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에 이어 마늘도 가격폭락 사태를 겪고 있다. 기상여건이 좋아 평년대비 수확량이 크게 증가했지만 판매량이 예년 수준에 그친 탓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도매시장 경락가가 1kg에 1,800원 수준으로 평균 20~30% 폭락했다. 사진은 경북 의성군 소재 의성농협 마늘창고의 출하 대기 중인 마늘.
지난달 26일 강원 인제군 남면 소양호 상류 홍수조절용지에서 ‘친환경 귀리 채종단지 설명회 및 수확 시연회'’가 열려 귀리 수확 시연을 하고 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도)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 소재 에스타워 농특위 사무국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대통령의 ‘농정 틀을 바꾸겠다’ ‘농정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살려, 농어업과 농어촌을 농어민이 아니라 국민 모두를 위한 삶터, 일터, 쉼터로 만들어나가는데 농특위가 중심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현판식에는 박진도위원장,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이개호 농식품부장관, 문성혁 해수부장관, 노형욱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 이의경
농촌진흥청은 지난 13일 창덕궁 청의정 일원에서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함께 손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조선 시대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흉을 가늠하고 백성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궁궐 안에 경작지를 조성해 직접 농사를 짓던 ‘친경례(親耕禮)’를 되살린 것. 행사장에는 농진청에서 개발한 밥맛 좋은 쌀 ‘삼광’과 가공용 쌀 ‘설갱’ 등 쌀품종들과 쌀빵, 쌀과자, 쌀국수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가지검은마름병' 확진 판정이 난 강원 춘천시 남산면의 한 사과 농장에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나무를 모두 뽑아 땅에 묻는 작업을 하고 있다. 과수 농가에 이 병이 발생했을 때 감염 나무가 전체의 10% 이상이면 폐원 조치가 내려진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4일 나주 미래팜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담근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1천200킬로그램을 300상자에 담아 지역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2016년에 시작한 ‘사랑의 계절 김치 나누기’는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농어촌 집 고쳐주기’ 등과 함께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호응이 크다. 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김인식 사장.
소와 돼지의 만남. 경기도 양주에서 열린 ‘제8회 양주시 홀스타인·한우 경진대회’에 대한한돈협회 양주지부가 참여했다. 이들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여성 한돈인과 함께하는 한돈 체험과 시식회’를 진행했다. 아이들이 한돈 캐릭터 ‘한도니’ 모자를 손수 만들어 머리에 써보고 있다.
지난달 30일 경남 함양군 수동면 섬동마을 양파논에서 농업인들이 조생종 양파를 첫 수확 하고 있다.(사진제공 : 함양군청)
겨우내 축사에서 지내던 소들이 풀밭에 나왔다. 5월 22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내 축사에서 한우 300여 마리가 방목됐다. 대관령에 방목한 한우는 겨울이 시작하는 10월말께 다시 축사로 돌아온다.
전국양파생산자협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최근의 양파 가격폭락 등 농산물 가격안정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늦기 전에 양파가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수확기를 앞두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초과생산 물량 시장 격리 ▲양파 가격안정대책 ▲‘공공수급제’ 도입 ▲채소생산안정제 확대 및 주요농산물 수급방안 협의체 구성 등을 요구했다. 사진=연합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소속 회원 1천여 명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농산물 가격폭락 대책 촉구 농업인 총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의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농산물가격이 생산원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농산물 가격폭락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대청호 청정지역인 충북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의 들녘에서 한 부부가 부추를 수확하고 있다. 부추는 원기회복에 좋은 보양채소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지난 15일 한 직원이 포장에 활짝 핀 작약 꽃을 감상하고 있다. 꽃이 크고 탐스러워 ‘함박꽃’이라고 불리는 작약은 5월 중순부터 6월까지 만개하며 뿌리는 약재로, 꽃은 결혼식 꽃장식과 신부 꽃다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 보성군은 지난 3일 ‘한국차문화공원’ 차밭에서 한복을 입은 1천여 명의 관광객과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찻잎따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보성 계단식 차밭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2020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열렸다.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2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이 우리 건식 쌀가루 품종으로 만든 점토를 이용해 공예 체험을 하는 모습. 이날 체험에 제공된 쌀 점토는 화학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우리 쌀가루와 식용 색소로 만들었기 때문에 기존 완구류의 안전성 논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개배수 등 각국 농업분야 젊은 기술인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국제 전문가 워크숍이 경기도 안산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열렸다.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관개배수위원회, 국제관개배수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젊은 기술인 교육프로그램은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관개시스템’이란 주제로 4월 22일부터 15일까지, 전문가 워크숍은 26일에 열렸다. 개막식 직후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창립 50돌을 맞이했다. 종축개량협회는 지난 2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더케이호텔에서 협회설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재용 회장은 “1969년 설립이후 축산인과 함께하며 가축개량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지 50년이 흘렀다”며 “새로운 50년, 축산물 품질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으로 축산선진국으로의 발전에 협회가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축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한국종축개량협회 50년 발자취’도 발간, 배포했다.백종수
지난 1일 충남 공주시 쌍신동 마을 농업 지하수관정에서 농업인들이 공주보 인근 농업현장을 찾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농업용수 부족과 지하수 문제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 18일 충북 증평군 삼기저수지에서 통수식을 개최했다.통수식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시점에 물길을 열어 농업용수 공급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김인식 사장은 “우리 농업인과 농촌은 좋은 식품을 만들고 농촌 어메니티를 비롯한 다원적 가치를 보존하는 환경주체로서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농어촌공사도 이러한 농업과 농촌의 역할 변화에 맞춰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유통은 오는 11일까지 ‘6차산업 전통 장류 발효 식품전’을 열어 농업인이 직접 만들어 파는 다양한 전통 장류 발효식품을 할인판매 한다. 사진은 지난 4일 농협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어린이들이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하는 모습.