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동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늘·양파밭 비닐 피복을 11월 하순부터 12월 상순에 땅이 얼기 전까지 완료 해 줄 것을 당부했다.마늘·양파밭 멀칭을 하면 지온을 높여 이른 봄에 싹 자람이 빠르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비닐 피복이 너무 빠르면 비닐 속에서 싹이 웃자라게 되어 동해 피해와 가스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늦어지면 땅이 얼어 시기를 놓칠 수가 있다.또한 멀칭은 비가 오기 전이나 멀칭 후 관수해 땅이 축축한 상태로 월동하는 게 좋다. 토양이 건조하면 뿌리 내림이 좋지 않고 월동 중 동해 피해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오는 29일부터‘설향’등 자체 육성한 딸기 우량묘 8만 주를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전문 육묘업체를 통해 분양한다고 밝혔다.이번 분양 품종은 ‘설향’ , ‘킹스베리’ , ‘비타베리’ , ‘하이베리’ , ‘두리향’ 으로, 충남농기원은 일반 재배 농가가 자가 육묘한 묘를 모주로 사용한 것에 비해 16% 이상 수량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설향’은 우량묘 증식시설을 갖춘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시군별 전문육묘업체에 분양하고 비교적 최근에 육성한 ‘킹스베리’ , ‘비타베리’ , ‘하이베리’ , ‘두리향’ 은 통상실시업체
전남농업기술원이 지역 특화작목인 차나무 우량묘목 대량생산의 길이 열려 농가 보급에 본격 나섰다.전남농기원은 보성군 소재 차산업연구소에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차나무 종묘 보급센터(이하 종묘 보급센터) 준공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 종묘 보급센터 온실은 벤로형 유리온실 886㎡ 1동으로 육묘용 저면급액베드, 제어실, 기계실, 저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난해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13.4억(국비 5.4, 도비 8)의 예산이 투입됐다.전남농업기술원은 이번 종묘 보급센터
■ 주간날씨기온은 26~27일 아침 기온은 5~8℃, 낮 기온은 5~16℃로 평년 최저기온 4~6℃, 최고기온 6~14℃와 비슷하겠고, 28일~12월 3일 아침 기온은 7~5℃, 낮 기온은 2~11℃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강수량은 27일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 주간농사토양검정용 시료 채취 시기는 작물 수확 직후에 하며,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에 따라 적정 시료를 채취해 토양검정을 의뢰한다. 땅심이 낮은 논은 객토, 유기물 및 토양개량제, 깊이갈이, 배수 개선 등 재배 특성에 알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가루쌀 재배의 탄소 배출 감축 가능성을 밝혀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루쌀‘바로미2’와 우리나라 재배면적에서 85.9%를 차지하는 중만생종 벼 가운데 하나인 ‘새일미 ’를 재배해 총 메탄 배출량을 비교한 결과, 바로미2를 재배한 논에서 메탄이 약 36% 적게 배출되는 것으로 확인했다.이는 바로미2가 6월 하순 늦은 모내기를 하는 만기 재배에 적합하고, 중만생종 벼 대비 재배기간과 물을 가두는 기간이 짧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논에서의 메탄 배출량은 기온과 같은 기상 환경,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벼 품종들에서 분얼수를 줄이고 줄기를 굵게 하는 유전자를 밝히고 이 유전자를 구분하는 선발표지를 개발했다. 분얼은 화본과 식물 줄기의 밑동에 있는 마디에서 곁눈이 발육해 줄기, 잎을 형성하는 일을 말한다. 분얼 수가 많으면 이삭이 달리지 않는 무효 분얼이 많아져 수확지수가 떨어진다. 수확지수는 경제적 수량, 생물적 수량 등을 말한다. 따라서 분얼 수가 적으면서 줄기가 굵으며 이삭이 커 이삭 당 낱알 수가 많아 수량성이 좋은 품종을 육성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벼 품종들에서 분얼
농촌진흥청은 한양대학교 이현규 교수팀, 충북대학교 이준수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잡곡 가공식품을 만들 때 항고혈압 활성을 높게 하는 최적의 잡곡 혼합 비율을 제시했다.국내 주요 잡곡 가운데 항고혈압 활성이 우수한 순서대로 손가락조, 수수, 팥, 조를 선별한 다음 ‘손가락조·수수·팥’ 과 ‘팥·수수·조’ 두 집단으로 나눠 혼합비에 따른 활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손가락조·수수·팥’ 의 혼합비가 30:35:35일 때 항고혈압 활성이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팥·수수조’ 를 30:35:35 비율로 혼합했을 때 활성이 3
농촌진흥청은 최근 겨울철 꿀벌 감소로 인한 양봉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육하고 있는 벌통에 적용할 수 있는‘스마트 전기 가온 장치’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가온 전기 장치는 벌통 내부의 최적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는 장치와 전기 가온 장치를 연계해 벌통 내부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이 장치를 적용하면 겨울철 벌통 내 온도가 12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며, 겨울철 고온일 때도 벌통 내외 온도 차가 크지 않아 월동 벌무리의 90% 이상이 안정적으로 겨울을 나는 것으로 확인했다. 월동 꿀벌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 대응 전략작목 육성을 위해 2020년부터 4년간 감귤 지역적응연구를 시작해 국내육성 신품종 미래향, 윈터프린스, 하례조생 3품종을 우수품종으로 선발했다. 선발된 미래향은 수확기가 11월 중순으로 개당 무게는 177g이고 당도는 12.3브릭스로 높고 당도와 산도가 잘 조합된 당산비가 10으로 우수한 품종이다.또, 윈터프린스는 겨울의 왕자란 뜻을 가진 품종으로 수확기가 12월 상순으로 무게는 미래향보다 무거운 229g이고 당도는 12.7로 높고 산도는 1.6으로 낮아 우수한 품종으로 껍질을 벗기기 편하고 과
농촌진흥청은 새끼 돼지의 분변에서 추출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성장 능력을 예측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미생물을 발굴했다.장내 미생물은 돼지의 창자에 공생하면서 창자 안의 면역세포 발달과 난소화성 섬유질을 분해해 돼지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연구진은 하루 동안 늘어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새끼 돼지 집단과 적게 나가는 집단을 대상으로 각 집단 분변에서 나타나는 미생물과 새끼 돼지 성장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몸무게 증가 비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상대적 풍부도가 유의적으로 다르게 나타나는 25개 미생물을 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메밀건면과 메밀커피 등 2종을 메밀 가공상품 2종을 개발했다.제주산 단메밀이 30% 함유된 메밀건면은 시중 메밀면의 메밀 함유량에 비해 함유량이 더 높고 국내산 쌀가루를 3% 첨가해 식감을 더욱 좋게 보완했다.메밀커피는 제주산 쓴메밀이 30% 함유됐으며 소비자의 기호도를 고려해 카페인, 디카페인으로 분류해 개발됐다. 커피에서 보리차와 같이 구수한 맛이 난다고 농업기술원측은 밝혔다.이들 제품은 현재 제주민속촌 내 메밀문화원에서 시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제주도농업기술원이 농업진흥청 농산업경영과와 함께 이들 식품에
지중해 국가가 주산지인‘신의 과일’로 불리는 올리브가 최근 기후온난화로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재배가 늘어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국내 재배 면적(20.9ha)의 92%가 넘는 19.4ha가 전남에서 재배 중이며, 고흥에서 8농가가 15.2ha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는 지역 기후에 적합한 재배기술을 확보하면서 면적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이처럼 전남이 올리브 최적 생산지로 부상하면서 전남농기원이 재배 확산을 위해 실태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주로 노지재배로 주요 품종은 프란토이오, 아르베퀴나, 레시노 등이며 대부분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올해 충남도 전역에서 미국흰불나방 발생량이 많았음에 따라 내년 대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충남농기원에 따르면 미국흰불나방은 1년에 2회 발생하며, 해에 따라 3회 발생하기도 한다. 1세대 성충은 5월 중∼하순부터 6월에 발생하고 2세대 성충은 7∼8월에 발생하는데, 올해는 8월 말에서 9월 사이에 성충이 다수 관찰된 것으로 보아 3회 발생한 것으로 예측된다.우화한 성충은 일반적으로 600개에서 900개의 알을 무더기로 낳기 때문에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수목의 1∼2개 잎에 군집해 피해를 주다가 유충이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연작으로 인한 뿌리응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쪽파 생육 특성을 조사해 뿌리응애 피해증상을 구명했다고 밝혔다.뿌리응애는 쪽파의 지하부인 뿌리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눈으로 관찰되지 않아 지상부의 피해증상에 따라 방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지상부의 피해증상을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충남농기원 해충팀은 뿌리응애 접종 수준별 쪽파 지상부의 생육 특성을 조사한 결과, 뿌리응애에 의한 피해로 오인되는 잎끝마름증상과는 연관성이 낮으며 생장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해 위축되거나 전체적으로 잎이 마르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는 국내 마늘 재배의 기계화율 향상을 위해 관련 대학 및 기업과 함께 마늘 기계화재배 최적 기술 개발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국내 마늘 재배작업의 기계화율은 67.8%로 경운, 방제단계는 99.9%, 95.7%로 기계화율이 높지만 품종, 비닐피복, 수확 단계의 경우 21%, 54.8%, 43.8%의 낮은 기계화율로 노동력 투입이 많은 실정이다.파종, 비닐피복, 수확 단계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 농기계의 작업 규격 등을 도내 마늘 재배 농가의 다양한 두둑 폭 등 재배방식에 맞는 농
꿀벌 킬러로 불리며, 꿀벌 실종 사태 3대 원인 중 하나로 지목받고 있는 등검은말벌을 대량 포획 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충청남도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이종은 연구사를 비롯한 연구팀이‘등검은말벌 유인용 조성물’을 개발, 최근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말벌은 응애·진드기, 부저병과 함께 꿀벌 피해 3대 골칫거리 중 하나이며, 말벌과인 등검은말벌은 전국으로 확산돼 양봉농가에 큰 손실을 입히고 있다. 등검은말벌 먹이의 85% 이상은 꿀벌로, 이 말벌의 개체수 증가는 꿀벌 봉군 세력 약화 등을 불러오고 있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국화 재배 농가에서‘국화줄기괴저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병해충 방제 등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충남농기원은 올해 도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국화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농가에서 해당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가을 예산·태안 등 도내 국화 주산지 농가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국화 바이러스병 5종의 감염 여부를 유전자 정밀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검사 항목은 국화줄기괴저바이러스, 국화왜화바이로이드, 국화바이러스B, 토마토아스퍼미바이러스, 토마토
■ 주간날씨19일부터 23일까지 아침 기온은 3~10℃, 낮 기온은 9~18℃로 평년 최저기온 2~7℃, 최고기온 8~15℃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24~26일 아침 기온은 7~4℃, 낮 기온은 2~12℃로 평년보다 낮겠다. 하늘상태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으나, 22일과 23일은 구름이 많겠다. ■ 주간농사내년에 사용할 볍씨는 지역 적응품종 중에서 수매 품종과 품종 특성을 고려해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을 확보해야 한다. 벼 보급종은 해당 지역에 공급되는 품종과 품종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기간 내에 시·군
농촌진흥청은 미세 거품(버블)을 이용해 양액을 살균한 후 재이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미세 거품 이용 양액 살균 기술’은 50마이크로미터 이하 미세 거품을 이용한 것이다. 음전하를 띤 미세 거품 표면에 양전하를 띤 미생물(곰팡이, 세균)이 붙어있다가 거품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물리적 충격과 수산기(OH)라디칼에 의해 살균되는 원리를 이용했다.수산기 라디칼은 오존, 과산화수소보다 더 큰 산화력을 가진 물질. 산화 반응에 의한 살균, 소독, 탈취, 탈색 효과가 있다. 미세 거품 이용 양액 살균 기술은 배액 저류조, 1차 여
농촌진흥청은 고려대학교와 함께 농가 틈새 소득작목으로 재배되는 도두콩(작두콩) 꼬투리의 항알레르기 효능을 과학적으로 밝혔다.도두콩은 외래에서 도입돼 국내 토착화된 작물로 작두콩이라고도 불린다. 생긴 모양이 작두날같이 넓고 꼬투리가 큰 것이 특징이며, 예부터 비염, 염증성 질환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민간에서 콩과 콩이 여물기 전의 꼬투리를 먹어 왔다.도두콩 꼬투리는 맛이 구수해 잘 말린 후 덖어 차로 만들어 판매됐으나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이 개정됨에 따라 식용 불가 원료로 분류돼 제조와 판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