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의 숙원 사업인 ‘한우법’ 제정과 소값 안정을 위해 전국한우협회가 다각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한우법 제정 필요성 확산을 위해 국회토론회와 기자회견을 열고 소값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한 결의대회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지난 8일 서울시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2023년 제4차 이사회’에서 한우협회는 올 하반기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우선 한우농가의 숙원인 ‘한우산업전환법’ 제정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한우법 제정 국회토론회’를 이달 24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홍문표‧이원택 의원실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들과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윈회가 만나 축산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민주당 농어민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축종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이날 간담회를 통해 축단협은 ▲경축순환농업 직접 직불제도 신설 ▲사료비부담완화 대책마련 및 사료안정기금 조성 ▲소규모 축산농가 허가등록‧이력정보 매칭 유예 ▲가축분뇨법 일부법률개정안(진성준 의원 대표발의) 검토 ▲바이오가스법 관련 축산업 적용 기준 완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지
계속된 육우 가격하락으로 육우농가 경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올 하반기에는 육우 가격이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정부의 지원·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1kg당 평균 6,700원을 기록하던 육우 산지가격은 지난해 8월부터 계속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의 수입축산물 무관세 방침, 한우 과잉공급에 따른 한우 가격하락으로 인한 가격 동반 하락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육우 가격은 육우시장 내부요인보다 한우 가격 등 외부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게 육우분과위의 설명이다
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6년 만에 다시 열린다.한국종축개량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낙농경영인회,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가 주관하는 ‘2023한국홀스타인품평회’ 가 오는 10월 18~19일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다.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우수 유전자원 발굴 및 낙농가의 소득증대와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우유 소비 홍보 및 축산기자재 전시를 통한 정보교류의 장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가축질병, 코로나19 등으로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품평회는 홀스타인 20개 부문, 저지 2개 부문으로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돼지 사료에 ‘사탕무박(비트펄프)’ 을 포함해 급여함으로써 비육돈의 생산성 저하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를 받은 돼지의 사료 먹는 양은 최대 30%까지 감소한다. 또 장 세포의 손상으로 영양소 이용효율이 낮아져 생산성마저 떨어지기에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연구진은 육성·비육돈을 대상으로 고온 환경(30~34도)에서 8주간 사탕무박이 4% 함유된 사료를 급여한 뒤 급여하지 않은 집단과 성장성적을 비교했다.사탕무박이 4% 함유된 사료를 급여했을 때, 육성·비육돈의 일당증체량
최근 무더위가 전국을 휩쓰는 가운데 돼지나 닭은 폭염에 취약해 폭염 특약에 가입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험개발원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가축의 폭염 피해를 분석한 결과 소, 말 등은 폭염의 영향이 적은 반면 돼지와 닭 등 가금류는 폭염에 취약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분석결과에 따르면 기상 관측 사상 폭염 일수가 가장 많았던 2018년에 돼지, 가금류의 손해액은 각각 910억원과 504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폭염 일수가 7.7일에 불과했던 2020년에는 손해액이 각각 283억원과 85억원으로 급감해 돼지, 가금류가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닭가슴살햄 ‘챔’을 사랑하는 모임의 애칭 아이디어를 받는 ‘챔·사·모 작명소 이벤트’를 진행한다.하림은 닭가슴살로 만든 캔햄 ‘챔’이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함께 인기를 얻자 더 고급스럽게 리뉴얼하고 TV CF도 공개했다. 배우 구교환이 기존에 먹던 햄을 끊고 챔을 먹기 시작했다는 의미의 ‘체인지 햄- 챔’이라는 메시지가 화제다.이에 하림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광고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메이킹 필름을 공개하고 ‘챔·사·모 작명소 이벤트’도 기획했다. 광고 메이킹 영상은 유튜브 채널 ‘하림TV’와 공식 S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3년 제1차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상임이사와 사외이사를 선출했다.상임이사는 단독후보로 출마한 박정오 상임이사가 연임됐고 임기는 내달 22일부터 2년간이다. 박정오 상임이사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유연한 사업 운영을 통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내실있게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정도경영, 현장경영으로 한국양계농협을 전국 최우수 농협으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사외이사는 대구대학교 과학생명융합대학 서병부 정교수가 연임됐다. 임기는 이달 30일부터 2년간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하는 가축분뇨의 다양한 처리방법과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회토론회가 지난 12일 국회박물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번 토론회는 국회 이달곤 의원과 김형동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정부, 전문가, 생산자단체 등 축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탄소중립 시대에 따른 가축분뇨 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명규 상지대학교 교수는 산업화 시대에서의 가축분뇨는 환경오염원이었지만 21세기 탄소중립 시대에서는 가축분뇨가 신산업 소재라는 주장을 펼쳤다.이 교수는“가축분뇨는 신산업소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8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양돈농장(6,800여마리 사육)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중수본은 도축장 출하 전 정밀 검사에서 ASF 감염 돼지를 3마리 확인했다.중수본은 강원 철원 돼지농장에서 ASF가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시행했다.또한 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 농장(6,800여 마리 사육)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 살처분을 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한돈협회가 각각 창립 20주년과 태동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공동 개최한 ‘한돈페스타’ 가 약 2만5천 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한돈 ESG 비전 선포식, 한돈대상 시상식, 사회공헌 기부 전달식과 함께 수재의연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으며, 도드람·산수골목장·포크빌 등 한돈 브랜드를 비롯해 총 43개 입점사들도 색다른 상품과 이벤트로 주목을 받았다.이 밖에도 관람객들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돼지고기 해체 퍼포먼스부터 한돈
종합식품기업 (주)하림이 국내 육계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수급 균형을 위해 사육숫자를 늘려 닭고기 공급 확대에 나선다. 닭고기산업은 본격적인 소비 시즌을 맞았지만 물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닭고기 공급 부족 현상은 올해 초 AI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515만 마리(25개 농장 및 부화장)의 닭 및 종란이 살처분 된데 이어 이상 기온으로 인해 생산성이 떨어지면서다. 여기다 국제 곡물가 인상과 환율 상승으로 닭고기 사육원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자연스럽게 입추가 감소됐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계열화사
올해 원유 가격 인상 폭을 정하기 위한 협상이 다시 결렬됐다.업계에 따르면 이달 19일 마무리 짓기로 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의 원유 가격 협상 기일이 이달 24일로 재차 연기됐다.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지난달 9일부터 소위원회를 열고 통계청 우유 생산비 조사결과를 토대로 올해 원유기본가격을 1리터당 69~104원 인상하기로 하고 구체적 인상 폭을 정하기 위한 협상을 이어왔다.당초 협상 기한은 지난달 말까지였으나 낙농가와 유업계 간 입장 차이로 인상 폭을 정하지 못하고 이달 19일로 협상을 한차례 연장한 상
2025년 세계 동물유전 분야 과학자들이 대전에 모인다.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는 지난 7일 남아프리카공아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2023년 39회 세계동물유전학회’ 에서 ‘2025년 제40회 세계동물유전학회’ 의 대전 개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세계동물유전학회는 동물유전 분야 과학자 1,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로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학회이다.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학회는 39회의 역사를 지닌 학회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에서는 2004년 일본 도쿄, 2014년 중국 시안, 단 2회밖에 개최되지 않았다. 이번 대전 개최 확정
농촌진흥청은 ‘종횡무진 협업 프로젝트’ 를 통해 그동안 전량 수입해온 풀사료‘알팔파’품종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안정재배 기술과 건초 생산 기술을 함께 확보해 국내 자급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알팔파는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작물로 생산성과 사료가치가 우수해 국내 젖소와 한우 사육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풀사료이다. 알팔파는 국내에서 재배되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최근 10년간 건초 수입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최근에는 국외 상황에 따라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알팔파 수입량은 2013년 16
공급량이 감소하며 닭고기 가격이 상승하자 정부가 가격 안정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업계에 협조를 요청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하림,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사조원 등 10개 업체와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 를 열고 닭고기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농식품부는 사료업계와 협업해 사료 가격 조기 인하를 유도해 닭고기 공급사의 생산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여름철 성수기 삼계탕용 닭고기 출하량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회의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들은 육계 사육 관리를 철저히 하고, 부화장 가동률을 높이겠다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식육 및 축산물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농관원에 따르면 이번 일제 점검 기간에는 축산물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수입·유통업체, 식육가공업체 등을 우선 단속한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의 축산물 판매장과 전문 음식점, 행사장 주변 먹거리차(푸드트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열린 매장(식품판매업체) 등을 집중 점검한다.또한 특별사법경찰관 285명과 농산물명예감시원을 동원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한돈협회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하는 ‘한돈의 즐거움이 한 곳에! 한돈페스타’행사에서 한돈 삼겹살 1kg을 1만원에 파격 할인 판매하는 대국민 감사 이벤트를 전개한다.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지속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국민들의 위축된 소비 심리를 일으키고, 그간 한돈산업에 보내주신 애정과 신뢰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이번 할인행사는 도드람한돈·허브한돈·치악산금돈·제주도니 등 15개 공식 한돈 브랜드사가 참여한다.국민 감사 이벤트는 한돈페스타 행사장을 방문 등록한 소비자들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11일 서울우유 본조합 대강당에서 조합원, 임직원 및 외부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86주년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 창립 86주년을 맞이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대한민국 낙농산업 역사를 개척한 협동조합 운동가의 사명감을 가지고 서울우유 100년 성장기반 구축’을 슬로건으로 창립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문진섭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선하고 위생적인 원유 생산과 안전한 유제품 공급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우리나라 낙농산업 발전과 경제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많은
신젠타코리아가 응애관리 신물질 작물보호제 ‘인시피오’ 출시를 기념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에 알렸다.이번 이벤트는 7월 31일까지‘인시피오’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제품의 라벨에 표기는 큐아르(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후 응모하면 된다.신젠타코리아는 추첨을 통해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삼성 비스포크 제트봇 로봇청소기, 삼성 비스포크제트 무선청소기 등을 경품으로 줄 예정이다.신제품‘인시피오’는 신젠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리나졸린’ 기술 기반의 압도적 응애관리 신물질로서, 응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