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지난 11일 본회의를 열고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임업 공익직불제) 제정안을 의결, 통과시켰다.이번에 통과된 법안에 따라 임업인도 농어민과 마찬가지로 ‘임업 공익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제정·공포 절차를 거쳐 내년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임업 공익직불제는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임산물 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이행 준수 의무를 부여하고, 일정한 기준에 따라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산림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수도권 일대 농산물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비상품 감귤 특별 단속을 벌여 불법 유통행위 22건을 적발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도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적발 사항은 감귤 지름이 71㎜를 넘는 극대과 9건(1.5톤), 지름 45㎜ 미만인 극소과 13건(1.7톤) 등이다. 규정을 위반한 상인과 선과장은 감귤 상자 겉면 표준규격품란에‘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서 규정하는 감귤 품질 기준(2S·S·M·L·2L)에 없는‘대과’등으로 표시한 채 비상품 감귤을 유통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2022년 한 해 동안 기술사업화나 벤처창업 등을 원하는 농업인, 농산업체 및 관심있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재단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2022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원사업 온라인 대국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농업인, 농산업체들과 창업이나 기술사업화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이 재단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기술평가·금융 ▲벤처창업 ▲디지털농업 ▲농산업수출판로 ▲종자산업 ▲시험분석/치유농업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무, 고추 등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배추는 김장 집중 시기인 11월 하순∼12월 상순에 시장 출하량을 평시보다 1.37배 늘린다. 하루 평균 260톤을 출하해 총 5천20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수급이 불안정할 경우 정부 비축 물량 3천톤, 출하조절시설 물량 3천500톤, 채소가격안정제 물량을 추가로 시장에 방출할 계획이다.무는 11~12월 가격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급이 불안할 경우 비축물량 1천톤과 채소가격안정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고추
정부가 내년 가을 파종용으로 쓸 국산 밀, 보리, 호밀 등 종자 3천240톤을 생산, 농가에 공급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식량작물의 자급률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22년 동계작물(밀·보리·호밀) 종자의 생산·공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종 공급 물량은 식량작물 수급 동향, 농업인 수요, 품종 고품질화 정책 등을 반영해 결정됐으며 국립종자원에서 생산·공급한다.밀은 새금강(900톤), 금강(500톤), 백강(450톤), 조경(50톤) 등 4개 품종으로 총 1천900톤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으로, 지난해보다 42% 증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농업용 저수지, 양수장, 관정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관리 요령을 담은 ‘농어촌정비법 시행령’이 개정돼 이달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은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비상대처계획 수립대상을 총저수용량 20만㎥ 이상(기존 30만㎥)으로 확대하고, 정밀안전진단 대상 저수지를 총저수용량 5만㎥ 이상(기존 30㎥)으로 확대했다.또 지방자치단체장이 저수지, 양수장, 관정, 배수장, 취입보, 용·배수로 방조제, 제방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폐지하라고 요구할 경우 해당 시설 관리자가 폐지 여부와 그 범위를 결정하되
한국농어촌공사에 농지를 위탁하는 제도가 불법적인 농지 투기 창구로 악용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갑)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공사에 임대를 위탁한 농지는 1만3천603ha로 여의도 면적의 47배에 달한다.위탁자가 농지를 소유한 경로는 매매가 7천395ha(54%)로 절반이 넘고 증여 4천867ha(36%), 상속 882ha(6%), 기타 459ha(3%) 순으로 매매와 증여가 90%를 차지한다.현행법상 매매나 증여로 농지를 소유하려면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본인이 직접 농사를 짓겠다는
농림축산식품부는 곤충산업의 거점화와 규모화, 유통활성화를 위해 사업대상 7곳을 선정해 내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54억8천만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선정된 업체는 식용곤충의 대량사육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는 전남 담양의 오엠오, 양잠 사육환경 표준화를 추진하는 경북 예천의 양잠협동조합, 곤충 가공시설 구축과 사료품질 고도화를 추진하는 충북 보은의 ㈜우성, 갈색거저리 사육농가 계열화를 추진하는 전북 남원의 ㈜흙농, 사료용 곤충인 ‘동애등에’의 알, 유충, 사료첨가제의 전문생산체계를 마련하는 경북 문경의 느림보
인지도 부족 등으로 고전하고 있는 신품종 과일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한가위를 앞두고 자체 개발한 과일 신품종 홍보를 위해 지난 10일 롯데마트와 업무 협약을 맺고 판촉 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 행사는 신품종 과일에 대한 종합적인 판매 지원을 통해 과일 소비를 늘리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이달 10일부터 시작된 판촉 행사는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팔릴 때까지 진행된다.이번에 선보이는 과일은 사과‘황옥’과 배 ‘창조’,‘한아름’등 6품종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1년산 공공비축미 34만톤과 해외공여용 쌀 1만톤 등 모두 35만톤을 매입한다고 밝혔다.공공비축미 매입량은 포대벼 24만톤, 산물벼 10만톤 이며,‘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운영을 위해 쌀 1만톤을 매입한다.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된다.벼 매입 직후 현장에서 포대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지급하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차
농촌진흥청은 농촌관광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11월 10일까지 ‘2021년도 농촌관광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실태조사는 2년 주기로 이뤄지며 국민 부문(국가승인통계 제143005호)과 사업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국민 부문은 올해가 9회차, 사업자 부문은 2회차이다.국민 부문은 만 15세 이상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 형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사업자 부문은 농촌관광 사업자 1,000명을 대상으로 방문 면접 조사와 전자우편(이메일),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기술사업화 지원업체의 기술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키 위해 농산업체-농진청-재단이 함께하는‘기술공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1년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업체 중 농진청의 이전기술을 제품개발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개발자가 직접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재단은 지난 6월 4개 업체로부터 컨설팅 수요를 받아 8월 한 달간 컨설팅을 시범적으로 진행했다.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미홍본점(대표 하민채)은 올해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연금 도입 10주년을 맞아 농지연금 수급자를 확대하기 위한 ‘농지연금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앞으로 농지연금 가입연령 기준이 만 65세에서 만 60세로 낮아진다. 또 고령 농업인의 노후생활을 더 두텁게 보장하기 위한‘종신형’상품 비중이 확대된다. 이를 위해 저소득 농업인과 장기영농인을 대상으로 한 우대상품이 도입되고, 담보 설정된 농지에 대한 연금가입 기준이 완화된다.농지연금을 중도에 해지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가입자가 원할 경우 상품 전환과 연금채무액 중도 상환을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수확기(8∼10월)를 맞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중점관리 시·군을 중심으로 수확기 인력지원 대책을 추진한다.이번 대책에 따르면 농식품부와 각 지자체는 수확기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주요 품목의 중점관리 시·군 21곳을 선정해 월별·순별 인력수급계획을 수립하고,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제때 공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시·도와 중점관리 시·군은 품목·시기별 인력 수요에 따라 농촌인력중개센터의 인력 중개, 인근 지역 대학·봉사단체 등을 통한 일손 돕기 등을 사전에 계획해 인력 부족이 우려되는 시기·지역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2021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마사회 등 공공기관 20개와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농협 계열사 20개, 농림축산식품 분야 민간기업 80여개가 참여하며, 일대일 온라인 채용 상담, 기업·기관의 라이브 채용설명회,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의 생생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가 국산 농축수산식품 선물 꾸러미를 소개하는 ‘마음이음마켓’(www.holidaygift.co.kr)을 운영한다.마음이음마켓은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지역 특산품, 식품명인, 청년후계농 제품 등 우수 농축수산물 선물 꾸러미를 소개하고, 해당 상품 판매 사이트로 연결해준다.취급 품목은 과일, 쌀·잡곡, 축산물, 수산물, 주류, 김치·장류, 한과·떡, 건강식품, 임산물, 화훼 등 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사고 또는 질병 등으로 영농이 어려워진 농업인의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영농도우미’사업을 소개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영농도우미 지원대상은 ▲농지 경작면적이 5㏊ 미만인 농업인 중 사고 또는 질병으로 2주 이상 진단을 받았거나 3일 이상 입원한 경우 ▲4대 중증질환 진단을 받고 통원 치료를 받은 경우 ▲‘농업인 교육과정’에 1일 이상 참여한 여성농업인인 경우 ▲코로나19 등 제1∼2급 법정 감염병 확진자나 접촉자로 격리 중인 경우 등이다.영농도우미 이용비용은 농가가 인건비의 30%를 부담하면 나머지를 정부
지난달 5∼8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전남 등 9개 시도에 1천804억원이 투입된다.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통해 1천804억원 규모의 집중호우 피해복구 계획을 확정하고 복구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지역별 복구비용은 전남 1천626억원, 경남 110억원, 전북 58억원, 경북 5억원, 기타 지역(부산·광주·강원·충북·충남) 5억원이다. 부처별로는 국토부 837억원, 행안부 768억원, 농식품부 78억원, 산림청 59억원, 환경부 40억원, 기타 22억원이다.정부는 이에 앞서 이번 집중호우 피해 지역주민
국립종자원은 올해 가을에 파종할 보리, 호밀 종자 보급종에 대한 공급신청을 선착순 접수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신청기간은 1차로 이달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2차로 9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두 차례 접수하며, 시·군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신청한 보급종 종자는 9월 13일부터 10월 8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되며, 종자대금은 종자를 공급받은 후 지역농협에 납부하면 된다.공급되는 보리 보급종은 겉보리(올, 큰알보리1호, 혜양 등 3품종), 쌀보리(새찰쌀, 흰찰쌀
농림축산식품부는‘다축 순환 회전장치’를 이용한 고밀도 버섯 재배 기술 등 9건을 농림식품신기술(NET)로 인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NET 인증 제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경제성, 경영성을 종합 평가해 정부가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다.이번에 인증 받은 다축 순환 회전 이송장치를 이용한 고밀도 버섯재배 기술은 기존의 선반식 버섯재배 방식보다 단위면적당 재배면적을 최대 12배까지 늘리고, 작업자가 이동하지 않고 한 자리에서 버섯을 재배·생산할 수 있도록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