사후 이력제도가 9월 22일부터 시행된다. 훈증방제는 고사한 소나무를 베어낸 뒤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을 죽이는 약을 뿌리고 비닐을 씌워 밀봉하는 방식의 방제법이다. 그동안 일부 훈증더미가 훼손·방치되어 재선충병을 확산시킨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방제 작업이 완료되면 일련번호, 작업일, 작업자, 처리약품 등을 의무적으로 기록·관리하게 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산림문화박람회 추진단은 최근 경북 영주시에서 ‘2017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실행단 회의를 갖고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산업과 산림문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산림문화를 테마로 치유, 휴양 등 국민들의 산림복지 욕구 충족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산림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 보급하기 위해 마련된다. 친환경 임·특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유도하고, ‘영주풍기인삼축제’와 상생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실행단 회의에는 산림조합 임직원을 비롯한 산림청, 경북도청, 영주시청 박람회 관계자와 산림문화박람회 자문위원등이 참석해
일부 품목 보험제도 지원범위 제한 개선도 요구돼임산물 수확 후 관리 적용, 전담부서·전문인력 부족지난 정부에서는 대선공약으로 ‘청청 임산물 생산을 통해 임업소득을 높이겠다’는 공약이 제시됐다. 하지만 결과는 그때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다. 가구당 임가소득은 2014년에 들어서서 3,000만원대를 돌파했다. 이로 인해 임가의 살림살이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여전히 임가소득은 농어가 소득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도시 근로자와의 격차도 점차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새 정부에 임업직불제와 임산물 재해 보험 같은 임가소득 증대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임업인과 산주들의 목소리가 높다.임가소득 실태임가소득은 오랜기간 농어가 소득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10년전인 2008년 임가소득은
“수확 후 관리는 수확된 산지에서 생산된 농산물, 임산물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전 과정을 말합니다. 하지만 농업에 비해서 임업분야에서 수확 후 관리는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임가소득을 높이는데 수확 후 관리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이욱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연구관은 수확 후 관리는 수확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판매 기간(shelf life)을 연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관은 “수확 후 관리는 좁은 의미에서는 과실의 생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선별, 저장, 포장 등을 통한 품질 유지를 하는 것이고, 넓은 의미에서는 수확 후 유통을 포함한 기술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