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농업기술센터는 밀과 보리 등 맥류의 월동에 대비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보리, 밀 등 맥류는 습해에 매우 약한 작목이기 때문에 논의 가장자리에 좌우로 배수로를 연결시키고, 배수구의 연결 상태를 확인하는 등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과습 피해 방지에 힘써야 한다.재배지의 물 빠짐이 원활하지 못해 토양의 수분이 너무 많으면 뿌리가 깊게 뻗어 나가지 못해 얼거나 산소 부족으로 월동 중 잎이 노랗게 변해 말라 죽는다. 따라서 습해가 심해 작물 생육이 부진한 포장에서는 요소 2% 액으로 잎에 비료를 주
■ 주간날씨아침 기온은 6~8℃, 낮 기온은 2~16℃로 평년 최저기온 6~4℃, 최고기온 4~13℃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하늘상태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 주간농사2024년 사용할 볍씨는 지역 적응품종 중에서 수매 품종과 품종 특성을 고려해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을 확보한다. 벼 보급종은 해당 지역에 공급되는 품종과 품종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기간 내에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한다. 보급종 외에 특수미 품종이나 신품종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되는데 내년 1~2월 보급될
농촌진흥청은 산란계 농가에서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알을 낳지 않거나 산란능력이 정상적인 계군보다 낮은 닭을 선별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산란계 농가에서 과산계는 일반 산란계와 구별되지 않아 눈으로는 쉽게 선별하지 못한다. 또한 과산계가 많이 발생할 경우, 인공수정사 또는 감별사를 이용한 선별 비용과 사료 비용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크다.농진청은 이러한 산란계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와 엠코피아, 엘지유플러스와 공동연구로 지능형 과산계 선별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단기성 조생종 벼 ‘조영’ 의 종자를을 11월 22일부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국립종자원에서 보급한다. 경남지역에서는 소득작물 후작용 벼로 품질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양호한‘해담쌀’을 많이 재배해 왔다. 하지만 해담쌀은 이삭 패는 시기가 다소 느리고 도열병에 저항성이 없어 지역 생산 농가로부터 개선 요구가 있었다. 조영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개발한 품종으로, 소득작물의 뒷그루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삭패는 시기가 ‘해담쌀’ 보다 3일가량 빠르며 도열병 저항성과 이삭 싹트기 내성을 갖췄다. 또, 줄기길이가 7
농촌진흥청은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꿀벌 피해의 중요 요인 중 하나인 꿀벌응애의 발생 밀도를 조사해 양봉농가 피해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현황 파악에 나섰다. 이를 토대로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양봉협회와 함께 월동 전후 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양관리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농진청에 따르면 올해 딸기 등 동계작물의 화분매개용 꿀벌 수급은 화분매개용 꿀벌 전문 농가 육성과 생산자와 사용자 간 중계시스템을 구축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봉농가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사육한 봉군 수가 증가해 올해 화분매개용 꿀벌 수급은 원활
농촌진흥청은 배추의 열충격 인자 결합단백질인 ‘BrHSBP1 유전자’ 가 배추의 가뭄 저항성을 높이고 종자 발달에 관여한다는 것을 밝혔다.열충격 인자 결합단백질 유전자는 식물의 고온에 대한 음성 조절자로 작용하며 종자 발달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배추에서의 가뭄 저항성과 생식기관 발달 기능은 밝혀진 적이 없다.농진청은 BrHSBP1 유전자 과발현 배추와 유전자 일부를 제거한 배추를 활용해 가뭄 저항성 관련 유전자 발현과 종자 표현형을 분석했다. 그 결과, BrHSBP1 유전자 과발현 배추에서 가뭄 스트레스에 대해 중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리브 재배 농가 실증을 통해 재배상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재배 관리를 지원중이다.올리브 재배는 지난 2017년 제주에서부터 시작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올리브 노지재배 가능성 및 환경적응성 평가 연구를 수행해 언 피해에 강한 올리브 품종을 선발했다. 국내에선 제주가 노지재배에 적합한 지역이며 일부 남해안 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올리의 전국 재배면적은 2020년 기준 20.86.ha로 제주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스티로폼 대체 포장재를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민관 협업으로 버섯 가죽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품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버섯의 뿌리 부분인 균사체는 실처럼 가는 균사가 그물망처럼 치밀하게 얽혀 있어 산업용 소재로 활용도가 높다.농진청은 다른 버섯보다 생장 속도가 빠르고 균일하게 자라는 영지버섯 균사체를 선발한 뒤, 농산부산물인 톱밥 위에 면섬유를 놓고 여기서 균사체가 자라도록 배양했다. 자란 균사체만을 수확해 습윤 처리 등 가공 공정을 거쳐 버섯 가죽 원단을 만들었다. 이어 버섯 가죽의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참외 시설하우스 내 담배가루이가 유입되지 않도록 예찰과 적기방제를 당부했다.센터에 따르면 담배가루이는 보통 4월부터 발생이 증가하고 5월 이후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지만 최근 참외 재배 기간이 길어지고, 육묘·정식시기가 당겨지면서 10월부터 시설하우스 내부로 유입이 증가한다.이에 따라 육묘기 모종에 있을 경우 작기 종료 시기까지 지속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어 작기 초기부터 완전한 방제를 해야 한다.담배가루이의 1세대 기간은 27℃에서 약 3주 정도, 8℃ 이하에서는 생장을 정지하고 야외에서는 연간 3~4세대, 시
수확 후 폐기되는 양파껍질을 이용한 건강 차음료 제조방법이 개발돼 관심을 끈다.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폐기되는 농업 부산물인 양파껍질의 활용 증진을 위해 곡물 블렌딩을 통한 기호도 증진과 기능성이 높아진 양파껍질 차음료를 개발하고, 이 특허기술을 ‘농업회사법인 우포의아침㈜’ 과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항산화 활성이 증진된 양파껍질을 이용한 차음료 제조방법’특허기술은 양파껍질 차음료 제조시 양파껍질을 90℃에서 90분간 증숙해 퀘르세틴 함량을 3.4배 증가시키는 전처리 기술과 보리와 퀴노아 블렌딩을 통해 양파껍질 특유의 쓴맛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작물의 소득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업환경에 맞는 아열대작물 재배기술 정립과 특화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경북농기원에 따르면 경북의 평균기온은 지난 45년간 0.63℃ 상승해 아열대기후로 변화되는 양상이며,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동해안 지역 4개 시군은 2022년 월 평균기온 10℃ 이상인 달이 8개월 이상으로 아열대기후에 진입했다.경북의 농작물 재배패턴도 변화해 아열대작물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 올해 경북 도내 아열대작물의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동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늘·양파밭 비닐 피복을 11월 하순부터 12월 상순에 땅이 얼기 전까지 완료 해 줄 것을 당부했다.마늘·양파밭 멀칭을 하면 지온을 높여 이른 봄에 싹 자람이 빠르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비닐 피복이 너무 빠르면 비닐 속에서 싹이 웃자라게 되어 동해 피해와 가스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늦어지면 땅이 얼어 시기를 놓칠 수가 있다.또한 멀칭은 비가 오기 전이나 멀칭 후 관수해 땅이 축축한 상태로 월동하는 게 좋다. 토양이 건조하면 뿌리 내림이 좋지 않고 월동 중 동해 피해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오는 29일부터‘설향’등 자체 육성한 딸기 우량묘 8만 주를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전문 육묘업체를 통해 분양한다고 밝혔다.이번 분양 품종은 ‘설향’ , ‘킹스베리’ , ‘비타베리’ , ‘하이베리’ , ‘두리향’ 으로, 충남농기원은 일반 재배 농가가 자가 육묘한 묘를 모주로 사용한 것에 비해 16% 이상 수량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설향’은 우량묘 증식시설을 갖춘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시군별 전문육묘업체에 분양하고 비교적 최근에 육성한 ‘킹스베리’ , ‘비타베리’ , ‘하이베리’ , ‘두리향’ 은 통상실시업체
전남농업기술원이 지역 특화작목인 차나무 우량묘목 대량생산의 길이 열려 농가 보급에 본격 나섰다.전남농기원은 보성군 소재 차산업연구소에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차나무 종묘 보급센터(이하 종묘 보급센터) 준공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 종묘 보급센터 온실은 벤로형 유리온실 886㎡ 1동으로 육묘용 저면급액베드, 제어실, 기계실, 저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난해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13.4억(국비 5.4, 도비 8)의 예산이 투입됐다.전남농업기술원은 이번 종묘 보급센터
■ 주간날씨기온은 26~27일 아침 기온은 5~8℃, 낮 기온은 5~16℃로 평년 최저기온 4~6℃, 최고기온 6~14℃와 비슷하겠고, 28일~12월 3일 아침 기온은 7~5℃, 낮 기온은 2~11℃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강수량은 27일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 주간농사토양검정용 시료 채취 시기는 작물 수확 직후에 하며,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에 따라 적정 시료를 채취해 토양검정을 의뢰한다. 땅심이 낮은 논은 객토, 유기물 및 토양개량제, 깊이갈이, 배수 개선 등 재배 특성에 알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가루쌀 재배의 탄소 배출 감축 가능성을 밝혀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루쌀‘바로미2’와 우리나라 재배면적에서 85.9%를 차지하는 중만생종 벼 가운데 하나인 ‘새일미 ’를 재배해 총 메탄 배출량을 비교한 결과, 바로미2를 재배한 논에서 메탄이 약 36% 적게 배출되는 것으로 확인했다.이는 바로미2가 6월 하순 늦은 모내기를 하는 만기 재배에 적합하고, 중만생종 벼 대비 재배기간과 물을 가두는 기간이 짧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논에서의 메탄 배출량은 기온과 같은 기상 환경,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벼 품종들에서 분얼수를 줄이고 줄기를 굵게 하는 유전자를 밝히고 이 유전자를 구분하는 선발표지를 개발했다. 분얼은 화본과 식물 줄기의 밑동에 있는 마디에서 곁눈이 발육해 줄기, 잎을 형성하는 일을 말한다. 분얼 수가 많으면 이삭이 달리지 않는 무효 분얼이 많아져 수확지수가 떨어진다. 수확지수는 경제적 수량, 생물적 수량 등을 말한다. 따라서 분얼 수가 적으면서 줄기가 굵으며 이삭이 커 이삭 당 낱알 수가 많아 수량성이 좋은 품종을 육성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벼 품종들에서 분얼
농촌진흥청은 한양대학교 이현규 교수팀, 충북대학교 이준수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잡곡 가공식품을 만들 때 항고혈압 활성을 높게 하는 최적의 잡곡 혼합 비율을 제시했다.국내 주요 잡곡 가운데 항고혈압 활성이 우수한 순서대로 손가락조, 수수, 팥, 조를 선별한 다음 ‘손가락조·수수·팥’ 과 ‘팥·수수·조’ 두 집단으로 나눠 혼합비에 따른 활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손가락조·수수·팥’ 의 혼합비가 30:35:35일 때 항고혈압 활성이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팥·수수조’ 를 30:35:35 비율로 혼합했을 때 활성이 3
농촌진흥청은 최근 겨울철 꿀벌 감소로 인한 양봉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육하고 있는 벌통에 적용할 수 있는‘스마트 전기 가온 장치’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가온 전기 장치는 벌통 내부의 최적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는 장치와 전기 가온 장치를 연계해 벌통 내부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이 장치를 적용하면 겨울철 벌통 내 온도가 12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며, 겨울철 고온일 때도 벌통 내외 온도 차가 크지 않아 월동 벌무리의 90% 이상이 안정적으로 겨울을 나는 것으로 확인했다. 월동 꿀벌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 대응 전략작목 육성을 위해 2020년부터 4년간 감귤 지역적응연구를 시작해 국내육성 신품종 미래향, 윈터프린스, 하례조생 3품종을 우수품종으로 선발했다. 선발된 미래향은 수확기가 11월 중순으로 개당 무게는 177g이고 당도는 12.3브릭스로 높고 당도와 산도가 잘 조합된 당산비가 10으로 우수한 품종이다.또, 윈터프린스는 겨울의 왕자란 뜻을 가진 품종으로 수확기가 12월 상순으로 무게는 미래향보다 무거운 229g이고 당도는 12.7로 높고 산도는 1.6으로 낮아 우수한 품종으로 껍질을 벗기기 편하고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