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27일부터 내년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의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신청대상은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이면서 본인·직계존속세대가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인 만 18∼40세(1982.1.1∼2004.12.31 출생)의 청년농업인이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매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 정착지원금과 3억원 한도의 창업자금,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우대보증, 영농기술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농식품부는 내년 지원 대상자 선발 규모를 기존 1천800명에서 2천명으로 확대하고, 선정 과정에서 스마트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1월 15일까지 ‘2022년 농식품부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장학금 선발대상은 대학생이며 모두 2천8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농식품부 장학금은 ‘청년창업농 육성’, ‘농식품 인재’ , ‘농업인 자녀’ 등 모두 3종류.청년창업농 육성 장학금은 40세 미만인 대학교 3∼4학년 중 직전 학기에 12학점을 이수하고 성적이 70점 이상일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되면 등록금 전액과 학업 장려금 200만원을 받는다. 해당 장학생은 졸업 후 장학금을 받은 기간만큼 농식품 분야에서 의무적으로 일해야 한다.농식품 인재 장학금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 총리 집무실에서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방덕우 한국4-H본부회장, 신혜원 전국대학4-H연합회장 등과 농업계 격려 차원의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김 국무총리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우리 농업을 지켜주는 단체 대표들께 감사하다. 정부는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종합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농민단체 대표들은 농업 현안인 쌀시장격리, 외국인고용문제, 농촌지역 폐기물 처리 제도적 정비 등을 건의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인의 농지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농지은행포털(www.fbo.or.kr)을 통해 지역별 농지 가격과 임차료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농지은행포털은 농지의 필지별 가격과 거래 건수 정보만 제공했지만 앞으로는 필지별 임차료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구체적으로 농지의 임차료 정보와 함께 지역(시·군)을 지목(전·답·과)과 농업진흥지역 안·밖 등으로 구분해 평균 가격, 중위가격, 변동률 등 다양한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이 농업기술 실용화를 넘어 산업적 진흥까지 역할을 확대코자 오는 2022년 3월부터 기관명을‘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으로 변경하고 미래 100년을 향해 재도약 한다고 밝혔다. 실용화재단의 기관명 변경은 지난 5월 위한 이개호 국회의원 등 12인이 ‘농촌진흥법 일부개정안’ 을 발의하고 지난 11월 30일 공포되면서 확정됐다. 이번 ‘농촌진흥법 일부개정안’ 은 3개월 경과기간을 거친 후 오는 2022년 3월 1일부터 시행돼 본격적인 한국농업
제1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이 내년 2월 2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시행된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 지도 아래 동물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동물진료와 관련된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수의사법 개정으로 도입됐다.동물보건사가 되려면 농식품부 장관의 평가인증을 받은 전문대학 등을 졸업하고 자격시험에 응시해 합격해야 자격증이 부여된다. 다만, 개정‘수의사법’시행일인 지난 8월 28일 이전에 동물병원에서 일하고 있던 보조 인력에 대한 특례조항을 마련해,‘일정 자격을 갖춘 경우 120
농협중앙회는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영농 및 농촌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앱 ‘NH오늘농사’ 를 개설, 운영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농협에 따르면 ‘NH오늘농사’ 는 전국 2천여 명에 달하는 농업인체험단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됐다.‘기본정보’ 로 날씨, 농축산물 경락가격, 병해충 발생정보, 농축협 커뮤니티 등이 제공되고,‘스마트농업’과 관련해 스마트팜 모델 추천·견적, 교육·컨설팅 및 금융·지원 정책을 안내해준다.또 ‘영농정보’ 로 최신 영농기술과 보고서, 병충해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교육콘텐츠’에 들어가면 조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내년 1월부터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성분을 현재 320종에서 464종으로 늘린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농관원에 따르면 잔류농약 검사대상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수출농산물 이다.이번에 추가된 검사성분은 기존의 잔류농약 검사성분 320종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국내에서 생산되는 살충제, 살균제, 제초제, 생장조정제 등 농약 가운데 생산량이나 출하량이 많은 성분, 토양·용수 등 농산물 재배환경 잔류조사에서 검출된 이력이 있는 성분, 수출농산물 관리에 필요한 성분 등이다.농관원은 각 지자체, 농협과 협력해 농업인
농산물 과잉생산 및 가격하락 대응을 위한 저온저장고 보급이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정광섭 충남도의회 의원은 지난달 25일 제333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의원은 “충남의 대표 농산물인 양파·마늘·생강 등이 과잉 생산되면 가격하락으로 이어져 농업인들은 1년 농사를 망치고 있다”면서 “농작물은 수확 시기가 동일해 수확철 과실 등 농산물의 홍수 출하 방지와 가격폭락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급조절을 위해서는 저온저장고가 절실하다”고 밝혔다.정 의원에 따르면 충남도는 2017년부터 2021년까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농어촌과 도서지역 주민들이 비대면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9일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윤 의원실에 따르면 약 84만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섬 465개소중 보건소가 위치한 섬은 181개소로 전체의 39%에 불과한 실정이며, 전체 섬의 48%인 224개소는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지 않고 있다. 이에 고령층 등의 건강이상 징후가 발생될 경우 의료인력 파견, 후송 등의 즉각적인 조치를 취
기능성을 표시한 김치 제품이 처음 출시된다.세계김치연구소는 장내 유익균 증식 및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 표기된‘기능성 표시 김치 1호’를 김치제조업체인 ㈜뜨레찬에서 내년 1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그동안 식품에 대한 기능성 표시는 건강기능식품에만 적용할 수 있다는 제도적 한계로 인해 김치에 대한 기능성 표시에 제약이 있었다.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김치와 같은 일반식품에 대한 기능성 표시제도가 고시 제정돼, 과학적 근거가 갖추어진 경우 일반식품에도 기능성 표시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세계김치연구소는
이달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내년에 파종할 정부보급종 벼 종자 공급 신청을 받는다.국립종자원에 따르면 이번 벼 보급종 신청은 1차 접수분이며, 잔여물량은 내년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 2차 접수한다. 시·군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가격은 내년 1월 초에 신청기관 또는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공급되는 벼 보급종은 모두 27품종 이며, 시·도별 공급 품종이 다르므로 해당 기관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해당 지역에 원하는 품종이 없을 경우에는 지역에
마른고추 산지가격이 크게 떨어져 정부가 수매에 나서기로 했다.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이후 고추 생산량 증가로 산지 가격이 하락해 농가 판매가 어려운 상황임을 함께 인식해 마른고추 농협수매를 추진, 산지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일선 지방자치단체에 보냈다.농식품부는 이번 ‘마른 고추 가격안정 수급 대책’에 따라 농가별 수매 물량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에 앞서 태안, 의성, 영양 등 지자체 13개 곳이 참여하는 전국 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달 19일 마른고추 산지가격 하락 대책으로 정부 수매를 요청하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사업’을 공모한다.이 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에게 시설 투자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낮춰주어 창업 초기 영농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북 김제, 경북 상주, 전남 고흥, 경남 밀양 등 4곳에 ‘임대형 스마트팜’이 조성되고 있다.농식품부는 임대형 스마트팜에 대한 청년 수요가 높고 지자체도 사업참여 의지가 높아 내년에 신규로 4곳을 조성하기로 결정, 예산을 마련해 이번 지자체 공모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광역지자체는 오는 12월 2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태풍, 병해충 등으로 피해를 입은 벼 전량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자체가 조사한 피해벼 수매 희망물량은 정곡 기준으로 5천82톤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공공비축미 35만톤과 함께 피해벼를 매입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수확기 농가의 원활한 벼 출하를 지원하기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벼 건조저장시설(DSC) 등 산지 유통업체의 벼 매입자금 지원규모를 당초 3조3천억원에서 3조4천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은 이달 5일 기준 20kg당 5만3천643원으
국회는 지난 11일 본회의를 열고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임업 공익직불제) 제정안을 의결, 통과시켰다.이번에 통과된 법안에 따라 임업인도 농어민과 마찬가지로 ‘임업 공익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제정·공포 절차를 거쳐 내년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임업 공익직불제는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임산물 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이행 준수 의무를 부여하고, 일정한 기준에 따라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산림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수도권 일대 농산물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비상품 감귤 특별 단속을 벌여 불법 유통행위 22건을 적발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도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적발 사항은 감귤 지름이 71㎜를 넘는 극대과 9건(1.5톤), 지름 45㎜ 미만인 극소과 13건(1.7톤) 등이다. 규정을 위반한 상인과 선과장은 감귤 상자 겉면 표준규격품란에‘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서 규정하는 감귤 품질 기준(2S·S·M·L·2L)에 없는‘대과’등으로 표시한 채 비상품 감귤을 유통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2022년 한 해 동안 기술사업화나 벤처창업 등을 원하는 농업인, 농산업체 및 관심있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재단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2022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원사업 온라인 대국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농업인, 농산업체들과 창업이나 기술사업화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이 재단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기술평가·금융 ▲벤처창업 ▲디지털농업 ▲농산업수출판로 ▲종자산업 ▲시험분석/치유농업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무, 고추 등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배추는 김장 집중 시기인 11월 하순∼12월 상순에 시장 출하량을 평시보다 1.37배 늘린다. 하루 평균 260톤을 출하해 총 5천20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수급이 불안정할 경우 정부 비축 물량 3천톤, 출하조절시설 물량 3천500톤, 채소가격안정제 물량을 추가로 시장에 방출할 계획이다.무는 11~12월 가격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급이 불안할 경우 비축물량 1천톤과 채소가격안정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고추
정부가 내년 가을 파종용으로 쓸 국산 밀, 보리, 호밀 등 종자 3천240톤을 생산, 농가에 공급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식량작물의 자급률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22년 동계작물(밀·보리·호밀) 종자의 생산·공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종 공급 물량은 식량작물 수급 동향, 농업인 수요, 품종 고품질화 정책 등을 반영해 결정됐으며 국립종자원에서 생산·공급한다.밀은 새금강(900톤), 금강(500톤), 백강(450톤), 조경(50톤) 등 4개 품종으로 총 1천900톤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으로, 지난해보다 42%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