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용가리 브랜드가 동심잡기에 성공했다.하림은 아이들 간식과 밥반찬으로 사랑받는 ‘용가리’ 브랜드의 라인업을 확장하고 소비자와의 접점 행사를 확대한 결과 5월 용가리 브랜드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5% 상승했다고 밝혔다.하림은 지난 1999년에 출시한 ‘용가리 치킨’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 공룡 모양 동그랑땡 ‘용가리 땡’ ‘용가리 만두’ ‘용가리 어묵’ 등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이례적으로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실물 크기의 공룡 전시물을 보기 위
올해 우유 원유가격을 정하기 위한 낙농가와 유업체 간의 협상이 시작됐다. 정부는 지난해 우유 생산비가 급등함에 따라 원유가격 상승은 불가피하지만,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지난 9일부터 소위원회를 열고 통계청 우유 생산비 조사결과를 토대로 올해 원유기본가격 협상을 시작했다. 통계청이 지난달 26일 발표한‘2022년 축산물생산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 생산비는 리터당 959원으로 전년보다 13.7%(116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비와 자가 노동비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부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자체 청정화 선언을 하고, 청정국 지위를 회복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최종 살처분 완료 후 28일간 추가 발생이 없고, 해당 기간 바이러스 순환 증거가 없음을 예찰자료 등을 통해 입증하는 등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고병원성 AI 자체 청정국 선언 조건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국내에서는 지난 4월 17일 전남 영암군 및 장흥군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을 최종 살처분(소독조치 등 포함)한 후 28일간 고병원성 AI 추가 발생이 없었다.또 마지막 살처분 일로부터 28일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는 지난 12일 전북대학교 조류질병연구소와 가금 질병 예방과 현안 해결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가금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생산성 저하, 사육 마릿수 감소, 고기 및 달걀 가격 상승 등으로 사회, 경제적 비용을 발생시키는 각종 가금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가금 질병 예방 및 진단 관련 기술 개발 등 연구 협업 ▲가금 산업 현안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기술 교류 ▲연구 시설, 장비, 기술, 자원의 공동 활용 ▲연구 인력, 학
양계협회 신임회장에 오세진 현 양계협회장 직무대행이 추대될 예정이다. 대한양계협회는 지난달 18일 협회 사무실에서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았다. 양계협회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결과 오 직무대행이 단독 출마했다.이에 따라 제23대 대한양계협회장 선거는 오는 20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개최되는 2023 정기총회에서 추대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오 직무대행은 1964년생으로 전북 고창에서 육계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창군 육계지부장, 하림농가협의회 중앙회장,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소외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우리돼지 한돈 약 20,700kg을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이번 나눔 활동은 풍요와 행복을 상징하는 우리돼지 한돈 기부를 통해 미래세대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나눔 활동에는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 및 지부 18개소가 함께 참여, 돼지고기와 햄 등을 기부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온정을 전달했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지난 15일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도드람타워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도드람은 창립 33년 만에 경기 이천에서 서울로 사옥을 이전했으며, 신사옥인 도드람타워 준공을 계기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도드람은 자생적협동조합이 가진 도전과 혁신의 과정을 거쳐 1등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도드람은 이제 2막을 열어 고객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면서 전문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농경연, 2023년 2분기 축산관측정보 발표 올해 한우 사육 마릿수는 356만 마리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후, 내년부터는 감소세를 보일 전망이다. 젖소는 사육 마릿수와 원유 생산량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돼지·육계·오리 모두 전년 대비 사육·도축 마릿수 감소, 산란계는 전년 및 평년 대비 사육 마릿수·계란 생산량 모두 증가할 것으로 각각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2/4분기 축산관측정보를 발표하고 이와 같이 전망했다. 농경연이 발표한 축산관측을 요약했다. 한우 / 공급과잉 여전… 도축 마릿수 내년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겨울철 사육이 제한됐던 오리농가에 대한 손실 보상 방안이 제도화된다. 또 외국인근로자 고용신고를 하지 않은 축산농가에서 가축전염병이 발생해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사육이 제한되거나 최악의 경우 농장 폐쇄 조치가 내려진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개정·공포했다.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발생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사업지침으로 운영해왔던 오리 사육 농가 겨울철 사육제한(휴지기제)에 대한 손실 보상의 근거를 법제화했다.농식품부장관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유통 분야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소통할 ‘국민소통단’ 을 오는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축평원 국민소통단은 축산유통 분야에 관심이 많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국민소통단으로 선발되면 약 5개월간 축산유통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설문이나 간담회 참여를 통해 축평원과 축산유통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국민소통단에게는 활동 건에 대한 소정의 수당이 지급되며,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역량 강화 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내달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K-PORK 한돈페스타의 슬로건, ‘한돈의 즐거움이 한곳에, 한돈페스타!’를 공개했다.이번 슬로건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총 1,142편의 슬로건이 응모됐다. 이중 주제의 적합성·작품성·전달성·독창성 등을 고려해 최낙훈 씨의 작품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돈이 주는 모든 즐거움을 한돈페스타에 담겠다는 의미를 담은 만큼, 약 한달 여를 앞둔 한돈페스타 또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돈산업의 위상과 미래 비전 공유를 위한 한돈 E
한우업계, “미국의 ‘수입품목 확대’ 요구 거세질 것”미국,“한국 30개월 미만 쇠고기만 수입한다” 지적농식품부, “규약 개정은 수입위생조건 완화와 관련 없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전 세계적으로 소해면상뇌증(BSE·광우병) 발생이 거의 없다고 보고, BSE 규약 관련 국제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일각에선 미국 등 주요 쇠고기 수출국이 개정된 BSE 규약을 내세워 우리나라 쇠고기 시장 추가 개방을 요구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1~2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90차 WOAH 연례 정
농촌진흥청은 인하대학교 허윤석 교수팀과 함께 농장에서 가축을 출하하기 전 항생 물질 잔류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진단 도구(키트)와 잔류량을 분석할 수 있는 판독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항생 물질 진단 도구는 측면유동면역분석법(LFIA)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항원과 항체의 반응을 이용한 진단 방법으로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 도구와 원리가 비슷하다.우유, 식육 등 축산물뿐만 아니라 가축의 혈액, 소변을 시료로 쓸 수 있어 농장에서도 간편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돼지의 소변을 진단 도구에 주입해
정부가 가계부담 완화 등을 위해 이달 초부터 돼지고기에 할당관세율 0%를 적용키로 했다. 하지만 양돈업계는 돼지고기 재고량이 연중 최고치고 수입물량으로 인해 가격 폭락이 우려된다며 할당관세 방침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정부는 지난달 26일 열린 제24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체감 물가와 직결되는 일부 농축수산물의 경우 가격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품목별 수급대응 방안을 마련해 가격안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특히 돼지고기와 고등어에 대해서는 하반기 공급 물량 부족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각각 4만5천 톤, 1만 톤의 할당관세를 추진키로
국내 소비자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쇠고기는 한우고기인 것으로 조사됐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전국 25~69세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2022년 한우고기 소비동향 모니터링’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8.6%가 한우고기를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그다음으로 호주산 쇠고기(11.8%), 육우고기(10.4%), 미국산 쇠고기(6.8%)가 뒤를 이었으며, 한우고기 선호 이유로는 ‘맛(85.6%)’ , ‘안전성(48.1%)’ , ‘영양(42.6%)’ 순으로 나타났다.한우고기 주 구
무더워진 날씨에 ㈜씨티씨바이오(대표이사 이민구)의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베타핀’ 제품군(사료첨가제)이 양축농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씨티씨바이오는 ‘베타핀 S1’, ‘베타핀 시카고’, ‘베타핀 후레쉬’ 등 여름철 육계 및 양돈의 고온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성황리에 판매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출시 20년이 지난 장수제품으로, 농장 수익증대의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베타핀’의 인기 비결은 유럽산 오리지널 천연 비테인 원료를 사용해 효과가 높다는 데 있다.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하 베링거동약)이 돼지 경구용 회장염백신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를 보다 간편하게 접종할 수 있는 ‘엔테리솔 펌프’를 최근 출시했다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는 경구 접종을 통해 장에 바로 작용하는 회장염 예방 백신으로 회장염 균에 대한 면역을 형성해 돈군의 장 건강 보호에 기여한다. ‘엔테리솔 펌프’는 음수투약기를 통해 회장염 예방백신을 접종 시 사전에 요구됐던 돈군의 음수량을 확인할 필요가 없어 농장에서 쉽고 간편하게 경구용 회장염 백신을 보다 많은 돼지에게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다. 회장염은 양돈
충북도는 구제역이 발생한 청주‧증평 농장 주변 3㎞ 방역대 밖 소 도축장 이동제한을 일주일 연장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구제역 마지막 발생일(증평 5월 16일‧청주 5월 18일)로부터 14일이 지나면 해당 지역 농장에 대한 도축장 이동제한을 해제해야 하지만 도는 ‘심각’ 위기 단계 유지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이에 따라 증평의 경우 오는 6일까지, 청주는 오는 8일까지 지정 도축장(4곳) 출하를 제외한 소와 염소 이동이 금지된다.도는 방역대 해제를 위한 검사계획(인력동원, 검체채취, 검사일정 등)을 수립 중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6월 4일 ‘한우 육포데이’를 맞아 5월 30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에서 ‘한우 육포력 테스트’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육포데이’는 숫자 6(육)과 4(four)가 육포의 발음과 유사한 점에 착안해 데이 마케팅으로 두루 활용되고 있는데, 한우자조금은 올해도 국민들에게 한우 육포를 더욱 친숙하게 알리고자 ‘한우 육포력 테스트’를 기획했다.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는 인스타그램툰 콘텐츠를 통해 운동, 야식, 술안주, 아이들 간식 등 다양한 상황에서 한우 육포를 즐길 수 있는 방법과 정보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식품 안전성 및 가금질병 관리기술 향상을 위해 전북대학교와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30일 전북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은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전북대 양오봉 총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식품첨단기술의 지역 균형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림은 ▲산학 공동연구 추진 및 기술이전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지도 등 전북대에서 교육, 연구활동을 통해 산업체의 현안을 다루고 지역사회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해 우수 인재 양성과 기술 교육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협력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