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국산 원유를 사용한 유가공품 생산에 적합한 젖소 품종인 저지(Jersey)종 수정란을 첫 생산해 농가에 공급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도축산진흥센터는 이번 수정란 첫 생산을 시작으로 올해 200~250개, 2024년 300개 이상 생산해 농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수정란 생산용 암소 15두를 추가 매입해 생산을 더 늘릴 계획이다.저지종 젖소는 영국 저지섬에서 기원한 품종으로, 흔히 알려진 얼룩무늬 젖소인 홀스타인(Holstein)종보다 체구가 작아 우유 생산량은 적지만 우유 내 단백질과 지방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질적인 농산물 과잉생산 및 시장격리 문제 해결을 위해 생산자 중심의 농산물 수급안정 통합정책 수립과 체계적 이행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제주농산물 자율적 수급안정을 위한 지원 조례안을 지난 24일 입법예고했다.이번 조례안에는 제주 농산물의 생산조정, 출하조정, 품질규격 관리 등 자율적 수급안정을 위한 생산자단체 연합조직인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지원 규정을 마련했다. 수급안정을 위한 전담기구인 수급관리센터 설치·구성·기능 규정과 관리 및 운영 내용을 포함했다.또한 생산자 주도의 자율적 수급안정을 위한 수급관리운영
경 기 도경기도는 비농업인의 농지 취득과 건축물 용도변경을 무분별하게 허가한 양평군에 대해 기관경고 처분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경기도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양평군 11개 읍·면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주말·체험 영농과 관련해 25건의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부적정하게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농지법에 따라 비농업인이 주말·체험 영농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할 경우 농지소유 상한에 따라 총면적이 1천㎡ 미만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그러나 양평군 해당 읍·면은 농지소유 상한 규정을 8~1천529㎡씩 초과한 25건에 대해 농지취득자격증명을
충청남도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부담 경감과 작업 능률 향상을 위해 농작업 편이 장비 지원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해 총 3천대를 지원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지원 품목은 농작업대, 고추 수확차, 충전식 분무기, 충전 운반차 등 영농 활동에 필요한 장비다. 특히 충전식 예초기, 충전식 분무기, 전동가위, 농작업대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구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보조금 40만원을 지원한다. 나머지 10만원은 자부담이다.도는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초적인 농업교육과 장비 사용법, 여성 농업인 정책·제도 안내 등 시·군 마을 순
강원 철원군이 올해 지역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기준가격을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결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철원군 농산물 가격안정지원 심의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지원 대상 품목을 작년과 동일하게 토마토, 파프리카, 피망, 고추류, 오이 등 5가지로 정했다.기준가격 역시 지난해와 같이 토마토 1만6천원, 파프리카 1만4천원, 피망 1만8천원, 고추류 2만4천원, 오이 1만3천원으로 결정했다.
경남 거창군은 지난 13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74명을 초청해 거창군 대표 관광지인 거창창포원과 수승대관광지 일원에서 팸투어를 실시했다.이번 팸투어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필리핀에서 일자리를 찾아 방문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현지 조기 적응과 거창군을 다시 찾고 싶은 특별한 곳으로 인식하는 계기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지역 벼 재배 농가 가운데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지원하는‘전략작물 직불금’신청 건수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전략직물 직불제 사업’신청 기간을 지난 10일까지 접수를 한 결과, 도내에서는 모두 16개 시군, 883 농가에서 1천92.3㏊를 신청했다. 이는 경기도 전체 벼 재배면적 7만3천648㏊(2022년 기준)의 1.5%에 불과하다.시군별로는 이천시 272.8㏊(172농가), 안성시 261.4㏊(192농가), 화성시 111.7㏊(69농가), 연천군 96.5㏊(10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지난 17일 열린 제371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전라남도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조례는 2017년에 제정됐지만, 대상 농산물이 6개 품목으로 제한되어 있고, 기준가격이 생산비를 반영하고 있지 않아 최저가격 보장이라는 당초 목적을 실현하기 어려운 구조였다.예를 들면 2022년은 2021년보다 기름값 등 생산비가 상승했지만 양파와 무, 배추의 기준가격은 전년보다 낮게 설정됐고, 전북의 기준가격과 비교해보면 양
보은군은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인구감소지역’으로서 보은군에 인구 유입을 위해 처음 도입한 시책이다.지원 대상은 부모와 자녀 모두가 입학일 기준 1년 전부터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3년 1월 1일 이후 군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이다. 또 사망, 이혼 등의 사유로 부모와 함께 거주할 수 없는 가정 가운데 ▲부 또는 모와 학생이 주민등록이 같이 돼 있는 경우 ▲부모가 아닌 조모 등 보호자와 함께
경북 청도군은 ‘귀농인 희망정착금 지원사업’ 을 벌인다고 지난 1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귀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귀농인 100가구를 선정해 정착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부부가 전입하면 월 40만원, 부부 및 자녀가 함께 전입하면 월 50만원씩 5년 동안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신청자격은 청도 이외 지역에서 다른 산업에 종사하다가 농업경영을 목적으로 청도에 전입해, 주민등록 이후 1년이 지난 가구 가운데, 만 40∼65세의 농업경영체 등록 1년 이상인 사람으로서 전입한 지 5년 이내이고 농업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광주광역시는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인 ‘농민공익수당’ 지급신청을 5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농민공익수당’은 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공익 가치를 인정하고 유지·증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2월 ‘광주시 농민공익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급근거를 마련하고, 추경예산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본격 시행하는 신규사업이다. 농민공익수당 사업비는 총 49억원 규모로 광주시가 80%, 자치구가 20%를 각각 부담한다. 농업경영체(농가)당 연간 60만원을 지역상생카드로 9월 지급하며,
충북 보은지역 과수재배 농업인들이 지난 3일 보은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최근 발생한 농작물 저온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기후변화로 냉해와 같은 농업재해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며, “농작물 보험 보상률을 기존 50%에서 80%로 조정하고, 미세 살수장치·서리 방지 팬 등 재해예방 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해주는 등 현실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고 요청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기상재해에 강한 품종개발에 힘써 농민들이 과수 농사를 포기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 고 덧붙였다.
안성시는 관내 농민 1만7천156명에게 20만원씩 올해 첫 농민기본소득 지급을 완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농민기본소득은 농가 단위로 지급하는 농민수당과 달리, 농민 개인에게 월 5만원씩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는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부부가 농민이면 2명 모두 받을 수 있다.지급 대상은 연속 2년 이상 또는 합산 5년 이상 안성에서 실제 거주하고, 1년 이상 영농행위를 한 농민 중 농업 외 연간 종합소득이 3천700만원 미만인 경우이다.시는 올해 농민기본소득을 4개월치씩 나눠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신청자 가운데 457명은 증빙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 보령시 청라면 한 스마트팜 농가에서 우수 청년 농부 50명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우수 청년 농부는 청년 농업인 유입·육성 정책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고소득, 새도전, 행복 등 3개 분야 우수 청년 농부를 선정하는 것으로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 농업인이 대상이다.이번에 선정된 우수 청년 농부는 1억원 이상 소득을 낸‘고소득’분야 청년 24명, 새로운 기술·품종을 개발한‘새 도전’분야 청년 12명, 농촌에서 살며 행복을 느끼는‘행복’분야 청년 14명 이다.이날 인증패를 수여
전남지역의 올해‘논 타작물 재배 전환’ 신청이 목표치를 초과했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올해 논 타작물 전환 재배 접수를 한 결과, 지난 8일 기준으로 목표인 5천619ha의 116%인 6천518ha에 달했다.이는 전국 광역단체 중 가장 넓은 면적으로, 정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전략작물직불제’와 전라남도가 자체 추진한‘논 타작물 재배’사업지원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지원 단가는 전략작물직불제(밀·콩·조사료·가루쌀)의 경우 ha당 50만~480만원, 논 타작물(두류·일반작물 등)의 경우 ha당 200만원이다.신청 품목별 현황은 콩
울산시는 사료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10억원 규모의 사료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시는 올해 1회 추경예산에서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5억원의 사료 가격 안정 대책 예산을 편성했으며, 추가로 구와 군이 5억원을 마련, 총 10억원이 지원된다.지원 대상은 한·육우, 젖소, 사슴, 염소를 사육하는 1천758 농가이며, 5월부터 12월까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섬유질 배합사료(TMR) 구입비의 20%가 지원된다.사료 구입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5월 19일까지 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와 각 지부에
무주군은 무주토종연구회와 함께 무주에서 자생하는 토종농산물 모종 6천주를 제공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군은 토종 씨앗의 중요성을 알리고 증식과 보존을 위해 고추(칠성초), 가지, 토마토, 상추, 대파, 오이, 사과참외 등 6천주를 무료로 분양한다. 무주토종연구회는 2000년부터 토종 모종과 씨앗 등 8종 1만3천600여주를 공급해왔다.무주군 관계자는“토종모종 나눔 행사가 대물림해온 종자를 비롯해 새로운 유전자원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되는 농업부산물 소각 행위자에 대해 도비 보조사업 참여를 제한하기로 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산림인접 지역(100m 이내)에서 논·밭 또는 농업부산물을 태우는 주민에 대해서는 2025년부터 농산분야 도비 보조사업 참여를 일정 기간 제한할 방침이다.대신 환경공단, 일선 시·군과 함께 영농폐비닐 등 수거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에 참여한 농가에는 내년부터 도비 보조사업 신청 때 우대 규정을 적용할 예정이다.도는 이같이 농산사업지침을 개정한 뒤 내년도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편성한다는
경상북도는 지난 4일 상주시 함창읍 소재 잠사곤충사업장에서 ‘2023년 풍잠 기원제’ 를 개최했다. 풍잠 기원제는 고려시대 역대 왕실에서 지낸‘선잠제’에서 유래된 것으로, 매년 누에 사육시기를 앞두고 개최하는 전통 제례의식이다. 사진은 제례를 마친 후 누에 첫밥 주기 시연회 모습.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하고,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한 2023 부산도시농업박람회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치유와 반려!, 도시농업과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간과 식물, 동물이 함께 공존하면서 치유하고, 자연과 도시를 하나로 이어주는 도시농업의 진정한 가치를 만나는 장으로서 주제를 담은 특별관과 새로운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유형의 기획전시관이 운영됐다.또한 도시농업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더 나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