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딸기와 포도 수출액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딸기 수출액은 6천450만 달러(약 765억7천만원), 포도는 3천870만 달러(459억3천만원)으로 집계됐다. 두 품목 합산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농식품부는 그동안 이 두 품목을 수출 잠재성과 성장세를 고려해 ‘스타품목’으로 지정, 생산부터 저장, 유통, 마케팅, 바이어 발굴,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집중 지원해 온 결과 이같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구체적으로 딸기의 경우 그동안 품종 개발을 통해 국산 품종
대부분 5억원 미만 소규모 업체2017년 대비 종사자·수출액 증가운영자금·시설현대화 정부지원 희망 국립종자원은 종자산업법 제4조 등에 따라 실시한‘2021년 종자산업 현황조사’ 결과를 지난달 31일 발표했다.이 조사는 2016년, 2017년, 2018년(발표 연도 기준)에 이어 올해 4번째로 시행됐다.종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종자업으로 등록된 업체는 3천315곳이며, 이 중 1천652곳이 실제로 영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종자 관련 공공기관은 국립종자원,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한 89곳으로 집계됐다.종자업체의 종자 판매액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0일부터 2022년도 농식품 연구개발(R&D) 사업 시행계획을 통합공고한다고 밝혔다.사전 배포된 통합공고에 따르면 올해 공모하는 농식품 연구개발사업은 ▲고부가가치 식품기술 ▲농식품수출 비즈니스전략모델 구축 ▲핵심농자재 국산화기술 ▲반려동물 전주기 산업화기술 ▲스마트 농산물유통저장기술 ▲가축질병 대응기술 고도화지원 ▲노지분야 스마트농업기술 단기 고도화 ▲친환경 동력원 적용 농기계 기술 ▲농업기반 및 재해대응기술 ▲기술사업화 지원 ▲2025축산현안대응 산업화기술 ▲디지털육종 전환 기술 등 총 12개 사업이다.연구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오는 2050년까지 정밀농업 기술이 전체 농가의 60%에 보급되고 친환경 농업 면적은 전체 경지면적의 30%까지 확대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추진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농업구조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오는 2050년까지 정밀농업 기술을 전체 농가의 60%에 보급할 계획이다.또 2024년부터는 지능형 농기계·로봇 등 차세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화학 비료 절감 등을 통한
코로나 영향 경기침체가 원인 대부분 60대 이상…고령화 심각“일시적 현상…변화에 관심 가져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로 최근 2년간 농림·어업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최근 발표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의‘농림·어업 취업자 동향과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농림·어업 취업자는 144만5천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39만5천명 보다 5만명 늘었다. 이런 추세는 올해도 이어져 올해 1∼10월 월평균 농림·어업 취업자 수는 146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5만9천명 보다 9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27일부터 내년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의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신청대상은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이면서 본인·직계존속세대가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인 만 18∼40세(1982.1.1∼2004.12.31 출생)의 청년농업인이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매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 정착지원금과 3억원 한도의 창업자금,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우대보증, 영농기술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농식품부는 내년 지원 대상자 선발 규모를 기존 1천800명에서 2천명으로 확대하고, 선정 과정에서 스마트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1월 15일까지 ‘2022년 농식품부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장학금 선발대상은 대학생이며 모두 2천8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농식품부 장학금은 ‘청년창업농 육성’, ‘농식품 인재’ , ‘농업인 자녀’ 등 모두 3종류.청년창업농 육성 장학금은 40세 미만인 대학교 3∼4학년 중 직전 학기에 12학점을 이수하고 성적이 70점 이상일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되면 등록금 전액과 학업 장려금 200만원을 받는다. 해당 장학생은 졸업 후 장학금을 받은 기간만큼 농식품 분야에서 의무적으로 일해야 한다.농식품 인재 장학금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 총리 집무실에서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방덕우 한국4-H본부회장, 신혜원 전국대학4-H연합회장 등과 농업계 격려 차원의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김 국무총리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우리 농업을 지켜주는 단체 대표들께 감사하다. 정부는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종합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농민단체 대표들은 농업 현안인 쌀시장격리, 외국인고용문제, 농촌지역 폐기물 처리 제도적 정비 등을 건의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인의 농지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농지은행포털(www.fbo.or.kr)을 통해 지역별 농지 가격과 임차료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농지은행포털은 농지의 필지별 가격과 거래 건수 정보만 제공했지만 앞으로는 필지별 임차료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구체적으로 농지의 임차료 정보와 함께 지역(시·군)을 지목(전·답·과)과 농업진흥지역 안·밖 등으로 구분해 평균 가격, 중위가격, 변동률 등 다양한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이 농업기술 실용화를 넘어 산업적 진흥까지 역할을 확대코자 오는 2022년 3월부터 기관명을‘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으로 변경하고 미래 100년을 향해 재도약 한다고 밝혔다. 실용화재단의 기관명 변경은 지난 5월 위한 이개호 국회의원 등 12인이 ‘농촌진흥법 일부개정안’ 을 발의하고 지난 11월 30일 공포되면서 확정됐다. 이번 ‘농촌진흥법 일부개정안’ 은 3개월 경과기간을 거친 후 오는 2022년 3월 1일부터 시행돼 본격적인 한국농업
제1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이 내년 2월 2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시행된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 지도 아래 동물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동물진료와 관련된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수의사법 개정으로 도입됐다.동물보건사가 되려면 농식품부 장관의 평가인증을 받은 전문대학 등을 졸업하고 자격시험에 응시해 합격해야 자격증이 부여된다. 다만, 개정‘수의사법’시행일인 지난 8월 28일 이전에 동물병원에서 일하고 있던 보조 인력에 대한 특례조항을 마련해,‘일정 자격을 갖춘 경우 120
농협중앙회는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영농 및 농촌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앱 ‘NH오늘농사’ 를 개설, 운영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농협에 따르면 ‘NH오늘농사’ 는 전국 2천여 명에 달하는 농업인체험단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됐다.‘기본정보’ 로 날씨, 농축산물 경락가격, 병해충 발생정보, 농축협 커뮤니티 등이 제공되고,‘스마트농업’과 관련해 스마트팜 모델 추천·견적, 교육·컨설팅 및 금융·지원 정책을 안내해준다.또 ‘영농정보’ 로 최신 영농기술과 보고서, 병충해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교육콘텐츠’에 들어가면 조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내년 1월부터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성분을 현재 320종에서 464종으로 늘린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농관원에 따르면 잔류농약 검사대상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수출농산물 이다.이번에 추가된 검사성분은 기존의 잔류농약 검사성분 320종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국내에서 생산되는 살충제, 살균제, 제초제, 생장조정제 등 농약 가운데 생산량이나 출하량이 많은 성분, 토양·용수 등 농산물 재배환경 잔류조사에서 검출된 이력이 있는 성분, 수출농산물 관리에 필요한 성분 등이다.농관원은 각 지자체, 농협과 협력해 농업인
농산물 과잉생산 및 가격하락 대응을 위한 저온저장고 보급이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정광섭 충남도의회 의원은 지난달 25일 제333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의원은 “충남의 대표 농산물인 양파·마늘·생강 등이 과잉 생산되면 가격하락으로 이어져 농업인들은 1년 농사를 망치고 있다”면서 “농작물은 수확 시기가 동일해 수확철 과실 등 농산물의 홍수 출하 방지와 가격폭락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급조절을 위해서는 저온저장고가 절실하다”고 밝혔다.정 의원에 따르면 충남도는 2017년부터 2021년까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농어촌과 도서지역 주민들이 비대면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9일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윤 의원실에 따르면 약 84만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섬 465개소중 보건소가 위치한 섬은 181개소로 전체의 39%에 불과한 실정이며, 전체 섬의 48%인 224개소는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지 않고 있다. 이에 고령층 등의 건강이상 징후가 발생될 경우 의료인력 파견, 후송 등의 즉각적인 조치를 취
기능성을 표시한 김치 제품이 처음 출시된다.세계김치연구소는 장내 유익균 증식 및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 표기된‘기능성 표시 김치 1호’를 김치제조업체인 ㈜뜨레찬에서 내년 1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그동안 식품에 대한 기능성 표시는 건강기능식품에만 적용할 수 있다는 제도적 한계로 인해 김치에 대한 기능성 표시에 제약이 있었다.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김치와 같은 일반식품에 대한 기능성 표시제도가 고시 제정돼, 과학적 근거가 갖추어진 경우 일반식품에도 기능성 표시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세계김치연구소는
이달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내년에 파종할 정부보급종 벼 종자 공급 신청을 받는다.국립종자원에 따르면 이번 벼 보급종 신청은 1차 접수분이며, 잔여물량은 내년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 2차 접수한다. 시·군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가격은 내년 1월 초에 신청기관 또는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공급되는 벼 보급종은 모두 27품종 이며, 시·도별 공급 품종이 다르므로 해당 기관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해당 지역에 원하는 품종이 없을 경우에는 지역에
마른고추 산지가격이 크게 떨어져 정부가 수매에 나서기로 했다.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이후 고추 생산량 증가로 산지 가격이 하락해 농가 판매가 어려운 상황임을 함께 인식해 마른고추 농협수매를 추진, 산지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일선 지방자치단체에 보냈다.농식품부는 이번 ‘마른 고추 가격안정 수급 대책’에 따라 농가별 수매 물량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에 앞서 태안, 의성, 영양 등 지자체 13개 곳이 참여하는 전국 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달 19일 마른고추 산지가격 하락 대책으로 정부 수매를 요청하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사업’을 공모한다.이 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에게 시설 투자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낮춰주어 창업 초기 영농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북 김제, 경북 상주, 전남 고흥, 경남 밀양 등 4곳에 ‘임대형 스마트팜’이 조성되고 있다.농식품부는 임대형 스마트팜에 대한 청년 수요가 높고 지자체도 사업참여 의지가 높아 내년에 신규로 4곳을 조성하기로 결정, 예산을 마련해 이번 지자체 공모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광역지자체는 오는 12월 2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태풍, 병해충 등으로 피해를 입은 벼 전량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자체가 조사한 피해벼 수매 희망물량은 정곡 기준으로 5천82톤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공공비축미 35만톤과 함께 피해벼를 매입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수확기 농가의 원활한 벼 출하를 지원하기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벼 건조저장시설(DSC) 등 산지 유통업체의 벼 매입자금 지원규모를 당초 3조3천억원에서 3조4천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은 이달 5일 기준 20kg당 5만3천643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