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농정 1년 평가 윤석열정부의 농정 1년을 맞아 평가작업이 분주하다. 농식품부는 식량주권 확보를 위한 해법을 제시했고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등의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은 윤석열정부의 색채를 담은 농업정책은 2년차인 올해부터 가시적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농업계의 목소리는 ‘지난 1년간 농사짓는 생산비 폭등 문제는 어찌 처리했으며, 농산물값 폭락에 따른 농가 피해는 어찌 대응했는가’ 를 따지고 있다. 이들의 지적은, 정부의 스마트농·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때마다 거듭 홍보하는 정책과
충남 당진시는 바다와 인접해 있어, 황토흙에서 해풍을 받고 자란 농산물들은 고품질을 자랑한다. 서해대교가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당진시 신평면은 시설 상추재배단지가 조성될 정도로 주산지를 자부한다. 당진시쌈채연구회는 17년전에 연구회를 결성한 후 100여 농가가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년간 ‘상추=당진 신평’ 공식화 시도 당진시쌈채연구회는 지난 2007년 지역 상추농가들이 신평상추의 브랜드화를 목표로 결성했다. 현재 94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대부분 시설하우스에서 연중 쌈채를 출하하고 있다. 박헌욱 회장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신임원장은 이른바‘농협 맨’이었다. 농협 지점장과 지부장,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등 30년을 근무하며 농협의 기획가, 전략통으로 통했다. 농협 경력이 먹거리 사업과 그리 가깝지 않다는 지적이 있긴 했다. 그래도 평생 농업농촌과 같이해온 전문경영인으로 농수산진흥원을 혁신할 것이라는 기대가 더 많은 듯하다. 농협 30년 근무, 기획·전략통 세평경기도 먹거리 전략 혁신기관 목표 일각에서 농협 경력과 먹거리 사업 관련성이 적다며 우려를 표했다.농협에서 30년 근무하면서 속도, 열정, 혜안, 전
■ 메이원메이원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2018년에 보호 등록한 품종이다.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고, 5월 중하순경에 수확하는 중만생계 품종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2015년부터 3년간 경남 창녕군과 전남 무안군, 고흥군 등 6개 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을 거친 결과 모양은 둥근형에 가까워졌고, 저장성은 높다.특히, 대비 품종인 썬파워보다 쓰러지는 시기인 도복기가 6일 빨라 기후변화에 대비한 품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저장성을 나타내는 부패율은 12.5%로 썬파워의 14.2%와 큰 차이가 없고, 무게는 25
연천군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의 표본이 될 만하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접경지역으로서 규제와 제약만 있는 것은 아니라며 되레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군민(軍民) 상생을 강조했다. 모든 주민에게 지급하는‘농촌기본소득’은 시범이지만 처음 시행했고, 농기계임대사업기금은 호응이 크다. 군·관·민 협력, 농촌 대민인력 지원베트남 동탑성과 ‘계절 근로’ 교류사병 2만여 명 지역경제 활성화‘농촌기본소득’ 최초 지급 시범사업 전국 유일 ‘농기계임대사업기금’ 호응 연천군을 ‘육지 속의 섬’ 이라고 합니다. 군수님은‘육지의 제주도’로 만
전라북도 장수군은 사과 못지않게 토마토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해발 4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생산된 장수 토마토는 당도가 높고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6월 말에서 7월 초에 정식을 하여 8월말부터 이듬해 5월까지 수확하는 장수군의 양액재배 토마토는 시장 가격이 높은 시기에 출하가 가능해 가격 경쟁력도 높다. 명품 브렌드‘장수토마토’를 만든 주역 ‘장수토마토’ 가 장수군 내 토마토 재배 농가에 고소득을 안겨주는 효자 작목으로 자리잡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렸다. 40여 년 전부터 재배되기 시작한 장수군의 토마토는
국내 사과 재배면적은 1990년대 후반까지 감소하다가 2000년 이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사과재배 면적 비중이 전국에서 높지 않지만 예산군의 경우 상위 10개 주산지에 속할 정도로 활발하다. 그리고 최근에는 서산시에서도 서산시사과연구회를 주축으로 다축재배를 적극적으로 연구하는 등 점차 고품질화에 도전하고 있다. 공부하는 연구회로 자리잡아서산시는 사과재배 면적이 약 87ha, 108농가로 대다수가 팔봉면과 운산면 등에 자리를 잡고 있다. 서산시사과연구회는 지난 2007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16년차를 맞고 있다
■ 다하 다하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가 개발해 2019년에 품종 보호등록을 한 품종이다. 다하는 새봉3호 를 모본으로 하고 고하를 부본으로 교배해 탄생했으며, 여름철, 일조 시간이 12시간 이상인 조건에서 과실이 크고 화방이 연속적으로 출현되는 여름딸기 품종이다. 주요 특징으로는 평균 무게는 12g으로 고하의 9g보다 3g 더 무겁다. 단단함의 정도는 고하의 27.2g/mm2 보다 약간 더 높지만 큰 차이 없다. 그리고 과실의 품질은 두 품종 모두 비슷하다는 평이다.이밖에 수확량은 고하보다 높아 농가소득 창출에
강원도 내에서 농업이 가장 활발한 지역인 철원군. 강원도 제1의 곡창지대인 철원평야에서는 비옥한 토질과 일교차가 큰 기후와 DMZ의 청정수가 어우러져 전국에서 가장 밥맛 좋은 쌀이 생산되고 있다. 철원의 쌀 생산량은 강원도 전체의 33.5%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다. 그러나 최근에는 채소류·과수 등 신소득 작물의 재배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김영보 철원농기센터 소장은 “그동안 철원농업은 미작 중심의 단순 농업을 지향해 왔다. 그러나 쌀 농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에 철원농업은 작목의 다양화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데 주력
농촌진흥사업 최고의 상인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농촌진흥청 주관, 2022년도 대상)을 수상한 부안군농업기술센터 박연실 강소농육성팀장.대학에서 원예학을 전공하고, 2005년부터 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는 있는 그는 탁월한 추진력과 성실함으로 농촌자원사업을 이끌어 부안군 농업·농촌에 희망을 불어넣은 장본인이다. ‘참뽕’ 가공기술·유통 기반 조성‘참뽕’은 부안의 대표적인 특화작목으로 꼽힌다. 박 팀장은 2010년부터 10년간 뽕산업육성팀에서 근무하면서 참뽕의 가공기술이나 상품개발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주요 성과로는 참뽕가공센터 공동
제철에 먹는 미나리는 맛과 향이 뛰어나 고급 채소로 대접받는다. 미나리 주산지라고 하면 보통 경상북도 청도, 경기도 시흥시 등을 떠올린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구광역시 팔공산 일대에서 재배되는 미나리도 도시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팔공산미나리연구회는 17년전 미나리 불모지였던 대구광역시를 전국적인 미나리 주산지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미나리, 대구 특산물로 안착시켜팔공산미나리연구회의 활동은 2006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신규 소득 작목을 찾던 중 미나리가 고소득 작목으로 지목되면서 동구 송정동을 비롯한
소‧돼지‧닭 등 주요 축산물 수입이 나날이 증가하는 요즘, 수입축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걱정도 함께 커지고 있다. 수입축산물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해 축산농가들이 가축전염병에 대한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관리수의사들은 현장에서 철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관리수의사는 해외에서 들어오는 소‧돼지‧닭고기 등 각종 수입축산물과 육가공품 등을 검역‧검사하는 사람으로 현재 용인, 광주, 부산 3개 검역사무소에서 66명의 수의사가 근무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용인검역사무소 김수민 계장과 함께 하루를 동행하며 위해
현대농기계, “30여년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사로서 역할 자부”별도 영업부서 없고 수확 시즌에만 집중… ‘농민이 영업해줘’ 전북 익산에 위치한 현대농기계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공동 개발한 수집형 마늘(감자·양파 ; 낮은 운영비용과 최고의 성능, 안정성, 자체 유압 구동방식, 작업자 스스로 조절 가능)수확기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2021년 중소기업벤처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특히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개발해 만들어진 채소수확기(농로 및 도로주행이 가능하며 접이식 구조)의 경우에도 노동력을 절감하는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을
강유는 농촌진흥청이 2020년에 품종 보호등록을 한 품종이다. 흰색 껍질을 가졌으며, 300평당 137kg의 수량성을 갖고 있다. 천립은 3g으로 대립종이다개화기는 7월 2일로 표준품종인 건백보다 2일 빠르고, 성숙기는 8월 21일로 건백보다 1일 빠르다. 키는 163cm으로 표준품종인 건백과 비슷하고, 지방함량은 53%, 착유율은 43%, 단백질은 28%로 건백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누리와의 비교에서도 줄기 길이가 누리보다 길고, 꼬투리 털 발생정도는 약하다. 줄기 털 발생정도도 누리보다 약하다. 이밖에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강종만 영광군수는 올해 농업예산을 250억원을 증액했다. 단순히 농업 예산 수치만 늘어난 것이 아닌 농업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눈에 띄는 사업들로 넘쳐난다. 우선 올해 첫 시행한 ‘맞춤형 농기계 구입 지원’ 사업은 5년이내 최대 1,5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농가부채 원흉이 되고 있는 농기계 구입 자금을 지원해 농가들의 부담을 덜게 해준 것이다.뿐만 아니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벼 병해충 방제비 지원, 농어민 공익수당 등 여타 지자체에서 고민만 거듭하고 있는 지원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하고 있다. 결국 ‘농업이 살아야 영
박준호 상주시축산단체협의회장은 귀농 10년차에 접어든 새내기 축산인이다. 오랜 꿈이었던 양계농장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은 물론이고 축산업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쉼없는 행보를 지속해온 박 회장은 지난 2022년 지역 축산인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축단협 회장에 선출됐다. 매사 흔들림 없이 원칙대로 업무처리를 고수해온 우직함이 높은 신뢰를 받은 것이다. 눈 코 뜰새없이 바쁜 일정임에도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축사농가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데 소홀함이 없다. 양계농장 주인, 소망 실현박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현장
고구마는 식물성 섬유가 변비, 콜레스테롤 감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능성 식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충남 당진시는 대부분 황토질이고, 여기에서 나오는 미네랄과 유용미생물이 풍부해 고구마 재배의 최적지로 꼽힌다. 당진시고구마연구회는 지난 2007년 설립 이후 지역의 고구마 농가의 소득향상과 브랜드화에 앞장서고 있다. 당진시의 대표적인 소득작물로 성장당진시고구마연구회는 결성 16년째를 맞고 있는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품목별연구회다. 결성 초기 300ha였던 고구마 재배 면적은 400ha이상으로 늘어났고, 회
■ 홍고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가 지난 2021년에 개발한 품종이다. 대과형 자원과 고색도 육성품종 고은빛을 교잡해 육성한 품종이다.홍고은은 건고추의 붉은색 정도를 나타내는 ASTA color 값이 ASTA color 값이 147정도로 일반고추의 평균 80~100정도 보다 약 1.4~1.8배 정도 높아 건조 시 진한 붉은색을 띈다.또, 극대과종으로 매운맛 함량은 40.8mg%로 약간 매운맛을 가지고 당 함량은 17.1%이며, 건조 시 과피가 쭈글거리는 현상이 적어 건고추용으로서 우수한 품질 특성을 가지고 있다. 최근 소비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유)한성에그촌(대표 최대호)은 국민들의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인 계란의 가치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대표 기업이다. 무엇보다 성실함과 정직한 성품으로 정도 경영을 펼쳐 매년 가파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바쁜 와중에도 최대호 대표는 (사)한국계란산업협회 총무위원장 직책을 맡으며 계란산업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계란산업협회 설립 전부터 현재까지 그 어떤 직책이 주어지더라도 완벽하게 수행해 책임감이 매우 강한 인물로 평가를 받아왔다.이는 계란산업이 안정적으로 성
“시장기능에 따른 정부의 수급조절 기능을 거의‘0’에 가까운 수준으로 가져가는 게 맞냐? 그건 분명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지난해 9월 국회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다룰 때,‘쌀 시장격리 의무화’조항과 관련한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의 발언이다. 쌀 수급조절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 선택의 문제는 정부의 ‘고유권한’ 이란 주장을 편 것이다. 이를 더욱 단순화하면 나라 살림살이에서 ‘씀씀이’ 는 현정부의‘헤게모니(권력)’로, 이미 각 해당 법률로 정해져 있다는 얘기가 된다. 양곡법 개정안이 발의되면서부터 윤석열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